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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R 대상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가 오는 4일 오후 12시 40분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에서 2024-2025시즌 EPL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에버턴-울버햄프턴(59~63번)전을 비롯해 맨체스터시티-노팅엄포레스트(64~69번), 뉴캐슬-리버풀(71~74번), 사우샘프턴-첼시(75~79번),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92~96번), 애스턴빌라-브렌트퍼드(97~101번), 풀럼-브라이턴(167~169번), 본머스-토트넘(174~178번)전이 선정됐다. 각 게임은 승, 무, 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 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득점의 합이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5일 새벽에 펼쳐지는 에버턴-울버햄프턴, 맨체스터시티-노팅엄포레스트, 뉴캐슬-리버풀, 사우샘프턴-첼시,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브렌트퍼드전은 4일 밤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6일 새벽에 진행되는 풀럼-브라이턴, 본머스-토트넘전은 5일 밤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EPL 14라운드 경기에는 관전 포인트가 많다. 최근 리그 4연패의 저조한 성적에서 반등하고 싶은 맨시티(승점 23점)와 5위에 입성하고 싶은 노팅엄포레스트(승점 22점), 14라운드 승리로 단독 2위로 올라서고 싶은 아스널(승점 25점)과 첼시(승점 25점), 맨시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이번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는 브라이턴(승점 23점) 등 흥미 요소가 다분하다. 이외에도 ‘캡틴’ 손흥민이 속해 있는 토트넘 경기도 해외 축구팬들이 주목할만한 경기다. 지난 풀럼전에서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겨, 승점 1점만을 챙긴 토트넘이 이번에는 본머스 원정을 떠난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7위(승점 20점)에 위치해 있고, 본머스는 13위(승점 18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맞대결이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이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EPL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2024-2025시즌 EPL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2.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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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위너가 손흥민 인정…“최악의 상대”

2024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토트넘을 꼽았다. 토트넘 주장이자 간판스타인 손흥민의 이름도 꺼냈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로드리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로드리는 “몇몇 최악의 상대가 있다. 우리에게는 토트넘이 그렇다”며 입을 뗐다.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맨시티는 토트넘에 유독 약하다. 지난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2승(1무 2패)을 거뒀다. 승률은 40%. 맨시티에 승리는 흔한 일이지만, 토트넘만 만나면 작아졌다고 표현할 만하다.맨시티는 올 시즌 치른 토트넘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지난달 24일에는 안방에서 0-4로 대패했다. 맨시티의 ‘승리 부적’으로 불리는 로드리는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있을 때, 토트넘은 우리를 상대로 완벽했다”고 떠올렸다. 케인과 모우라는 지난해 8월,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상 파울루로 적을 옮겼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여전히 맨시티에 강하다.로드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이긴 적이 없었다.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다”며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라고 생각도 했다. 하지만 가끔은 그럴 때도 있는 법”이라고 했다.로드리의 발언대로 손흥민은 ‘맨시티 킬러’란 별명이 있다. 지금껏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20경기에 나섰는데, 10승(2무 8패)을 챙겼다. 이 기간 손흥민은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장점이 맨시티와 맞붙을 때 유독 잘 드러난다. 빠른 발과 높은 골 결정력을 지닌 손흥민은 맨시티의 넓은 뒷공간을 순식간에 침투해 여러 차례 골 맛을 봤다. 대개 경기를 주도하는 맨시티는 최종 수비 라인을 잔뜩 올리고 플레이한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법이 거의 없는 손흥민은 ‘한 방’으로 맨시티에 비수를 꽂곤 했다.공교롭게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시티는 현재 유례없는 부진에 빠졌는데, 토트넘전이 그 시작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31일 토트넘과 카라바오컵에서 패한 것을 포함해 지난달 24일 토트넘과 리그 경기까지 5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달 27일 페예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비기며 연패를 끊었지만, 2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에서 패했다.맨시티는 리그 4연패, 공식전 7경기 무승(1무 6패) 수렁에 빠졌다.김희웅 기자 2024.1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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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무승’→다음 상대는 1위 리버풀…펩 “나를 증명하고 싶다”

“이제 내가 증명해야 한다.”펩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현재의 부진을 이겨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명장’으로 꼽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렸다.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맨시티는 오는 12월 2일 리버풀 안필드로 떠나 원정 경기를 벌인다. 리버풀은 EPL 단독 선두(승점 31)고, 맨시티는 3위(승점 23)로 격차가 크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6경기 무승(1무 5패)이라는 극악의 부진에 빠진 상태다.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EPL 우승 가능 성과 같은 장기적인 목표를 바라보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황은 과거 18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시기보다 감독 능력을 더 크게 시험하고 있다는 게 과르디올라 감독의 주장이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상황은 좋지 않다.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쉽고 순조롭기만 기대할까?”라고 반문하며 “10경기, 12경기를 모두 이기고, 모든 선수가 건강하면서 26~28세일 때는 쉽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선 내가 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만큼 최근 맨시티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매체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런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건 구단의 경기력만큼이나 놀랍다”며 “과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현재의 부진을 막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긴 커리어 동안 모든 상황을 겪는다. 우리는 5경기를 졌고, 이겼어야 할 경기는 비겼다. 하지만 축구에선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난다. 받아들여야 한다. 불평·비난 등을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모든 것이 내 손에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또 “이 클럽에선 이겨야 한다. 사람들이 ‘왜 과르디올라는 해고되지 않는가’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내가 구단에서 지난 8년 동안 이뤄낸 것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믿는 것”이라며 “확실한 건 내가 이곳에 머물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클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느낀 순간, 다른 사람이 나를 대신할 것”이라고도 했다.애초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뒤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주 구단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계약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돌아올 것이다. 언제일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큰 목표를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지금은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내가 선수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도망치고 싶지 않다. 이 기회를 원했고, 이 시즌 끝과 다음 시즌까지 팀을 여러 면에서 재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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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울린 손흥민, 돌아온 황희찬

맨체스터 시티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해 리그 4호 도움을 기록,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왼쪽 윙 포워드로 출전한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중동 2연전(쿠웨이트·팔레스타인)을 소화한 뒤 치른 첫 경기였지만, 지친 기색이 없었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쥔 손흥민은 특유의 오른발 감아 차기로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고, 불과 2분 뒤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도왔다.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중앙 지역에서 수비수 두 명을 끌어놓고 공간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패스해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순간 오른쪽으로 드리블해 반대편 공간을 열어준 손흥민의 움직임이 빛난 장면이었다. 맨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공식전 5연패 늪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맨시티는 지난달 31일 리그컵 경기에서 토트넘에 패한 것을 시작으로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토트넘전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2년 재계약을 맺은 뒤 처음 치른 경기이기도 하다.영국 다수 매체는 손흥민에게 높은 평점인 8을 건넸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같은 날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부상 복귀를 알렸다. 풀럼과 2024~25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돼 5분가량 피치를 누볐다. 팀은 4-1로 완승하며 리그 2연승을 질주, 24일 기준 강등권에서 벗어난 17위에 자리했다.지난달 10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황희찬은 44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김희웅 기자 2024.11.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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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손흥민, 4호 도움→또 맨시티 울렸다…펩시티에 사상 첫 5연패 안긴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반짝였다. 4호 도움을 올리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울렸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리그 6승(1무 5패)째를 기록한 토트넘은 6위로 점프했다. 역대 최초로 EPL 5연패를 노리는 2위 맨시티(승점 23)는 이번에도 선두 리버풀(승점 28)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무엇보다 맨시티의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다. 이번 패배로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쥔 후 최초로 공식전 5연패 늪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전체 감독 경력을 통틀어 5연패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공교롭게도 맨시티 5연패는 토트넘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리그컵 경기에서 토트넘에 패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처음으로 4연패를 당했는데, 다시 토트넘을 만나 5연패라는 굴욕을 썼다. 또 손흥민이 그를 울렸다. 이날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에게 절묘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1개 적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토트넘은 전반 13분 나온 매디슨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불과 7분 뒤 손흥민과 매디슨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페널티 박스 중앙 지역에서 볼을 쥔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수비수 두 명을 끌어놓고 공간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골키퍼와 맞선 매디슨은 침착한 왼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 오른쪽으로 드리블해 반대편 공간을 열어준 손흥민의 센스가 빛난 장면이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페드로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열었다.손흥민은 후반 18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며 벤치로 향했다.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을 거뒀다.김희웅 기자 2024.11.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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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 EFL’ 맨시티, 4년 연속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입장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보다 어려운 무대가 있다. 바로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이다. 맨시티는 4년 연속 카라바오컵에서 조기 탈락했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전에만 티모 베르너, 파페 사르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테우스 누네스의 만회 골이 터졌는데, 이후 마지막까지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날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한 건 3개뿐이었다. 결정적인 찬스를 3차례나 놓치는 등 아쉬움도 겹쳤다.이번 결과로 맨시티의 이색적인 기록이 조명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맨시티가 4시즌 연속 카라바오컵에서 조기 탈락했다”고 짚었다. 맨시티는 최근 4시즌 동안 대회에서 4라운드(웨스트햄)·8강(사우샘프턴)·3라운드(뉴캐슬)·4라운드(토트넘)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맨시티는 같은 기간 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EPL 우승 3회에 성공했다. 카라바오컵에서의 부진이 돋보이는 이유다. 심지어 토트넘전에선 필 포든, 사비뉴, 일카이 귄도안, 후벵 디아스 등 주전들이 모두 뛰었다.물론 맨시티는 카라바오컵에서만 8차례 우승한 기억이 있다. 특히 지난 2016~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카라바오컵 정상을 차지한 게 맨시티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 패배 뒤 “우리는 13명의 선수만 보유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주포인 엘링 홀란이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오늘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이번 주에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회복할 만한 시간도, 선수도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맨시티는 오는 11월 3일 본머스와의 2024~25 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만회를 노린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는 아직 패배가 없다.김우중 기자 2024.10.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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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잘릴 위기인데…떳떳한 텐 하흐 “난 6시즌 동안 항상 우승 트로피 있었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당당하다. 현재 상황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될 위기에 놓였는데, 현재의 심경을 이야기했다.그는 “쉬운 일은 없지만, 당황할 건 아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 팀은 이것을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맨유의 올 시즌 성적은 저조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 20개 팀 중 13위까지 쳐졌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나도는 배경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이 결정타였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나는 지난 6시즌 동안 5월에는 항상 우승 트로피가 있었으며, 그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텐 하흐 감독은 당분간 맨유를 이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 동행을 이어갈 수 있지만,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면 맨유와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다시금 팀의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 텐 하흐 감독은 “믿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계획을 고수해야 한다”면서 “맨유는 오랜 기간 과도기에 있었다. 내가 부임한 순간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짚었다.이어 “몇몇 노장 선수들을 교체해야 했다. 우리의 선택은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었는데,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게임 모델을 도입하고 새 문화를 가져오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뉘앙스였다.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쥔 텐 하흐 감독은 세 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그러나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이 거론되고 있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후임 후보로 꼽힌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맨유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만약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면 위약금은 1750만 파운드(30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4.10.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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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고수” 참을성 있는 맨유, 경질은 없다…현지선 후보군 언급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당분간은 팀을 이끌 전망이다.영국 BBC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FC포르투,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텐 하흐 감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텐 하흐 감독은 같은 날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경질설에 휩싸였다. 맨유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 20개 팀 중 13위까지 처진 터라 경질설은 힘을 받았다.하지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 역시 “클럽의 고위층은 올여름 텐 하흐 감독을 지지했으며 그의 미래에 관한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맨유는 명가 재건을 위해 2022년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시즌 동안 리그컵(카라바오컵), FA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썩 만족스러운 성과는 아니었다. 맨유는 2022~23시즌 리그 3위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에는 8위로 주저앉았다.BBC에 따르면 올 시즌 맨유가 6경기에서 승점 7에 그친 것은 6경기 기준 구단 역사상 최저 기록이다.아직 맨유가 칼을 빼 들지 않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사령탑으로 꼽힌다. 오는 4일과 6일 있을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와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경질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현지에서는 벌써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이 거론되고 있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후임 후보로 꼽힌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맨유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만약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면 위약금은 1750만 파운드(30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4.10.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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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수할 필요 없었다” 부상 안고 뛴 김민재 결국 훈련 불참, 현지선 감독 결정 비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팀 훈련에 불참했다. 지난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부상을 안고 뛴 사실이 공개된 뒤다. 오는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애초에 김민재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면 개막전에 선발로 내보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28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용한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정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도 사소한 부상을 당해왔다. 에릭 다이어가 완전히 건강한 몸 상태인 만큼, (부상 중인) 김민재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콤파니 감독의 리스크가 컸던 결정은 결국 역효과를 냈다”고 비판했다.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다. 앞서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부상인데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하필이면 이날 김민재는 뼈아픈 실수로 역전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여기에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대비 팀 훈련에 나서지 못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바리안풋볼은 “우려했던 대로 김민재는 팀 훈련에 불참했고, 프라이부르크전 출전 여부도 불확실해졌다”며 “만약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하면 다이어가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상 정도를 떠나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도 선발로 나선 건 그만큼 팀 내 입지가 두텁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는 가뜩이나 부상 중인 선수들이 많은 상황인 만큼 감독이 더 신중하게 결정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은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라 가용한 전문 센터백 자원은 김민재 포함 3명이다. 다이어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었던 만큼 부상 중인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는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 현지 주장이다.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진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지난 개막전 출전이 자칫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현지의 이같은 비판은 불가피하다. 현재로선 아직 훈련 일정들이 더 남아있는 만큼, 김민재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게 바이에른 뮌헨과 팬들이 바라는 시나리오다.김명석 기자 2024.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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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의 다음 시즌 목표는 주전 확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가 다음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주전 확보를 위해 다시 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4일 강남구 강남대로의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린 ‘FC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 미팅’에 참석, 토마스 뮐러·주앙 팔리냐·뱅상 콤파니 감독과 함께 팬들과 마주했다.이들은 전날(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선 2-1 승리를 합작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 후반 10분 교체되기 전까지 55분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에는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그의 입지를 두고 우려가 쏟아졌지만, 동료들은 김민재의 칭찬으로 입을 모았다. 실제로 3일 토트넘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노이어는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수다. 1대1에 능하고, 공격 시 많이 올라간다”라고 평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선수와 합을 맞췄지만, 김민재는 그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호평했다. 조슈아 키미히 역시 “뮌헨이 김민재와 계약을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경기에서도 이를 충분히 증명했다”라고 칭찬했다. 당일 팀 스케줄로 인해 특별한 인터뷰 없이 현장을 떠난 김민재였지만, 팬 미팅이 열린 이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팬들의 환대에 감사한다. 선수단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새 시즌 목표로는 리그 우승과 주전 확보를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때의 목표는 주전으로 뛰는 것이다. 주전으로 뛰게 된 뒤 그다음 목표를 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재와 동료들은 현장에서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 팬서비스를 마쳤다.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뮌헨은 친선전은 물론 각종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마주했다. 뮌헨은 오는 5일 새벽 독일로 돌아간다.김우중 기자 2024.08.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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