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자동차

쌍용차, 법정관리 종결 신청…경영정상화 속도 낸다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 종결 신청을 했다.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쌍용차는 지난해 4월 법정관리 체제에 들어선 후 1년 6개월 만에 졸업하게 된다. 신차 '토레스'의 판매량이 매달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법정관리 종결로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20년 12월 21일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고, 2021년 4월 15일 법원으로부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를 M&A(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 쌍용차는 KG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고, 지난 8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을 확정했다. KG컨소시엄은 3655억원의 인수대금을 냈고, 유상증자 대금 5710억원도 납입 완료했다. KG모빌리티의 지분율은 66.12%로 쌍용차의 대주주가 됐다. 쌍용차는 인수대금을 바탕으로 채권 변제도 대부분 마쳤다. 변제할 총 채권액 3517억원 중 3516억원의 채권을 변제했고, 계좌 정보가 접수되지 않은 일부 채권자를 위해 산업은행 계좌에 5900만원을 별도 예치했다. 법원이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하면, 쌍용차는 두 번째 법정관리 졸업을 하게 된다. 쌍용차는 2011년 3월 마힌드라에 인수될 당시에도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한 바 있다. 쌍용차는 인수 절차 마무리와 함께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현재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기준 토레스 누적 계약 대수는 8만대에 육박했다. 이달까지 출고된 물량 1만5000여 대를 제외하면 아직 6만대 이상 주문 대기 물량을 확보한 셈이다. 특히 토레스는 지난달 4685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그랜저(4643대)는 물론 쏘나타(4585대), 싼타페(2327대)도 제쳤다. 승용 모델 중 토레스보다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5335대)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토레스 돌풍은 가솔린 단일 모델로만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쌍용차는 7~9월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도 돌파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흥행을 발판으로 삼아 'SUV 명가' 재건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토레스의 전동화 버전인 'U100'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해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 또 오는 2024년에는 코란도의 후속 모델인 'KR10'을 전기차로 선보이고, 같은 해에 국내 최초 픽업 전기 트럭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지난 8월 언론에 "쌍용차의 전동화 전략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내년에 일단 전기차를 선보이고 전기차 플랫폼을 이른 시일 안에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면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각된 이후 18년 만에 다시 토종 기업이 된다"며 "쌍용차가 현대차·기아가 못하는 정통 SUV에 집중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1 07:00
경제

너도나도 시너지 효과만…사모펀드 매각에 술렁이는 한샘 내부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이 51년 만에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토종 기업이 반세기 만에 주인이 바뀌었지만, 한샘은 홍보에 바쁜 모양새다. 창업주인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재단 출연을 약속했고, 사모펀드가 인수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모펀드는 주로 기업의 현재 가치를 극대화한 뒤 이를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한다. 수년간 경영을 했는데도 예상만큼 실적을 내지 못할 경우 구조조정도 서슴지 않는다. 후계자 없다…51년 만에 매각된 한샘 한샘은 지난 14일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자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한샘 최대주주인 조 명예회장(15.45%)과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부다. 업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한샘의 주당 매각 가격을 주식 시세 대비 두 배를 원했다. 최근 한샘의 주가가 10만원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주당 22만~23만원에 달한다. 조 명예회장이 하반기 중에 IMM PE와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매각 가격이 1조5000억원 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샘은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를 대표하는 토종 기업이다. 1970년 한샘을 설립한 조 명예회장은 1994년부터 전문 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실적도 준수하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674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래 전망도 밝다고 평가된다. 조 명예회장은 직계가족 중 경영권을 이을 후계자가 없다. 조 명예회장의 세 딸도 경영권 승계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모펀드가 최선이었나 조 명예회장은 한샘을 매각할 때 한샘의 경영 방침이나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인수자를 찾았다. 한샘 측은 IMM PE와 MOU 체결 뒤 "조 명예회장이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인정하는 전략적 비전을 갖춘 투자자를 찾아왔다"며 "IMM PE를 경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로 판단해 지분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고용도 100% 승계되는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조 명예회장이 회사의 미래와 직원을 생각했다면 IMM PE에 넘길 이유가 없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IMM PE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과 함께 국내 대표 사모펀드운용사로 꼽힌다. 송인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들이 '국내파' 비중이 높은 편이고, 국내 자본이 적지 않아 토종 사모펀드의 자존심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IMM PE도 사모펀드다. IMM PE는 앞서 할리스, 대한전선, 태광포장 등을 인수한 뒤 되팔아 높은 수준의 이익을 남겼다. 경영이 잘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불사한다. IMM PE가 인수한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대표적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연간 퇴사율은 44.50%에 달한다. IMM PE가 인수했던 기업에서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IMM PE는 원래 그런 곳이다. 처음에는 고용 승계를 약속할 수 있지만, 출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도 영업이익이 높지 못하면 직원부터 추린다"고 말했다. 술렁이는 한샘 한샘 내부 분위기는 술렁이고 있다. 수년 전부터 한샘이 '매물'로 거론된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매각될 줄 몰랐다는 것이다. 한샘 직원은 17일 본지에 "갑자기 회사가 매각돼서 (직원들) 분위기가 이상하다. 고용 승계는 한다는데… 솔직히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노조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한샘제조본부노동조합은 한샘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공식 발표가 나자 "아무도 모르게 매각을 처리하는 경영진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한샘은 수습에 나섰다.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회장은 "아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수준이다. 앞으로 기업실사 등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본계약을 체결할지는 하반기 중에나 결정할 것"이라는 공지를 내부에 돌렸다. 그러나 업계는 1조5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한샘은 비슷한 수준의 기업과 비교해 낮은 연봉과 과도한 영업 압박, 달성하기 힘든 성과급 제도 등으로 내부적으로 불만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너 일가는 IMM PE에 시세 대비 2배나 높은 가격에 회사를 넘기고 각종 계열사 주식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조 명예회장이 공익을 운운하며 지분 출연을 약속했다는데 그 안에 직원들이 포함돼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19 07:00
경제

토종 한샘, 결국 사모펀드에 매각

국내 1위 가구 인테리어 업체 한샘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린다. 한샘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계약 체결 여부, 최종 매매대금 및 구체적인 매매 조건은 실사 이후 추후 확정된다. 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약 30%)다. 3월 말 기준으로 창업주인 조 명예회장의 지분이 15.45%고 특수관계자 지분을 모두 합하면 30.21%다. IMM PE은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IMM PE는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 받았다. 이번 매각에 대해 한샘은 “조 명예회장이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인정하는 전략적 비전을 갖춘 투자자를 찾아왔고, IMM PE를 경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로 판단해 지분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샘은 매각 이후에도 리하우스 사업 중심의 오프라인 강점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중심 성공모델 창출, 국내시장을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스마트홈 중심의 미래 디지털시대 선도 기업 등 기존의 사업과 장기 경영 목표를 변함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14 16:16
연예

참존·닥터프로그 여름철 필수 스킨케어 샘플 증정 이벤트 진행

기초화장품 전문기업 참존과 민감피부 전문 브랜드 닥터프로그가 여름철 필수 스킨케어 제품인 선크림 2종과 진정 라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샘플 증정 이벤트를 8월까지 진행한다.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폭염과 장마로 민감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보다 많은 소비자에 여름 필수템인 참존 선크림 2종과 닥터프로그 진정 라인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선크림 2종은 참존의 신제품으로 코랄 톤업 선크림과 패밀리 선 플루이드 제품이다. 메이크업 전 베이스 선크림으로도 유용하며 휴대가 간편한 ‘코랄 톤업 선크림’은 근적외선차단 임상을 완료했으며 복숭아 빛 예쁜 톤업 효과를 선사한다. ‘패밀리 선 플루이드’는 200ml 대용량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바를 수 있도록 안심 성분을 배합하여 블루라이드 차단 임상을 완료했다.닥터프로그는 시카 티티 3종 샘플링을 진행한다. 시카 티티 크림은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 완료하여 바캉스 후 애프터 케어용 쿨링 제품으로 제격이다. 시카 티티 앰플과 선 젤은 독일 더마 테스트의 엑설런트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3단계 파우치로 제공되어 여행가기 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참존 마케팅팀은 “참존은 35년 역사의 국내 토종기업으로 한결 같이 보내주시는 고객님 사랑에 보답하고자 본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쓰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 참여는 참존 계정), 닥터프로그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16 15:06
연예

덥고 습한 날씨에 BYC 보디드라이 매출 증가

BYC가 덥고 습한 날씨에 기능성 라이프웨어 보디드라이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9 보디드라이 판매량은 작년 대비 BYC 쇼핑몰이 220%, 직영점은 45% 증가율을 보였다. BYC는 “덥고 습한 날씨로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기능성 라이프웨어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뛰어난 속건 기능으로 착용 시 몸에 달라붙지 않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어 제품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BYC 보디드라이는 신기능성 라이프웨어로 시원한 성질의 냉감 원사를 특수 제작하여 피부와 첩촉 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뛰어난 필라멘트사를 사용해 터치감이 부드러우며 여름철에 수시로 발생하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해 쾌적함이 유지된다. 또한,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 소재로 겉옷에 영향을 주지 않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며, 단독으로 입거나 겉옷안에 받쳐 입을 수 있도록 외의성을 강화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한편, BYC는 1946년 광복 이듬해에 설립되어 73년간 한국 내의 산업의 역사와 함께 달려온 국내 토종기업이다. 여름철 인기 제품인 에어메리, 모시메리에 이어 탄생한 보디드라이는 매 시즌 성장세를 보이며 기능성 라이프웨어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 보디드라이는 배우 ‘김영광’과 가수 ‘크리샤츄’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등 젊고 트렌디한 감성 마케팅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SNS로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BYC 관계자는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쿨링 기능의 라이프웨어가 필수”라며, “냉감 소재로 시원한 느낌을 유지시켜주는 보디드라이와 함께 쾌적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18 09:59
연예

SPC그룹, 말레이시아에 마스터프랜차이즈 추진

SPC그룹이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나자(NAZA)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SPC그룹이 직접 진출이 아닌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에 첫 점포를 열게 될 예정이다.나자그룹은 1960년대 제빵사업으로 출발해 자동차 제조 및 판매, 부동산, 호텔,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토종기업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존경을 받는 회사다. 국내 기아자동차 및 프랑스 푸조社의 생산회사이기도 하며, 특히 부동산업을 통해 보유한 입지개발 역량과 유통력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중동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5개국 180여 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세계 제과제빵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3년말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핵심 주류상권 3곳에 잇따라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해 오픈 100일만에 매출이 25% 상승하는 등 제빵 선진국에서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1.11 17:56
스포츠일반

토종기업, MBC꿈나무재단 축구대회 후원

국산 스포츠 브랜드가 유소년 축구 대제전인 MBC꿈나무재단(강대인 이사장)을 후원한다.2년차 신생기업인 자이크로는 지난18일 MBC일산드림센터에서 MBC꿈나무재단과 2013년도 정규리그 공식 용품사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MBC꿈나무축구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령대별 대회로 꼽힌다. 10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용되며 어린 선수들에게 '꼭 한 번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호평받아 왔다. 이번 협약을 이끈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는 "전통 있는 리그 발전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향후 유소년 축구계에서 자이크로의 역할을 넓히겠다"며 "재정 자립도가 낮은 클럽에게 용품 지원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병철 MBC꿈나무축구재단 사무처장은 "자이크로와 MBC꿈나무축구재단 간의 파트너십은 대회에 참여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품 선정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4일 시작된 예선전은 충북보은에서 6월 23일까지 치러진다. 결선은 8월8일부터 16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12월에 진행하는 해외 명문 프로구단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J스포츠팀 2013.04.19 15:52
연예

한삼인-서울장수, 홍삼 막걸리 신제품 MOU 체결

농협한삼인이 서울장수와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 소재 서울장수 진천 본사에서 14일 진행된 조인식은 양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조인식을 기점으로 서울장수에서 한삼인의 주요성분인 홍삼을 원료로 사용한 막걸리 신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협약과 관련하여 양사 관계자는 “국산 원료만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홍삼과 막걸리의 토종브랜드 협력으로 국내 토종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장수 유재찬 대표이사는 “서울장수의 기술력으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어 막걸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농협한삼인 이준태 대표이사는 “우수한 원료를 공급하여 양질의 제품이 개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2.12.14 15: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