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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반환점 돈 ‘커넥션’, 시청률 소폭 하락 9.1%...지성, 정윤호 꼬리 잡았다 [차트IS]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커넥션’ 8회는 전국 기준 9.1%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인 6~7회 9.4%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24일 5.7%로 출발한 ‘커넥션’은 2회 6.1%, 3회 7.0%, 4회 7.9%, 5회 8.5%를 기록한 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16부작으로 이날 반환점을 돈 터라, 향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커넥션’은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로 배우 지성, 전미도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재경(지성)이 정윤호(이강욱)의 꼬리를 잡고, 절치부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08:43
프로야구

[IS 포커스] ‘불펜 왕국’ 두산 키워드 둘…'릴레이' 투구, 그리고 ‘치트키’ 김택연

올 시즌 두산 베어스 뒷문은 탄탄하다. 10일 기준으로 불펜 평균자책점이 4.15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286과 3분의 1이닝(구원 1위)을 이어 던지느라 다른 팀 불펜보다 부담이 큰 데도 잘 막아내고 있다.두산 불펜엔 검증된 투수가 드물다. 지난해 필승조로 기용된 홍건희, 정철원, 김명신, 박치국은 모두 올 시즌 부진 탓에 2군을 다녀왔다. 그 공백을 영건들이 메웠는데, 한 명 한 명이 1이닝씩 맡는 안정적 형태는 아니다.등판 횟수도 잦다. 이병헌과 최지강이 35경기로 등판 공동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인 김택연이 29경기(공동 24위)로 뒤를 잇고 있다.눈에 띄는 게 승계주자 실점이다. 두산 불펜은 9이닝당 탈삼진 평균 7.47개(6위)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불펜진이 등판할 때 승계 주자가 180명으로 가장 많다. 그런데 승계 주자 실점률은 27.8%로 리그 최저 1위다. 수로 따져도 50명(5위)뿐이다. 구원 투수가 다음 투수에게 물려준 주자 실점 비율도 29.9%(1위)뿐이다. 문자 그대로 '계투', 릴레이 계주나 다름없다.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로 실점을 막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해 홀드·세이브 상황 고려하거나 1이닝 투구 제한 등 정석적으로 불펜을 운용했으나, 올해는 원포인트 기용도 망설이지 않는다. 검증된 투수가 적은 만큼 과감하게 스위치하며 실점을 최소화한다. 불펜 소모가 큰 대신 두산은 5월 승률 1위(16승 2무 8패)를 기록할 수 있었다.필승조 자원을 다 소진해도 마무리 투수가 등판하기 전 주자가 쌓이는 위기 상황(High Leverage)을 회피할 방법은 없다. 이승엽 감독은 이때 '루키' 김택연을 올린다. 그의 역할을 8회를 막는 셋업맨에 국한하지 않는다. 김택연은 9이닝당 탈삼진 10.01개를 기록 중인 구위파 투수다. 상황과 상대 타순을 고려한 최고 위기 때 김택연이 나서 불을 끄면, 마무리 홍건희가 바통을 건네 받는다. 마지막 위기 때 주자들을 모두 묶어버리면서 불펜 전체가 버틸 수 있는 구조다. 김택연이 올 시즌 이어받은 주자 14명 중 득점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김택연은 "나 말고도 팀에 불펜 출장 1위가 두 명이나 있다. 그만큼 두산이 힘든 경기를 많이 했다"면서도 "팀이 높은 순위(10일 기준 3위)에 있으면 불펜 투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타자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시면 쉬는 날도 생기는 법이다. 다른 일엔 신경 쓰지 않고 난 내가 맡은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불펜 투수들이 하나가 돼 파이팅을 외치는 분위기가 막내인 내게도 느껴진다. 그러니 모두가 잘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효과적인 전략을 짠다고 해도 불펜 부담은 장기 레이스에 치명적 약점이다. 이승엽 감독은 1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아직 장마 기간이 오지 않았는데, 그때까지는 일단 버텨야 하겠다"며 "장마가 시작되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전반기를 끝마치면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다. 그때까지는 선수들이 조금 달려야 하겠다"고 전했다.이 감독은"지난 토요일(8일) 경기 때도 3점 차에 승부(9회 3점 차에서 2점 홈런 허용)를 알 수 없었다"며 "당연히 우리 불펜 투수들의 체력을 고려하고 있다. 항상 이들을 생각하고 아끼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면 좋겠다. 꼭 나가야 할 때만 내고, 휴식을 취해야 할 때는 취한다. 지난 주엔 시소 게임이 많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던지지 않아도 될 상황 때는 풀 시즌이 처음인 선수들이니 쉬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1 16:32
연예일반

이민우 눈물…현관 비밀번호 잊어버린 母 치매 의심 (‘살림남’)

‘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서진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 나들이 후 요요미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생일상을 차리던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어머니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지만, 요요미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중재에 나서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백지영은 “서진, 민우, 지원 모두 요요미 같은 사람 만나면 좋겠다”며 요요미의 친화력에 감탄했다.어머니의 생일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박서진이 실수로 효정의 검정고시 불합격 소식을 폭로해 분위기가 다운됐다. 이에 박서진은 노래 선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요요미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줬다. 또 박서진은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새로 이사 갈 집의 도면을 공개했다. 오래 전부터 이사를 계획했다는 박서진은 “위급 상황 시 다리가 불편하고 운전을 못 하는 부모님을 걱정해 병원이 가까운 곳에 집을 지어드리고 싶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박서진의 어머니는 고생한 아들 생각에 반가워하지 않았다. 이에 박서진은 “부모님이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저보다 별로 없을 것 같더라. 나는 부모님이 떠난 뒤에 살면 되니까 지금 부모님이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 그래서 부담 안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효심을 드러냈다.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민우는 어머니의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자 걱정에 휩싸였다. 이날 핸드폰을 깜빡하고 외출한 어머니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자 결국 어머니를 찾아 나섰고, 1층 현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민우가 나타나자 어머니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내가 왜 그러냐. 오랫동안 있었다. 내가 왜 이렇게 됐냐”며 오열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1층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 호수를 잊어버려 들어가지 못했던 것. 이민우는 어머니의 눈물에 속상해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이민우는 누나를 불러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누나는 어머니가 지난해 다녀왔던 여행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치매 검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계속 거절했고, 이민우는 “더 심해지면 가족들을 기억 못 할까 봐 무조건 설득시키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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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커넥션’, 또 자체최고 7.9%...거침없는 상승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자체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커넥션’ 4회는 전국 기준 7.9%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인 4회 7.0%보다 0.9%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커넥션’은 지난달 24일 5.7%로 첫발을 내디딘 후 2회 6.1%, 3회 7.0%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다. 장재경(지성)이 자신이 먹은바 있는 ‘레몬뽕’을 집고 쓰러진 뒤 상황과 오윤진(전미도)에게 또 다른 의료 사건 제보가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가 담겼다.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08:55
연예일반

[IS포커스] 지성vs김희선, 금토드라마 전쟁 시작…SBS‧MBC 자존심도 걸렸다

금토드라마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배우 지성 주연의 SBS ‘커넥션’과 김희선 주연의 MBC ‘우리, 집’이 맞대결을 펼친다. 금토드라마를 유일하게 선보이는 SBS와 MBC, 이들 방송사의 자존심도 걸렸다. 누가 최종적으로 웃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커넥션’과 ‘우리, 집’은 지난 24일 동시에 첫발을 내디뎠다. 성적은 엎치락뒤치락이다. 10분 먼저 방송되는 ‘우리, 집’은 첫 회에서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커넥션’은 5.7%를 나타내며 ‘우리, 집’과 단 0.3%포인트 차를 보였다. 다음날 곧바로 ‘커넥션’이 6.1%를 기록하며 2회 5.5%를 나타낸 ‘우리, 집’을 제치고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MBC는 지난해 여름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등 최근 5작품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SBS는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커넥션’ 전작인 ‘7인의 부활’은 최저 시청률 2.1%까지 주저앉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MBC가 ‘우리, 집’으로 흥행 6연타를 칠지, SBS가 ‘커넥션’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지성 마약 연기 vs 김희선 심리상담가 베테랑 배우 지성과 김희선은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지성은 ‘의사요한’ 이후 ‘커넥션’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마약에 중독된 연기를 처음 펼치는데, 데뷔 약 25년차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터라 새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성은 “캐릭터를 위해 두 달간 체중 15kg를 감량했다”며 마약 중독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과호흡 증상도 겪었다고 밝혔다. 그 만큼 캐릭터에 몰입 중이다.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생활밀착형 코믹 스릴러’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했다. 김희선은 극중 직업이 심리상담가인데 “전문 용어가 너무 많아서 어려웠다. 결국 연습밖에 없었다”며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도 많이 봤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또 새 도전에 대해 “로맨스 등 제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것도 시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전한 게 행운”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추적 서스펜스 vs 코믹 스릴러 ‘커넥션’과 ‘우리, 집’은 모두 스릴러 장르지만 각각 다른 소재로 경쟁한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다. ‘우리, 집’은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커넥션’은 우리 사회 문제로 대두된 ‘마약’이 소재라 관심과 궁금증을 높인다. 마약 자체가 자극적 소재인 터라, 제작진은 스릴러 장르의 쾌감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단순히 마약을 ‘오락’으로만 표현하지 않으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김문교 PD는 “마약이 병증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고 이를 과감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지난 1~2회에서는 지성이 마약에 중독되는 과정, 그리고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왔던 친구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추적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본격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 집’은 가족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특히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공조’라는 이색적 관계가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공조를 시작한,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 ‘고부 케미’를 통해 독특한 티키타카를 형성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선 역시 “초반에는 고부 간의 묘한 신경전이 흥미롭다”며 “또 서로 공조를 시작하면서 서로에게 거침없이 할 말을 다 하는 독특한 고부관계가 색다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1~2회에서는 극중 김희선이 가족들의 새빨간 거짓말에 속아 충격을 받는 모습과 시어머니 역 이혜영이 괴기스럽게 등장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집’은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커넥션’은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1 06:05
연예일반

[IS포커스] SBS 금토드라마 아성 ‘흔들’...‘5연타’ MBC에 왕좌 뺏기나

SBS 금토드라마가 유일하게 같은 요일,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방영 중인 ‘7인의 부활’은 시청률 2%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주저 앉으며 처참한 성적표를 냈다. SBS가 자랑해온 금토드라마의 이름값이 무색해지는 모양새다. 반면 MBC는 흥행 5연타를 이어가고 있다. 금토드라마 왕좌 자리를 둘러싼 판도가 본격 바뀔지 주목된다.SBS의 최근 성적표는 아슬아슬하다. 금토드라마의 강자로 꼽혔으나, 이렇다 할 화제작이 없다. 지난해 6월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3’를 끝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마이 데몬’ 등은 10%대를 넘지 못하고 종영했다. ‘7의 탈출’ 시즌2 격인 ‘7인의 부활’은 최근 시청률 3%대로 간신히 회복하긴 했으나, 자체 최저 2.1%로 추락하기도 했다. SBS 금토드라마의 인기를 이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순옥 작가 작품인 터라, 충격은 더 크다. SBS는 지난 2019년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명실상부 금토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후 ‘스토브리그’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모범택시’, ‘천원짜리 변호사’, ‘낭만닥터 김사부’, ‘펜트하우스’ 등 히트작들을 대거 낳았다. 특히 SBS는 이들 작품들 중 흥행작들을 시즌제로 제작하면서 기존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며 흥행의 가능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부활’ 등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보이면서, 시즌제 성공 방정식도 흔들릴 위험에 처했다. 그나마 ‘7인의 부활’의 전작인 ‘재벌X형사’가 10%대를 넘나들며 체면치레를 했으나, 이 또한 같은 시기 방영된 MBC ‘밤에 피는 꽃’과 비교해 썩 좋지 않은 성적표다. 올해 초 비슷한 시기 나란히 첫 방송된 두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두 배가량 차이 난다. 또 ‘밤에 피는 꽃’이 점차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재벌X형사’는 절반 회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 11.0%를 기록한 후 9%대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다. SBS는 안보현을 새 히어로로 내세우며 ‘SBS 금토극 사이다 유니버스’ 계보를 잇는다고 알렸으나, 결국 이하늬가 이끄는 ‘밤에 피는 꽃’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MBC는 ‘밤에 피는 꽃’을 포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승승장구다. ‘꼭두의 계절’, ‘조선변호사’,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 5%대 시청률도 넘지 못하다가 1, 2부로 나뉘어 방영된 ‘연인’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확연히 달려졌다. ‘연인’은 5.4%로 출발해 곱절이 넘는 12.9%로 마무리됐다. 특히 같은 날 첫발을 내디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큰 격차를 벌이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이후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등이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들보다 높은 성적을 내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는 배우 이제훈 주연의 ‘수사반장 1958’로 흥행 5연타를 노리고 있다. ‘수사반장 1958’는 지난달 19일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한 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는 오는 24일 ‘7인의 부활’ 이후 배우 지성, 전미도 주연의 ‘커넥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금토드라마 경쟁은 MBC와 SBS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두 방송사가 방송사 전체뿐 아니라 지상파들 중 유일하게 금, 토요일 주말드라마를 내놓은 만큼 경쟁 구도가 뚜렷하다”며 “최근 악화된 방송가 환경에서 그나마 주말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터라 방송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앞으로 편성 전략 등을 통해 이들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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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수사반장 1958’ 시청률 7.1%…이동휘 아픈 과거사, 짠한 감동

‘수사반장 1958’ 아이들을 지켜낸 형사들의 진심이 울림을 안겼다.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4회에는 사라진 아기를 찾기 위해 박영한(이제훈),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 형사가 또 한 번 나섰다. 보육원 ‘에인절 하우스’와 원장 오드리(김수진)의 실체가 베일을 벗으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1%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실종된 아이를 찾는 종남서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형사들은 군부대 훈련 중 영아 시신 10구가 발견됐다는 기사를 접해 수사를 이어가지만 의문투성이였고, 난항을 겪는다. 특히 박영한, 김상순이 만난 보육원 ‘에인절 하우스’의 오드리 원장은 매우 미심쩍은 인물이었다. 그는 10명의 아기를 단체로 매장한 것이 “합법적인 절차”라고 당당하게 답하면서도 입양을 통한 수익이 있냐는 질문에는 수상할 정도로 발끈했다. 김상순은 오드리가 아기를 훔친 후, 웃돈을 받고 입양시켰을 것이라고 확신했다.‘에인절 하우스’라는 보육원의 이름과는 달리, 오드리(고금자)는 악마 그 자체였다. 한편 이날 사건을 통해 김상순은 자신 역시 고아였음을 밝히며 어느 때보다 사건에 진심을 쏟아부어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이 피범벅으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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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수사반장 1958', 2회 최고 시청률 13% …'눈물의 여왕'에도 선전

‘수사반장 1958’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2회는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송되며 평균 시청률은 1회(10.1%)보다 2.3%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0%를 기록하며 전편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날 방송된 2회에는 종남 경찰서 ‘꼴통 1반’의 탄생이 그려졌다.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콤비에 이어 조경환(최우성)과 서호정(윤현수)의 합류로 전설의 형사 4인방이 완성, 첫 출동을 알리며 앞으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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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제훈, 첫방부터 10.1%…‘수사반장 1958’ 레전드 저력 입증

‘수사반장 1958’이 첫 방송부터 10.1%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19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첫 방송됐다.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1%를 기록, 레전드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최불암(박 반장)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다룬다.이날 방송에는 소도둑 검거율 1위 형사 박영한(이제훈)이 경기도 황천지서에서 서울 종남 경찰서로 부임한 모습이 그려졌다.상처투성이로 경찰서에 찾아온 상인의 사정을 들은 박영한은 상인들을 괴롭히던 살모사(강인원)을 잡아왔지만 최서장(오용)은 그를 그냥 풀어주라고 해 박영한은 분노에 휩싸였다. 사실 경찰과 강패 조직 사이에 검은돈의 부정과 비리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후 박영한은 수사 2반의 형사이자 나쁜 놈 물어뜯는 ‘미친개’ 이동휘(김상순)를 호출했고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공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09:43
연예일반

‘연예대상’ 기안84, ‘SNL 코리아5’로 코미디 연기 도전 [공식]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SNL 코리아’ 시즌5 9회 호스트를 맡는다. 쿠팡플레이는 19일 기안84의 ‘SNL 코리아’ 출연 소식을 알렸다. 기안84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9회의 호스트로 출연한다. 웹툰 작가 출신으로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특유의 날 것 같은 매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안84가 SNL 크루들과 어떤 파격적인 시너지와 코믹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기안84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에 나간다는 상상만으로 정말 긴장된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SNL 코리아’는 지난 4월 16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펀덱스(FUNdex) 비드라마 동영상 부문에서 6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코미디쇼다. 지난 방송에서는 황정음, 이소라, 강태오 등 핫한 스타들이 호스트로 출연, 열렬한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되는 8회에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 강렬한 캐릭터의 반전 코미디를 예고한다. ‘SNL 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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