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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현호, ♥은가은과 깜짝 뽀뽀…김종민 “나도 스킨십 엄청 해” (‘신랑수업’)

가수 박현호와 은가은이 열애 인정 후 동반 라디오 출연에 나서 애정을 과시한다. 오는 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8회에서는 박현호 가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방송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초조한 모습이다. 잠시 뒤, 은가은은 “나 손이 차가워졌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내고, 박현호는 얼른 은가은의 손을 잡아준 뒤, 자연스레 뽀뽀까지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군단은 환호성을 지른다. 박현호는 “뽀뽀를 해주면 (여자친구의) 긴장이 좀 풀리니까”라고 설명한다. 이에 김종민은 “저런 거 너무 좋다. 나도 엄청나게 (스킨십) 한다”라고 깨알 자랑한다. 그러자 김일우는 “엄청난 스킨십은 뭐냐? 후배를 위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청한다. 김종민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이라고 얼버무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방송국으로 들어서는데, 알고 보니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박현호가 게스트로 초대된 것.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함께한 스케줄이라 은가은은 잔뜩 긴장하고, 박현호는 라디오 프로그램 스태프에게 정중히 인사하며 분위기를 풀어준다. 이후 은가은은 “연상의 여자친구를 위한 프러포즈 방법이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준다. 뒤이어, “일단은 걸리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박현호가 진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도 다양한 프러포즈 경험담이 나온다. 특히 이다해는 “방심했을 때가 타이밍인 것 같다”며 “저희 같은 경우엔, 지인 모임이 있었는데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충 입고 갔다. 그런데 세븐 씨가 와인 테이스팅을 하자면서 내 눈을 가린 뒤 노래를 불러줬다. 또, 프러포즈 선물을 줬는데, 그때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말한다. 이에 이승철은 “(반지 알이) 너무 커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과연 박현호가 ‘눈치 고단수’인 은가은에게 들키지 않고 프러포즈를 할 수 있을지는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38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2:02
산업

골든블랑,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테이스팅 클래스' 오픈

인터리커의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으로 체험형 테이스팅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8월 선물하기를 통해 처음 선보인 ‘샴페인 골든블랑 Birthday 패키지’에 이어 골든블랑 제품을 구매하면 선물하기 고객들에게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테이스팅 클래스 초대장이 함께 제공된다.‘골든블랑 브랜드 테이스팅 클래스’는 선물 받은 사람(자기 구매 포함)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후 상품 픽업까지 완료한 고객 순으로 발송되는 초대장을 통해 원하는 날짜의 클래스를 예약하면 된다. 픽업은 가까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물하기 내 별도 탭을 통해 판매되고 클래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0회 ‘골든블랑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였던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보다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함께 이번 체험형 클래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4 11:19
산업

드링크인터내셔널&인터리커, 위스키·샴페인 등 추석 선물 출시

종합 주류 전문 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과 자회사 인터리커가 추석을 맞아 위스키, 샴페인, 와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30여 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드링크인터내셔널의 대표 제품인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임페리얼 12년과 임페리얼 17년 각각의 제품과 온더락 글라스 패키지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의 대표 제품인 ‘로크로몬드 오리지널’에는 글렌캐런 정품 테이스팅 글라스, ‘로크로몬드 12년’은 워터저그와 온더락 글라스가 함께 담겨 있다. 인터리커의 대표 제품인 골든블랑의 경우 샴페인 5스타 제품에는 유명 글래스웨어 브랜드인 레만글라스 세트가, 크레망 4스타와 프렌치 스파클링 3스타 제품에는 투명 아크릴 글라스 세트가 준비됐다.더욱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골든블랑 빈티지 제품도 내놨다. 골든블랑 빈티지 2013 세븐스타와 골든블랑 빈티지 2015 식스스타는 그린, 블루, 퍼플 3가지 색상의 바틀이 고급 패키지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골든블랑 빈티지 2013 세븐스타의 경우 별자리 순금 팬던트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와인은 합리적인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 가격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무똥 까데’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 파워 1위 브랜드로, 와인 초보자를 위한 부담 없는 클래식 라인부터, 최상급 고가 와인까지 여러 보르도 지역의 특징을 담아낸 다양한 선물세트 구성을 선보인다. ‘로스바스코스’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소유한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 그룹(이하 DBR 라피트)의 칠레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은 물론 최상급 와인인 르 디스까지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말벡 생산자인 까테나 패밀리와 프랑스 와인 명가 DBR 라피트의 합작 브랜드인 ‘까로’는 아루마, 아만까야와 최상위 와인인 까로를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에 빛나는 로칠드 가문의 와인을 스페셜 컬렉션으로 준비했다.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 와이너리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평가 받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그랑 방(Grand Vin)과 세컨 와인인 까뤼아드 라피트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있다. 와인에 예술을 입힌 최초의 그랑 크뤼 클라쎄 와이너리 샤또 무똥 로칠드의 그랑 방(Grand Vin)과 세컨 와인인 쁘띠 무똥 로칠드 역시 선보인다.드링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부터 싱글몰트, 샴페인, 그리고 와인까지 선물 세트를 폭넓게 구성했다”며 “다양한 주종은 물론, 4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08:19
생활문화

NBA 스타 제임스 하든과 콜라보, ‘제이-하든’ 와인, 코스트코 청라점 단독 론칭

호주의 글로벌 와인 그룹 아콜레이드 와인이 NBA 농구 스타 제임스 하든과의 콜라보로 만든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단독 론칭했다. 제임스 하든은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플레이로 NBA 팬들에게 사랑받는 LA 클리퍼스 소속의 농구 선수다. 2018년도 MVP와 다년간의 올스타 선정, 3회의 득점왕을 휩쓸며 NBA 농구 문화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인물로, 트레이드 마크인 덥수룩한 턱수염 덕분에 ‘털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평소 화려한 색감의 패션 아이템들로 팬들의 시선을 끌며, 여러 차례 GQ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트렌드세터이자 패셔니스타이다.이번에 제이-하든 와인을 출시한 아콜레이드 와인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직관적으로 맛있는 와인을 생산하기로도 유명한 호주 글로벌 와인 그룹이다. 제임스 하든과 아콜레이드 와인의 와인메이커들은 제임스 하든의 독특한 캐릭터를 담아낸 대담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지닌 와인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의 테이스팅과 블렌딩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과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프로세코 DOC까지 총 3종의 와인 컬렉션을 완성해 냈다. 와인의 레이블에는 제임스 하든을 상징하는 수염과 테두리 안경으로 표현한 얼굴 실루엣에 그가 즐겨 입는 꽃무늬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그래픽을 입혔다.와인 출시에 앞서 제임스 하든은 “와인업계에 흥을 돋우고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 맛있는 저녁 식사에 곁들이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실 수 있는 진정성을 담은 와인 말이다. 스웩이 있는 이 와인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하든 와인의 글로벌 론칭에 맞춰 최근 제임스 하든은 중국에서의 대대적인 투어를 마쳤다. 그의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함께한 이번 투어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상하이에서의 와인 파티로 시작되었다. 이후 항저우로 이동한 그는 제이-하든 와인병에 사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 현장을 공개한 라이브 방송에는 9만 7천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15,000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최고의 유명 인사와의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제임스 하든의 중국 투어는 마무리되었다.이번 중국 투어를 함께한 한 관계자는 “중국 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이-하든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국내에서는 8월 22일 오픈한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단독으로 론칭했다.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은 제임스 하든의 개성이 듬뿍 담긴 와인이다. 강렬한 크랜베리와 딸기, 그리고 삼나무의 향이 느껴지고 딸기와 크랜베리 잼 같은 강렬한 맛이 입안에 퍼지며, 부드러운 타닌이 어우러져 은은한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국내 론칭을 기념해 8월 21일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론칭 이벤트가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열렸다.아콜레이드 와인 코리아 관계자는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제임스 하든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하든의 강렬한 개성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며 “그의 팬 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코스트코의 새로운 랜드마크 청라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제이-하든 와인의 수입사인 제이와인컴퍼니는 국내 론칭을 맞아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제이와인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다섯 명에게 제임스 하든의 친필 사인 저지를 증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제이와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3일 공개됐다. 2024.08.27 15:30
예능

박나래 “광배 보여달라고”…‘소믈리에 자격증’→‘이탈리아어 공부’ 갓생 ing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모닝 운동부터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이탈리아어 공부까지, 모처럼 맞이한 휴일을 알차게 채울 ‘나래의 슬기로운 여름방학 생활 계획표’를 공개한다.오는 16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신만의 여름방학을 보내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된다.박나래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쉬는 날이 많아졌다”라며 “나만의 여름방학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어서 생활 계획표를 짰다”라고 밝힌다. ‘프리티 박광배’ 박나래의 여름방학 첫 루틴은 모닝운동이다. 홈짐에서 근육을 펌핑하며 폭포수 같은 땀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박나래는 “요즘 사람들이 제게 ‘살 빠졌다’고, ‘광배 보여 달라’고 하는데, 행복하다. 이 맛에 운동한다”라며 이를 악물고 운동에 집중한다.그는 “너무 하기 싫은데, 그럴 때마다 우리 장우를 생각하면 운동하고 싶어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팜유 바디 프로필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며 풀 업 1개를 목표로 했던 박나래. 그의 달라진 실력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쏠린다.이어 박나래는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지하의 공간으로 향한다. 화려한 집 인테리어와 반대로 무채색으로 꾸며진 곳은 바로 그의 공부방. 와인 소믈리에 레벨2 자격증을 보유한 박나래는 최근 와인 소믈리에 레벨3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박나래는 각종 형광펜과 색연필로 밑줄을 긋고 그림을 그리며 컬러풀한 와인 공부에 빠져든다.이론 공부에 이어 ‘소믈리에 박’ 박나래의 와인 테이스팅 실습 현장도 공개된다. 와인의 색과 향을 느끼고, 시음을 하고 뱉고, 입안을 물로 헹구기를 반복하던 박나래. 그러던 중 뜻밖의 취향 저격 와인을 맛보고 “나도 모르게..”라며 한 잔을 비운다. 와인 공부를 할수록 영혼을 잃은 눈빛이 되어가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감과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박나래의 슬기로운 여름방학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16일 dhgn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3:44
IT

AI '와인쌤' 전자혀에 워커힐 소믈리에도 놀랐다…5월 오픈베타 앱 론칭

AI(인공지능) 소믈리에 '와인쌤'은 내달 오픈베타 앱 론칭을 앞두고 와인 매칭률을 검증했다고 30일 밝혔다.와인쌤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 직영점 쇼룸에서 워커힐호텔 지배인 유영진 소믈리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와인쌤은 전자혀(맛 인식 장치)로 9가지 와인의 맛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객관적으로 추천하는 플랫폼이다.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유명한 와인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각 2종으로 진행했다.화이트 와인은 클라우드 베이(뉴질랜드)와 러시안 잭(뉴질랜드)으로, AI 매칭률은 96%다. 유영진 소믈리에는 "느껴지는 맛과 뉘앙스가 거의 흡사해 동일한 와인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레드 와인은 텍스트북 나파 메를로(미국)와 셀리에 데 꼬뜨 뒤론 그랑 리저브(프랑스)로, AI 매칭률은 89%다.유영진 소믈리에는 "다른 나라와 다른 품종인데도 비슷한 뉘앙스가 느껴진다"며 "와인 비기너들은 충분히 흡사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영진 소믈리에는 워커힐호텔 사업부 식음료팀에 22년간 몸담고 있다. 2007년 제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009년 제1회 동남아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다. 2017년에는 코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다.이번 테이스팅에 쓰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은 유명 와인과 비교해 2~3배 저렴하다.와인쌤 관계자는 "와인 입문자들의 '와인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도록 선택의 실패 없이 쉽게 와인을 마시자는 게 모토"라며 "AI 매칭으로 마셔보지 않아도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그만큼의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와인쌤은 오는 5월 말 오픈베타 앱을 론칭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용 키오스크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월 구독 기반 앱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1:08
연예일반

‘한 번 마셔는 드릴게’… 박성웅, 싱글몰트 위스키 론칭

배우 박성웅이 싱글몰트 위스키를 론칭한다.박성웅은 아메리칸 위스키 중 유일하게 국제기준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버지니아 증류소의 위스키에 직접 투자하며 모델로 나선다.평소 싱글몰트 마니아였던 박성웅은 본인이 직접 테이스팅을 거쳐 싱글몰트 위스키인 버지니아 C&C를 론칭하게 됐다는 전언.박성웅은 혁신적인 숙성공법에 짙은 오크의 풍미와 더불어 달콤한 과일향, 몰트의 감칠맛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는 버지니아 C&C에 매료돼 디오니식스의 엠버서더 겸 회사의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박성웅은 최근 SBS ‘국민 사형투표’, 넷플릭스 ‘라방’, 영화 ‘더 와일드(야수들의 전쟁)’ 등 드라마 및 영화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연기만큼 위스키 사업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박성웅은 최근 ‘비밀의 숲’ 시즌3 스핀오프 작품을 촬영 중이며,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세계관의 부성애를 보여주는 빌런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08:47
생활문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유어네이키드치즈와 콜라보 팝업스토어 진행

LG전자는 지난 9일 오픈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X유어네이키드치즈 콜라보 팝업스토어가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렌디한 감각의 와인∙치즈 그로서리 스토어 ‘유어네이키드치즈’ 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는 8병∙81병∙121병의 다양한 보관 용량으로 구성된 제품 3종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여객들은 방문을 통해 와인 보관과 관리에 최적화된 LG 와인셀러와 LG전자만의 독보적인 와인 케어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LG 디오스 와인셀러로 셀러링된 와인의 무료 시음 행사가 2부로 나누어 운영된다. 6월 9일부터 24일까지는 시즌1,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시즌2로, LG 와인셀러에 보관된 신선한 와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가 제공된다. 시즌1 기간에는 셀러링 와인과 상온 보관 와인을 비교∙체험해보는 테이스팅이 진행되고, 시즌2에서는 와인 숙성의 미학을 주제로 올드 빈티지 와인을 맛볼 수 있다.또한 방문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장 내 비치된 LG 와인셀러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콜라보 굿즈인 미니치즈플래터가 증정되며, 게시물을 한 달 이상 유지할 시에는 추첨을 통해 8병 용량의 와인셀러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한편 지난해 출시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는 ▲자외선∙열을 차단하는 다중 글라스 도어 탑재 ▲최적의 온도 실현을 위한 넉넉한 보관온도 및 1℃단위 미세온도 조절 기능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되어 와인의 고유한 맛과 향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LG ThinQ 어플의 ‘와인 큐레이터’ 기능으로 와인 정보 조회, 테이스팅 기록 등 나만의 와인 컬렉션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보관 용량으로 출시돼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와인 시음 행사,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많은 분들의 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을 통해 LG 디오스 와인셀러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6 11:25
산업

[IS인터뷰] 와인시장 '게임체인저' 신세계 "풍미 끝판왕인 와인 성장 예측 적중했죠"

1조원 규모로 커진 와인시장이 유통가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후발주자인 신세계가 와인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신세계는 최근 국내 최대 와인 전문매장인 ‘와인클럽’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와인클럽 오픈을 주도했던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에서 만나 와인시장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신세계의 차별화 전략도 들어봤다. ‘풍미 끝판왕’ 와인시장 성장 예측 적중 8일 업계에 따르면 와인 애호가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와인 대중화 전략을 목표로 설립한 신세계엘앤비가 지난해 매출 2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와인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와인시장의 성장을 예측하고 대비했던 게 적중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키울 수 있었다. 2010년부터 와인 AS바이어를 시작으로 이 업계에 몸을 담은 명용진 바이어는 “보통 주류시장의 트렌드는 2년을 넘지 않는다”며 “사실 6개월을 넘기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리미엄 수입 맥주 붐이 일었을 때부터 와인의 성장을 예측하고 준비했다”며 “수입 맥주가 풍미로 인기몰이를 했는데 ‘풍미의 끝판왕’은 와인이기 때문에 착실히 준비했고, 예상이 적중했다”고 미소를 보였다. 시작은 ‘커피 한잔’ 가격이었다. 이마트는 커피 한잔 가격인 4900원이라는 파격적인 와인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초저가 와인 브랜드 ‘도스코파스’는 1년에 100만병을 판매할 정도로 대히트를 쳤다. 100만병이라는 어마어마한 물량 확보가 1만원대 와인의 가격을 4900원까지 낮출 수 있었던 비밀이었다. 그는 “도스코파스는 스페인, 칠레산 등 10달러 이상 와인 5가지를 모은 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와인이었다”며 “이전까지 5000원 이하 가격의 와인은 요리용에 불과했지만 도스코파스는 맛에서도 15만원짜리 와인과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와인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는 ‘국민와인’ 기획으로 연이어 히트를 치고 있다. 2018년 시작된 이마트의 국민와인 시리즈는 ‘맛’을 기준으로 내세웠다. 맛이 우수함에도 국내에 인지도가 낮은 와인을 선별해 1만~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명용진 바이어는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이 올라갔다. 맛있는 와인에 대한 기준점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소믈리에의 블라인드 테스트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입맛은 한번 올라가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높아진 와인 기준점으로 인해 최근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10만원 이상 고가 와인 판매량이 64%나 신장했다. 전체 와인 매출 비중에서 2021년 8%였던 10만원 이상 와인은 지난해 11%까지 늘었고, 5만∼10만원대 비중도 13%에서 17%로 증가했다.소비자에 광적으로 집중하는 ‘어른들의 놀이터’ 신세계가 프리미엄 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곳이 바로 와인클럽이다. 지난 5월 4일 이마트는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을 개장했다. 와인클럽은 500평의 공간에 와인을 중심으로 7000여종의 술이 구비된 공간이다. 프랑스, 미국, 칠레 등은 물론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헝가리 와인까지 17개국에서 수입한 와인을 만날 수 있다. 4900원 와인부터 6900만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1년 6개월 동안 와인클럽 오픈 준비에 매달렸던 명용진 바이어는 “이곳에 와서 빈손으로 돌아간 고객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한 병에 6900만원 하는 로마네 꽁띠 그랑크뤼 와인이 팔렸다. 6900만원을 현금으로 계산했다고 들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신세계가 롯데의 ‘보틀벙커’에 대항해 설립한 와인클럽은 와인의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이마트의 색깔을 완전히 빼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책이 구비된 교보문고처럼 자신이 원하는 와인을 책처럼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와인클럽이다. ‘어른들의 놀이터 콘셉트’로 구성했다는 그는 “와인클럽을 기획하면서 미국에 현장 조사를 간 적이 있었다. 원래 2시간을 계획했는데 4시간 넘게 한 곳에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공간이었다”며 “저의 경험처럼 소비자들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와인클럽을 꾸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특히 프리미엄과 희귀 와인을 판매하는 20평 규모의 ‘셀러룸’은 소비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공간이다. 와인 애호가들이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고급 와인이 100병 이상 진열돼 있다. 명용진 바이어는 “오픈런으로 셀러룸에 와서 30만~40만원대의 고급 와인 24병을 한꺼번에 사가는 고객도 있다”며 “이런 프리미엄 와인들을 많이 구비하기 위해 여전히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다”고 했다. 또 와인클럽에서는 국내 최대 샴페인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아로마키트존에서 감미로운 와인의 향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명 바이어는 “감초향, 백리향, 바닐라향 등 아로마키트존에서 36종의 와인향을 맡아볼 수 있어 와인의 깊이를 한층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와이너리에서 론칭 행사로 이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선물용 와인, 무조건 브랜드 추천 명용진 바이어는 프랑스의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인 보르도 생테밀리옹 기사 작위 ‘쥐라드’를 지난 2018년 수여받았다. 와인 기사 작위는 와인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상징성이 있다. 쥐라드 기사 작위의 경우 전 세계 약 3000명 가량으로 생테밀리옹 지역 와인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명 바이어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올해는 프랑스 VDF 와인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며 “3시간 동안 수천병의 와인을 심사하기도 한다. 와인을 음미하고 뱉는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입 안이 다 까지고 입술도 갈라진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와인 전문가에게 초심자를 위한 와인 추천을 부탁했다. 그러자 그는 “초심자의 경우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선 드라이 와인과 스위트 와인 중에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선물용 와인은 무조건 브랜드를 추천했다. 명용진 바이어는 “추천 와인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상대로 하여금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브랜드 와인을 선물용으로 건네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신대륙의 와인은 기본 이상의 맛을 낸다. 나파밸리 까베르네 쇼비뇽 정도면 비싼 와인일 거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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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빠진 재벌 오너가, 와이너리 인수하려는 이유는

재벌 오너들이 앞다퉈 와인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해외 와이너리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최근 와인에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오너가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미국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를 통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쉐이퍼빈야드'를 인수했다. 이어 스택스 립 지구의 포도밭을 추가로 매입하는 등 3000억원을 들여 와이너리를 확보했다. 쉐이퍼 빈야드는 미국의 대표적 프리미엄 컬트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다. 컬트 와인은 최상급 포도로 극소량 생산되는 고품질 와인으로 포도품종 중 주로 까베르네 쏘비뇽을 이용한다. 신세계는 쉐이퍼빈야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와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5월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매장인 와인클럽을 오픈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존, 와인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도 도입하며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이마트24의 ‘딜리셔스 페스티벌’을 찾은 정 부회장은 텍스트북, 캐러멜 로드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와인을 추천하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올해 중으로 국내외 와이너리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와인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롯데는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마주앙’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신세계에 와인시장 주도권을 내줬지만 2021년에는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열어 반격에 나서고 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키칼 상무가 보틀벙커를 직접 찾아 관심을 보일 정도로 와인사업에 다시 힘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차별화를 위해 소믈리에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들이 큐레이션해 선보인 수백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은 ‘완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와인 매출은 10%, 1인당 구매 금액은 20% 신장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도 와이너리를 갖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세븐 스톤즈를 445억원에 인수했다. 이로 인해 한화는 신세계와 마찬가지로 최고급 컬트 와인을 확보했다. 한화의 프리미엄 리조트 사업과 백화점 사업 등과의 시너지를 겨냥한 인수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올해 한화는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의 주도로 와인 수입 및 유통사인 비노갤러리아를 이달 설립하기도 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2019년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를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와인 수입 및 유통사인 비노에이치를 설립하는 등 와인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오너가의 와이너리 인수 움직임과 관련해 “대기업들의 식문화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와이너리를 마케팅 방편으로 활용해 고객을 오프라인(레스토랑, 호텔)으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와인 수입사들의 기존 유통 구조로는 깊이 있는 와인 소싱이 쉽지 않은데 현지 와이너리를 갖고 있으면 경쟁력 있는 상품·품질 확보는 물론이고 거기서 파생되는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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