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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맞은 ‘전참시’ 인기 비결…박위♥송지은→구라걸즈‧뚱룰라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이 300회를 맞이하며 장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대열에 올라섰다.2018년 3월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25일 300회를 맞는다.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와 스타들의 리얼 100% 일상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관찰 대표 예능 ‘전참시’, 뜨거운 화제성+’이달의 PD상‘ 수상‘전참시’는 5월 1주 토요일 TV-OTT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4.96%의 점유율로 1위를 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전참시’는 지난 4월 27일 방송된 기적을 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와 그의 매니저로 나선 송지은 편으로 한국PD연합회 제29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분에서 4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서로의 매니저 역할을 소화 중인 박위♥송지은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위와 송지은은 서로의 스케줄이 생길 때마다 동행하는 등 연인이자 매니저 역까지 소화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자친구를 위한 송지은의 케어와 더불어 두 사람의 일상들은 시청자들에게 긍정 에너지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브라이언‧현아‧이상엽, 함께한 시간만큼 감동과 재미도 2배‘청소광’ 브라이언, ‘퍼포먼스 퀸’ 현아, ‘새신랑’ 이상엽은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와의 돈독한 케미를 보여줬다. 짧게는 6년, 길게는 10년 넘게 함께 해온 스타와 매니저의 관계성은 ‘전참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먼저 브라이언과 82회에 출연한 홍승란 매니저는 최근 이사 직함을 달고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아 역시 10년 넘게 해온 권오성 매니저와 가족 같은 관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엽과 박승준 매니저는 결혼 이후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공감을 샀다.◇ ‘구라걸즈’부터 ‘뉴 뚱룰라’까지 세계관 확장‘전참시’를 통해 결성된 ‘구라걸즈’와 ‘뚱룰라’의 활약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국주, 신기루, 풍자로 구성된 ‘구라걸즈’는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부터 포복하게 만드는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홍현희의 시부모님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모인 ‘뉴 뚱룰라’ 4인방의 일상도 화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 홍현희의 전 매니저 매뚱과 그녀의 시매부 천뚱으로 구성된 ‘뉴 뚱룰라’는 ‘전참시’의 세계관을 다채롭게 확장시켰다.25일 방송되는 ‘전참시’ 300회에서는 매니저와 연예인이 뒤바뀐 ‘천사 커플’ 송지은, 박위의 신혼집 준비 과정이 펼쳐진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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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알, 쓰러질까 걱정” 스태프 속마음…현아, 결국 눈물 (‘전참시’)

2년 만에 돌아온 가수 현아가 ‘전참시’에서 활동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8회에서는 퍼포먼스 ‘퀸’ 현아가 ‘Q&A’ 안무 영상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이날 현아는 신곡 ‘Q&A’ 안무 영상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로 향한다. 현아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스타일리스트와 진지하게 논의하며 의상을 선택한다.이날 퍼포먼스 끝판왕 현아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빛부터 돌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에 매진하는 현아의 모습에 현장은 탄성과 박수갈채로 가득 찼다고 하는데. 과연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그녀의 안무 영상은 어떻게 완성됐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안무 영상 촬영을 마친 현아는 매니저, 10여년 동안 함께 일해온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과 뒤풀이에 나선다. 그 가운데, 스태프들은 현아가 김밥 한 알만을 먹으며 극심하게 다이어트했던 당시 현아가 쓰러지지 않을까 몰래 가슴 졸여왔던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헤어, 메이크업 등 각 스태프들은 스케줄에 임하는 현아의 표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상도 신경쓰는 등 신중히 그녀의 컨디션을 체크했었다고.이 이야기를 듣던 현아 또한 스태프들에게 가슴에 묻어뒀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스튜디오에서도 현아가 스태프들을 떠올리며 고마움의 눈물까지 흘린다.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 이들의 모습이 참견인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한편 ‘전참시’는 5월 1주 토요일 TV-OTT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4.9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3주 연속 토요일 화제성 왕좌를 차지했다.‘현아 패밀리’의 뒤풀이 현장은 이날 밤 11시 10분 ‘전참시’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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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1편·박나래 15편…톱 MC가 독점한 예능계

“TV만 틀면 나온다.”최근 TV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소수의 방송인, 이른바 톱 MC들이 다수의 예능 프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독점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흥행 등 안정성을 고려한 선택이지만 프로그램 각각의 차별성이나 신선함, 독창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3일 “경쟁이 심해질수록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는 시도 보다는 이미 알려진 MC 위주로 재편을 하게 된다”며 “예능을 제작할 때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지난 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연예인은 36명이었으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중 가장 많았다. 개그우먼 장도연·MC 붐이 17편으로 2위,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15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신동엽·김구라·서장훈·문세윤·김숙·이수근·안정환 등이 10여 편의 방송에 고정 출연했다.이번 조사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 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했다.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현무는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등 총 7편에 달한다. ‘강심장VS’ 등 종영한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편수는 더 늘어난다. 그는 올해 6월 방송 예정인 오디션 예능 ‘더 매직스타’의 MC로도 발탁됐다. 서장훈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운오리새끼’,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딩엄빠’ 시즌4 등 총 7편에 고정 출연 중이다.여성 MC들도 비슷하다. 김숙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구해줘! 홈즈’ 등 5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6편에 출연 중이다. 이들 MC들 중에서는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는 김숙·박나래가 다른 방송인들과 함께 MC를 맡는 식이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때마다 같은 방송인이 또 나온다고 느끼는 이유다. 방송계에서는 톱 MC 섭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편성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안정적인 기획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특히 TV 시청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고, 시청자들의 요청을 고려하다 보면 결국 익숙한 얼굴들을 섭외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김 평론가는 “아직은 보수적인 선택, 익숙함을 찾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에 톱 MC들의 예능 독점을 방송사의 잘못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획일적인 기획을 깨는 유일한 힘은 사실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나온다”며 “최근 유튜브 등 뉴 미디어 쪽에서 색다른 예능에 대한 갈증이 폭발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이는데, 이런 에너지가 앞으로 지상파 예능 등으로 옮겨가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05:51
연예일반

‘연예대상’ 기안84, ‘SNL 코리아5’로 코미디 연기 도전 [공식]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SNL 코리아’ 시즌5 9회 호스트를 맡는다. 쿠팡플레이는 19일 기안84의 ‘SNL 코리아’ 출연 소식을 알렸다. 기안84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9회의 호스트로 출연한다. 웹툰 작가 출신으로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특유의 날 것 같은 매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안84가 SNL 크루들과 어떤 파격적인 시너지와 코믹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기안84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에 나간다는 상상만으로 정말 긴장된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SNL 코리아’는 지난 4월 16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펀덱스(FUNdex) 비드라마 동영상 부문에서 6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코미디쇼다. 지난 방송에서는 황정음, 이소라, 강태오 등 핫한 스타들이 호스트로 출연, 열렬한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되는 8회에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 강렬한 캐릭터의 반전 코미디를 예고한다. ‘SNL 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09:43
뮤직

임영웅 파워 입증...‘미우새’ 이어 ‘놀토’도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

가수 임영웅의 파워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임영웅이 스페셜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입답을 과시했다. 이날 ‘놀토’ 시청률은 3.8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시청률을 찍어냈다. 이는 직전 시청률 1.8%의 두 배 이상의 기록. 평소 1.6%~2.6% 내외 시청률을 껑충 뛰어넘는 것으로 이전까지 최고는 지난 1월 이하늬와 박소담이 출연한 편으로 3.185%였다.임영웅은 ‘놀토’ 방문 이유로 MC 붐과의 인연을 꼽았다. 인연을 중시하는 인간미가 돋보인 부분. 그는 “붐 결혼식 때 제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는데 사정상 못 불렀다. 언젠가는 붐형 프로그램에 나가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붐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 임영웅은 과거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리며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두 건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포천에 살 때 아침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저녁엔 편의점에 가서 일햇다”며 “일했던 돈은 그 레스토랑에서 다 썼다. 치즈돈가스와 음료수를 사 먹었는데 그 돈을 다 쓸 정도로 맛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우승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임영웅은 거대 팬덤을 만들어내며 역대급 인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최고 16.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그는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난 9일 디지털 싱글 ‘Do or Die’로 컴백했으며 10월 27일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과 만난다. 한편 ‘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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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열풍 일어날까…프로그램 화제성 2위, 남궁민은 1위

‘연인’이 방송 2주 만에 드라마, 비드라마를 총 망라한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에서 2위에 등극했다.14일 발표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 20.9% 증가한 가운데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2위, 금토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연인’의 주연인 남궁민이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안은진이 4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드라마 전체 뉴스 기사수 1위, VON 댓글수 1위를 기록하며 각종 블로그와 커뮤니티 등에서 ‘연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3년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8개, 비드라마 179개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화제성 점수를 집계한 결과이다.한편 ‘연인’의 지난 4회 방송 엔딩에서는 몽골군병들에게 화를 입을 뻔한 절체절명의 순간 유길채(안은진)를 구한 이장현(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애절함과 애틋함이 솟구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극적인 순간을 그린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열연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남궁민의 카리스마와 설렘을 넘나드는 연기는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했고, 곱게 자란 애기씨가 전쟁을 겪으며 강인해지는 모습을 극적으로 그린 안은진의 연기도 감탄을 유발했다.‘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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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태호·나영석 나올까? 라이징 PD, 예능을 잘 부탁해

‘스타 PD’.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프로그램 연출자들을 뜻하는 수식어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KBS2 ‘1박 2일’,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나영석을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예능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타 PD’다.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 분식집 ‘서진이네’를 차렸고 김태호는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의 하루(이원지)와 여행 콘텐츠 ENA ‘부루마블 세계여행’을 제작하며 우주여행을 1등 상품으로 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에 맞서는 젊은 피 ‘라이징 PD’들의 활약이 거세다. tvN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는 김태호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로 이적한 뒤 ENA와 함께 ‘혜미리예채파’를 선보였다.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도 새 예능으로 돌아왔으며 SBS ‘집사부일체’를 제작했던 이세영 PD는 회사를 퇴사한 후 티빙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머지않아 제2의 김태호, 나영석으로 불릴 예비 ‘스타 PD’ 세 명을 소개한다. 이태경 PD는 김태호 사단에 합류한 후 첫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tvN을 퇴사한 후 제작사 테오로 거취를 옮긴 이 PD는 수장 김태호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이어 ‘혜미리예채파’를 공개했다.그의 첫 작품은 ‘놀라운 토요일’의 주축 멤버였던 혜리와 함께였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를 중심으로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가 출연하는 ‘혜미리예채파’는 이들의 이름 앞 글자를 따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다.이 PD는 이적 후 첫 결과물에 대해 “긴장하고 부담감이 심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작 중”이라며 “제가 소속된 곳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방식은 똑같아서 익숙하게 잘하고 있다”고 했다. SBS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여섯 남자와 홋카이도로 떠났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낭만 버라이어티다. 엑소 도경수(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출연한다. 이용진과 양세찬을 제외한 네 사람은 32세 동갑내기로 ‘수수행’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다. 이에 대해 이용진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여섯 명이 원래 저렇게 친했나?’하는 케미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최보필 PD는 “‘런닝맨’에서는 다들 베테랑이라 미션도 의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면 ‘수수행’은 정말 수학여행 간 친구들이 할 만한 미션을 던져줘도 재밌게 잘 놀더라”며 “예상보다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지난해 SBS를 퇴사한 이세영 PD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을 예능으로 끌어왔다. 티빙에 새 둥지를 튼 이 PD의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배우들이 돌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도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다.제작발표회 당시 이 PD는 “떨리기도 하는데 네 분이랑 같이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퇴사 후 첫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두발로 티켓팅’은 지난 3일 마지막화 공개 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중 주간 시청UV(순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기에 더 많은 청춘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한 ‘두발로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신구(新舊) PD들이 예능 강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나영석의 ‘서진이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도 우세한 상황.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지난 13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에 따르면 ‘혜미리예채파’는 첫 방송임에도 비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2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 3위는 JTBC ‘피크타임’, 4위는 ‘서진이네’가 차지했다.‘라이징 PD’ 이태경, 최보필, 이세영이 막강한 두 스타 PD를 상대로 어떤 승부수를 둘까. 치열한 예능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신선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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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정준하 연봉 협상 중?

‘놀면 뭐하니?’ 유재석 본부장과 팀원들의 연봉 협상이 시작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준하 과장, 하동훈(하하) 대리, 이미주 사원이 JMT(Joy&Music Technology) 연봉계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본방송을 앞두고 ‘놀면 뭐하니?’ 측은 7일 유재석 본부장과 팀원들 사이 연봉 협상, 복지 혜택을 둔 치열한 눈치 싸움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JMT 입사 첫날 유재석 본부장의 개별 면담 요청에 팀원들은 크게 술렁인다. 정준하 과장은 “(무한상사 때와 연봉) 변동 없다고 하면 때려치운다 할 거야”며 각오를 다진다. 가족들을 등에 업고 승진 취업한 하동훈 대리는 ‘후회하지 않는 연봉 협상 노하우’를 검색하며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고. 반면 공개된 사진은 협상 결렬 위기가 예고한다. 버럭 하는 유재석 본부장과 억울한 정준하 과장의 살벌한 대치가 포착된 것. 여기에 몸싸움 못지않은 말싸움 중인 유재석 본부장과 하동훈 대리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사회초년생 이미주 신입사원은 첫 연봉 계약에 설레는 모습을 보이며 폭풍 질문을 해 유재석 본부장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이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유재석 본부장은 팀원들에게 복지 혜택 카드를 꺼내며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팀원들은 창의적인 복지 혜택을 요구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고. 그런가 하면 ‘놀면 뭐하니?’는 JMT 특집으로 9월 5주차 토요일 비드라마 부분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2위, 이이경이 4위를 기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환상 케미가 더해지는 멤버들의 활약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놀면 뭐하니?’는 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7 09:23
연예일반

최수영, 앨범·드라마·예능 모두 섭렵 “남다른 책임감과 깊은 애정으로 소화”

최수영이 소녀시대를 향한 애정 가득한 홍보 레이스를 펼쳤다. 최수영은 최근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표하고 활발한 앨범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팀 활동에 이어 그는 드라마, 예능 등 빼곡한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해내며 열혈 행보 또한 보이고 있다. 먼저 최수영은 소녀시대 단독 예능 JTBC ‘소시탐탐’으로 본격적인 홍보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빠듯한 개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8회 동안 단 한 회도 빠짐없이 출연, 우정 여행, 농촌 체험, 추리 게임, 토크쇼, 콩트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마다 예리한 추리력과 협상 실력을 뽐냈고 ‘소시탐탐’은 TV 화제성 조사에서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최수영은 소녀시대 홍보 활동으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소찬휘의 ‘티얼스’(Tears),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에 맞춰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최수영의 활약에 “진짜 ‘티얼스’가 뭔지 보여줬다”, “레전드 게스트다”, “안 빼고 열심히 해서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수영의 활약은 웹 예능 ‘출장 십오야2’와 ‘문명특급’에서도 빛났다. 그는 ‘출장 십오야2’에서 나영석 PD의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홍보하는 센스를 발휘해 뮤직비디오 방영권을 얻어내는가 하면, ‘문명특급’에서 소녀시대 팬으로 알려진 MC 재재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특히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22년 버전 ‘멤버들의 꼴 보기 싫은 점’을 꼽으며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고, 춤출 때 머리를 흔드는 쪼(습관)를 공개했다. 이에 방송 후 최수영의 ‘포에버 원’ 음악방송 단독 직캠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최수영 쪼를 보면 시원해지고 신나는 효과가 있다”,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지는 멋진 쪼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최수영은 ‘포에버 원’ 음악방송 활동 종료 후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앨범을 만들면서도 다시금 모두의 스케줄 조율 등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히고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또 타협하고, 진심에 의심이 드는 순간들도 있었다. 앨범이 나오고 이때를 기다려왔다는 듯이 세상에서 제일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는 팬들을 보면서 역시나 메시지를 완성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팬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소녀시대 멤버들에게도 “올여름 멤버들이 곁에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우리 꼭 영원하자 징글징글한 소녀들아”라는 애정 어린 글을 남겼다. 이처럼 최수영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인 모습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바람직한 홍보 행보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를 지켜본 ‘소시탐탐’ 정승일 PD가 “예능도 작품으로 생각하는 프로 정신과 장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할 정도. 그런가 하면 최수영은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주인공 서연주 역을 맡아 풍성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예능부터 소녀시대 앨범,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6:36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방송 첫주만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

tvN 신규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방송 첫 주만에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7일에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순위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비드라마 19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6월 4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뿅뿅 지구오락실'이 1위에 등극했다. 네티즌은 안유진, 이영지, 미미, 이은지 4인방의 케미스트리가 좋으며 이들 모두가 재미있고 웃기다는 댓글들로 긍정의 의견을 드러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는 안유진이 3위, 이영지가 11위, 미미가 17위, 이은지가 19위에 오르며 모든 멤버가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클론 구준엽이 출연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난 방송에 이어 2위를 찍었다. 구준엽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아내 서희원과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10위권 내에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한 프로그램으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축구선수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의 활약으로 9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이 시합을 뛴 방송에서 화제성 순위가 크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10위권 밖에는 유명 축구 선수인 루드 굴리트가 출연한 JTBC의 '뭉쳐야 찬다2'가 전주 대비 9계단 올라 12위를 나타냈고 역대급 무서운 이야기였다는 네티즌 반응을 일으킨 MBC '심야괴담회'가 13계단 오른 20위에 랭크됐다. 요일별 화제성 점유 순위에는 월요일 JTBC '최강야구'가 1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2위를, 화요일은 MBC '호적메이트'와 JTBC '뉴페스타', 수요일은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ENA PLAY/SBS Plus의 '나는 SOLO', 목요일은 '심야괴담회'와 TV CHOSUN의 '국가가 부른다', 금요일은 '뿅뿅 지구오락실'과 MBC '나 혼자 산다'가 각각 1위와 2위로 나타났다. 주말인 토요일은 MBC '놀면 뭐하니?'와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일요일에는 SBS '런닝맨'과 '뭉쳐야 찬다2'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2022.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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