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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북극곰' 피트 알론소, FA 재수 성공...5년 2273억원에 볼티모어행

'북극곰' 피트 알론소(32)가 비로소 자유계약선수(FA) 빅딜 주인공이 됐다. ESPN 등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소식통에 따르면 알론소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기간은 5년, 총액은 1억5500만 달러(2273억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MLB) 대표 거포다. 데뷔 시즌(2019)부터 홈런 53개를 때려내며 신인 선수 단일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2021시즌 37개, 2022시즌 40개, 2023시즌 46개, 2024시즌 34개, 2025시즌 38개를 기록할 만큼 꾸준히 많은 홈런을 생산했다. 알론소는 2024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원소속 구단 뉴욕 메츠와 1+1 계약하며 잔류했다. 사실상 FA 재수였다. 홈런은 많이 치지만 타율이 크게 떨어진 탓이었다. 2023시즌 그의 타율은 0.217에 불과했다. 2024시즌은 0.240. 올 시즌은 달랐다. 초반부터 3할 대 타율을 유지했고 2루타도 많이 생산했다. 결국 빅리그 데뷔 뒤 가장 놓은 타율(0.272)과 2루타(4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볼티모어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프시즌 외부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팀 내 대표 유망주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테일러 워드를 영입했고, 정상급 클로저 라이언 헬슬리와도 계약했다. 알론소와는 구단 역사에도 손꼽히는 빅딜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1 08:06
영화

故 김지미, 7일 저혈압 쇼크로 별세…미국서 장례 [종합]

원로 배우 고(故)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따르면 김지미는 7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로 전해졌다.당초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장을 고려했으나 이미 미국 현지에서 화장이 끝났고 오는 12일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만큼 영화인장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추모 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린다는 계획이다.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 김지미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비구니’ ‘길소뜸’ ‘티켓’ ‘너의 이름은 여자’ ‘아낌없이 주련다’ 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고인은 연기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사랑받았다.생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는 등 한국 영화계 발전에도 힘썼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1958년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했으나 1962년 이혼했고, 이듬해 배우 최무룡과 재혼했지만 1969년 갈라섰다. 1976년에는 가수 나훈아와 동거로 세간을 들썩였다. 두 사람은 1982년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별을 맞았다. 1991년에는 의사와 네 번째 결혼을 했고 11년 뒤 이혼했다.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은 1992년작 ‘명자 아끼꼬 쏘냐’이며, 현업에서 물러난 뒤에는 미국 LA에 거주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8:30
프로야구

[단독] '굿바이 페디' NC,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영입 초읽기…라일리와 원투펀치 간다

캐나다 출신 장신 오른손 투수 커티스 테일러(30)가 '공룡 군단'에 합류한다.본지 취재 결과, 테일러는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로 낙점, 계약 발표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낸 라일리 톰슨(등록명 라일리)과의 재계약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년 시즌 외국인 원투펀치는 라일리-테일러 조합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NC의 오프시즌 변수는 에릭 페디의 복귀 여부였다. 2023시즌 20승을 거두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페디는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입지가 좁아지면서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고, 그의 보류권을 보유한 NC 유니폼을 다시 입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NC는 물밑에서 페디 측과 접촉하며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재영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방향을 선회해 테일러 영입 작업에 속도를 냈다. '투 트랙' 전략으로 대체 자원을 물색한 덕분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현재 페디는 일본 프로야구(NPB) 진출과 MLB 잔류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구단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몸값이 거론되고 있다. 테일러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1(137과 3분의 1이닝)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6승 25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3.48. 트리플A에선 통산 11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했다. 불펜 경험이 많은 편이지만 스카우트를 파견한 NC는 '선발 투수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테일러는 탄탄한 체격 조건(키 1m98㎝·몸무게 106㎏)을 자랑한다. A 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150㎞/h대 직구에 스위퍼(변형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을 던진다"며 "(땅볼이 많아) 내야 수비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폭발적인) 구위까진 아니더라도 볼질을 하지 않는 유형이다. 충분히 영입을 고려해 볼만한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0 18:05
연예일반

‘별세’ 김지미 누구?…韓 엘리자베스 테일러

원로배우 김지미가 별세했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가 미국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건강 악화로 알려졌다. 현재 유족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영화인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1940년생인 고인은 유학 준비 중 김기영 감독에게 발탁, 영화 ‘황혼열차’(1957)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구니’ ‘길소뜸’ ‘티켓’ ‘너의 이름은 여자’ ‘아낌없이 주련다’ 등 수백 편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고 김지미는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등 국내 유수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생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 영화계 발전에도 힘썼다. 특히 고인은 1980년대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길소뜸’, ‘티켓’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개인사 역시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데뷔 직후인 1958년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했으나 1962년 이혼했다. 이후 1963년 배우 최무룡과 재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1969년 갈라섰다. 1976년에는 가수 나훈아와 동거 소식으로 세간을 들썩였다. 두 사람은 1976년부터 1982년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별을 맞았다. 1991년에는 의사와 네 번째 결혼을 했고, 11년 뒤 이혼했다.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은 1992년작 ‘명자 아끼꼬 쏘냐’이며, 현업에서 물러난 뒤에는 미국 LA에 거주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1:55
메이저리그

'빅게임 전문' 키케, 다저스와 재계약 가능성...김혜성 입지 영향 받을 전망

메이저리거 김혜성(26)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베테랑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와 동행할 예정이다. LA 지역 매체 'LAFB 네트워크'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이미 2026년 로스터 구성을 시작했고, 신뢰받는 베테랑 미겔 로하스와 1년 재계약하며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목소리 중 하나를 지켰다. 여기에 에르난데스와도 좋은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그가 팔꿈치 수술 뒤 재활 치료 기간을 보내고 있지만, 동행을 이어가는 데 양측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르난데스는 지난 12시즌 중 9시즌을 다저스에서 보냈고,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수많은 포스트시즌 순간을 함께했다. 그는 다저스가 항상 높은 평가를 한 만능선수"라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2025 정규시즌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7·8월은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그는 매 경기 선발 외야수로 나섰다. 이전부터 단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는 1-1 동점이었던 3회 말 돌풍을 일으키면 신성 트레이 예세비지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의 2025시즌이 끝난 뒤 정규시즌 내내 안고 뛰었던 왼쪽 팔꿈치를 수술했다. 2026시즌 초반 복귀가 불투명하지만, 다저스는 내·외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유독 중요한 경기에 강한 그를 원하고 있다. 2025시즌 초반 크리스 테일러와 결별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 자원이 줄어든 것도 의식할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이 과정에서 "2루수에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가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많지 않다"라고 했다. '코리안 빅리거' 김혜성은 데뷔 시즌, '호화 군단' 다저스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준수한 타격에 원래 강점이었던 주루 능력을 뽐냈다. 하지만 주 포지션 2루수 외 활용도에 의문을 남겼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에는 교체로 2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에르난데스의 다저스 잔류는 '풀타임' 시즌을 노리는 김혜성에게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8 09:33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와 내년 결혼설 [IS해외연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결혼설에 휩싸였다.미국 연애 전문매체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오는 2026년 6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장소는 로드아일랜드주 워치힐 소재 5성급 리조트 오션 하우스다. 해당 매체는 “스위프트가 6월 13일에 결혼하겠다는 뜻이 강해서 이미 이날 식장을 예약한 부부에게 거액을 건네고 날짜를 양도받았다”고 부연했다.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2년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8월 약혼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13:33
메이저리그

PS 탈락 볼티모어, 스토브리그 광폭 행보...마무리 투수 라이언 헬슬리와 2년 2800만 달러 계약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불펜 투수 라이언 헬슬리(31)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2026시즌 마무리 투수 영입에 성공했다. 라이언 헬슬리와 2년 총액 2800만 달러(411억원)에 계약한다"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1년이 지난 뒤 선수가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헬슬리는 2차례 올스타 선정 이력이 있는 7년 차 불펜 투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9~2025)에 데뷔해 통산 297경기 31승 18패 105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헬슬리는 2025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했지만,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이후 등판한 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메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두 팀 사이 동행은 불발됐다. 볼티모어는 헬슬리를 영입해 현재 오른쪽 어깨 수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기존 마무리 투수 펠릭스 바티스타의 대체자로 쓸 생각이다. 바티스타는 2026시즌 전반기 복귀가 어려워 보인다. MLB닷컴은 "볼티모어는 '집단 마무리 투수' 체제보다는 특정 선수에게 임무를 맡기는 방식을 선호했다. 2024년에도 바티스타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베테랑 크렉 킴브렐과 1년 계약한 전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헬슬리2024시즌 91승 7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랐던 볼티모어는 2025시즌 75승 87패로 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유망주 투수 그에이슨 로드리게스를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로 보내고 강타자 테일러 워드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레오디 타바레스도 영입했다. 지난달 초에는 시카고 컵스와의 트레이드로 우완 셋업맨 앤드류 키틀레지를 영입해 불펜진을 보강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1 09:20
스포츠일반

‘UFC 8연패’ 41세에도 여전히 싸운다…맥그리거 패거리에 쓰러진 파이터와 12월 복싱 매치

‘엘 쿠쿠이’ 토니 퍼거슨(미국)이 오는 12월 링 위에 오른다.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셔독은 21일(한국시간) “미스피츠 복싱(Misfits Boxing) 측이 12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워렌 스펜서와 미들급 잠정 타이틀을 두고 맞붙을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퍼거슨은 애초 복싱이 아닌 MMA계에서 활약했다. 특히 UFC 레전드로 분류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UFC 24전을 치러 15승 9패를 기록했다.말년이 좋지 않았다. 한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의 대항마로 여겨지던 퍼거슨은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옥타곤에서 8연패를 당한 뒤 UFC와 여정을 마쳤다. 올해로 41세인 퍼거슨의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퍼거슨은 애초 지난 5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주짓수 코치로 알려진 딜런 데니스(미국)와 MMA 단체 GFL에서 맞붙기로 했지만, 경기가 취소됐다.지난 8월 미스피츠가 주최한 복싱 대결에서 승리한 퍼거슨은 넉 달 만에 링 위에 다시 오른다. 이번에도 복싱 매치다.퍼거슨의 12월 복싱 상대인 스펜서는 최근 MMA 경기에서 데니스에게 길로틴 초크에 걸려 1라운드 15초 만에 항복했다. 퍼거슨과는 정반대로 MMA, 프로 경험 복싱 경험이 매우 적다.한편 퍼거슨이 나서는 대회 코메인이벤트를 데니스가 장식한다. 미스피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데니스는 앤서니 테일러(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11.22 13:47
뮤직

스트레이 키즈, ‘두 잇’ 컴백 전부터 스포티파이서 K팝 최초 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스포티파이에서 새 기록을 쓰고 컴백 청신호를 환하게 밝혔다.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21일 발매하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은 최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앨범 발매 전 프리세이브 수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100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K팝 앨범 최초이자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테임 임팔라의 ‘데드비트’를 잇는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이와 더불어 신보는 스포티파이가 한 주간 유저들의 프리세이브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 톱 10’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11월 5일 자 차트에서 첫 1위를 달성하며 ‘K팝 앨범 최초’ 성과를 거둔 데 이어 19일 자까지 정상을 찍으며 발매 직전 흥행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렸다.스키즈 잇 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가 보여주고 싶은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무드를 음악을 통해 펼쳐내는 앨범으로 ‘두 잇’은 그 시작을 야심 차게 알리는 첫 작품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비롯해 ‘홀리데이’, ‘포토북’, ‘두 잇 (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작업을 맡았다.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은 21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13:38
스포츠일반

“내 눈에서 평생 사라져” UFC 파격 결단에도 ‘챔피언전’ 치른다…”앞으로도 우리의 모든 행사 참석 가능”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뛰진 않지만, ‘악동’으로 유명한 딜런 데니스(미국)가 챔피언전을 치른다. 물론 UFC가 아닌, 본인이 몸 담고 있는 미스피츠 복싱(Misfits Boxing)에서 싸운다.미국 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18일(한국시간) “데니스는 데이나 회이트 UFC 회장의 행사 영구 참석 금지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MMA 타이틀을 놓고 싸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데니스는 지난 8월 워렌 스펜서(영국)을 상대로 1라운드 15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잡고 미스피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최근 UFC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계없이 오는 12월 21일 앤서니 테일러(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UFC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주짓수 코치’로 유명한 데니스는 지난 16일 UFC 322가 열린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대회 메인이벤터였던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팀 메이트와 케이지 근처 관중석에서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보안 요원이 대거 투입된 후에야 소동이 끝났다. 화이트 회장은 단단히 뿔이 났다. 데니스에게 UFC 모든 행사 출입 금지란 파격적인 조처를 내렸다.화이트 회장이 결단을 내린 이유가 있다. 데니스는 2018년 10월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의 라이트급(70.3kg) 타이틀전 당시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하빕이 맥그리거에게 탭을 받아낸 후 옥타곤을 뛰어넘어 데니스에게 달려들며 싸움이 시작됐다. 하빕과 마카체프가 팀 동료인 만큼, 그때의 앙금이 남아 있어 이번에도 난투극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아직 UFC에 입성한 적 없는 데니스는 ‘UFC 파이터’ 타이틀도 영영 얻을 수 없게 됐다. 데니스는 그간 옥타곤에서 싸우고 싶다는 바람을 공공연히 드러낸 바 있다.그래도 UFC에서 징계받은 것과는 별개로 현재 뛰는 단체인 미스피츠에서 프로 MMA 선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스피츠는 소셜미디어(SNS)에 데니스에게 ‘평생 접근 금지’ 처분을 내린 UFC를 겨냥한 게시글을 올렸다. 미스피츠는 “UFC 322에서 데니스와 마카체프의 팀원 간의 싸움 이후에도 미스피츠는 데니스가 앞으로도 모든 미스피츠 행사에 참가할 수 있음을 알린다”고 적었다. UFC의 결정을 다소 비꼬는 듯한 뉘앙스가 담긴 글이었다.데니스는 이번 사건 이후 마카체프 측과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11.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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