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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나영석 PD, 13년 만 KBS 방문…’레인보우’ 이영지와 의리

KBS2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 회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지의 '예능 대부' 나영석 PD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이영지를 격려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KBS가 밝혔다. 이날 녹화는 마지막 회를 기념하는 자리였던 만큼 분위기가 뜨거웠다. 특히, 나영석 PD의 등장은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KBS 예능 PD 출신인 나영석 PD는 13년 만의 친정 나들이로, '1박 2일'을 비롯해 '꽃보다 할배', '뿅뿅 지구오락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하였고, 최근 예능PD 최초로 팬미팅을 진행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영지의 예능 아버지라 불리는 나PD는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이영지와 함께 작업하며 찰떡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나영석 PD는 이영지에게 '음악프로그램 MC로서 객석과 함께 흥겹고 잔망스러운 진행력을 갖춘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며' 그동안 보여준 열정적인 진행에 감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영석 PD는 춤, 노래 없이 스페셜 MC로 참여한다는 제작진과의 사전 협의와는 다르게 이영지와 관객의 끈질긴 요청에 최근 팬미팅에서 선보인 TWS(투어스)의 '첫만남챌린지'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영지는 "영상 편지를 보고도 안 울었는데, PD님 춤추는 걸 보니 눈물이 난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녹화에는 YB, 백예린, 더 벌룬티어스(The Volunteers), PH-1YB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 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7:15
스타

수지 절친된 송혜교 “주변에 다 여자”…23년 만 인생사 고백 (‘유퀴즈’)

송혜교가 23년 만 토크쇼에 출연해 인간미를 뽐낸다.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말미에는 다음주 출연자인 송혜교의 예고편이 공개된다.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23년 만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주변에서 다 그 얘기한다. 송혜교 씨가 재밌다”, “재미 욕심이 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없는 편은 아니”라고 말했다. 송혜교의 인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유재석이 “김혜수 씨랑 훌쩍 여행을 떠나고 수지 씨랑 밥 먹고. 인맥이 정말 넓은가보다”라고 말하자, 송혜교는 “다 여자네요”라고 씁쓸해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배우들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예고편 말미에는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일도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이라고 운을 띄워 방송에서 들려줄 속깊은 이야기에 기대를 높였다.송혜교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오는 1월 1일 8시 45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08:15
스타

현빈, ‘유퀴즈’로 13년 만 예능 나들이…♥손예진 子 이야기 나눌까 [공식]

배우 현빈이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유퀴즈’로 13년 만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다.29일 ‘하얼빈’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빈이 작품 홍보를 위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촬영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퀴즈’ 출연은 현빈의 이례적인 토크쇼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후로는 13년 만이다. 당시 SBS ‘시크릿 가든’으로 대세 행보를 걸으며 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해 시청률 6~7%대를 기록하며 화제 몰이를 한 바 있다.무엇보다 득남 후 첫 예능 출연인 만큼 아내 손예진과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할지 이목이 쏠리며, ‘하얼빈’에서 호흡을 맞춘 박정민, 조우진, 이동욱 등 함께한 배우들과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기대 요소다.한편 현빈은 배우 손예진과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으로 분한 새 영화 ‘하얼빈’은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3:18
스타

고현정, 커리어→자녀 솔직 고백 속 15년 만 토크쇼 성공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15년 만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고현정이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성공적인 토크쇼 나들이를 마쳤다. 출연이 예고됐을 때부터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 수줍음 가득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아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고현정은 ‘토요대행진’에서 유재석과 만났었던 과거를 기억해내며 반가움을 자아냈고, 근황 토크에서는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최근 활발하게 소통 중인 개인 유튜브와 SNS에 대한 얘기로 남다른 예능 욕심까지 드러냈다.또한 고현정은 데뷔 후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던 비하인드를 비롯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그리고 희대의 명작 ‘모래시계’까지. 배우 고현정으로서 느낀 감사함과 죄송함을 조곤조곤 풀어냈다. 은퇴 후 복귀를 앞두고 느꼈던 불안함, 다시 한번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됐을 때의 기쁨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고현정의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담겼다.의도치 않게 강성 이미지가 되어버렸지만 인간 고현정은 같은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단단한 마음으로 묵묵하게 본인의 일을 해내고야 마는 ‘K-장녀’ 그 자체였다. 이런 고현정의 솔직하고 진솔한 속내와 담담한 고백은 그녀에 대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고현정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처음부터 몇 바퀴 돌리듯이 생각하는 중이다.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작품들을 많이 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어떤 식으로든 잘 쓰이고 싶다며 또 한 번 배우 고현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2024년은 행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당찬 아름다움으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더욱 응원하게 만든 고현정.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뽐내고 간 고현정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한편 고현정 주연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8 15:42
예능

[단독] 솔비·노민우·홍수아, ‘돌싱포맨’ 녹화 나란히 출격…9월 초 방송

가수 겸 화가 솔비, 가수 겸 배우 노민우, 배우 홍수아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나란히 출격한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솔미, 노민우, 홍수아는 최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녹화에 참여해 출연진과 남다른 케미스트리 속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기애 끝판왕’, ‘미운 우리 프린스’ 등의 수식어를 얻은 노민우는 ‘돌싱포맨’에서 만만치 않은 형님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는 후문. 또 최근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인 솔비는 물 오른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홍수아는 지난해 8월에 이어 1년 만에 ‘돌싱포맨’ 나들이에 나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세 사람이 출연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9월 초 방송 예정이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고정 출연 중이다. 매 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5 09:09
연예일반

[IS포커스] 나영석PD는 어쩌다 스타 유튜버가 됐나

“이제는 스타 유튜버다.”스타 PD인 나영석 PD가 유튜브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MC부터 홀로 출연하는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에서 예능인으로서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대표작인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고정 멤버 격으로 활약한 실력이 유튜브에서 날개를 단 격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25일 “나영석 PD가 유튜브에서 ‘1박2일’에서처럼 카메라 안으로 들어가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또는 홀로 플레이어로서 활약하고 있다. 기존 텔레비전에서는 담을 수 없는 날것에 가까운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분위기”라며 “유튜브는 PD와 MC 등 역할 구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나영석 PD가 지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쉽다”고 말했다. 나영석 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는 구독자 수가 25일 기준 635만 명에 달한다. 유재석의 ‘핑계고’를 공개하는 ‘뜬뜬’이 200만 명, 신동엽의 ‘짠한형’이 140만 명을 크게 앞선다. ‘채널 십오야’의 대부분 콘텐츠는 나영석 PD가 전면에 나선다. ‘삼시세끼’, ‘서진이네’ 등 자신이 연출한 인기작의 출연자들과 토크쇼부터 이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진행 실력이다. 나영석 PD는 유해진, 이서진, 박서준, 염정아, 차승원, 은지원 등과 각각 토크쇼를 진행한다. 남다른 친밀감을 바탕으로 작품 비하인드부터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에서 제일 중요한 마케팅으로 꼽히는 썸네일도 ‘서지니형’, ‘해지니형’, ‘정아누나’, ‘승워니형’ 등 무척 직관적이고 단순한데 조회수는 100만 뷰를 거뜬히 넘기고 최대 400만 뷰에 달한다. ‘나영석의 와글와글’이라는 코너까지 만들어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에 함께 속한 신원호 PD의 드라마 출연자들까지 초대해 편하고 위트 넘치는 진행 실력을 뽐낸다. 단순히 게스트의 ‘셀럽 효과’만이라고 보기 어렵다. 홀로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과 먹방, 최근 론칭한 나들이 콘셉트의 ‘NA들이’ 등도 인기가 무척 높다. 여느 유튜버들과 다를 바 없는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가 ‘셀럽’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 받아 나영석 PD는 지난 5월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인 유재석, 탁재훈,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침착맨(이말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수상과 관련해 팬미팅 공약을 내건 터라, 현재 대관까지 알아보는 중이다. 나영석 PD의 활약은 나영석 PD 자체의 개인적 역량과 연출력이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스타 PD로서 입지를 다진 ‘1박 2일’에서 나영석 PD는 카메라 밖에 있어야 할 PD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1박2일’의 또 다른 고정 멤버로 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나영석 PD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이 빛을 발했다. 이러한 특장점이 유튜브로 확장됐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유튜브의 가장 큰 특징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이다. 나영석 PD의 연출작들은 이러한 콘셉트에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 유튜브는 이를 보여주기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여러 콘텐츠에서도 나영석 PD가 연출가로서든, MC로서든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의 행보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05:35
연예일반

[RE스타] 틀면 나오는 주우재, 어떻게 ‘예능 핫루키’가 된걸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말 그대로 TV만 틀면 나온다. 방송인 주우재가 방송가를 장악하며 신세대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주우재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KBS2 ‘홍김동전’,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정 예능만 4개에 더해 티빙 ‘마녀사냥 2023’, ‘만찢남’, 유튜브 채널 ‘빰빰소셜클럽’을 통해 다방면에서 ‘주우재’라는 이름을 알리고 있다.전문 예능인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우재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완벽한 외모와 센스를 자랑하면서도, 예능에만 출연하면 불쑥불쑥 등장하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우재는 기존 연예계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주우재가 예능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2016년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다. ‘문제적 남자’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푸는 포맷으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남성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했다.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자퇴한 주우재는 ‘문제적 남자’에서 막힘 없는 문제 풀이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선 주우재는 MBC ‘라디오 스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다 2018년 KBS joy ‘연애의 참견’ MC로 발탁돼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일반인 사연자의 연애 상담을 직접 해주는 ‘연애의 참견’에서 주우재는 여성의 심리까지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진정성을 내비쳤다. 그 결과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마녀사냥 2023’ 등 연애 프로에 연이어 캐스팅 됐고, 방송에서 ‘남친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패션 센스와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무수한 여성 팬들을 만들어냈다. 2021년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에서는 패션 감각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각인된 주우재의 이미지는 숨길 수 없는 예능감 때문에 상당 부분 휘발되고 있기도 하다. SBS ‘런닝맨’에서 게임만 했다하면 맥없이 지는 모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식욕 감퇴 먹방,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어설픈 ‘둘리춤’과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를 통해 오직 주우재만이 할 수 있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유재석, 하하, 김숙, 홍진경 등 베테랑 방송인들과 붙여놔도 꿀리지 않는 입담으로 구세대와 신세대 예능인의 케미를 만들어냈다.부실한 힘과 체력 때문에 붙은 ‘종이인형’이라는 별명처럼, ‘병약미’의 대표주자가 된 주우재 효과는 제대로 발휘됐다.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등의 멤버들과 1년간 동거동락하며 허술한 피지컬로 늘 놀림을 받고,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발탁됐지만 첫 회부터 유재석의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됐다. ‘놀면 뭐하니?’의 장우성PD는 “주우재가 처음 촬영장에 들어오고 5분 만에 ‘제대로 모셨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이 놀리는 말에 바로 받아치고, 거의 초면인 박진주와도 2회 만에 ‘야, 주우재!’라고 부를 정도였다. 너무 잘해줘서 흐뭇하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새로운 얼굴들은 쉽게 발을 붙이기 어려운 방송가에서 주우재는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유지한 채 예능감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망가짐을 불사하는 그의 열심이 대중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주우재가 예능 루키를 넘어 예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06:30
스포츠일반

코리아컵 맞이 온·오프라인 콘텐츠·이벤트 풍성

세계 유수의 경주마와 경마인들이 모이는 글로벌 축제 ‘코리아컵’이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3년 만에 찾아온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코리아컵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마사회TV’에서는 숏츠 영상 ‘전 세계 킹쎈 말들이 온다’를 공개했다.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영국, 일본, 홍콩 경주마를 익살스러운 말 가면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막강한 경주마들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에서는 ‘코리아컵 랜선 토크쇼’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국, 홍콩, 일본, 한국의 경마 중계 아나운서들이 ‘랜선’으로 만나 코리아컵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국의 출전마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이어갔다. 또 KRBC는 지난달 26일 영국 경주마 ‘인텔로전트’ ‘아나프’를 시작으로 27일 일본의 ‘세키후’와 ‘랩터스’, 28일 홍콩의 ‘컴퓨터패치’ ‘킹스실드’가 우리나라 주로를 처음으로 밟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리아컵을 맞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시행한다.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컵 무료입장권을 신청하고, 실제로 방문 후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요즘렛츠런파크, #코리아컵, #렛츠런파크)와 함께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에어팟 프로, 10명에게는 치킨 교환권, 20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준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축제가 이어진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주말 나들이객을 맞는다.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3색 공연이 펼쳐진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20명이 그려내는 태권도 품세 및 격파 퍼포먼스가 관람대 앞 무대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기교의 드럼라인과 금관악기를 앞세운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아이들과 가족들의 피크닉 명소인 잔디광장에서는 어쿠스틱 밴드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2040존 ‘놀라운지’ 스탠드 관람석에서는 전문 MC와 치어리더들이 진행하는 단체응원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럭키빌 1층에서는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행사를 통해 대형TV, 전자레인지 등 상품을 준다. 이밖에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 포토존, 즉석사진 이벤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1 18:29
연예

'오늘 컴백' 빅마마, '엠 카운트다운'서 무대 최초 공개

빅마마(박민혜·이영현·신연아·이지영)가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빅마마는 10일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 컴백 무대를 꾸민다. 이날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본(Born)(本)'을 발매하는 빅마마는 컴백과 동시에 '엠 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빅마마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다양한 음악 토크쇼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났지만 음악방송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이날 빅마마는 오랜만의 음악방송 나들이인 만큼 압도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빅마마의 '본'은 다섯 번째 정규앨범 '5' 이후 약 12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으로 9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마마의 오리진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이별의 슬픔을 떨쳐낼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엠씨더맥스·멜로망스·먼데이키즈·슈퍼주니어·트와이스·아이즈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프로듀싱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0 14:33
연예

'주간산악회' AOA 찬미, 휴식기 동안 등산에 빠진 이유

그룹 AOA 멤버 찬미가 갑작스러운 휴식기 동안 산을 찾게 된 사연을 밝힌다. 찬미는 오늘(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MBN '주간산악회'에 등산 크루로 깜짝 등장하며 AOA 활동 중단 이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데뷔 10년 차, 산 데뷔 1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찬미는 "작년부터 휴식기가 생겼다. 갑자기 일을 쉬게 되면서, 시간이 많이 생겼고 마침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라며 등산을 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찬미는 "데뷔 초에는 '우주를 폭발시키겠다'는 각오가 있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대중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었다. 이후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지만 그때는 이미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라고 밝힌다. 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엄습하던 시점에 갑자기 찾아온 휴식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또 찬미는 "아이돌의 수명이 굉장히 짧구나란 생각에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굉장히 컸는데, 산이 준 긍정적 에너지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더불어 배우로 변신해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배우 김찬미'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그는 "오디션을 진짜 많이 봤는데, 엄청 열심히 떨어지고 있다. 아이돌, 무조건 캐스팅 없다. 다양한 작품에 도전 중"이라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엄마의 남자친구와 함께 등산을 했다"라고 밝혀 유세윤과 송진우를 깜짝 놀라게 한다. "등산하던 중 그분의 뜻밖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랐다.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꼭 같이 등산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간산악회'는 매주 전국 각지의 명산을 오르며, 산속에서 만난 다양한 등산객들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본격 마운틴 로드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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