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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다시 뭉친 ‘지구오락실3’…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 비밀요원 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이 세 번째 시즌으로 새 역사를 쓴다.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매 시즌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새로운 시즌으로 관심이 쏠린다.앞서 ‘뿅뿅 지구오락실2’는 2023년 6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선호도 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전회차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지난 2월에는 ‘흙마법사’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뿅뿅 지구오락실3’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 이번 시즌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하며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튀어버린 토롱이 포획에 혈안이 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공개된 1차 티저는 한 편의 첩보 액션 영화 같은 콘셉트가 엿보인다. 암호명이 ‘안유명’인 안유진을 시작으로, ‘이용수’ 이은지, ‘이영철’ 이영지, ‘김미관’ 미미까지 서울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던 요원들은 각지를 종횡무진해 몰입을 더한다.특히 아부다비에서 꽃 냄새를 맡은 이은지가 “여기에 독을 탔어”라며 괴로워하는 상황극에 돌입하자 급전개가 마음에 든 안유진, 이영지도 합세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리스본에서 토롱이를 추적하던 요원들은 수수께끼 노인 나영석 PD를 발견한다. “비주얼 너무 심각해”, “PD님 진짜 열심히 사신다”는 요원들의 이야기에도 역할에 충실한 나영석 PD는 PD의 정체성을 부정해 재미를 배가시킨다.1차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속 비밀 요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을 팝아트로 재현해 멋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확성기와 카메라, 휴대폰, 초콜릿 등 토롱이를 찾아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저마다의 무기도 개성이 넘쳐 네 요원의 기막힌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인 알부페이라 방문기도 예고되고 있어 비밀 요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토롱이 잡기 대작전이 펼쳐질 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20
프로야구

시즌 7G 홈 경기 모두 매진, 10승 선착…염경엽 감독 "우리 선수들 칭찬해" [IS 승장]

LG 트윈스가 팬심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5-1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0승(1패) 고지에 선착했다. 선발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홍창기가 2회 결승타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 활약했다.이날 LG는 경기 시작 2시간여를 앞둔 낮 12시 15분 2만3750석이 매진됐다. 올해 홈에서 열린 7경기의 표가 모두 팔리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는데 야구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 앞에서 디펜딩 챔피언 KIA를 완파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선발 치리노스의 투심 패스트볼이 낮게 제구가 됐다. 슬라이더(스위퍼)와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가며 1선발 다운 피칭을 해줬고 뒤이어 승리 조 박명근(1이닝 무실점)과 장현식(1이닝 무실점)이 깔끔하게 자기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2회) 홍창기의 2타점과 (이후 상대 포구 실책을 틈타 홈으로 쇄도한) 박해민의 과감한 주루로 득점을 올리며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홍창기(4회)와 오스틴(7회)이 추가점을 만들어내며 여유 있는 경기운영을 했다"며 "홍창기가 3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줬다. 오늘도 집중력 있는 경기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 칭찬해 주고 싶다.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며 만원 관중을 만들어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6 17:55
프로야구

김현수도 뺀다...염경엽 야구가 달라졌다

'염경엽 야구'가 달라졌다. 더 냉철해지고 독해졌다. LG 트윈스는 지난달 정규시즌 개막 후 최다 7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구단 개막 전 최다 연승 기록. 마운드와 타선, 그리고 수비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염경엽 LG 감독의 달라진 경기 운영도 선두 질주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염경엽 감독은 과거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를 강팀 반열에 올려놓아 '염갈량(염경엽+제갈량)'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박병호와 강정호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돕기도 했다. 지난해 염경엽 감독은 사실상 고정 라인업을 활용했다. 부상이 없다면 김현수·박해민·홍창기·문성주(이상 외야) 오지환·오스틴 딘·신민재·문보경(이상 내야) 박동원(포수)이 늘 선발 출전했다. LG의 정규시즌 144경기 라인업 개수는 101개(최다 1위 삼성 139개)로 가장 변동이 적은 팀이었다. 포스트시즌(PS) 9경기 중 부상 선수 발생에 따른 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8경기의 출전 야수는 동일했다. 염경엽 감독도 "2024년엔 야수 9명으로 경기했다"고 한탄했다.2025시즌 염경엽 감독은 독해졌다.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전에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상대 왼손 선발 류현진을 맞아 좌타자 대신 우타자 문정빈을 투입했다. 김현수는 지난달 27일 잠실 한화전 8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를 친 다음 날 선발 명단에서 또 제외됐다. 염 감독은 상대 왼손 선발 투수(로건 앨런)가 나서는 데다, 휴식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좌타자 오지환을 빼고 우타자 구본혁을 내보냈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도 상대 왼손 선발 찰리 반즈를 맞아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려다가, 상대 성적(타율 0.346, 23타수 9안타) 강한 점을 고려해 처음부터 내보냈다. 김현수는 2~3일 경기에서도 상대 왼선 선발을 맞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올 시즌 염경엽 감독은 상대 투수의 유형과 맞대결 성적, 또 최근 컨디션을 고려해 라인업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엔 볼 수 없던 모습이다. 그동안 왼손 투수에 약했던 점을 고려, 올 시즌엔 우타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이는 백업 선수 육성과도 연관이 있다. 지난해 주전 야구의 한계를 느낀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캠프부터 육성에 공을 들였다.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송찬의와 구본혁, 문정빈(이상 우타자) 이영빈(좌타자)을 올해 핵심 백업으로 키울 계획. 염 감독은 "특히 송찬의와 구본혁이 (선발과 교체 출전으로) 70경기는 출전해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그러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처음 LG 지휘봉을 잡은 2023년 팀의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왕조 건설'을 목표로 내건 지난해엔 정규시즌 3위에 머물렀다. 염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LG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된다. 염 감독은 "모두가 바라는 재계약 대상자가 되고 싶다"라며 우승 재도전 의지를 표현했다. LG에서 2000년 이후 재계약에 성공한 사령탑은 한 명도 없다. 염경엽 감독이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건 이번이 9번째 시즌. 올해 출발이 가장 좋다. 이형석 기자 2025.04.04 00:10
프로농구

여자농구 하나은행, 정예림과 올해 'FA 1호' 계약...연봉 총액 2억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전력 유출을 막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집토끼' 포워드 정예림(24)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에어컨리그 1호 계약이다.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 선수와 기간 3년에 2025-~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m75㎝의 포워드 정예림은 하나은행에서 높이와 활동량, 속공 등을 담당해왔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센터 진안을 영입해 양인영,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했지만, 엇박자 속에 최하위(9승 21패)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시즌 후 남자농구 베테랑 지도자 이상범 감독을 영입해 내년 시즌 선전을 노리고 있다. 전력 유출을 최소화해야 했는데, 정예림을 잡으면서 2025~26시즌 구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양인영과 진안 모두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정예림의 잔류 의미가 더 크다. 정예림은 지난 시즌 평균 6.7점 3.7리바운드로 성적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하나은행에 입단해 2022~23시즌 평균 11.5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주축으로 거듭난 포워드다. 잔류하게 된 새 시즌엔 이상범 감독 지도 아래 개인 성적 회복과 봄 농구를 꿈꾸게 됐다.정예림은 이로서 이번 에어컨리그에서 첫 FA 계약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번 FA 대상자는 정예림 외에도 1차 FA 대상자로 강유림, 김나연(이상 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이 있다. 또 2차 FA 대상자로 강계리, 구슬, 신지현,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과 김정은(하나은행)이 이름을 올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3 17:54
생활문화

지역의 랜드마크!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통해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봄 행락철을 앞두고 경북 청도 지역 랜드마크인 ‘청도 프로방스’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청도군 화양읍 17,000여 평 부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주)청도프로방스(대표 강명자)가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정취를 살려서 조성한 테마공원이다. 글램핑을 할 수 있는 프로방스 빌리지, 빛축제, 눈 내리는 산타마을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전 연령대를 위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청도 프로방스에 가면 낮에는 곳곳에 배치된 100여 가지 특이한 소품들을 구경하면서 포토존, 카트레이싱, 양궁, 거울 미로 게임을 즐기거나 동물먹이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밤이면 1,000만 개 불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되는데 산타크로스들이 맞이하는 눈 내리는 산타 마을 빛축제는 청도 프로방스의 대표 콘텐츠다. 관광객들은 무지개 불빛으로 덮인 프러포즈 로드, 화이트 로드, 레인 로드, 큐피드 로드를 걸으며 불빛 향연을 즐기다가 달토끼, 기찻길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청도 프로방스는 매년 10만여 명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고 힐링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청도프로방스는 관광객 수를 늘리고자 신화랑 풍류마을, 청도 용암온천, 코메디 타운, 오감즈 카페 등과 연계된 스탬프 투어를 개설하고 시범 할인 행사 중이다. 앞으로 교육기관과 연계해 어린이 할인 입장, 보육기관 어린이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어린이에게 동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업계에 새로운 힐링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 강명자 대표는 다자녀를 둔 여성 사업가로서 청도 프로방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직 BNI 회원이며 대구 수성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대구북구축구협회 산하 부키슛돌이FC지원단 부단장, 대구철인3종협회 부회장으로도 활약하는 그는 “청도 프로방스와 MOU를 체결한 대구 수성구 신정라비에 헤어살롱을 통해서도 행사 티켓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4.03 07:50
프로야구

"언제까지 야구할지.." 불혹에 빨라진 배트 스피드 비결은? "더 자신 있게 돌린다" [IS 스타]

"배트 스피드가 더 빨라진 것 같아요."박진만(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39)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박병호에게 많은 홈런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아프지만 않다면 홈런 30개도 때려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2 동점 상황에서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팀도 3연승을 달렸다. 결승타 포함 2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4경기에서 안타가 없었지만, 5경기 만에 멀티 안타로 부활했다. 경기 후 만난 박병호는 "최근 안타가 없긴 했지만, 잘 맞은 타구도 몇 개 있어서 크게 위축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4번 타자로 타석에 임했다. 올 시즌 처음이다. 포수 강민호의 몸살 기운으로 박병호가 4번 중책을 맡아 결승타 임무까지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경기 직전에 바뀐 타순이었지만 박병호는 "크게 영향은 없었다"며 베테랑 답게 의연하게 대처했다. 한국나이 불혹, 박병호는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있다. 누구보다 더 먼저 야구장에 출근해 구슬땀을 흘린다. 이에 박병호는 "사실 언제까지 야구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올 시즌 내가 하고 싶은대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좀 더 자신 있게 돌리다 보니 배트 스피드가 빨라진 것 같고, 타격 타이밍이 늦는 것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나이가 든 만큼, 훈련 시간도 더 늘렸다. 박병호는 "야구장에 일찍 나오고 경기 준비하는 건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습관이다. 다만 내 나이를 생각해서 몸 스피드를 가장 빠르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트레이닝 파트와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예전에 웨이트 훈련할 때 무거운 걸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조금 더 가볍지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동작을 추가해 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30홈런, 감독의 말대로 박병호는 건강한 시즌과 3년 만의 30홈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박병호는 "지난해 20홈런을 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치고 싶다"며 "올 시즌은 정말 부상 없이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3 06:01
영화

“역시 하정우표 말맛”…‘로비’ 韓영화 쌍끌이 흥행 출격

개봉일을 맞은 하정우 주연·연출 ‘로비’가 입소문 흥행에 시동을 걸며 극장가 한국 영화 쌍끌이를 예고했다.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삽전산망에 따르면 ‘로비’는 이날 오전 4월 첫주 개봉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전체 예매율에서는 앞서 개봉한 이병헌 주연 ‘승부’와 근소한 격차로 2위에 올랐다. 시사 후 입소문 속 개봉 3일 전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순조로운 출발이다.이날 배급사 쇼박스는 ‘로비’를 향한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도 공개했다. 어딘가 긴장된 모습으로 아래를 응시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의 모습이 홀컵 안에서의 시점으로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포스터 상단에 “<롤러코스터>의 DNA를 물려받은 이상하고 재밌는 영화”, “연기 굿 샷, 재미 나이스 온”, “’이상하고 재밌는’ 영화” 등 눈길을 끄는 강렬한 리뷰를 중심으로 “하정우만의 위트가 빛났다. 말맛만큼은 ‘천만’이 아쉽지 않다”, “하정우 특유의 말맛과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이 잘 살아 있다”, “배꼽 잡고 봤습니다. 하정우식 전개가 너무 웃겼어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력으로 돌아온 감독 하정우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한 호흡을 맞춘 대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리뷰 역시 담겨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다. 시사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하정우의 말맛은 이길 자가 없다”, “이번에도 하정우가 하정우 함”, “배우들의 연기도 재미도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말맛이 최고!”, “연기 구멍이 없으니까 눈이 편하네요” 등 실관람 호평을 쏟아냈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절찬 상영중.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0:54
예능

“마음이 요동쳐”…장호암, 달라진 점사에 ‘충격’ (신들린 연애2)

SBS 예능 ‘신들린 연애2’ ‘붉은 토끼’ 이경언이 첫 등장부터 신들린 하우스의 판을 뒤흔들었다.1일 방송된 ‘신들린 연애2’ 6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붉은 토끼’ 이경언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복권을 긁어 데이트 상대를 정하는 복권 지목 데이트가 펼쳐졌다. 여자 점술가 4인은 원하는 복권을 긁은 후 등수의 순서로 데이트 상대를 지목할 수 있었고, 이에 1등 이라윤은 무당 이강원, 2등 홍유라는 타로 윤상혁, 3등 채유경은 사주 하병열, 4등 김윤정은 무당 정현우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그사이 새로운 입주자가 인연전을 찾아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모든 이의 입에 오르내리던 ‘붉은 토끼’ 이경언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난 것. 새로운 입주자는 모든 남자와 각각 15분간 일대일 대화를 한 후 이 중 한 명과 먼저 데이트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고, 이경언은 “걸어오셨을 때 느낌이 좋아서 마음이 갔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며 윤상혁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가 성사되자 MC 유인나는 “로맨스 있어 보이는 느낌”이라며, 가비는 “얼굴 합도 잘 맞고 각각 새로운 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했다.하지만 점술가 10인 앞에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경언의 선택으로 윤상혁을 데이트 상대로 점찍었던 홍유라가 신들린 하우스에 낙오하게 된 것. 여기에 직진하고 있던 채유경에게 선택받지 못한 장호암이 신들린 하우스에 남게 되자 유인나는 “인연이 닿는 게 정말 어려운 거구나”라며, 가비는 “(채유경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기분일 것 같다”라며 엇갈린 인연을 안타까워했다. 장호암 또한 “실망도 하고 질투도 났다. 마음이 착잡했다”라고 말할 만큼 설렘과 충격, 질투가 폭발하는 혼돈의 과몰입 하우스가 그려졌다.복권 지목 데이트로 러브라인의 대격변이 펼쳐진 가운데 채유경은 하병열을 향해 솔직하게 직진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채유경은 “얼굴을 바라보고 둘만의 대화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떨렸다”라며 이미 하병열에게 폴 인 러브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선호조차 “유경 씨 텐션이 다른데?”라며 장호암과 데이트했을 때와 또 다른 채유경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하병열도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을 만나야 서로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질 수 있고 달라도 좋은 거 같다”라는 속마음과 함께 “(그럼에도) 서로 잘 맞을 수 있겠다. 새로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라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었다. 급기야 채유경은 “긍정의 표현을 아끼지 않고 하는 편이라 꼭 말해주고 싶었다. 난 당신한테 호감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우리라는 표현에 가까워지나요?”라는 거침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윤상혁과 이경언은 막걸리 빚기 체험에 나섰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기대가 컸다”라는 윤상혁의 속마음처럼 두 사람은 가족 이야기까지 꺼내며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에 이경언은 “’동생하고 사이가 좋을까?’라는 질문 자체가 사실 내 관심 표현이었다”라면서 “동생과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 순간에 더 호감이 갔던 거 같다”라며 윤상혁을 향해 점점 커지는 마음을 전했다. 이런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유인나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이라고 칭찬했고, 가비는 “튀는 거 없이 편안하다”라고 말할 만큼 설렘으로 가득했던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성공적이었다. 반면 장호암과 홍유라는 데이트 낙오자로 신들린 하우스에 단둘이 남았고, 홍유라는 “원래 했던 결심을 밀고 가는 게 나한테 좋을까?”라며 불안해하는 장호암의 점사를 봐줬다. 하지만 감정의 결여 즉, 거지 카드가 나오자 홍유라는 “직진보다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심적으로 힘들 수 있어도 새로운 국면이 시작될 수 있다. 전환점이 생길 수 있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장호암 또한 오방기에서 신의 마음이랑 달라질 수 있다. 틀어질 수 있다는 점사를 받자 “’나는 지금 너무 확신에 차 있는데 달라진다고?’라는 의문과 함께 마음이 많이 요동쳤다”라며 처음과는 달라진 현재의 점사에 충격을 받았다. 하병열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고 그를 향해 직진하는 채유경, 그런 채유경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 하병열, 오직 채유경만을 바라보는 장호암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엇갈린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긴장감과 몰입감을 폭주시켰다. 이처럼 채유경을 둘러싼 장호암과 하병열, 윤상혁을 둘러싼 이경언과 홍유라의 3각 러브라인이 점입가경의 경지로 들어서며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신들린 연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08:01
예능

“’꽃보다 남자’ 이민호 팬”…황민호母, 작명 비하인드 공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트롯 신동’ 황민호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가 공개된다.오는 2일 방송되는 ‘슈돌’ 567회는 ‘트로트 신동이 나타났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황민우, 황민호 호우형제가 첫 등장한다. 특히 베트남 출신 엄마의 금손 요리실력과 함께 황민호의 이름에 숨겨진 비밀이 최초 공개된다고 전해져 기대감 모은다.황민호 엄마는 “베트남 있을 때 한국 드라마에 빠져 한국 남자와 결혼까지 했다”라고 황민호 아빠와 결혼한 이유를 밝힌다. 그러나 “현실과 드라마는 180도 다르더라”라며 “나니까 네 아빠랑 사는 거야”라고 21년차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한다고.이어 황민호 엄마는 “나 ’꽃보다 남자’에 푹 빠져 있었다”라며 배우 이민호의 열혈 팬임을 고백한다. 배우 이민호를 좋아해서 둘째 아들의 이름을 ‘민호’로 지은 것. 황민호는 “정말?”이라며 엄마의 작명 비하인드에 놀란 토끼 눈을 뜨고, 형 황민우도 “어머니가 ‘꽃보다 남자’를 너무 좋아해 나도 방송 첫 출연 때 ‘구준표 파마’를 했다”라며 귀여운 뽀글머리 시절에 대해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황민호 엄마는 베트남 음식부터 한식까지 못하는 게 없는 요리실력으로 금손임을 인증한다. 특히 구수한 ‘어른 입맛’인 황민호의 취향에 맞춘 아침식사 한 상에 MC들은 깜짝 놀란다고. 황민호는 ”국 없이는 밥을 못 먹는다”라며 아침부터 진한 추어탕에 밥 한 공기를 몽땅 말아 폭풍 흡입하는가 하면, 최근 염소탕에 빠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앳된 얼굴과는 달리 얼큰한 국물 사랑을 자랑하는 황민호의 반전 취향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슈돌’ 567화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14:06
예능

‘귀궁’ 육성재‧김지연, ‘런닝맨’ 만나 산전수전 공중전 펼친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주인공, 육성재와 김지연이 ‘런닝맨’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본업인 가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다재다능한 육성재와 김지연이 ‘예능 천재’ 모멘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육성재는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돌+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레이스에 과몰입하며 열정 과다의 모습을 자랑해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는 후문이다. ‘런닝맨’ 멤버들마저 손사래를 치게 한 그의 모습은 이번 방송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이번 레이스는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로 이무기가 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여의주 찾아 삼만리에 나선다. 하지만 각자가 찾은 여의주 레벨에 따라 승리 팀이라도 벌칙자가 될 수 있고, 패배 팀이라도 벌칙 면제를 받을 수 있어 멤버들 간의 견제와 배신이 불가피하다. 그야말로 ‘배신 명가’ 런닝맨다운 레이스가 예고됐다.치열한 여의주 쟁탈전이 예고된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는 3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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