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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루카 모드리치, AC 밀란과 공식 계약 체결…“로쏘네리의 14번으로 뛴다”

크로아티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밀란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루카 모드리치 선수의 스포츠 활동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체결했으며,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립니다”라고 발표했다.1985년 9월 9일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태어난 모드리치는 16세의 나이에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팀에 합류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성장 과정에서 즈린스키 모스타르와 NK 인터 자프레시치로 임대를 떠나 첫 실전 경험을 쌓았고, 2004년 디나모 자그레브로 복귀한 뒤 4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3회의 리그 우승, 2회의 크로아티아 컵 우승, 1회의 크로아티아 슈퍼컵 우승을 이끌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2008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그는 4시즌 동안 159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이후 2012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은 그는 13시즌 동안 597경기에 출전해 43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8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 중에는 6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의 FIFA 클럽 월드컵, 1회의 인터콘티넨탈컵, 5회의 UEFA 슈퍼컵, 4회의 라리가 우승, 2회의 코파 델 레이, 5회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이 포함된다.그는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전설적인 커리어를 완성했고,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장으로서도 그는 국가대표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8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다.AC 밀란은 “루카 모드리치는 로쏘네리의 등번호 14번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라고 전하며 그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유럽 무대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모드리치가 세리에 A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7:45
축구일반

韓 축구 미래가 뛴다…2025 K리그 유스 챔피언십 11일 개막

한국 축구의 미래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1일 막을 올린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를 배출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을 비롯해,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신예로 손꼽히는 한현서(포항), 박승수(수원)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고등부 대회 K리그 U18&17 챔피언십은 이달 12일(토)부터 24일(목)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24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도 25개 팀이 참가해 7개 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3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9일(토)부터 21일(목)까지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8월 21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8월 20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토너먼트부터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마지막으로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K리그 U12 26개 팀과 J리그 초청 4개 팀(감바 오사카, 가시마 앤틀러스, 반포레 고후, 사간 토스)을 포함해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U11 대회는 K리그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두 대회 모두 토너먼트는 없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 10년간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이 이어진다.또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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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은 그만’ 메이슨 수석코치, WBA서 정식 지휘봉…모리뉴·콘테의 제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수석코치가 마침내 정식 사령탑이 됐다. 새 행선지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이다.WBA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메이슨 전 토트넘 수석코치를 WBA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메이슨 감독은 WBA에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 소속인 토트넘에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라고 전했다.실렌 파텔 WBA 회장은 구단을 통해 “메이슨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신중하고 폭넓게 후임 사령탑을 탐색했고, 메이슨 감독은 항상 눈에 띄었다. 그는 1군에서 최고의 기준을 정착시키기에 적합한 역량을 지닌 인물이며, 우리 팀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며 “메이슨 감독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들 아래서 1군 선수이자 코치로 활동했다. 유소년팀을 이끌며 쌓은 경험 역시 뚜렷한 철학과 통합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이슨 신임 감독은 부임 후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나는 구단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WBA가 내게 완벽한 장소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메이슨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그는 2008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선수 시절 여러 팀에서 활약하다, 헐 시티 시절 머리를 크게 다쳐 20대 중반의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대신 2018년 토트넘 코치진에 합류해 지도자 코스를 밟았고, 2021년과 2023년에는 조제 모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뒤를 이어 두 차례나 임시 감독을 맡았다. 메이슨 감독은 토트넘 감독 대행 시절 13경기 6승 1무 6패를 기록했다.한편 WBA는 지난 2024~25시즌 EFL 챔피언십 9위에 그치며 승격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WBA는 지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위를 기록해 강등된 뒤 4시즌 연속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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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포디움’ 선수 출신 감독이 토트넘으로? 현지 매체 “가능성 작지만, 이상적 적임자”

사비 에르난데스 전 FC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부임설이 제기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9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여러 후보 중 한 명”이라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했다.토트넘 부임 2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적은 참혹하다. 리그에선 34라운드 기준 19패를 기록하며 1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19패는 EPL 참가 후 토트넘의 단일 시즌 최다 패배 타이 기록이다. 남은 4경기서 1패만 더 쌓으면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기게 된다. 현재 토트넘보다 많은 패배를 기록한 건 이미 강등을 확정한 18~20위의 팀이다.유일한 위안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안착했다는 점이다. 국내 컵 대회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선 각각 4강과 4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UEL에선 결승전 티켓을 놓고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격돌할 예정이다.UEL 결과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달라질 것이란 주장도 있으나, 부진한 리그 성적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남을 확률은 크지 않다는 보도가 많다. 마침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신할 5명의 사령탑 후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중 한 명이 사비 감독이다.‘토트넘 뉴스’는 풋볼런던의 보도를 인용,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사비 감독을 영입하는 데 도박을 걸 가능성은 작은 거로 전해졌다. 사비 감독은 EPL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사비 감독은 선수 시절 빼어난 패스 실력을 뽐내며 2010년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축구화를 벗고 지휘봉을 잡았는데, 알사드(카타르)에서 활약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공식전 143경기 91승 23무 29패를 올렸다. 이 기간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를 거두기도 했으나, 이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가까이 백수인 상태다.토트넘 뉴스는 사비 감독이 토트넘에 있어 이상적인 사령탑이 될 거라 주장했다. 매체는 “그 실적과 축구 철학 덕분에 토트넘에 이상적인 적임자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성공은 사비가 점유율 기반 공격 축구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이는 토트넘이 바라는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와 방향성이 일치한다”라고 주장했다.또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갈고닦은 전술적 통찰을 바탕으로, 유동적인 패스와 강력한 프레싱을 강조하며, 이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 같은 토트넘 핵심 자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거”라며 “그의 EPL 경험 부족은 카타르 알사드에서 보여준 적응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어느 정도 상쇄된다. 45세인 사비는 장기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의 육성과 동시에 즉각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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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 최고 공격수 영입 원한다”→SON 매각 여부에 달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시에 기튼스 영입을 위해 일부 선수단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도 나왔는데, 그 중에선 손흥민의 매각도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튼스 영입이 북런던의 여름 리빌딩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기튼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윙어다. 레딩을 거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년 도르트문트의 부름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직 21세지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98경기에 나서서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폭발력 있는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힌다.매체는 기튼스를 두고 “이 윙어는 최근 몇 달간 큰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여름에는 많은 자금을 지출할 거로 보인다. 기튼스는 선수층의 뎁스와 퀄리티를 보강하기 위한 잠재적 옵션”이라고 주목했다.또 이적시장 전문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과 같은 선수들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 기튼스와 같은 최고급 스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주축 선수들을 매각할지에 대한 결정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과 로메로를 팔아, 막대한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리버풀이 이전에 83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로 관심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을 만큼, 잉글랜드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토트넘도 히샤를리송, 솔로몬, 손흥민의 잠재적 이탈을 대비해 공격진을 개편하려 한다”라고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5.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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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의 깜짝 리턴?…“알리, ‘토트넘 복귀’ 가능성 대두→새 역할도 거론”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델레 알리(29·코모)가 친정팀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알리가 세리에 A 코모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랜 기간 부상 문제로 고전했으며, 결국 에버턴을 떠나 코모에서 훈련 중이다.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면서도 “그런 가운데, 알리가 미래에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마틴 앨런 전 레스터 시티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리의 복귀 가능성을 조명했다. 앨런 전 감독은 매체를 통해 “아마도 알리의 토트넘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다”며 “모든 축구 팬들이 코모에서 그가 잘 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는 크게 하락세를 겪었고,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반등하려 하고 있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다. 우리 모두 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또 토트넘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그가 지도자가 될지, 또는 아카데미 코치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수하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알리는 아마도 젊은 선수들에게 우울증을 다루는 법과 특정 상황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역할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매체는 토트넘을 향해 ‘알리를 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알리의 복귀가 팬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매체는 “이런 상황에서 알리가 어떤 형태로든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많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는 EPL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였으며, 이제 자신의 경험을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는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후 1군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알리는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269경기 67골 55도움을 올렸다. 2010년대 후반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 중 하나다. 현재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도 공식전 204경기 함께 나섰다. 이는 알리 커리어에서 3번째로 많은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5.03.13 12:50
프로축구

조현우 K리그1 ‘최고의 별’…’강원 돌풍' 윤정환 감독상·양민혁 영플레이어상(종합)

조현우(33·울산 HD)가 이번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강원FC 돌풍을 이끈 윤정환 감독과 센세이셔널한 데뷔 시즌을 치른 양민혁(18·강원)은 각각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의 영예를 안았다.조현우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우는 감독(8표), 주장(7표), 미디어(75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안데르손(수원FC) 양민혁을 제쳤다. 수상자는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거쳐 합산 점수로 결정됐다. MVP 상금은 1000만원이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40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K리그1 3연패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4경기로 리그 2위였다. 실점 수 등 기록을 넘어 매 경기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장면들이 많았다. 결국 조현우는 안데르손과 양민혁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치고 MVP 영예를 안았다. 골키퍼가 MVP를 받은 건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포지션이지만 ‘도움왕’ 안데르손(7골·13도움)과 맹활약한 양민혁(12골·6도움)을 제치고 MVP 영예를 안은 건 그만큼 이번 시즌 존재감이 눈부셨다는 의미이기도 했다.조현우는 또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서도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김준홍(전북 현대)을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우가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로 선정된 건 2017시즌부터 무려 8시즌 연속이다. 조현우는 MVP와 베스트11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조현우는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믿기지가 않는다. 선수들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또 받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 상을 받는 순간 이 기분을 내년에 또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기부여가 됐다. 축구를 하면서 소중한 경험인 거 같다”고 했다. 상금 1000만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조현우는 “어릴 적 저는 축구를 좋아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축구만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지냈다. 어린 친구들한테 꿈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며 “생각한 대로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K리그1 감독상은 ‘준우승팀’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우승팀’ 울산 김판곤 감독과 정정용 김천 상무(3위)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이 아닌 사령탑이 감독상을 받은 건 2005년 장외룡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2010년 박경훈 당시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2020년 김기동 당시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후 역대 네 번째다. 윤정환 감독은 투표에서 감독 7표, 주장 7표, 미디어 89표 등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환산점수는 65.69점이다. 당초 울산의 우승을 이끈 김판곤 감독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지만, 표심이 생각보다 윤정환 감독으로 쏠렸다. 시즌 도중 부임한 김 감독보다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킨 윤 감독에게 표심이 더 향했다. 지난해 6월 강원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부임 첫 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렸지만 극적으로 잔류로 이끌었다. 이어 올해는 시즌 전만 하더라도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3라운드부터 5연승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시즌 막판까지 울산과 우승 경쟁을 펼쳤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력 속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윤정환 감독은 “강원FC가 준우승을 하는 건 모두가 생각하지 않으셨을 거라고 본다. 강원 축구가 올해는 핫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어 하는 건 어느 지도자든 똑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작년에 잔류한 뒤 올해는 강원만의 축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간절한 마음으로 1년을 달려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데뷔 시즌 12골·6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2006년생 양민혁은 이변 없이 영플레이어상 영예를 안았다. 양민혁은 감독 11표, 주장 10표, 미디어 115표 등 압도적인 득표를 받았다. 윤 감독이 같은 팀인 양민혁에게 표를 던지지 못한 만큼 감독은 몰표가 나왔다. 주장과 미디어에서 각 1표씩 이탈표가 나왔다. 환산점수는 무려 92.16점으로 황재원(대구FC) 홍윤상(포항)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쳤다. 양민혁은 베스트11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려 고교생 신분으로 데뷔 첫 시즌 2관왕의 영예를 안고 영국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양민혁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큰 상을 2개나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MVP 후보는 다 좋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축하해줄 자신이 있었다. 대신 (양)현준이 형에 이어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뜻깊다”고 했다.이어 K리그1 베스트11은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이명재(울산) 박승욱(김천) 김기희(울산) 황문기(강원) ▲미드필더 안데르손, 고승범(울산) 오베르단(포항) 양민혁 ▲공격수 이동경(김천) 이상헌(강원)이 수상했다. 우승팀 울산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나왔고, 준우승팀 강원도 3명의 베스트11 선수가 나왔다.최대 격전지는 6명이 경합을 벌인 공격수였다. 이동경과 이상헌은 각각 환산점수에서 24.91점과 21.08점을 기록했다. 득점왕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15.99점), 린가드(FC서울·14.18점), 주민규(울산·12.07점), 일류첸코(서울·11.77점)는 환산점수가 모두 11점 이상이었다. 한편 K리그2는 FC안양의 우승과 승격을 이끈 마테우스가 MVP와 베스트11, 도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유병훈 안양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서재민(서울 이랜드)은 영플레이어상을 품었다.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최종 결과△ K리그1 MVP : 조현우(울산)△ K리그1 감독상 : 윤정환(강원)△ K리그1 영플레이어상 : 양민혁(강원)△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 조현우(울산)- 수비수 : 이명재(울산) 박승욱(김천) 김기희(울산) 황문기(강원)- 미드필더 : 안데르손(수원FC) 고승범(울산) 오베르단(포항) 양민혁(강원)- 공격수 : 이상헌(강원) 이동경(김천)△ K리그1 득점상 : 무고사(인천·15골)△ K리그1 도움상 : 안데르손(수원FC·13도움)△ K리그2 MVP : 마테우스(안양)△ K리그2 감독상 : 유병훈 감독(안양)△ K리그2 영플레이어상 : 서재민(서울E) △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 김다솔(안양)- 수비수 : 김동진(안양) 오스마르(서울E) 이창용(안양) 이태희(안양)- 미드필더 : 루이스(김포) 김정현(안양) 발디비아(전남) 주닝요(충남아산)- 공격수 : 마테우스(안양) 모따(천안)△ K리그2 득점상 : 모따(16골)△ K리그2 도움상 : 마테우스(11도움) △ 팬 프렌들리 클럽상 : K리그1 울산 HD, K리그2 FC안양△ 플러스 스타디움상 : FC서울△ 풀 스타디움상 : FC서울△ 그린 스타디움상 : 천안시티FC(천안도시공사)△ 사랑 나눔상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성남FC△ 유소년 클럽상 : 울산 HD△ 페어플레이상 : 김천 상무△ 그린 위너스상 : 대전하나시티즌△ 베스트 포토상 : 전병관(전북·OSEN 지형준 사진기자)△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 안데르손(수원FC)△ 쿠팡플레이 K리그 크리에이터 패스 : 광주축구△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상 : 여홍규(제주)△ EA SPORTS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 조현우(울산)△ 전 경기/전 시간 출전상 : 조현우(울산) △ 감사상 :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공로상 : 박주영(울산), FC서울, 김현주 대표(충북청주)홍은동=김명석 기자 2024.11.29 20:03
해외축구

손흥민·베르너 출전 불투명…英 매체 “UEL서 유망주 출전 가능성↑”

마이키 무어(17·토트넘)가 손흥민(32)과 티모 베르너(28)를 대신해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 나설 것이란 한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5일(한국시간)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부상 악몽에 직면한 만큼, UEL 경기서 유망주를 출전시킬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8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그런데 토트넘은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서 여러 선수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주장’ 손흥민은 보호 차원에서 후반 11분 만에 빠졌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골절로 인해 장기 이탈 가능성이 커졌다. 공격수 히샬리송 역시 부상을 겪은 바 있다.이 때문에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유망주’ 무어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브미스포츠는 “히샬리송은 완전히 결장한다. 베르너와 손흥민의 출전 여부 역시 부상으로 인해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매체는 무어에 대해 “이전 UEL 경기서 네덜란드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무어는 지난달 2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L 리그 페이즈 3차전서 선발 출전, 88분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네덜란드 언론은 그를 두고 ‘환상적인 드리블러’라고 찬사를 보냈다. 페렌츠바로시와의 2차전에서도 맹활약을 해 호평을 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무어는 올 시즌 10경기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소년 무대가 아닌 프로 무대에선 아직 득점이 없다.한편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 첫 3경기서 모두 승리해 2위(승점 9)를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하거나, 위험이 있는 선수를 무리해서 기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앞서 손흥민을 56분만 기용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5 10:52
해외축구

“토트넘, 이미 SON 대체자 3명이나 보유” 英 매체 주장…K리그 신성은 2순위

영국의 한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2)의 대체자를 주목했다. 총 3명의 후보가 언급됐는데, K리그 ‘신성’ 양민혁(18·강원FC)은 2번째로 언급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대체자 3명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이 기간 EPL에서 123골을 넣었다. 지난 10년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해 찬사를 받고 있다”고 조명했다. 하지만 이어 “손흥민은 영원히 토트넘에 남을 수 없다. 그의 마지막 출전이 언젠가 다rk올 것이고, 토트넘은 그의 뒤를 이을 선수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이미 왼쪽 윙어로 나설 세 명의 선수가 있다”라고 짚었다.가장 먼저 언급된 건 윌손 오도베르다. 오도베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번리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윙어다. 매체는 오도베르에 대해 “순간적인 페이스와 매혹적인 볼 소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를 이상적인 1대1 스페셜리스트라 꼽았다”라고 소개했다.두 번째로 언급된 게 양민혁이다. 매체는 “18세의 양민혁은 지난여름 토트넘이 그를 영입했을 당시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한 명이었다”라고 돌아보며 “양민혁은 여전히 강원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2025년 1월에는 토트넘에 합류한다. 아직 데뷔 전이지만, A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한 그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라고 소개했다.양민혁은 2030년까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준프로 계약을 넘어 정식 계약을 맺은 그는 K리그 34경기서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매체는 그가 양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고 조명하며 “민첩한 플레이 스타일과 빠른 판단력으로 수비를 수비게 제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노련한 베테랑에게 배울 기회를 얻을 것이다. 손흥민이 이전에 비슷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의 적응을 도와주고 싶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지막으로 언급된 게 마이키 무어다. 지난 5월 16세 9개월의 나이로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된 바 있다. 매체는 “무어는 유소년 대표팀에서 단 12경기에서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양쪽 윙어로 나설 수 있고, 공격적인 마인드는 분명 큰 재능”이라고 호평했다.끝으로 매체는 3명의 후보에 대해 “모두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하지만 누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4.10.22 16:10
산업

롯데, '베트남판 슛돌이' 꿈나무 지원...이영표 스페셜코치 출연

롯데가 '베트남판 슛돌이'로 불리는 TV 프로그램 'Cau Thu Nhi'(까우투니)의 시즌 2 제작 지원을 통해 베트남 축구 꿈나무 육성을 돕는다. 롯데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작발표회에는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과 쩐 꾸옥 뚜안 베트남축구협회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인기를 끈 '날아라 슛돌이'의 베트남 버전으로 불리며 현지에서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를 유지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인지도는 64%에 달할 정도로 베트남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한 부분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새롭게 시작한 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다.또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여러 축구팀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훈련도 받는다.전체 프로그램(총 10회) 여정을 통해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겐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롯데는 베트남에 1996년 롯데리아의 첫 진출 후 30여년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 등 19개 계열사가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작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최근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벤처스 베트남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 중 최초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기업등록발급을 승인받은 데 이어 현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펀드 운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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