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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인사이드 아웃2’ 제쳤다…‘탈주’ ‘탈출’, 나란히 1·2위
‘탈주’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인사이드 아웃2’를 꺾고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오르며 한국 영화 자존심을 지켰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전날 4만 69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139만 1416명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2위에는 지난 12일 개봉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랭크됐다. 이 영화는 같은 날 3만 4569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9만 147명을 기록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고 이선균의 유작으로, 짙은 안개 속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한국 영화들의 선전에 ‘인사이드 아웃2’는 3위로 밀려났다.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3만 2214명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768만 7681명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6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