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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베테랑2’, 칸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초청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찾는다.23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베테랑’이 뱅가드(Vanguard)섹션에 상영된 데 이어 또 한 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게 됐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해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이래 2년 연속 토론토행을 결정지었다.‘베테랑2’가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 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앞서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던바. 칸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관객들과 만날 ‘​베테랑2’는 국경 없는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07:08
메이저리그

"가장 받기 힘든 전화" 오타니 놓친 토론토, 토론토 향하는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흥미로운 '원정'을 떠난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다'며 그의 원정길을 조명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3연전을 마친 다저스는 27일부터 토론토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이번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건 오타니의 '과거' 때문이다.토론토는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오타니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토론토는 협상을 비공개로 하고 싶다는 오타니의 바람을 존중,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현지에선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부정확한 보도가 연이어 나올 정도로 그의 거취는 중요한 관심사였다.오타니의 최종 선택은 토론토가 아닌 다저스였다. 10년, 총액 7억 달러(9638억원)에 LA 행을 확정했다. 이는 2017~21년 FC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한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의 6억7400만 달러(9280억원)를 뛰어넘는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계약. MLB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로 총액 4억 달러(5507억원) 계약을 따낸 것도 오타니가 처음(종전 최고 애런 저지·3억 6000만 달러·4956억원)이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오타니의 거취가 결정된 뒤 "우리는 분명히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받기 힘든 전화 중 하나였다"며 "그가 이 나라, 이 도시, 이 팀에 특별한 매력을 느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과정이 믿기지 않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앳킨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 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로 감정이 쌓인 건 아니다. 토론토 원정을 앞둔 오타니는 "토론토 구단을 만났다. 내가 받은 인상은 정말 훌륭한 구단이라는 것이었다"며 "팬들도 정말 친절하고 도시도 그랬다. 토론토에 가는 게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오타니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다른 더그아웃에서 그를 보는 게 싫지만,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인정해야 한다. 팬들이 그를 어떻게 환영하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오타니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258(109타수 39안타) 6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419)과 장타율(0.670)을 합한 OPS는 1.089로 MLB 전체 3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26 15:00
메이저리그

'류현진의 절친' 불혹 앞둔 터너의 토론토행···1년 173억원 계약

베테랑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류현진이 떠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터너와 1300만달러(약 17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터너는 등록 일수 등에 따른 옵션으로 150만 달러(20억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공식적으로 계약 발표가 이뤄지진 않았다. 1984년 11월생 터너는 불혹을 앞둔 내야수다.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해 1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8 187홈런 759타점을 기록했다. 9년간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지난해 타율 0.276 23홈런 96타점으로 여전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토론토 보 비솃은 최근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려면 저스틴 터너와 J.D. 마르티네즈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면 좋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베테랑 터너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토론토는 터너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과 함께 중심 타선을 맡아 팀 공격력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MLB닷컴은 "토론토 구단은 터너가 1년 전 보스턴에서 보여준 강력한 시즌을 다시 한번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험 많은 터너는 클러치 상황에서 활약도 돋보인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86경기에서 타율 0.270 1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좋다. 다저스 소속이던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타율 0.320 2홈런 OPS 1.066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 시절 3루수로 활약했던 터너는 토론토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1루를 백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A 다저스 시절에는 류현진과 친분이 두터웠다. 류현진은 다저스를 떠난 이후에도 "터너와 가끔씩 영상 통화를 한다"며 MLB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로 손꼽은 적도 있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만료돼 새 둥지를 찾는 가운데, 터너는 토론토에 입단하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4.01.31 07:45
메이저리그

주도권 쥐고 협상→‘7억 달러의 사나이’ 등극...오타니 스타일로 해낸 역대 최고 계약

메이저리그(MLB)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7억 달러(9240억원)의 사나이'가 됐다. 세기의 계약으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다음 소속 팀으로 다저스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일제히 오타니의 다저스행을 보도했다. 기간 10년, 총액 7억원이라는 전대미문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이는 MLB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3월, MLB 대표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LA 에인절스와의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세운 4억2650만 달러(기간 12년·한화 5630억원)였다. 오타니는 5억 달러 계약도 없었던 MLB에서 단번에 7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오타니는 141년 MLB 역사에서도 역대급 재능을 보여준 선수로 꼽힌다.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으로 뛴 5시즌(2013~2017)시즌 동안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마치 만화 캐릭터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오타니는 MLB에 진출한 첫 시즌(2018)부터 투수로 4승·평균자책점 3.31, 타자로 타율 0.285·22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올랐다. 2021시즌에는 투수로 9승·평균자책점 3.31, 타자로 타율 0.257·46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A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23시즌도 투수로 10승·평균자책점 3.14, 타자로 타율 0.304·44홈런·95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만장일치로 MVP로 뽑혔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오타니의 거취와 계약 규모를 두고, 2023시즌 내내 전망이 쏟아졌다. 특히 다저스는 이전부터 오타니의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MLB 데뷔 뒤 한 번도 포스트시즌(PS)에 나서지 못했던 오타니의 우승에 대한 갈망을 이뤄줄 만큼 전력이 강하고, 자금력도 탄탄하다. 실제 오타니 영입전은 예상된 결말대로 나왔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뻔하지 않았다. 오타니의 최종 선택은 스토브리그 내내 예측불허였다.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는 '비밀 협상' 방침을 내세우고, 팀 관계자와 에이전트 사이 접촉 사실과 대화 내용이 알려지지 않도록 단속했다. 이런 '신비주의'로 인해 추측성 보도만 쏟아졌다. 협상 대상·시점·계약 규모에 대한 오타니와 에이전트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웃지 못할 해프닝도 이어졌다. 지난 6일에는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열린 MLB 윈터미팅 현장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우리(다저스)는 오타니와 만났다"라고 인정한 인터뷰가 화제를 모았다. 로버츠 감독이 협상 관련 내용 발설을 하지 말아 달라는 발레로의 경고성 당부를 위반한 게 계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MLB 계약 소식에 밝은 존 모로시 MLB네트워크 기자는 지난 9일 개인 SNS에 오타니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계약을 확신하는 글을 올렸다가 "잘못된 정보가 포함된 내용을 보도했다"라며 정정하기도 했다. 오타니의 토론토행 전망에 야구팬들은 항공기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그의 행보를 주시하기도 했다. 우연하게도 오타니가 거주 중인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존웨인 공항에서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향한 전세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 비행기에 탑승한 건 오타니가 아닌 캐나다 사업가였다. 오타니는 MLB 진출을 타진하던 2017년 11월, MLB 30개 팀에 '오타니의 투·타 능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타니가 이 팀에서 행복할 수 있는 이유' 등 몇 가지 문항에 대한 답을 요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 7개 팀과 면접은 진행했고, 결국 에인절스를 선택했다. 팀과 선수의 입장이 바뀐 모양새였다. 그로부터 6년 동안 오타니는 자신의 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이번에도 주도권을 갖고 협상을 끌고 갔다. 오타니의 다저스 입단은 국내 야구팬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월, MLB 사무국이 월드투어 일환으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시즌 개막전을 2024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다저스 공식 데뷔전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 9월 받은 팔꿈치 수술 탓에 마운드에는 설 수 없다. 지명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오타니는 다저스와의 새출발을 앞두고 “선수 생활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10 19:50
메이저리그

SF '원클럽맨' 떠난다…벨트, 1년 계약으로 토론토행

베테랑 1루수 브랜든 벨트(3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난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벨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930만 달러(115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오른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벨트는 지난 시즌 78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격 성적도 타율 0.213(254타수 54안타) 8홈런 23타점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거취에 관심이 쏠렸고 결국 정들었던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토론토에서 기회를 잡게 됐다.벨트는 샌프란시스코의 '원클럽맨'이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12년을 자이언츠에서만 뛰었다. 그의 통산(12년) 성적은 타율 0.261(4390타수 1146안타) 175홈런 584타점. 2016년 올스타에 뽑혔고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2012년과 2014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짝수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거듭된 잔부상 탓에 경기 출전 횟수가 크게 줄었다. 최근 두 시즌 평균 87.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해 입지가 좁았다. 버스터 포지가 은퇴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최장수 선수였지만 이번 계약으로 긴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10 11:52
메이저리그

통산 137세이브 로모, 시애틀 방출→토론토 계약

베테랑 불펜 서지오 로모(39)가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모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로스터 내 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투수 숀 앤더슨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로 보냈고 투수 테일러 소시도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로모의 토론토행은 이틀 전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신체검사를 통과하면서 토론토의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모의 통산(15년) MLB 성적은 42승 35패 204홀드 137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2013년 38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펜으로만 800경기 넘게 뛴 베테랑이지만 최근 흐름을 좋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7경기 평균자책점 8.16으로 부진했다. 지난 22일 시애틀에서 방출돼 새 소속팀을 찾았고 불펜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의 손을 잡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30 07:53
야구

이미 가르시아 토론토행 유력...류현진과 재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시절 동료와 다시 함께 뛴다.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미 가르시아가 토론토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우완 불펜 투수인 가르시아는 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며 62경기에 등판했다. 5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세이브는 15개. 휴스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가르시아는 2014시즌 다저스에서 데뷔, 2019시즌까지 뛰었다. 류현진과 5시즌 동안 팀 동료로 지냈다. 토론토 불펜진은 2021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4.08(16위)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펠프스, 호아킴 소리아, 커비 예이츠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3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 중 2점(2.14)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조단 로마노밖에 없다.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강화를 노린 토론토는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가르시아를 선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1.28 13:14
야구

브랜틀리, 토론토 아닌 휴스턴과 재계약…2년, 3200만 달러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4)가 휴스턴에 잔류한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브랜틀리가 휴스턴과 2년, 3200만 달러(35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브랜틀리는 당초 토론토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휴스턴 잔류를 선택했다. 브랜틀리는 메이저리그 통산(12년) 타율 0.297, 114홈런, 640타점을 기록 중인 왼손 타자다. 줄곧 클리블랜드에서만 뛰다가 2019년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타율 0.311, 22홈런, 90타점으로 활약했고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타율 0.300, 5홈런, 22타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21 07:50
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타진 김하성, 토론토행 관측 또 나와

메이저리그(MLB) 구단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가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류현진(33)의 토론토 블루제이스행에 대해 언급했다. 짐 보우든은 25일(한국시각) 디 애슬레틱에 '남은 자유계약선수(FA) 40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이란 글을 기공했다. 보우든은 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지냈으며 ESPN에 기고하고 있는 칼럼니스트다. 그는 "김하성은 토론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몇몇 구단은 유격수, 몇몇 구단은 2루수 자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확실한 건 김하성은 MLB 주전급 선수라는 것이다. 토론토는 아직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지만,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김하성은 7시즌을 뛰어 해외진출 자격을 얻었고, 키움은 이를 허락했다. 지난 8일 포스팅을 신청했고, 현지 에이전트가 여러 구단과 접촉중이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다수의 구단이 김하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트래비스 쇼가 3루수, 보 비솃이 유격수로 나섰는데 쇼는 기대에 못 미쳐 논텐더로 풀렸다. 비솃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3루수로 포지션을 옮길 수도 있다. 김하성은 올시즌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KBO리그에서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는 "김하성의 2020년 KBO리그 성적을 메이저리그 성적으로 변환하면 타율 0.274, 출루율 0.345, 장타율 0.478, 24홈런, 17도루가 된다"고 분석했다. 만 25세의 젊은 나이에 큰 부상 없이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올려 안정성도 확인됐다.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2.25 15:12
야구

류현진, AL 사이영상 후보 5위..."기대 충족"

포스트시즌 동반 선발 등판이 기대되는 류현진(33·토론토)이 최고 투수 후보에 거론됐다. 캐나다 디지털미디어 회사 더스코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사이영상 후보를 선정했다. .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기대한 것을 류현진이 충족시키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입성 뒤 최다인 9이닝당 1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FIP(수비와 무관한 평균자책점)은 3.24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8경기에서 45이닝을 소화하며 10점만 내준 점을 짚으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고도 덧붙였다. 류현진은 2020 스토브리그에서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기간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토론토행을 결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국 탓에 첫 2경기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 패스트볼 구속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에이스 본능을 드러냈다. 토론토도 아메리칸리그 7위를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전날(17일) MLB네트워크 'MLB 투나잇'에서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순위 5위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1위로 클리블랜드 신성 셰인 비버를 꼽았다. . 그는 11경기에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올 시즌 1호 노히트노런 주인공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위, 이적 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마에다 겐타(미네소타)가 3위다. 에인절스 선발진 에이스로 올라선 딜런 번디(LA 에인절스)가 4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는 1위 제이콥 디그롬, 2위 트레버 바우어, 3위 다르빗슈 유를 꼽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9.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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