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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버추얼 인플루언서 큐리, 송승헌과 다정한 인증샷 공개

가상 인플루언서 ‘큐리’(Ouri)가 배우 송슨헌과의 셀카를 공개했다. 큐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나 송승헌 배우님 만났어!!! 대낮부터 보름달이 떴나 해서 보니까, 제 광대였지 모에효”라는 글과 함께 배우 송승헌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큐리는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송승헌은 검은색 슈트에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큐리 인맥 미쳤다” “송승헌 님 눈부셔요” 큐리 성공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송승헌은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류석 역을 맡았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올해 2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을 알린 큐리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curious’의 모토로 인간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버추얼 휴먼이다. 한편 큐리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인플루언서 로지(ROZY)에 이어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로커스엑스가 운영 중인 세 번째 버추얼인플루언서로 독특한 패션과 세계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17:40
스타

‘택배기사’ 송승헌, 이 맑은 눈 속에 빌런이 [IS인터뷰]

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택배기사’의 빌런으로 돌아왔다. 짙은 눈썹에 강렬한 눈빛, 창백한 피부까지 20여년 전 드라마 ‘가을동화’ 모습 그대로다. 그런 그가 신인 시절 영화 ‘일단 뛰어’에서 인연을 맺은 조의석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송승헌은 지난 18일 진행한 ‘택배기사’ 화상 인터뷰에서 데뷔 28년차 중견 배우의 소감을 밝혔다. 조의석 감독과는 20년만의 재회여서 ‘찡’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20년간 친구였죠. 신인 배우와 데뷔 감독으로 파릇파릇한 청춘 때 만나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어요. 그 때는 우리 다음 작품에서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너무 빠르게 시간이 지났네요.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수고했다’고 이야기하니까 되게 찡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본인한테 표현하기엔 창피했네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송승헌은 천명그룹의 후계자 ‘류석’ 역을 맡아 냉철한 악역으로 열연했다. 송승헌은 “류석은 지구가 멸망한 시점에서 태어난 인물로 한정적 자원 안에서 살아왔다. 아버지에 이어 자신이 세상을 끌어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는 인물”이라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판단을 하기도 한다. 그걸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그게 류석의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송승헌은 오랜 시간동안 배우로 활약하면서 눈부시게 말전한 한국의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에 놀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완성된 시리즈 6편을 보는 내내 감탄했다”며 “제가 어릴 때 봤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업에 뒤처지지 않아서 뿌듯했고 세계 어디를 내놔도 한국 콘텐츠가 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송승헌은 “이전에도 블루스크린 앞에서 촬영해 본 경험이 있지만 ‘택배기사’는 전체 촬영을 블루스크린 앞에서 해야 했다”며 “초반에는 어색함이 있었지만 금방 적응했다. 감독님이 세세하게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 이야기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카메라 앵글 안에 마이크가 들어오거나 하면 다시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요즘은 그냥 진행하고 후반 작업에서 CG로 삭제하더라”며 “세상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며 촬영했다”고 웃었다.데뷔 후 많은 시간이 흘렀건만, 송승헌에게는 ‘미남 배우’라는 수식어가 여전히 건재하다. ‘택배기사’ 주연 배우 김우빈도 송승헌에게 ‘형님 무엇을 드시냐’며 세월을 피해가는 비결을 물었을 정도다.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물으니 송승헌은 “특별한 건 없고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좀 더 캐물으니 “예전에 스필버그 감독님께서 세계적인 거장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내 몸이 건강해야죠’라고 답했다고 한다”며 “내 몸이 재산이고 연기는 내가 하는 것이기 떼문에 건강을 챙기려 한다. 담배도 20년 전부터 금연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이건 외적인 이야기인데, 얼마 전에 팬 결혼식에 다녀왔거든요. 제가 신인때부터 팬이었던 친구인데 팬클럽 회장도 하고 교복 입고 사인회장 달려오던 친구였어요. 청첩장을 받아서 마침 촬영 일정이 비어서 결혼식장에 찾아갔는데 저를 보자 마자 놀라서 울더라고요. 창피하게 저도 그 친구를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20년 전에는 꼬맹이였는데 여동생 결혼시키는 감정이 이런 것일까, 그런 묘한 감정이었어요.”지난 1995년 캐스팅돼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던 송승헌은 최근 연기자 생활이 더 재미있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2~30대 때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를 정도로 주어지는 일을 하면서 살았다”며 “너무 바쁘다보니 일에 흥미를 못 느꼈는데 요즘은 거짓말 같이 현장이 재미있고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연기가 즐거우니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밖에. 김우빈과 강유석 등 후배 배우들은 송승헌이 ‘택배기사’의 분위기를 띄워준 고마운 선배였다고 했다. 이에 송승헌은 “조의석 감독이 말이 별로 없는 편이라 재미가 없다”며 “어린 친구들이라 쉬는 시간에 별 이야기가 없어서 농담을 몇 번 한게 웃음을 준 것 같다”고 했다.“제 자체가 재미있는 사람은 아닌데요.” 사뭇 진지하게 말한 송승헌이었지만, 그는 이미 비주얼이 재미 그 자체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송승헌을 작품 속에서 보기를 바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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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로잡은 김우빈의 ‘택배기사’..그가 상상한 또다른 이야기 [IS인터뷰]

믿고 보는 배우 김우빈이 전성기 시절 그 ‘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를 통해서다.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과는 무려 7년 만의 재회다. 7년의 시간 중 김우빈은 비인두암 발병으로 잠시 배우 생활을 접고 건강 회복에 힘썼다. 그리고 지난 2022년 영화 ‘외계+인’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연달아 출연하며 당당히 복귀했다. ‘택배기사’에서는 전설의 택배기사 5-8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까지 소화해냈다.17일 김우빈은 화상 인터뷰에서 “몇 년 전 ‘택배기사’ 대본을 받았을 때 조의석 감독님이 제안을 해주셔서 반가웠다”며 “그 때는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사는 세상에 살고 있었다. 정말 어쩌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택배기사’는 동명의 웹툰을 조의석 감독이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에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대기 오염으로 제대로 숨 쉴 수 없는 디스토피아적 세계에서 사람들은 택배기사가 전달하는 물품으로 겨우 생존해가며 살아간다는 설정이다. ‘택배기사’는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택배기사가 인류의 생존을 담당하는 ‘최강자’인 특이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시청시간 3122만 시간을 달성해 비영어권 시리즈 주간 1위에 올랐다.김우빈은 자신이 연기한 5-8에 대해 “난민이라는 이유로 버림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며 “저도 모든 사람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극 중에서 택배기사 5-8에 대해서는 많은 설명이 등장하지 않는다. 원작 웹툰에서는 5-8이 아닌 ‘사월’이 주인공이지만 드라마에서는 5-8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우빈은 5-8의 숨겨진 이름과 그의 과거까지 촘촘하게 상상해내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제가 생각한 5-8이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있어요. 난민 부모 아래 태어났지만 이미 부모님은 식량을 구하다가 돌아가신 상황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은 그를 ‘김정구’라고 부르지만, 부모님이 한번도 불러보지 못한 이름이어서 마음이 안 가고 그 이름을 싫어했어요. 5-8은 혼자 살아남아야 했고, 자기를 지켜야 했죠.” 몇 분에 걸쳐 김우빈이 상상한 5-8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그려졌다. 만약 ‘택배기사’의 시즌2가 나오면 5-8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디테일한 설정이었다. 김우빈은 “5-8은 동료이자 친구였던 사람들이 식량 앞에서 적이 되는 상황을 보면서 많이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법을 연습했다”며 “유일하게 그에게 어른같던 사람은 뚝딱할배였다. 5-8은 뚝딱할배를 통해 ‘어른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긴 설명 끝에 김우빈은 “너무 길었나요?”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그가 얼마나 5-8의 이야기에 빠져있었는지 엿보이는 부분이다.‘택배기사’를 통해 선후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밝혔다.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 송승헌을 두고는 “어릴적 TV에서 본 모습과 똑같아서 신기했다”며 “만날 때마다 ‘형님 뭐 드시냐’ ‘운동 어떻게 하시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5-8과 연대하는 설아 역을 맡은 이솜에 대해서는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서로 ‘잘 살아남았구나’ 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사월’ 역을 맡은 강유석에 대해선 “보자마자 ‘사월’ 맞구나 생각했다”며 “눈에서 나오는 특유의 에너지와 장난기를 보고 감독님이 캐스팅을 잘 하셨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어느새 후배 배우들이 많이 생겼다는 김우빈은 “어릴 때는 선배들과 연기하는 게 마음이 편했는데 이제 후배들이 생기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택배기사’ 촬영을 통해) 조금 더 저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택배기사’는 대부분의 연기를 블루 스크린에서 진행해야 했는데도 김우빈은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이미 ‘외계+인’에서 장풍과 빔을 날리며 컴퓨터 그래픽(CG)을 입힌 연기에 익숙해진 덕분이다. 특히 극 중에서 등장하는 ‘담배’ 연기는 100% CG로 구현했는데도 일품이다. 조의석 감독은 김우빈의 건강을 고려해 모든 담배 장면을 CG로 촬영했다. 김우빈도 CG가 구현된 모습을 보고 “너무 진짜 같아서 사람들이 건강을 걱정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렇게 ‘진짜 같은’ 담배 연기는 CG팀의 실력도 한 몫 했지만 김우빈의 디테일한 연기력이 완성했다. 김우빈은 “촬영할 때는 연기가 이쯤이면 눈에 닿아서 따가울 것이고, 이쯤이면 재가 떨어지겠지 계산해가며 연기했다”며 “그 과정을 촬영하는 게 즐거웠다”고 설명했다.거친 액션을 소화할 때 김우빈은 자기 최면을 거는 편이다. 그는 “액션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할 수 있을까보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면 도움이 됐다. 액션은 상대방의 리액션이 중요한데 무술팀에서 워낙 잘 받아주셔서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 김우빈은 그럼에도 촬영 내내 분장 소품인 마스크를 끼고 움직이는 것은 고역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품 마스크는 별다른 기능이 없는 그냥 모형이었다. 당시 진짜 마스크를 끼고 그 위에 소품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며 “추운 날에는 대사가 많거나 액션을 하면 안에서 습기가 차서 마스크를 벗으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답답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 모든 ‘고생’으로 작품 속 인물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게 김우빈의 설명이다.김우빈의 긍정적인 마음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그는 14년째 매일 ‘감사 일기’를 적고 있다고 했다. 어제(16일) 적은 일기는 무엇이냐 물으니 “잘 자고 하루를 시작한 것, 맑은 날씨, 마음 불편함 없는 것, 운동을 적당히 할 수 있던 것, 잘 쉴 수 있었던 하루가 감사합니다”라고 썼다고 알려줬다. 매일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것으로 ‘행복’에 닿을 수 있다는 김우빈의 생각이다.“저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은 정말 많아요. 작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놓칠 때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언제나 부모님이 곁에 계셔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밥 세 끼를 다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런 것들이죠.”김우빈이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된 건, 그런 감사 때문인 것 같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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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드' 송승헌X서지혜X이지훈X손나은, 예측불가 사각로맨스

복잡하게 얽힌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사각 로맨스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른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13, 14회에는 송승헌(김해경)과 썸을 키워나가던 디너 메이트 서지혜(우도희)가 방송 섭외 과정에서 살벌한 자존심 싸움을 펼쳤던 정신과 의사의 정체를 알아차린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송승헌이었던 것. 서지혜는 그에게서 도망치려는 듯 선을 그었지만, 송승헌은 오히려 "이제 연락하고 싶으면 이 번호로 해요"라며 스스로 선을 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예고편에는 서지혜가 눈물을 흘리며 "상처 받는 것도 무섭고 상처 주는 것도 무섭고..."라고 토로, 송승헌을 좋아하기 시작한 감정과 미안한 마음이 얽힌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송승헌은 박호산(키에누)에게 "몇 년 만에 나타나서 정재혁을 조심하라는 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소리쳐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연이 닿아 있는 사이임을 암시했다. 박호산은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고 단호하게 조언, 두 사람의 관계와 더불어 이지훈(정재혁)의 숨겨진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일과 사랑으로 엮인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진노을)의 사각 로맨스 또한 눈길을 끈다. "전부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야"라고 말하며 서지혜에게 다가서는 이지훈과 서지혜를 앞에 둔 채 송승헌을 끌어안는 손나은의 모습이 도무지 어디로 향할지 모를 관계에 흥미를 더한다. 예고 말미 이지훈은 송승헌을 향해 "두고 봅시다. 누가 웃을지, 누가 도희를 가질지"라고 도발했다. 송승헌의 지지 않으려는 듯 비장한 표정이 한층 치열해질 사각 로맨스를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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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 넘었다"…'저같드' 서지혜, 디너메이트 송승헌에 빠졌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송승헌의 매력에 빠졌다. 디너메이트로서 스킨십도, 그에 대한 마음도 키우지 않기로 했지만 그 선을 넘었다. 디너메이트 종료를 선언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는 만취한 서지혜(우도희)를 송승헌(김해경)이 데리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저녁 식사를 하던 두 사람. 하지만 송승헌은 전 연인인 손나은(진노을)의 엄마 관련한 일로 잠시 자리를 뜨게 됐고 서지혜는 홀로 술을 마셨다. "어떻게 친구를 혼자 두고 가냐"고 투덜거리며 술을 마시던 서지혜는 만취 상태. 혼자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때 송승헌이 다시 나타났고 그를 챙겼다. 얼떨결에 첫 포옹까지 했다. 서지혜는 "기다려달라고 얘기해주길 기다렸다. 다시 돌아와서 기다려달라고 하면 기다릴 생각이었다"면서 6년 동안 만났던 첫 연인 이지훈(정재혁)이 헤어질 때 말 한마디 없이 떠난 것이 떠올라 속상함을 토로했다. 송승헌은 사과했다. 상상 이상으로 서지혜는 송승헌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전국향(이문정)이 건넨 소설책을 읽다 송승헌과의 키스를 꿈으로 꿀 정도로 설렘 지수가 높아지고 있던 터. 송승헌으로부터 저녁을 함께 먹자는 메시지를 받았고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 저녁 식사를 했다. 오혜원(임소라)의 계획으로 송승헌과 서지혜는 캠핑장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와인에 고기를 구우며 로맨틱한 분위기 속 또 추억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서지혜의 옷에 불이 붙었고 그걸 끄다가 또 한 번의 스킨십이 이뤄졌다. 서지혜는 자신의 마음에 불이 지핀 것을 깨달았고 디너메이트를 그만 하자고 했다. "내가 룰을 어겼다. 선을 넘었다"고 고백, 송승헌에 대한 커진 마음을 인정하면서 이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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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송승헌, 숨만 쉬어도 화보?…숨길 수 없는 허당美

송승헌의 허당 매력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오늘(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송승헌이 도심을 벗어난 힐링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는 한편 숨만 쉬어도 화보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 모습이 담긴다. 이날 자취 10년 차 송승헌의 제주도 라이프가 그려진다. 자칭 '집돌이'라고 밝힌 송승헌은 촬영차 머물고 있는 제주도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며 힐링 완전 정복에 나선 것. 송승헌은 제주도의 풍경에 녹아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침 조깅에 나서고,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내려 마시며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그림 같은 경치와 함께하는 가운데, 아웃도어와 커피 CF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 송승헌은 끊임없이 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준다. 제주도까지 운동 기구를 챙겨온 그는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과 함께 운동 열정을 뽐낸다고. 그러나 운동을 한 후 "이 운동을 언제까지 해야 되는 거지?"라며 힘듦을 토로, 웃픈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미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빈틈없는 외모를 지닌 송승헌의 예기치 못한 허당미가 공개된다. 손을 대는 물건마다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한다. 태연한 표정과 달리 "이게 왜 안 되지?"라며 의문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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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취중토크 결산③] 임창정, 최고난도상·마동석 박희순, 패밀리상

2018년에도 수 많은 스타들이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인터뷰를 했다.마동석을 시작으로 송승헌까지 58명(팀)이 일간스포츠와 만나 잔을 부딪혔다. 이덕화·김남주·박나래·신화·송민호 등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흔든 어르신부터 풋풋한 라이징스타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취중토크라는 컨셉트를 적절히 이용해 담을 수도 없는 진솔한 얘기도 많이 들려줬다. 맛있는 술과 안주 앞에서 모두 빼는 것 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물론 나이·분야·경력·성격에 따라 인터뷰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취중토크에서 강렬한 인상과 추억을 남긴 스타들을 '2018 취중토크 어워즈'로 모았다. 임창정-최고난도상그동안 인터뷰 중 최고난도였다. 섭외도 인터뷰도 모두 어려웠다. 취중토크를 몇 번이고 고사하던 임창정에게 비로소 인터뷰 날짜를 받아내 행복했던 것도 잠시, 쉽지 않은 인터뷰가 남아있었다. 사람 많은 족발집 한 가운데 마련된 인터뷰 자리부터 심상치 않았다. 오픈된 공간인데다가 주변 취객들의 말소리와 섞여 들리는 통에 문답이 고성으로 오갈 정도였다.안그래도 북적거리는데 오가는 지인들은 어찌나 많은지,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불리는 이유를 실감했다. 여기저기서 임창정을 찾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임창정은 지인 뿐만 아니라 처음 본 손님에게도 일일이 인사를 했다. 의도치 않게 '이동식 인터뷰'를 하는 게 임창정도 미안했는지 "제주살이 중이라 서울만 오면 일이 밀리고 만나야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고, 급기야 다급한 목소리로 "기다려 달라"며 자리를 비웠다.'이 인터뷰 과연 쓸 수나 있을까'라는 걱정이 내내 밀려왔다. 다행이 임창정과 첫 만남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과거의 기억들을 모두 끄집어냈고, 그로 빙의해 말 한 마디 안에 들어있는 속뜻까지 캐냈다. 목소리와 영혼을 모두 불사른 인터뷰로 기억될 것이다. 마동석·박희순-패밀리상술이란 모름지기 '기분좋게' 취해야 서로 즐겁다. 공식적으로는 인터뷰를 해야 하는 자리인만큼 서로간의 탐색전이 필요한 것도 사실. 이 과정에서 술은 때론 독이 될 때도 약이 될 때도 있다. 마동석과 박희순은 완벽한 후자. 의리 넘치고, 사람 좋기로 유명한 이들은 술을 마시면 마실 수록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유쾌할 땐 누구보다 유쾌하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으로 알려진 박희순은 장장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주도해 기자는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멀쩡한 정신에서 다시 만난 박희순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말없이 수줍게 인사를 건넨 것이 전부였지만 또렷하게 기억나는 박희순의 신선한 매력은 영원히 추억될만 하다.나에게 1을 주면 어떻게 해서든 2를 주려고 하는 마동석은 기자와 스타라는 관계를 스스로 허물고 패밀리십의 면모를 뽐냈다. 고민토로에 개인상담까지 마음을 탁 열어놓고 기다리는 마동석 앞에서는 숨길 것도, 거리낄 것도 없다. 지난해 연말과 연초의 경계에서 마동석이 불어 넣어 준 응원의 힘 덕분에 1년을 또 버텨냈다. 연예팀 [2018 취중토크 결산①] 약속 지킨 김태호PD, "2차" 외친 임원희 신혜선 양세종 [2018 취중토크 결산②] 김준수, 반전 매력상·신하균 술'종원'상 [2018 취중토크 결산③] 임창정, 최고난도상·마동석 박희순, 패밀리상 2019.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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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3년 11개월만의 앨범"…비, 특별한 컴백선언

가수 비가 '레인 이펙트' 이후 3년 11개월만에 앨범을 낸다. 신곡으로는 지난 1월 '최고의 선물'에 이은 연말 컴백이다.1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MY LIFE愛'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널 붙잡을 노래' 등 비의 곡을 다수 작업한 R&B 프로듀서 태완(C-LUV)과 함께 프로듀싱했다.태완은 수록곡 '다시'와 '입에 달아(Baby Baby)', '선샤인(Sunshine)'을 비와 공동작업했다. 타이틀 곡 '깡'은 프로듀싱 팀 MagicMansion(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장르다. 수 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rnb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beat 사운드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는 설명이다.비는 타이틀곡과 반전을 이루는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곡으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임을 담은 곡이다.또 컴백쇼 '2017 RAIN is BACK'를 통해 팬들을 미리 만났다. 12월 3일 KBS2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며 3년 11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비의 인생이 담긴 특집 방송이다. 진솔한 비의 모습들과 더불어 히트곡과 신곡들로 꽉 채워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진다. 자신이 멘토로 있는 KBS2 '더유닛' 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선후배간의 돈독한 화합의 무대도 예고했다. 절친 배우 이시언의 깜짝 등장과 장동건, 송승헌, 이범수, 김재욱이 총출동해 인간 비에 대해 폭로 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힙합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비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앨범 'MY LIFE愛'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황지영기자 2017.12.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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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송승헌 옆 의문의 1패…젠틀한 성정 배우고파"(인터뷰③)

조진웅이 동갑내기 송승헌과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영화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진웅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승헌 씨는 누구나 알다시피 너무나 잘 생기지 않았냐. 그래서 좀 짜증..."이라고 장난스레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나이도 동갑이라. 아예 어려 버리든지"라고 말한 조진웅은 "승헌 씨를 보는 사람마다 '넌 안 늙어! 똑같아!'라고 하더라. 승헌 씨를 십 몇 년 전에 만났던 스태프들이 승헌 씨를 보면 '어머 똑같아!' 하면서 꼭 나를 본다"고 투덜거려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조진웅은 "설정상 승헌 씨와 나를 한 프레임 안에 세울 때가 많다. 투샷이라고 하죠? 그럼 촬영 감독님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이걸 꼭 해야 하냐.'"라고 토로하더니 "승헌 씨는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다. 내가 예쁘다는 기준은 잘 모르지만 멋있다는 기준은 좀 안다. 그 친구는 정말 남자답게 잘 생기고 멋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처음 작업을 같이 했는데 그 친구의 작업하는 태도나 그런 것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딥하고 진지하게 접근하더라"며 "스탠다드하면서 젠틀한 지점들을 내가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런 성정이 좀 아니라서"라고 밝혔다.또 "쉽게 말하면 걔는 되게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 같다. 나는 다들 상상하시는 것 같은 그런 놈이다. 소주지"라며 "그래서 싱글몰트를 좀 마셔보려고 하는데 범접하기 쉽지 않은 가격에 잘 안 맞는 것 같다. 근데 와이프가 굉장히 그런 성정을 바라더라"고 귀띔했다.조진웅은 "내가 평소 사람들을 잘 본다. 연기 작업을 하다 보니까 당연히 보게 된다. '쟤는 방송이니까 저러고, 작업하니까 저러는구나' 어쩔 수 없이 보이는게 있다"며 "근데 승헌 씨는 여러가지 돌발상황들이 생길 때도 그 성정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행동들을 한다. 만식이 형도 '야, 쳐다도 보지마. 우리는 안돼'라고 하더라. 의문의 1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10월 19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씨네그루 2017.10.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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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송승헌 "한복촬영에 긴장풀려…초콜릿복근 잃었다"

송승헌이 사극 촬영으로 잃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드라마 '사임당'으로 컴백한 송승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송승헌은 "송승헌 하면 몸매가 또 유명하지 않냐"는 말에 "사실 '사임당'을 촬영하면서 잃은 것이 하나 있다면 초콜릿을 잃었다"고 토로했다.송승헌은 "한복을 입으면 몸의 선이 많이 가려지지 않냐, 1년간 긴장을 안 하고 사니까 몸매를 잃게 되더라"고 밝혔다.조연경 기자사진=SBS 방송 캡처 2017.01.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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