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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시아마 인생작" 호평↑ '쁘띠마망'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셀린 시아마 감독이 또 기록될만한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 '쁘띠 마망'이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 해외 평단으로부터 “셀린 시아마 최고의 순수한 정점”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2007년 '워터 릴리스'로 데뷔한 후 '톰보이' '걸후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연이어 선보이며 연출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2019년 연출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57회 뉴욕영화제,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77회 골든글로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 초청됐고, 이를 바탕으로 셀린 시아마 감독은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5만 명 이상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다양성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힘입어 한 번도 개봉된 적 없었던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이 모두 같은 해 최초 개봉되며 더욱 주목 받았다. 해외는 물론 국내까지 매료시킨 셀린 시아마 감독이 올 가을 '쁘띠 마망'으로 다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쁘띠 마망'은 8살 소녀 넬리가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머물게 된 엄마의 고향 집에서 동갑내기 친구 마리옹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쁘띠 마망'은 셀린 시아마 작품 중 가장 매혹적인 영화다"(Indiewire), "셀린 시아마, 최고의 순수한 정점"(Hollywood Reporter),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HeyUGuys), "연출적 정수"(One Room With A View), "감동적인 상상"(Time Out), "따뜻한 포옹과 같은 감정적 울림"(The Queer Review), "사랑과 슬픔의 감정이 폭발하다"(The Skinny) 등 호평을 쏟아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IMDb 메타스코어 93점을 기록한 '쁘띠 마망'은 올 가을 국내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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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 4편 특별 상영

CGV가 1월 22일부터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 4편을 CGV명동을 비롯한 전국 9개 CGV아트하우스관에서 특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셀린 시아마는 지난해 1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 아트 영화 관객들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한 화제의 감독이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흥행 이후 전작들의 국내 개봉 소환 열풍을 일으키며 작년 한 해 ‘톰보이’, ‘워터 릴리스’, ‘걸후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먼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다. 여성의 삶과 사랑을 섬세한 감정 표현과 그림 같은 영상으로 담아내 호평 받았다.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했다. 15만 명에 가까운 국내 관객을 모으며 2020년 CGV아트하우스 최다 관객을 기록한 작품으로 아트버스터로의 면모를 보이며 셀린 신드롬이 시작되었다. ‘톰보이’는 2011년 작품으로 성별과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조 허란)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한 국제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실화는 아니지만 감독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고민을 녹여낸 작품으로 3주 만에 각본을 완성한 것으로도 이슈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통해 3만 관객을 모았다. ‘워터 릴리스’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2007년 작품이다.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폴린 아콰르), 플로리안(아델 에넬), 안나(루이즈 블라쉬르)의 성장 드라마다. 예기치 못한 순간 사랑에 빠져버린 10대 소녀의 욕망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내 찬사를 받았고, 제60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과 황금 카메라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워터 릴리스’, ‘톰보이’와 함께 셀린 시아마의 성장 3부작으로 불리는 ‘걸후드’도 주목할 만하다. 사회적 압력 속에 놓인 소녀들이 주인공인 영화로 집, 학교 어디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마리엠(카리자 투레)이 세 친구를 만나 반짝이는 자신을 찾아 나서는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14년 프랑스 개봉 당시, 성장 3부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CGV아트하우스 이원재 파트장은 “셀린 시아마는 지난해 아트하우스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며 “새해를 시작하며 성장, 편견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감각적인 연출로 보여주는 젊은 거장의 작품들을 꼭 만나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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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론 쉐르픽→'교섭' 임순례, 극장가 여성 감독 활약

영화 '원 데이'의 론 쉐르픽 감독을 비롯하여 여성 감독들의 작품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먼저, 그레타 거윅 감독은 세계적인 명작 '작은 아씨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시에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그레타 거윅은 첫 연출작 '레이디 버드'에 이어 '작은 아씨들'까지 흥행시키며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서, 셀린 시아마 감독은 영화 '톰보이'를 통해 따스한 울림과 공감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셀린 시아마 감독은 9년 전 작품인 '톰보이'에서도 세련된 감각을 여실히 드러내 셀린 시아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사계절의 개성 있는 풍광과 누구나 공감할만한 청춘의 초상을 담아냈던 임순례 감독은 올해 황정민, 현빈 조합의 '교섭'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오는 7월 8일 재개봉을 확정한 '원 데이'의 론 쉐르픽 감독이 세련된 연출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여성 감독 열풍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영화 '원 데이'는 엠마(앤 해서웨이)와 덱스터(짐 스터게스)가 사랑과 우정 사이를 맴돌며 함께 한 스무 번의 특별한 하루를 담은 클래식 로맨스. 지난 2012년 개봉해 레전드 로맨스 영화로 등극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영화 '원 데이'는 최근 개봉작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세련된 연출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애든버러, 프랑스 파리 등 다양한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풍광과 감미로운 사운드는 영화의 낭만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론 쉐르픽 감독은 놀랍도록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로맨스를 완성시켰다”(THE AGE), “섬세하고, 차분하고, 감동적이며 매력적이다”(THE NY TIMES) 등의 호평으로 독보적인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는 론 쉐르픽 감독은 20년간의 하루를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원 데이'를 통해 다시 한번 여성 감독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 데이'는 오는 7월 8일 재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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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시아마 '톰보이', 3일만에 1만 돌파..'필소토크' 전석 매진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관객을 돌파했다. '톰보이'는 영진위통합전산망 17일 자정 기준 1만 453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톰보이'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어린 시절 잊고 있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던 복잡미묘한 감정과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그때의 나에게 ‘괜찮다’는 응원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메가박스 성수에서 이은선 영화 기자와 새소년 황소윤이 함께 진행된 ‘필소토크’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톰보이'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필소토크'에서 영화를 관람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새소년 황소윤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잘 다듬어진 작품이라면, '톰보이'는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 좋고 색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황소윤은 “모든 사람들이 한 번씩 겪을 수밖에 없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아 오히려 좋았다. 나의 어릴 적 시기를 대입해 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회적인 편견과 같은 어른들의 프레임이 없어 흥미로웠다”며 아이들과 같은 열린 시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함을 또 한 번 성찰하게 됐다고 전했다. '톰보이'는 극장가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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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코로나19가 기회? 안하니만 못한 '개봉 조롱작'

모든 영화에 평등한 극장이지만 관객들의 시선은 사뭇 다르다. 굳이 스크린을 내어줘야 하나 싶을 정도로 시간낭비, 장소낭비라 여겨지는 작품들도 있기 마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약 3개월간 각 배급사에서 대대적으로 밀어주는 신작들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에서 코로나19를 기회(?)로 빈 집을 털어보려는 작품들도 꽤 많이 등장했다. 그간 숱한 명작들이 재개봉을 추진했고, 의미있는 신작들도 여럿 관객들을 만났다. 일일관객수가 몇 천 명으로 떨어져 흥행 결과는 당연히 썩 좋지 못했지만 개봉 자체에 감사한 소규모 작품들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어벤져스'가 와도 1000만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다"는 반응이 팽배한 가운데, 어차피 언제 개봉하든 '폭망의 기운'이 도사리고 있는 작품들은 '스크린 채우기' 용으로 반짝 걸렸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개봉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법한 영화들이다. 일각에서는 '조롱받기 위해 개봉하나'라는 시선을 보낼 정도로 민망 그 자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라는 상처를 떠안았던 '결백(박상현 감독·27일 개봉)'과 '침입자(손원평 감독·6월 4일 개봉)' 등을 주축으로 영화계는 본격적인 정상화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동이 걸리면 틈새조차 노리기 힘들 수 있기에 13일, 14일에도 막바지 빈집털이를 노리고자 약 14편의 작품이 개봉한다. 13일 개봉하는 영화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씨 피버' '더 플랫폼' '어쩌다 아스널'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14일에는 '콜 오브 와일드' '톰보이' '보이콰이어' '고양이 집사' '범털' '파도를 걷는 소년' '해피 해피 레스토랑' '기도의 막이 내릴 때' '금의위-기문둔갑' '동감' 등이 관객과 만난다. 사전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예매율 1위를 달리는 '톰보이',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으로 축하받고 있는 '동감'이 있는가 하면,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못다한 이야기 따위는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공식 개봉 당시에도, 재개봉을 추진하는 현재도 비난받기 위해 태어난 영화다. 지난해 11월 21일 개봉했던 '얼굴없는 보스'는 전무후무한 혹평 속 총 관객수 2만4441명으로 조용히 막을 내렸다.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할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제작진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감독판'이라는 그럴싸한 부제까지 붙여 당당하게 스크린을 꿰차려 한다. 홍보는 더욱 터무니없다. 과장과 포장을 해야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라지만 '얼굴없는 보스' 같은 경우 이미 본편이 세상 밖으로 나온 케이스다. 전혀 다른 영화로 탈바꿈 시키지 않은 이상 결과물은 비슷할 것이며, 완전히 달라졌다 하더라도 '그럼 본편은 왜 이렇게 못 만들었냐'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다.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측은 '완성되어 돌아왔다' '히든카드 표수호, 판을 뒤집을 새로운 캐릭터 등장' 등 자료를 통해 본편과 감독판이 다름을 피력했다. 거꾸로 생각하면 본편은 완성되지 못했다는 것이고, 본편에서는 통편집 당한 캐릭터가 감독판에서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것을 나름의 어필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침입자' 등 갓 개봉한 신작과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을 비교하는가 하면, 무려 '내부자들' '독전'과도 엮어 '명작은 감독판에 있다는 학계의 정설'이라는 코웃음 나는 문구도 활용했다.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영화 주인공 천정명도 평생 조롱당할 법한 대표작을 챙기고 말았다. 이와 관련 충무로의 한 관계자는 "개봉이건 재개봉이건 나름의 이유는 다들 있겠지만 때론 관객을 무시하나 싶을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애초 관심도 없고, '안 보면 그만'이라 쉽게 말할 수도 있지만 한국영화와 스크린 환경을 저해하는 영화들, 본인들만 자화자찬하며 작품성을 운운하는 작품들은 솔직히 보기 낯부끄럽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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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시아마 신작 '톰보이', 전체 예매율 1위

영화 '톰보이(셀린 시아마 감독)'가 이번주 14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나섰다. '톰보이'가 개봉을 앞두고 11일 오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감독에 대한 신뢰와 함께 뛰어난 작품성으로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더 플랫폼', '어쩌다 아스널' 등 이번주 개봉하는 15편의 경쟁작들은 물론, '패황별희 디 오리지널',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트롤: 월드 투어' 등의 작품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다.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톰보이'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영화제와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톰보이'는 5월 1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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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시아마 '톰보이', 제2의 '타여초' 되나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입지를 굳힌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5월 14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다시 한번 셀린 시아마 감독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톰보이'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그린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한 국제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할리우드 리포터, 뉴욕타임즈, 시카코 선타임즈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은 “유머와 사랑으로 혼란을 담아낸 성장담”(Hollywood Reporter), “셀린 시아마 감독은 침묵하지 않는다”(New York Post), “셀린 시아마는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밝고 젊은 목소리를 내는 감독”(Little White Lies), “그 어떤 영화보다 깊이 있고 따뜻한 작품”(Examier.com) 등 영화가 전하는 깊운 여운이 담긴 메시지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상냥하고 다정한 영화”(Chicago Sun-Times), “아름다운 단 하나의 여름”(Entertainment Weekly), “어린 배우들의 연기에 모든 게 담겨 있다”(New York Times) 등 셀린 시아마 감독이 보여준 섬세한 각본과 탄탄한 연출력, 눈부신 영상미, 그리고 신예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담은 '톰보이'는 5월 1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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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시아마 감독 '톰보이', 5월 국내 개봉 확정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자 국내에서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입지를 굳힌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올해 1월 개봉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신드롬과 함께 새로운 세대의 여성 감독 출현을 알리며 주목할만한 감독으로 떠올랐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이자 감독 본인의 어린 시절 경험을 녹여낸 '톰보이'는 개봉 전부터 국내 개봉 요청이 쇄도했고, 최근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톰보이'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자국 개봉 당시 전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다양한 기획전 등을 통해 소개됐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섬세한 각본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도에서 비롯된 탄탄한 연출력, 신예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싱그러운 여름의 계절감이 느껴지는 눈부신 영상미와 음악, 깊은 여운의 메시지까지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로레의 인상적인 눈빛과 함께 복잡미묘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나답게’ 살고 싶은 아이이지만, 세상의 시선 아래 깊은 고민이 담긴 로레의 모습은 이 아이에게 닥칠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YES, I AM' 이라는 문구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되고 싶은 로레’ 다짐과 맞닿아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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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行…" 윤은혜, 中 '커피프린스 1호점' 특별출연

배우 윤은혜가 한국이 아닌 중국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윤은혜가 중국판 '커피프린스 1호점'에 특별출연해 주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보도했다.이번 촬영은 중국 제작진이 윤은혜에게 특별출연을 요청해 성사된 것이다.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고 이 덕분에 윤은혜의 이름이 중국에 알려지는 시작이 됐다.흥미로운건 한국 작품과 다른 캐릭터. 중국에서는 양러와 쉬루가 남녀주인공을 연기한다. 윤은혜는 남장여자 고은찬이 아닌 긴 머리칼에 원피스를 입은 세련된 여성으로 변신했다. '톰보이' 고은찬과 180도 다른 모습. 어떤 배역인지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윤은혜는 지난해 여름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에서 국내 디자이너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은 커졌고 대중에게 미운 털이 박혀 국내 작품을 쉽게 고르지 못 하고 있다. 박시후와 촬영한 영화 '사랑후애'도 개봉이 수차례 밀렸다. 한국드라마는 2013년 방영된 '미래의 선택'이 마지막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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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이시영, ‘남초’ 충무로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한효주(26)와 이시영(31)이 '남자배우 위주'로 돌아가는 충무로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이며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각각 '감시자들'과 '더 웹툰:예고살인'의 여주인공으로 당당히 나서 영화의 흥행을 견인하는 것 뿐 아니라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최근 수년간 충무로에서 여배우들이 돋보이는 작품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던게 현실이다. 그나마 몇 편의 멜로영화를 제외하면 여자 캐릭터의 비중이 약해 주연급 여배우들이 조연 또는 단역으로 전락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최근 3년간 한국영화를 살펴봐도 여배우의 존재감이 부각된 예는 '내 아내의 모든것'에 출연한 임수정, '연애의 온도'의 김민희 등이 전부다. 일단 여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이 없는데다 간혹 기회가 와도 이를 잘 살려내는 여배우가 없어 문제가 됐다. 그렇다면, 한효주와 이시영은 어떻게 남초현상에 시달리는 충무로에서 살아남을수 있었을까. ▶'감시자들' 한효주역할 : 경찰 특수감시반 신입 하윤주.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의 소유자. 혈기 왕성하고 겁이 없어 무턱대고 위험한 일을 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20대 신입 답게 애교 섞인 말투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한다. 관객수 (6일 기준) : 누적관객수 개봉 4일만 128만 4631명. 올해 최고 히트작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몰이중. 평가 : 제대로 물을 만났다. 주로 여성적인 캐릭터만 도맡아왔던 한효주가 '감시자들'을 통해 일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커트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 여기에 후드를 뒤집어쓴 '톰보이' 스타일을 선보이는데도 '지금까지의 출연작중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을 듣고 있다. 화장기 없이도 깨끗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머릿결이 한 몫을 톡톡히 했다. 무엇보다 설경구·정우성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연기대결에서 밀리지않고 제 몫을 다해 호평을 듣고 있다.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은 "우연히 사석에서 한효주를 만난후 여성스러운 면 외에 톰보이같은 이미지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감시자들'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아예 한효주를 염두에 두고 여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기대이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설경구도 "액션연기를 할 때 많이 놀랐다. 액션전문 배우로 전향해도 좋을 정도로 잘 하더라. 전작에서 차분한 모습만 드러내 '선머슴'같은 연기를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냈다"고 한효주를 칭찬했다.성공비결 : 청순가련한 멜로 여주인공부터 권위있는 중전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오갈수 있을 정도로 폭넓은 연기력이 첫번째 비결이다. 톤이 다른 역할도 무난히 소화할수 있는 마스크 역시 업계 관계자들이 꼽는 한효주의 장점이다. 이미 이병훈 감독의 사극 '동이'의 타이틀롤로 안방극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고, 첫 상업영화 주연작인 '오직 그대만'(11)을 시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12) '반창꼬'(12)까지 쉴새없이 작품을 내놓으며 매번 다른 이미지를 드러내 충무로 제작자와 감독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몰입력도 깊어지고 있다. 정우성은 "효주가 '감시자들'을 찍을 때는 촬영 내내 하윤주 캐릭터로 사는 듯 시크한 표정을 달고 살았다. 털털하게 현장에서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도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더 웹툰:예고살인' 이시영역할 : 인기 웹툰 작가 강지윤. 공포 웹툰 전문 작가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작가. 하지만, 자신이 그린 웹툰과 같은 방식의 살인사건이 실제로 발생하면서 신경증적인 증세에 시달리게 된다. 관객수 (6일 기준) : 누적관객수 80만 7207명. 개봉 당시 '장화, 홍련' 이후 호러영화로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예매순위 1위에 올라 화제. 평가 : 데뷔후 줄곧 로맨틱 코미디에만 출연했던 이시영이 처음으로 선보인 진지한 내면연기. 갖은 공포에 시달리며 강박증과 불면증에 힘들어하는 여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말을 듣고 있다. 흔히 호러영화의 여주인공이 찢어지는 비명과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무서움을 표현하는 것에 반해 이시영은 비명소리를 최소화하고 눈동자의 움직임과 공포 앞에 경직된 신체의 떨림 등으로 극도의 두려움에 시달리는 인물의 감정을 보여줬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하나의 장르에만 매달려있던 이시영이 배우로서 활동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더 웹툰'의 김용균 감독은 "이시영은 근성과 집중력이 좋은 배우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이시영이 힘을 보태줬을 정도다. 탈진한 상황에서도 다시 촬영을 이어나가겠다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느낀 점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성공비결 : 열정과 적극적인 성격이 성공으로 이어졌다. 애초 다른 여배우에게 캐스팅 제의가 갔던 '더 웹툰'의 시나리오를 본후 먼저 영화 제작사 대표에게 미팅을 요청하고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심지어 "내가 아니면 이 영화 망한다"는 귀염성 섞인 협박까지 했다. 또한, 촬영 기간에 강한 몰입력을 보여준건 물론이고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하듯이 함께 지내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영화계 내에서도 이시영에 대한 긍정적인 소문이 퍼졌다.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것 뿐 아니라 친화력까지 좋은 배우라 제작사와 감독들의 러브콜이 쇄도할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시영은 "처음으로 '원톱 여주인공'으로 나선 전작 '남자사용설명서'(12)에 출연할 때부터 강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여배우가 전면에 나설수 있는 작품을 찾아보기 힘든데 어렵게 만난 작품인만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더 웹툰'에 참여했던 한 스태프는 "함께 작업한 후에 이시영이란 배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 스태프들이 다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다른 작품을 준비하면서도 괜찮은 여자 캐릭터가 있다면 앞을 다퉈 이시영을 추천할 판이다"라고 칭찬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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