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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20개로 확대

신한은행은 저녁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이며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신한은행은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고객니즈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추가확대를 진행했다.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들을 오후 8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또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3개점으로 확대하고 평일 은행업무에 제약이 많은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였다.이번에 ‘이브닝플러스’ 11개점, ‘토요일플러스’ 1개점을 추가함으로써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는 ‘이브닝플러스’ 20개, ‘토요일플러스’ 3개를 포함해 총 66개로 운영된다.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라운지’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5 09:26
예능

유재석, 새벽 4시부터 청소 시작... 두더지 권법에 ‘폭소’ (놀뭐)

유재석, 김석훈, 이이경, 박진주가 극한직업 환경공무관을 몸소 경험했다.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쓰저씨)’ 김석훈은 환경공무관으로 변신해 낙엽 청소를, 하하, 주우재, 미주는 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파크 오픈 준비 청소를 하며 겨울을 맞이했다.새벽 4시 청소를 시작한 유재석은 환경공무관에게 ‘두더지 권법’ ‘낙엽 장풍 쏘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두더지로 변신한 유재석은 낙엽을 박박 쓸어 담으면서, 친구 김석훈에게 “네가 ‘쓰저씨’여도 이건 몰랐을 거다”라며 두더지 권법을 전파했다. 유재석과 김석훈은 고된 노동 강도에 “아이고 고되다”라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깨끗해진 거리를 뒤돌아보며 “오늘 수능일인데 수험생들의 길을 청소해드리는 것 같다”, “우리가 큰 일한 거라니까”라고 뿌듯해했다.쓰레기 무단투기, 심지어 거리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사연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인간 빗자루’가 된 이이경과 박진주는 낙엽을 손으로 쓸어 담던 중 낙엽과 함께 파묻힌 담배꽁초, 쓰레기 악취에 당황했다. 이이경은 제설함 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발견하고 한탄하기도 했다. 심지어 환경공무관은 청소를 하던 중 유기된 아기를 두 번이나 발견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이경은 “상상도 못한 답이 나왔다. 어떻게 이 일을 쉽게 보겠나? 아무나 할 수 없다”라며 탄식했다. 훈훈한 일화도 있었다. 환경공무관은 눈을 치우고 있을 때 따뜻한 커피를 준 학생들의 일화도 덧붙였다.새벽 청소 중 거리에서 쉴 수밖에 없는 환경공무관의 상황도 눈길을 끌었다. 환경공무관은 “일하다가 잠깐 커피 한 잔 하면 멀리서 (민원 넣을) 사진을 찍는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이고 쉬시기도 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낙엽 봉투를 수거하며 또 한번 땀을 뺀 유재석과 김석훈은 종로 쓰레기들이 모두 모이는 창신동 기동대(집하장)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원래 채석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었다. 유재석은 “여기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네”라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낙엽만 따로 모으는 분류 작업을 했다. 물에 젖은 낙엽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고,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부어 청소를 마무리했다.새벽 노동 후 유재석, 김석훈, 박진주, 이이경은 아침밥을 먹으러 갔다. 이이경은 이영애와 24년 전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김석훈의 과거를 듣고 놀라워하며 “지금이야 이렇게 계시는거지(?)”라고 친근한 ‘쓰저씨’가 된 김석훈을 바라봤다. 김석훈은 “데뷔하고 세 번째로 바빠”라고 제 3의 전성기 근황을 말하며, 더 바쁜 유재석을 리스펙트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이이경이 나온 방송을 챙겨봤다며 말했고, 불교TV에도 나가겠다는 이이경을 향해 “내가 아는 사람 나오면 다 봐. 나한테 다 걸리지”라며 사각지대란 없는 예능계 CCTV 위엄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하하, 주우재, 미주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파크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고, 하하는 세 아이들을, 주우재는 조카를 떠올리며 청소 의지를 불태웠다. 주우재는 큰 키를 이용해 지붕 위 쌓인 먼지를 털어냈고, 하하는 카펫 청소를 담당했다. 미주는 바닥에 붙은 껌과의 전쟁을 펼쳤다. 디자인 팀과 조형물들을 정리하고 있을 때 조명이 켜졌고, 세 사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며 겨울 맞이를 완료했다.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시청률은 2.5%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고의 1분은 새벽 낙엽 청소를 마친 후 기진맥진한 채 아침백반을 먹는 유재석, 김석훈, 박진주, 이이경의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5%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13:00
영화

‘위키드’, 관객 호평 속 관객수 급증…개봉일比 2.5배↑

‘위키드’가 주말 폭발적인 관객 증가세를 보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첫 토요일인 지난 23일 21만 4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5만 5277명이다.본격적인 주말에 들어서면서 관객 유입세가 가팔라진 모양새다. 실제 이날 ‘위키드’의 일 관객수는 전날(9만 85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오프닝스코어(8만 4931명)와 비교하면 2.5배를 웃돈다.실관람객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위키드’의 CGV골든에그지수는 94%로, 박스오피스 2, 3위에 자리한 ‘히든페이스’, ‘글래디에이터 Ⅱ’ 등 경쟁작보다 높게 나타났다.한편 지난 20일 개봉한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4 10:52
예능

박나래-화사, 남다른 우정 과시…“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있어” (놀토)

박나래-화사, 남다른 우정 과시…“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있어” (놀토)코미디언 박나래와 그룹 마마무 화사가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화사가 박나래의 친구로 출연했다.이날 박나래는 주황색 점프슈트을 입고 나타나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나래는 “내 친구랑 스타일을 맞춰봤다”고 밝히더니 이날 등장할 친구의 제스처를 과도하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박나래의 친구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화사였다. 화사 역시 이날 극강의 하이텐션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 화사의 모습에 박나래는 “역시 내 친구”라며 열광했다.그 가운데 화사는 박나래에 대해 “연락을 굳이 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항상 있는 친구”라고 밝혔다. 미리 약속을 잡지 않아도 언제든지 즉흥적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관계라고. 화사는 “보고 싶을 때 ‘술 마시자’고 말하는 단도직입적인 사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앞서 화제를 모은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이하 ‘여은파’)를 언급하기도. 화사는 “언니에게 오랜만에 문자가 왔는데, 주어 다 빼고 ‘우리 또 하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이에 박나래는 “나, 한혜진, 화사 세 명이 하던 ‘여은파’ 단체 대화방이 아직도 있다. 오랜만에 ‘여은파’ 영상을 보는데 너무 좋고 행복하더라. 그래서 다른 말 다 빼고 ‘우리 또 하자’라고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때 ‘당황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화사는 “아니다. 오히려 그 문자를 보고 엄청 웃었다. ‘언니답다’는 생각이 들더라. ‘언제든지 좋다’고 답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4 09:29
예능

히밥, 식사 전→후 몸무게 4.8kg 증가 “한 시간 만에 쪄... 55.2kg”

유튜버 히밥이 식사 후 실시간으로 변하는 몸무게를 공개했다.히밥은 지난 23일 유튜브 E채널 'E밥세끼' 채널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를 통해 식사 전후 몸무게를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촬영 전 카페에서 이영식PD를 만난 히밥은 "오늘의 밥 공약을 위해 체중계를 부탁드렸다"라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저의 무게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밥 공약을 밝혔다.공약을 밝히며 체중계에 올라간 히밥의 공복 몸무게는 50.4kg. 히밥은 "과연 오늘 두 시간 만에 몇 kg까지 늘어날 것인가"라며 힘차게 밥공약을 외쳤다.젊음의 거리 홍대 한복판에서 메뉴 장어구이를 걸고 밥친구를 구해야 하는 히밥. 길거리를 지나다니던 커플을 발견하곤 거침없이 접근, 섭외에 성공한다.입장과 동시에 양념 민물장어 5인분을 거침없이 주문한 히밥은 밑반찬 리필과 동시에 장어구이와 장어덮밥을 추가로 주문한다. 이미 배가 부른 밥친구들은 남겨두고 특사이즈 장어 덮밥을 또 추가 주문한다.마지막으로 사케동과 후식 된장찌개를 끝으로 '토밥쏜다' 시즌 1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밥공약에 대해 설명하자 함께 밥을 먹은 밥친구는 "한 2kg 정도 늘지 않았을까?" 예상하지만 거의 5인분은 혼자 먹은 히밥의 체중은 55.2kg으로 총 4.8kg이 증가해 있었다.히밥은 "5kg이나 먹은 기분은 아닌데 왜 이렇게 쪘는지 모르겠다. 그 정도 찌려면 배가 불러야 하는데...7kg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또 한 번 놀라움을 남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21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35년간 식용견 업자→반려견 목욕탕 사장으로

‘동물은 훌륭하다’가 동물 학대와 길고양이 등 사회 문제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2회에선 다양한 반려동물과의 공존이란 주제가 그려졌다.이날 ‘애니Q’ 코너에는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레디도그가 등장했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보호자의 질문에 김명철 수의사는 “프레디도그는 보통 4년이 지나면 독립을 한다. 아직 보호자를 완전한 무리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명쾌한 해답을 전했고, 김효진 훈련사는 “교육이 가능하다”라며 해결책을 제안했다.‘애니퀴즈’ 코너에서는 사진을 보고 정체를 맞춰보는 퀴즈가 진행됐다. 독특한 생김새에 MC들은 “저게 뭐야?”, “저게 반려동물이야?”라고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의 정체는 두툽상어의 알로 밝혀졌고, 조찬형 변호사는 “두툽상어는 관심 필요종으로 집에서 부화 또는 사육이 가능하다”라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이후 훈훈한 애니캠이 이어졌다.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 길고양이들을 위한 밥집에 매일 찾아오던 치순이라는 고양이가 어느 날 자취를 감췄다. CCTV를 확인한 제보자는 옆집 마당에서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는 치순이를 발견하고, 중성화 수술을 위해 치순이 가족을 포획했다. 이에 장도연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다”라고 훈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반려견 유치원에서 일어난 사건도 조명됐다. 개가 입질을 하자 다리 사이로 압박하는가 하면 개를 짓누르고, 목을 조르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인 직원의 모습에 세 MC와 애니벤저스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과 은지원은 “뭐 하는 거야 지금”, “저건 아니지. 이건 학대다.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현재 보호자는 해당 직원과 소송 중이며 직원은 학대가 아닌 훈육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효진 훈련사는 “버티기보다는 제압을 했다. 노령견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고, 김명철 수의는 “공포심을 주는 행동이다. 교육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찬형 변호사 역시 “증거가 중요하다”라며 몇 가지 팁을 전했다.특히 인식의 변화가 어떤 선례를 가져오는지 느낄 수 있는 영상도 공개됐다. 35년 간 식육 개 장사를 해 온 사연자에게 어느 날 고객 중 한 명이 식용으로 키운 개를 데려왔고, 이후 사연자는 해당 개가 남의 개를 훔쳐 팔아넘긴걸 알게됐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사연자는 딸과 함께 반려견 목욕탕을 차리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신해 목욕 봉사도 진행 중이라는 두 사람의 말에 데프콘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고, 장도연은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는 것 같다. 보기 좋다”고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했다.이밖에도 긴급하게 들어온 구조 제보에 출동한 김효진 훈련사가 13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구출하는 현장도 공개됐다. 동물들이 살고 있는 집에 들어선 김효진 훈련사는 “여기에 사람이 산다고?”라고 경악했고, 잔뜩 어질러진 배설물과 오염 물질 등 충격적인 현장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다행히 문제없이 13마리 구조에 성공한 김효진 훈련사는 “소유권을 포기한 강아지와 고양이 외에도 앵무새, 친칠라, 거북이 등 다른 반려동물들이 존재했다. 소유권 포기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유일무이 무공해 동물 전문 프로그램 KBS2 ‘동물은 훌륭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3:44
드라마

[차트IS] ‘지금 거신 전화는’ 첫방 5.5%… 강렬한 포문

‘지금 거신 전화는’ 5%대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5%를 기록하며 출발을 알렸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이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사이를 뒤흔들며 로맨스릴러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0:00
예능

“이걸 내가 해보다니” 유재석, 쓸고 닦은 수능일 미담 (‘놀뭐’)

방송인 유재석이 수험생들의 수능길,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깨끗이 만든 ‘청소 요정’으로 활약했다.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환경공무관으로 변신한 유재석, 김석훈, 박진주, 이이경의 거리 청소가 그려진다.새벽 4시에 모인 네 사람은 인도를 뒤덮은 낙엽에 깜짝 놀란다. 그동안 환경공무관들이 청소를 했던 거리만 봐왔기에, 낙엽이 이렇게 많이 쌓인 줄 몰랐던 것.마침 이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이라서 네 사람은 더 꼼꼼하게 깔끔하게 청소를 하자며 의지를 다진다. 2인 1조로 뭉친 유재석과 김석훈, 박진주와 이이경은 낙엽을 쓸어 모으고 담는 과정을 무한 반복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들이 지나간 길은 비포&애프터가 확연히 구분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깨끗한 길을 뒤돌아보며 “우리가 수험생분들의 길을 청소한 거다” “뿌듯하다”라며 보람을 느낀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이전보다 더 힘든 환경공무관의 업무를 맡게 되면서 “이걸 내가 해보다니”라고 말하며 땀을 뻘뻘 흘린다. 새벽의 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청소에 더워서 근무복을 벗어젖히는 유재석의 모습이 과연 어떤 일을 한 것인지 본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23:39
예능

“첫회부터 혹독한 스파르타”…백종원 인상 쓴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미션부터 도전자들이 피땀눈물을 흘린다.오는 30일 ENA 새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프로그램 전체를 이끄는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와 각 분야 요리 고수로 구성된 4인의 담임 셰프 군단(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각기 다른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20인의 도전자들이 들려줄 20가지 이야기, 그들의 절실함과 처절함을 예고하며 ‘장사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이 함께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에 대한 궁금증도 뜨거운 상황이다.이 가운데 21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 예고가 공개됐다. 1회 예고에서는 20인 도전자들이 마주할 본격적인 스파르타식 미션이 노출돼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첫 미션부터 도전자들이 흘린 피땀눈물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1회 예고는 “밑바닥 인생이고 가진 게 없지만 새로운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겠습니다!”라는 도전자들의 강인한 의지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백종원 대표가 등장해 “자, 준비!”라고 외친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미션이 시작된다.첫 미션의 정체를 알게 된 도전자들이 “미친 거 아니야?”, “3층 높이는 되는 것 같았어요”라고 당황스러움을 표출한 가운데 화면은 미션 수행을 위해 바쁘게 뛰어가는 도전자, 미션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것인지 피를 흘리는 도전자, 눈물 흘리는 도전자의 모습을 비춘다. 여기에 “노력, 절실함, 그리고 한계”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박히며, 20인 도전자들이 마주할 혹독한 첫 번째 미션을 임팩트 있게 암시한다. 그야말로 피땀눈물을 흘리는 도전자들은 “죽더라도 여기서 죽어야겠다”라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 이에 화답하듯 백종원 대표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 끝까지 버틴 사람에 대해 “반드시 살려냅니다”라고 다짐한다. 4인 담임 셰프 군단도 진지한 표정으로 20인 도전자들의 곁을 지킨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위해 모인 모두가 얼마나 간절하게 부딪혔는지 보여주는 1회 예고였다.이와 관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첫 회부터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이 펼쳐진다. 백종원 대표와 4인 담임 셰프 군단은 피땀눈물을 흘리며 미션에 뛰어드는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지켜볼 것이다. 이는 시청자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청자 가슴을 강력하게 두드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2:04
스포츠일반

[경마] 글로벌히트, 여왕 김혜선 기수와 두바이 월드컵 도전장

국산 경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히트가 세계 최고의 경마 대회인 두바이 월드컵에 도전한다. 단짝이자 '대상경주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혜선(36) 기수도 함께 출격한다. 2020년 제주 연학목장에서 태어난 글로벌히트는 청담도끼·벌마의스타 등 스타 경주마를 배출한 씨수말 투아너앤드서브의 혈통을 이어받은 국산 경주마다. 2022년 6월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데뷔 경주(일반 1000m)를 치러 우승했고, 3세였던 2023년에는 대상경주 코리안더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는 대통령배를 포함해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만 4개 수집했다. 일본·미국 명마들과 경쟁한 9월 코리아컵에서도 3위에 오르며 '국제대회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한국 경주마들의 두바이 원정 출전 지원을 위한 출전마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히트의 단독 원정 출전이 결정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글로벌히트는 국내에서는 적수를 찾기 어려운 명마다. 글로벌히트가 두바이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월드컵 본선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예선은 1월 치러진다. 글로벌히트 '영혼의 단짝' 김혜선 기수도 함께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금녀의 구역으로 불리던 기수의 세계에서 유리 천장을 뚫고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기수다. 글로벌히트와는 총 13번 호흡했다. 글로벌히트가 1위에 오른 대상경주 6번 모두 김혜선 기수가 기승했다. 김혜선 기수는 이번 두바이 원정에 대해 "기수로서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낯선 경주마와 이에 기승한 여자 기수의 활약을 통해 중동 현지를 놀라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경주마는 그동안 두바이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회에 걸쳐 17두가 출전했지만, 2019년 두바이 월드컵에서 돌콩이 본선 11위에 오른 게 최고 순위였다. 레이팅 1위(112) 글로벌히트가 한국 경마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히트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방동석 조교사는 "말의 건강이 걱정이 됐지만 (김준현) 마주님과 김혜선 기수 모두 강단 있는 결정을 내려주었기 때문에 출전을 결심했다"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내달 1일 열릴 그랑프리까지 마치고 당당히 한국 연도대표마로서 두바이 원정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글로벌히트는 내달 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를 끝으로 올해 한국 경마 출전을 마무리한다. 내년 1월 초, 전용 컨테이너에 몸을 싣고 중동으로 떠나는 글로벌히트는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1월부터 두바이 월드컵 예선 무대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전문 인력을 통해 검역·진료 서비스·물품 조달·현지 적응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우리나라가 생산하고 키워낸 명마 글로벌히트가 세계 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상은 경주마 생산농가와 경주마 관계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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