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70건
해외축구

BBC도 손흥민 UEL 출전 여부 조명…“일관성 부족하지만, 트로피 품을 자격 있어”

손흥민(33·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출전 여부는 현지 매체에서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영국 매체 BBC는 13일(한국시간) 팬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팬보이스 코너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L 결승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낼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전했다.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UEL 결승전을 벌인다. 토트넘 입장에선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다. 유럽 무대로 범위를 조정하면 무려 41년 만의 도전이기도 하다.토트넘에서만 10년 동안 활약한 손흥민도 ‘마지막 퍼즐’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전날(13일)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가장 중요하고 마지막인 그 한 조각이 없었다. 지난 10년 동안 그걸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마침내 그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73골을 넣었지만, 아직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다. 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 리그컵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노렸지만 각각 리버풀과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동료들은 하나둘 팀을 떠났다.30대 중반을 향하는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다소 불규칙한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시즌 초반엔 햄스트링, 최근에는 오른발등으로 장기 이탈하기도 했다. 매체 역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점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라며 “최소한 일관성은 부족했고, 우리의 한국인 슈퍼스타는 자신의 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부 팬들은 그의 주장 자질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돌아봤다.UEL 결승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드러냈다. 매체는 “부상에서 복귀 중인 손흥민은 결승전에서 요구되는 경기 감각을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진단했다.지난 2019년 UCL 결승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출전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케인은 부상으로 인해 UCL 4강에서 결장했고, 대신 결승에선 선발 출전했다. 결과적으로 케인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매체는 이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많은 이들은 케인이 대회 8강에서 입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경기 출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팬 입장에서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기 쉬운 스포츠 세계에서, 지금이야말로 어느 정도의 실용주의를 적용할 시점일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동시에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우리의 주장이고 스쿼드 내에서 가장 경험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팀 동료들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존재는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 이 경기가 클럽과 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영광을 놓친 바 있으며, 이번에 자신의 한을 풀고 싶어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손흥민의 교체 투입이라는 타협안을 덧붙이기도 했다.끝으로 매체는 “어느 쪽이든, 한 가지는 분명하다. 손흥민은 확실히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있다는 거”라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6라운드서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소화했다. 그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할 수 있었다. 나는 괜찮다고 말해야 한다. 그래야 팬들,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경기를 보며 안심할 수 있다. 나는 항상 괜찮다고 말할 것이고, 정말 괜찮을 거”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4 09:00
해외축구

‘캡틴 SON’의 마지막 퍼즐은 우승…“내가 남아 있는 이유”

손흥민(33·토트넘)이 원하는 건 우승이다. 최근 오른발등 부상에서 복귀한 그가 현지 매체를 통해 직접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찾아온 우승 기회를 다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도 담았다.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손흥민은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이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기 싶었기 때문”이라며 “아마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나는 그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각을 모아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이 언급한 마지막 조각은 바로 ‘우승’이다. 그는 “가장 중요하고 마지막인 그 한 조각이 없었다. 지난 10년 동안 그걸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마침내 그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손흥민은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173골을 넣으며 구단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 하지만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의 클럽 커리어는 여전히 무관이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역시 트로피와 거리가 멀다. 토트넘의 가장 마지막 공식대회 우승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이다. 유럽 대회로 범위를 조정하면 무려 41년 동안 트로피가 없었다.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다. 토트넘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 리그컵 결승에 올라 트로피를 노렸다. 하지만 각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그 사이 손흥민과 전성기를 함께한 동료들은 하나둘 팀을 떠났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에 남았고, 지난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은 팀이 리그 17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마주한 상대는 맨유다. 두 팀의 UEL 결승전은 오는 22일 열린다.손흥민은 맨유와의 UEL 결승전에 대해 “모든 경기는 특별하고 의미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처럼 느껴진다. 이번엔 다르게 느끼고, 정말 이기고 싶다.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절박한 열정으로 응원하고 있다.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최근 ‘무관의 늪’에서 탈출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케인은 올 시즌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고 커리어 첫 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손흥민은 “케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영상통화로 다시 연락이 왔다.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말 기뻤다. 그는 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이전에 함께 뛴 동료가 그렇게 큰 성과를 이룬 걸 보니 마치 제 가족이 이룬 것처럼 기뻤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케인이 토트넘도 응원해 준다면 우리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6라운드서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소화했다. 그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할 수 있었다. 나는 괜찮다고 말해야 한다. 그래야 팬들,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경기를 보며 안심할 수 있다. 나는 항상 괜찮다고 말할 것이고, 정말 괜찮을 거”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3 18:00
스포츠일반

[SMSA] 유현종 NHN링크 이사 “1000만 관중 호황 계속될 것…빅 이벤트 위한 베뉴 필요”

"프로야구가 지난해 고점을 찍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한국 프로 스포츠 흥행은 현재진행형이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있던 2022년 약 608만 관중을 기록했던 KBO리그는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최초 1000만 관중 고지를 돌파했다. 호황은 K리그(344만명) 한국프로농구(84만명) 한국프로배구(64만 관중) 모두 마찬가지다.올해도 흥행이 이어진다. 유현종 NHN링크 이사는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13층에서 열린 '2025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 티켓 세일즈를 통한 팬 데이터 분석 및 방향'을 전하면서 "여러 지표로 볼 때 올해도 상황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2025 SMSA는 스포츠 마케팅 실무 전문 강사진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끄는 마케터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팬덤이 이끄는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총 25회 강연이 알차게 구성됐다. 유현종 이사는 "여러 지표로 볼 때 올해도 프로 스포츠 시장 상황이 너무 좋다. 티켓 판매에서 스포츠 점유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야구에 대해 그는 "지난해 고점을 찍었다는 말이 무색하게 잘 되고 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도 지금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난해 스포츠 티켓 구매자 중 여성의 수가 처음으로 남성을 앞섰다. 특히 KBO리그에서 여성 고객은 55.5%에 달했고, 장기 고객층이 되어줄 20대 고객 비율도 53.1%를 기록했다. 유 이사는 "젊은 층은 MD(머천다이징) 구매에서도 거부감이 없다. 스포츠 MD 시장도 훨씬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MD 시장이 티켓을 넘어설 것 같다"고 전망했다.지난해 호황을 이끈 '가성비'는 여전히 프로 스포츠의 최고 유인이다. 유현종 이사는 "경기장에 와 음식을 사 먹고, MD까지 사도 뮤지컬이나 콘서트 티켓 1장 수준 가격이다. 이는 분명 여러 유입 요인 중 하나"라고 비교했다. 유 이사는 그러면서도 "(체감 비용이 적다고) 막연히 입장 금액을 높일 수 없다. 저평가된 부분을 극복하지 못해도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콘텐츠로 고객 유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봤다. 해외 구단을 초청,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대형 이벤트도 스포츠 시장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탠다. 중요한 건 이에 걸맞은 베뉴(venue·시설)다. 유현종 이사는 "사업 수익을 고려하면 해외 빅 클럽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국내 구장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뿐"이라며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했을 때는 반대로 작은 규모(약 1만 5000석)가 문제였다"고 비교했다.유현종 이사는 고척돔의 3배 이상 규모인 도쿄돔(5만 5000석)을 비롯해 사업성을 갖춘 대형 구장, 신축 구장이 즐비한 일본을 참고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일본은 많은 빅 이벤트를 유치해 왔다. 베뉴의 사업성이 받쳐주기 때문"이라며 "(일본과 같은 환경이라면) 빅 이벤트 객단가를 낮춰 고객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도 이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현종 이사에 앞서서는 강세훈 TLOG 이사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스포츠 팬덤의 트렌드를 분석해 소개했다. 강 이사는 2024년 KBO리그에 유입된 팬층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친구, 가족의 영향, 좋아하는 선수가 생기는 등 이유로 유입됐다고 봤다. 또 소셜미디어, 최강야구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선수를 인지하게 됐고, 이게 흥행의 트리거가 됐다고 설명했다.유현종 이사에 이어서는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상무가 '데이터 기반 팬 중심 구단 운영 전략'에 대해 다뤘다. 김 상무는 스포츠 밸류(승리)와 비즈니스 밸류(사업성)를 구분, 브랜드 단순 노출에 그치던 과거와 달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스포츠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팬들을 동일한 집단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며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들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구성해 로열티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차승윤 기자 2025.05.12 16:34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10일부터 12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의 적중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12일 현재 베트맨이 발표한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7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각각 8,965만 5,430원의 환금급을 수령하게 된다. 지난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없었다. 2등은 98건이 적중해 1인당 256만 1,950원, 3등은 1,081건(11만 6,120원), 4등은 7,947건(3만 1,59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9,133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총 환급금액은 12억 5,517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풀럼ㆍ맨유ㆍ토트넘 일제히 패배…충격적인 프리미어리그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14경기에서는 승리(승)가 6경기, 무승부(무)가 2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6경기로 집계된 가운데, 풀럼이 에버턴에게 1-3으로 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에 0-2로 졌다. 이어, 손흥민의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0-2로 승리를 내주는 등 이변이 이어졌다.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와의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엘클라시코의 승자가 됐고, 리버풀-아스널전과 베티스-오사수나전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AT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하며,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네덜란드ㆍ스페인 리그 중심…5월 12일 발매 시작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는 5월 12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스페인 라리가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매치업으로는 ▲알라베스-발렌시아(1경기) ▲PSV-헤라클레스(7경기) ▲오사수나-AT마드리드(11경기) ▲에스파뇰-바르셀로나(13경기) ▲헤타페-빌바오(14경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33회차에서는 EPL에서 다수 이변과 엘클라시코 결과로 인해 예측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등 적중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특징”이라며, “24회차에서는 리그 후반 경쟁이 치열해지는 라리가, 에레디비지에 경기들이 중심이 되는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적중결과 및 34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2 12:06
생활문화

손흥민의 첫 우승 도전 직관, ‘트래블링’ 유로파리그 결승 투어 출시

유럽 축구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다가오면서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공식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10년 넘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득점왕까지 올랐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결승전은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년만의 공식 대회 우승 기회이자,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또한,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파리생제르맹(PSG) 역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에 도전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유럽 정상 무대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대한민국 선수들의 결승 진출로 현지 직관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 축구 직관 전문 여행사 ‘트래블링’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직관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트래블링은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투어를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들이 현지에서 직접 결승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여행을 제공한다.트래블링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결승전 직관 여행은 물론, 유튜버 마라닉TV와 함께하는 몽골 러닝 여행,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의 프랑스 소도시 여행, 일본 야마자키 증류소 위스키 여행,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준비 중”이라며 “축구 팬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을 가진 여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테마 여행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09:00
해외축구

‘SON 친정’ 함부르크, 8시즌 만에 獨 1부 복귀…역사상 첫 ‘2부 우승’까지 노린다

손흥민(토트넘)의 프로 첫 팀으로 잘 알려진 함부르크가 8시즌 만에 독일 1부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는다.메를린 폴친(독일) 감독이 이끄는 함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SSV 울름과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6-1로 대승했다.리그 선두인 함부르크(승점 59)는 올 시즌 1경기를 남기고 3위 엘버스베르크(승점 55)와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2위를 확보해 1부 승격을 확정했다.독일 2부에서는 1, 2위 팀이 다음 시즌 1부로 직행한다. 3위는 1부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시즌 16승 11무 6패를 기록한 함부르크는 2위 FC 쾰른(승점 58)보다 1점 앞서 있다. 오는 18일 열리는 그로이터 퓌르트와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역사상 첫 2부 우승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함부르크가 분데스리가를 밟는 것은 2017~18시즌 이후 처음이다. 2017~18시즌 1부 18개 팀 중 17위에 처진 함부르크는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이래 처음으로 2부 강등 수모를 겪었다. 국내에서는 ‘손흥민의 팀’으로 잘 알려진 팀이다. 손흥민은 동북고 재학 시절 독일로 넘어가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1군 무대까지 밟으며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2010년 1군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공식전 78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었다. 함부르크 시절 활약을 발판 삼아 2013년 같은 리그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그는 2015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인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이던 2018~19시즌 당시 2부에서 경쟁하던 함부르크에서 한 시즌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황희찬도 이후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거쳐 울버햄프턴에 입단하며 EPL 무대를 밟았다.김희웅 기자 2025.05.11 15:37
해외축구

‘첫 우승’ 케인, 토트넘 돌아가나…“지금 당장 아니지만 왜 안 되나” 설레는 팬들, 전문가 복귀 주장 이유는

‘우승’ 숙원을 이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친정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작은 게 사실이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이 곧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축구전문가”라며 크리스 서튼의 발언을 전했다.서튼은 과거 첼시, 셀틱,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 축구전문가다. 이적설에 정통하진 않지만, 정황 상 케인이 미래에는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리라 내다봤다.케인이 언젠가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서튼은 “왜 안 될까. 그는 토트넘을 사랑하지 않는가. 지금 당장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케인이 토트넘에 돌아간다면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겠나. 케인이 토트넘을 그렇게 사랑한다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이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이 다시 EPL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나왔다. ‘득점 기록’ 때문이다.토트넘 ‘리빙 레전드’인 케인은 그동안 수많은 개인상을 휩쓸었다. EPL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은 남은 그의 목표 중 하나였다. EPL 통산 득점(213골) 2위인 케인은 1위 앨런 시어러(260골)를 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뮌헨 이적을 택하면서 사실상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내려놔야 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케인이 빠르게 EPL로 복귀할수록 시어러를 넘어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은 커진다. 토트넘 팬들이 케인의 복귀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다만 서튼의 예상대로 케인이 토트넘에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뮌헨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맛본 케인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 인터뷰에서 “우승은 환상적이다. 오랜 시간 기다렸고, 이번 시즌 큰 노력을 했다. 이번 우승은 내 커리어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면서도 “이번 우승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11 14:53
해외축구

김민재가 비르츠 영입 위한 제물?…‘떠나도 된다’ 명단 첫 번째에 이름 올렸다, 팬들 반응은 ‘남아 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 가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위한 뮌헨의 이적 리스트”라며 방출할 수 있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매체는 이 선수들을 매각해 비르츠 영입 자금으로 쓸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민재는 ‘떠나는 것이 허락됐다’는 명단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토트넘 임대 생활 중인 마티스 텔을 비롯해 주앙 팔리냐,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사샤 보이, 브리안 사라고사(오사수나) 등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르로이 사네는 ‘계약 만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네는 뮌헨과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최근 에이전트를 바꾸는 등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대로라면 사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의 몸’이 된다. ‘이적 가능’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단연 존재감이 돋보인다. 이번 시즌 핵심 멤버로 활약했기 때문이다.뮌헨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전했다. 플레잉 타임은 2289분. 요슈아 키미히(2757분), 해리 케인(2362분)에 이은 팀 내 최장 시간 출전 3위다.무엇보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는 등 투혼을 선보이며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그러나 시즌 중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무조건 김민재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적당한 이적료가 적힌 제안서가 오면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단 몇몇 팬은 “김민재는 남아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를 향해 “나폴리로 돌아오라”, “FC바르셀로나로 가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팬들은 김민재의 기량을 인정한다는 분위기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다만 뮌헨이 매각 의지를 어느 정도 보이는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등 다수 클럽의 관심이 쏟아지는 형세다. 다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이적 여부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4500만 유로(708억원)로 평가했다.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적어도 이만한 금액은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5.11 11:27
해외축구

‘이유가 뭐야’ SON-LEE 충돌 사건 또 언급한 클린스만…“이강인이 질 나쁜 농담했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직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사건을 언급하고 있다.미국 남자 축구소식을 다루는 ‘Golazo America’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팟캐스트에 참가한 클린스만 전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돌아보며 “1년 전, 요르단과의 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선수 두 명이 서로에게 달려들어 주먹싸움을 벌였다”며 “그게 이강인과 손흥민이었다. 이강인이 농담을 하나 했는데, 그게 아주 나쁜 농담이었다. 그는 그걸 늦게 깨달았고, 손흥민이 그때 이강인과 충돌했다. 실제로 때리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분위기는 15초 만에 산산조각 났다. 내 인생에서 그런 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요르단과의 준결승에서 졌다. 우리가 당연히 이겼어야 할 경기였지만, 더 이상 팀이 아니었다. 팀 정신도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3년 2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애초 계약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뒤인 2026년 7월까지였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기에 경질됐다. 클린스만호는 공식전 17경기서 8승 6무 3패를 기록했는데, 아시안컵에서 4강에 그친 것이 치명타였다.당시 기준으로 한국은 63년 만의 대회 정상을 꿈꿨지만, 요르단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회 뒤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커졌다. 이후 두 선수가 서로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현재는 전문가로 활동 중인 클린스만 전 감독이 종종 이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에도 인도네시아 매체와 인터뷰 중 이 사건을 언급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의 성적 부진 뒤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10 17:15
해외축구

‘보되 글림트 VS 토트넘·맨유 VS 빌바오’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프로토 승부식 55회차 게임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펼쳐지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다양한 유형들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에서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5월 9일 오전 4시에 열리는 ▲보되글림트-토트넘(198~201번) ▲맨체스터유나이티드-빌바오(202~205번)전이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경기 모두 5월 8일 오후 11시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토트넘 1차전 3-1 리드…유럽 원정서 견고한 수비가 관건맨유, 원정 3-0 대승…올드 트래포드에서 마무리 가능할까토트넘은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견디며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는 것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토트넘은 이번 2차전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되 글림트는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인 울릭 살트네스가 중심이 되어 홈에서의 반격을 노리고 있다.일반 게임 배당률에서는 토트넘의 승리 확률이 40.4%(2.18)로 가장 높았고, 보되 글림트의 승리 확률과 양팀의 무승부가 35.2%(2.50)와 24.4%(3.60)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차전 빌바오 원정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골과 함께 중원 장악력이 돋보인 가운데,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빌바오는 1차전을 내준 만큼, 니코 윌리엄스, 산세트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맨유-빌바오전 일반 배당률에서는 맨유의 승리 확률이 50.6%(1.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양팀의 무승부와 빌바오의 승리는 각각 25.9%(3.40)와 23.5%(3.75)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과 라리가 전통 강호들이 맞붙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라며 “핸디캡 등 다양한 게임 유형을 활용해 전략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새벽 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구매 시 마감 시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5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5.08 12: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