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79건
해외축구

‘너무 빠르다’ 알론소, 34경기 만에 레알 떠났다…“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휘봉을 34경기만에 내려놨다. 구단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 발표했다.레알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알론소 감독과의 상소 합의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는 레알의 레전드이며, 언제나 구단의 가치를 대표해 왔기 때문에 모든 팬들의 애정과 존경을 언제나 받을 거다. 구단은 언제나 그의 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알론소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독일)과 동행을 마치고 선수 시절 친정 팀인 레알 지휘봉을 잡았다. 레알은 지난 시즌 주요 대회서 무관에 그쳤고, 결국 시즌을 함께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했다. 과거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를 받던 알론소 감독이 레알에서 화려한 귀환을 노렸다.알론소 감독을 향한 기대감은 컸다. 그는 레버쿠젠 시절인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끈 지도자다. 레알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잇따랐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알 부임 후 스타급 선수들과 훈련, 기용 방식 등을 이유로 마찰을 겪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경기에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조기에 교체하며 갈등을 빚었다. 지난 12일엔 바르셀로나와의 2025~26 수페르 코파(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서 2-3으로 지며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실패했다. 애초 레알과 3년 계약을 맺은 알론소 감독은 공식전 34경기 24승 4무 6패라는 성적만 남긴 채 마침표를 찍었다.같은 날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너무 빠르다”며 알론소 감독의 레알 재임 기간 성적을 조명했다. 이 기간 레알은 경기당 2.12골을 넣었고, 1.12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2차례였다.한편 레알의 다음 지휘봉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맡는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전까지 레알의 B팀인 카스티야를 이끈 지도자다. 김우중 기자 2026.01.13 08:55
해외축구

엄지성, 환상 감아차기→시즌 2호골 폭발…팀은 승부차기서 패배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엄지성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4-1-4-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한 엄지성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고, 볼은 반대편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지난해 1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엄지성은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엄지성은 83분 활약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축구 통계 소파스코어는 엄지성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1을 부여했다.소속팀 스완지는 웃지 못했다. 1-1로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은 한 골씩 더 주고받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스완지는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하며 FA컵 여정을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6.01.12 08:32
산업

K라면, 연간 수출 15억 달러 돌파… 'K콘텐츠' 업고 역대 최대 실적

한국 식품의 대표 주자인 라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5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5억 21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9억 5200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밑돌던 수출 규모가 불과 2년 만에 5억 달러 이상 폭증한 것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23%에 달한다. 해외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물량까지 고려하면 실제 글로벌 매출 규모는 통계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확산과 궤를 같이한다. 과거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들이 컵라면을 즐기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를 두고 한국의 매운 라면이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K-라면은 이제 세계인의 일상적인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라면 업계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농심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에스파를 발탁하고 부산 녹산에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유럽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밀양 제2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중국 자싱시에 건설 중인 첫 해외 공장의 생산 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총 8개 라인을 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수출의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해 대미 라면 수출 증가율은 18.1%에 그쳐, 과거 3개년 평균(68%)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특히 상호관세가 도입된 지난해 8월 이후 대미 수출은 1.4% 증가하는 데 머물며 통상 압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반면 중국 시장 수출은 47.9% 급증하며 대미 수출 둔화를 상쇄하는 핵심 시장으로 부각됐다. 업계 관계자는 “K-콘텐츠의 인기가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1 13:42
해외축구

‘4G 3골 폭발’ 양현준, 윙어 출격→던디전 중거리포 작렬…72분 뛰고 최고 평점

양현준(셀틱)이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최근 윙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그는 원래 자리인 윙어로 나서서 중거리포를 꽂아 넣었다.셀틱은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던디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리그 2위인 셀틱(승점 41)은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4)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72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그는 뜨거운 감각을 자랑했다.양현준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다. 볼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깔려 들어갔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전방에서 활기를 띤 양현준은 72분을 뛰고 벤치로 돌아갔지만,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9를 부여했다.양현준의 득점으로 기세를 쥔 셀틱은 전반 32분 아르네 엥겔스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셀틱은 후반 18분 베니아민 뉘그렌, 후반 24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골 잔치를 벌였다.김희웅 기자 2026.01.11 08:11
산업

신세계까사, 자주(JAJU) 품었다

신세계까사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JAJU)의 영업 양수 절차를 2025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이로써 신세계까사는 사업 영역을 ‘공간’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본질을 강화하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현재 약 2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2025년 통계청 전망치)로 추정된다. 이 중 약 20%를 한샘(24년 매출액 1조9000억원)과 현대리바트(24년 매출액 1조8700억원)가 차지하고 있으며, 두 업체 모두 가정용 가구·소품부터 주방 제작가구와 건자재 및 시공 등 주거 인테리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지난해 약 27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용품·홈패션·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잡화를 다루는 ‘자주’, 그리고 자주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패션 브랜드 ‘자아(JAAH)’까지 더해지며 매출액 5천억원 돌파(2024년 자주 매출 약 2400억원·2206년 신세계까사 매출 목표 5000억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기존 시장 상위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모양새로, 신세계까사는 이를 경쟁력 삼아 향후 5년 뒤(2030년) 약 8000억원 규모의 국내 톱 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또 신세계까사는 이번 자주 부문의 인수를 통해 장기화된 불황 돌파 및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구 중심이던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 명확한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상품기획부터 유통 채널, 마케팅, 소싱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한편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마테라소·쿠치넬라·굳닷컴과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올해는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세계까사는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향후 5년 내 8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8 16:31
해외축구

‘택시 태워서 보내’ 프랭크 감독 체제서 14위 추락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만큼 부진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부진은 올 시즌에도 여전하다. 한 유럽 축구 통계 매체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기록과 비교해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토트넘을 이끈 두 감독의 재임 기간 성적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은 2024~25시즌을 마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조기 결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지만, 당시 팀은 EPL 17위에 그치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성적 개선을 위해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며 새출발했다. 같은 시즌 프랭크 감독이 이끈 브렌트퍼드는 리그 10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팀을 이끈 손흥민(LAFC)과도 결별했고, 주축 선수들은 여전히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적생엔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등이 새롭게 기회를 잡았으나 경기력 기복이 크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첫 21경기서 14위(승점 27)에 그친 상태다. 8일 열린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2-3으로 졌다. 리그 최근 12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2차례(4무6패)다.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마찬가지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올 시즌 토트넘은 공식전 31경기서 12승 8무 11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은 1.68골이지만, 승점은 1.42점에 불과하다.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공식전 100경기서 46승 14무 40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은 1.83점으로 올 시즌보다 높다. 경기당 승점 역시 1.52점으로 프랭크 감독 체제보다 소폭 높다.매체는 이를 두고 “프랭크 감독의 통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보다 더 나쁘다”면서 “더 많은 토트넘 팬들은 본머스전이 프랭크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되길 원한다”고 혹평했다. 특히 “토트넘은 리그에서의 경기력을 개선하기 위해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팬들은 UEL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의 일부를 설득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개선의 조짐도 보여주지 않는다”며 “지난 시즌에도 리그 21경기 후 14위였는데, 간단히 말해 실제적인 개선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을 위한 택시를 불러야 한다는 표현을 덧붙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08 15:40
해외축구

2025년 상복 터진 손흥민, 올해의 골·선수 이어 ‘팀 오브 더 이어’ 최종 포함 가능할까

2025년 미국 무대를 뒤흔든 손흥민(LAFC)이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오르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EA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공격수 부문 27명 후보 중 손흥민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올해의 팀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팬 개인이 생각하는 2025년 최고의 선수 11인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공격수 세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대개 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최종 베스트11로 선정된다. 유럽 리그의 경쟁력이 여느 대륙 리그보다 높기 때문이다. 다만 EA 스포츠 올해의 팀은 팬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손흥민의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손흥민은 지난해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했고,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적을 옮기면서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LAFC 유니폼을 입고 나선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미국 무대를 뒤흔들었다.그는 8월 FC 댈러스전에서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터뜨렸는데, 이 골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당시 손흥민은 투표에 참여한 팬 43.5%의 지지를 받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2.5%)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MLS에서 3개월 남짓 활약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MLS 사무국에서 뽑은 공식적인 상은 아니지만, 메시를 제친 터라 의미가 컸다. 이때도 손흥민은 49.32%의 득표율을 기록, 메시(38.13%)를 넘었다. 이번 올해의 팀 역시 팬 투표로 최종 11명이 정해지는 만큼,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드는 것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2:55
산업

건강과 맛 다잡은 ‘그래놀라’ 인기에...오리온, 생산라인 늘려

국내 시리얼 시장의 판도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그래놀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래놀라가 품귀 현상을 빚는 곳까지 생기며, 생산 설비를 대폭 확충하며 수요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익산 공장 생산 능력 2배 확대오리온은 6일 최근 급증하는 그래놀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익산 공장의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결정이다.실제로 '오!그래놀라' 브랜드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0%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 및 업계 추산,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그래놀라가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뛰어넘는 수치다.특히 당 함량을 낮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했다. 일부 매장에서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품절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오리온은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약 2배가량 끌어올렸다. 특히 신규 오븐을 비롯한 최신 설비를 도입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형태의 그래놀라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재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저당 라인업을 포함한 그래놀라 제품군을 확장하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놀라 라인업의 확장오리온은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국내에서 10종의 제품을 선보였고, 중국 등 해외 주요 유통 채널에도 진출하며 'K그래놀라'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그래놀라 열풍이 거세지면서 제품 출시 경쟁도 뜨거워졌다.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간편식을 넘어, 영양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헬시플레저’와 ‘저당’ 트렌드가 반영된 고기능성 제품이 대세다.농심켈로그는 최근 주요 그래놀라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당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등 대표 제품 3종의 당 함량을 한 그릇(30g) 기준 5g 이하로 줄였다. 이는 사과 1/5 조각 수준의 당 함량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다.동서식품 역시 지난해 당 저감 기술을 적용한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공세에 나섰다. 신제품 ‘살구 아몬드’와 ‘피칸’은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을 줄이면서도 본연의 단맛은 유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그래놀라가 식사 대용은 물론 건강 간식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생산 라인 확충과 저당 라인업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지예 기자 2026.01.07 07:59
생활문화

2025년 1~11월 한중 교역 1.6% 증가… 기계·전자 중심 안정적 흐름

2025년 1~11월 중국과 한국 간 교역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한중 수출입 규모는 2조1400억 위안(약 407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은 한국으로부터 1조 2000억 위안(약 228조 원)어치를 수입했고, 한국으로는 9400억 위안(약 179조 원)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중 교역은 같은 기간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5.2%를 차지했다.산업망과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교역 비중도 이전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기계·전자 제품의 수출입 규모는 1조 4300억 위안(약 272조 원)으로 5.9% 증가했으며, 전체 한중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7%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전자부품과 컴퓨터 부속품은 각각 9.9%, 7.4% 늘었고, 한국으로 수출한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도 각각 10%, 8.9% 증가했다.신흥 산업 분야에서도 교역 확대가 이어졌다. 중국이 한국에서 들여온 의약품·의료 재료와 전기기기류는 각각 8.9%, 3% 증가했으며, 한국으로 수출한 ‘신삼양(新三樣·전기차·배터리·태양광)’ 제품과 의료기기류 역시 각각 12.4%, 1.1% 늘었다.농산품 교역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1~11월 한중 농산품 수출입 규모는 521억 9000만 위안(약 9조 9000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이 기간 중국은 한국산 주류·음료와 면류 제품 수입을 늘렸고, 한국으로의 건과일·견과류, 차(茶)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자료 제공 : CMG 2026.01.05 10:03
해외축구

‘윙백’ 양현준 인생골 터졌다, 수비수 4명 돌파→강슛…셀틱은 레인저스에 1-3 역전패

윙백으로 변신한 양현준(셀틱)이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렸다.양현준은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양현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수비수 4명을 제치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이 구석으로 향하진 않았지만, 속도가 빨라서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지난달 27일 리빙스턴과 19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양현준은 일주일 만에 골 맛을 봤다.이날 양현준은 90분 풀타임 활약하면서 슈팅 4개를 때렸고 그중 3개를 골대로 보냈다.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2개를 뿌렸다. 수비적으로도 돋보였다. 태클 4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 9회 중 4회, 공중 경합 3회 중 2회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평점 8.8을 부여했다. 셀틱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며 패배한 팀 기준 이례적인 점수다. 그만큼 그의 활약이 빼어났다는 뜻이다.원래 포지션이 윙어인 양현준은 지난달 4일 윌프리드 낭시 감독이 셀틱 지휘봉을 쥔 뒤부터 우측 윙백으로 뛰고 있다. 그는 이후 득점력이 살아나는 형세다.이날 셀틱은 양현준의 환상적인 득점에도 후반 5분 유세프 셰르미티에게 실점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셰르미티는 후반 14분에도 셀틱 골문을 열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기세를 올린 레인저스는 후반 26분 제이디 가사마의 패스를 마이키 무어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연패를 당한 2위 셀틱(승점 38)은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1)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3위 레인저스(승점 38)와 승점은 같아졌다.낭시 감독은 셀틱에 부임한 뒤 공식전 2승 6패로 부진해 입지가 위태로운 실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4 08: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