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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제일 반길 텐데, 하지만.." 최형우가 머뭇거린 이유, FA 강민호는 언제 잡나

"민호가 가장 반길텐데..."'왕조 멤버' 최형우(42)의 귀환, 누가 가장 그의 복귀를 반길까. 최형우는 강민호(40)의 이름을 언급하면서도 조심스러워했다. 강민호가 아직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기 때문이다. 삼성은 3일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2016시즌 이후 9년 만이다. 200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48순위로 지명돼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2005년 방출됐으나, 2008년 삼성에 복귀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최형우의 영입 배경에 대해 "선수들이 그의 영입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시즌 중부터 선수들이 '예비 FA' 최형우 영입을 요청했고, 삼성은 FA 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최형우에게 연락해 교감을 쌓았다. 그 결과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의 경쟁 끝에 최형우를 품었다. 계약 후 최형우는 "(삼성에)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다"라며 "내가 합류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목표가) 없는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그러면서 자신을 가장 반길 것 같은 멤버에 대해 '왕조 시절 막내' 구자욱과 평소 친분이 있는 강민호를 꼽았다. 최형우와 강민호는 팀은 달라도 오래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은퇴 이야기도 종종 했다고. 이에 최형우는 "(강)민호도 (나를) 엄청 반겨줄 것 같다"라면서도 "민호가 아직 FA라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강민호 역시 현재 FA 시장에 나와있다. 원 소속팀 삼성과 협상 중이다. 삼성은 최근 장승현(2차 드래프트) 박세혁(트레이드) 두 명의 포수를 영입해 포수층을 살찌웠으나, 고위 관계자는 "강민호는 우리 선수다. (이전 두 영입은) 강민호 대체자 찾기가 아닌 함께 할 백업 선수를 영입한 것"이라며 강민호와의 협상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이 지지부진한 느낌이지만, 분위기는 좋다. 일단 삼성은 강민호에게 '일시정지'를 요청한 상태. 진행 중인 최형우 영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협상을 재개하자고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강민호 역시 흔쾌히 받아들였다. 최근 만난 강민호는 "(협상이) 지지부진한 느낌이라기보단, 편안하게 기다리는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협상 실무자인 이예랑 리코에이전시 대표도 "(삼성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형우 영입은 완료됐고, 다시 강민호와의 협상이 시작된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강민호뿐만 아니라, 김태훈, 우완 이승현 등 우리 선수를 먼저 챙겨야 할 시점이다. 잘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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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LG' 잠실구장 샴페인 샤워→BBQ 파티→이번엔 맥주 파티다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을 기념해 또 한 번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맥주 파티'를 진행한다. 2025년 '통합 우승 기념 팬 맥주 파티'는 오는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지하1층 'DRAFT 128'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차명석 LG 단장과 함께 하는 석식과 토크 콘서트,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다. 차명석 LG 단장은 2023년 12월 20일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축하하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했던 '통합 우승 기념 맥주 파티'에서 "다시 한번 통합우승을 이루는 해에 이런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LG는 통합 우승 후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계속 마련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IN 잠실' 행사에는 2만20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지난 27일에는 팬 80명을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개최하며 우승 공약을 지켰다.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2025년 '통합 우승 기념 팬 맥주 파티'는 4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가자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선정한다. 본 행사에는 성인 연간 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이형석 기자 2025.12.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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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1세 노장에 41억원 투자한 삼성, "선수들이 원했고 최형우가 원했다" [IS 포커스]

화려한 귀환이다. 최형우(42)가 9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에 돌아왔다. 삼성은 3일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KIA에 내줄 15억원(2025시즌 연봉 10억원의 150%·FA C등급 기준)까지 합해 총 41억원을 투자해 최형우를 품었다. 계약 후 최형우는 "(삼성에)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쁘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다. 정말 오랜만에 (삼성에) 와서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종열 삼성 단장은 "최형우에게 삼성 복귀 의사를 물었고, (삼성) 선수들도 최형우의 영입을 바랐다. 최형우에게 도와달라고 했다"라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타격 능력이나 여러 수치가 리그 톱급이었다. 계약 기간 내에 충분히 좋은 성적 낼 거라고 기대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 발표가 조금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모기업 보고 체계도 복잡했지만, 세부 계약 조율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종열 단장은 "보상금 포함 총액을 신경 안 쓸 수 없었다. 옵션으로 선수와 조율을 했고, 최형우가 배려해줬다"라고 말했다.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2016시즌 이후 9년 만이다. 200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48순위로 지명돼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2005년 방출됐으나, 2007년 경찰야구단에서 퓨처스(2군)리그 타격 7관왕을 수상하며 2008년 삼성에 복귀해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2016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는 4년 100억원의 금액에 KIA로 FA 이적했다. 리그 최초의 100억원 계약. 그해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2024년엔 KIA와 1+1년 22억원의 '최고령'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뒤 KIA의 12번째 우승까지 견인했다. 올해도 최형우는 주전들의 부상병동 속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를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 최형우를 삼성이 영입할 거란 예상을 하는 이는 적었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았지만 나이가 많았고, 팀 내 왼손 타자들도 많아 교통정리가 복잡해질 거란 시선이었다. 전문 지명타자라는 점도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삼성은 공격력 극대화에 더 집중했고, FA 개장 직후부터 최형우에게 접근해 교감한 끝에 그를 품었다. 삼성은 최형우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다. 구자욱-르윈 디아즈-김영웅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무게감을 실었다. 관건은 지명타자다. 외야 수비에 나설 수 없는 최형우가 '고정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는데, 최근 부상으로 지명타자 출전이 많았던 구자욱의 몸 상태와 다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해졌다. 최형우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 타격은 올해보다 당연히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뭘 한다기 보단, 내 장점을 잘 살려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삼성의 홈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된다. 최형우는 삼성에서의 마지막 해인 2016년, 대구에서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KIA 이적 후에도 63경기 타율 0.329, 15홈런, 46타점, 장타율 0.607에 출루율 0.428을 합한 OPS 1.035로 맹활약했다. 그는 "오랜 기간 떠나있었지만, 라이온즈파크가 타자들에게 괜찮은 구장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올해보다 나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최형우는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을) 중간에서 잡아주고, 플레이로 내 몫을 하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부분을 팀에서 생각할 것 같다. 준비 잘 하겠다"라면서 "내가 합류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목표가) 없는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0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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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진심, '곧 만날' 대구 팬들에게 '못 잊을' 광주 팬들에게

최형우(42)가 9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왔다. 삼성의 네 차례 우승을 이끈 '왕조 멤버'이자, KIA 타이거즈에서 두 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형우가 다시 푸른 색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3일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2016시즌 이후 9년 만이다. 200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48순위로 지명돼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2005년 방출됐으나, 2007년 경찰야구단에서 퓨처스(2군)리그 타격 7관왕을 수상하며 2008년 삼성에 복귀해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계약 후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삼성에)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라며 "싱숭생숭했는데,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 장점을 잘 살려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내가 합류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목표가) 없는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9년 만에 찾는 대구, 최형우는 대구 삼성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떨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삼성에) 왔는데, 떨리기도 하다. 감정이 오묘한데 대구를 가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고, 팬 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실 것 같다. 정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라고 말했다.이후 최형우는 아내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9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IA 팬 여러분께"라며 운을 뗀 최형우는 "광주를 떠나며 팬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남기게 됐다"며 "KIA에서 보낸 시간은 내게 잊을 수 없이 행복한 순간들로 남아 있다. 이적을 결정하면서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여러분이 제게 보내주신 믿음과 과분한 사랑을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떠나더라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추억은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KIA에서의 시간은 제 야구 인생을 다시 한번 뜨겁게 만들어 준 값진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감사했다. 앞으로도 깊이 감사드릴 것이다. 여러분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로 계속 뛰겠다"며 작별 인사를 마무리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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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와서 삼성이 우승하는, 목표는 그것뿐" 최형우의 화려한 컴백, "설레고 기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목표는)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화려한 귀환이다. 최형우(42)가 10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에 돌아왔다. 삼성은 3일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삼성 구단은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 계약을 마쳤다"라며 "구자욱-르윈 디아즈-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왼손 타자 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는 건 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200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48순위로 지명돼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2005년 방출됐으나, 2007년 경찰야구단에서 퓨처스(2군)리그 타격 7관왕을 수상하며 2008년 삼성에 복귀해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계약 후 최형우는 "설레고, (삼성에)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라며 "싱숭생숭했는데,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삼성에) 왔다. 떨리기도 하다. 감정이 오묘한데 대구를 가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고, 팬 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실 것 같다. 정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라고 말했다.삼성에서의 역할에 대해 그는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을) 중간에서 잡아주고, 플레이로 내 몫을 하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부분을 팀에서 생각할 것 같다. 준비 잘 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42살인 최형우는 KIA에서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를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삼성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내년 시즌 타격 기준점에 대해 그는 "시즌 들어갈 때 타격 관련해서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지는 않는다"라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타격은 올해보다 당연히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뭘 한다기 보단, 내 장점을 잘 살려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합류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목표가) 없는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된다. 최형우는 삼성에서의 마지막 해인 2016년, 라이온즈파크에서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KIA 이적 후에도 63경기 타율 0.329, 15홈런, 46타점, 장타율 0.607에 출루율 0.428을 합한 OPS 1.035로 맹활약했다. 그는 "오랜 기간 떠나있었지만, 라이온즈파크가 타자들에게 괜찮은 구장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올해보다 나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KIA 팬들에게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드린다. 광주에서 9년 동안 저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항상 팬분들이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그 마음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가족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추억을 항상 간직하면서 살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윤승재 기자 2025.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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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시상식] 원태인·임찬규, '최고 투수'로 시상대에서 뭉쳤다 "시상식 앞으로도 더 많이 오고 싶어요"

올 시즌 마운드에서 가장 빛난 '최고의 선발투수'의 영예는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25·삼성 라이온즈)과 '엘린이(LG 트윈스+어린이 팬)' 출신 임찬규(33·LG)에게 돌아갔다. 원태인과 임찬규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원태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투수상 영예를 안았고, 임찬규는 첫 수상이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12승 4패 ERA 3.24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다승 1위에 올랐고, ERA는 2위다. 원태인은 선발 투수의 미덕이라 불리는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20회나 기록하며 고영표(KT 위즈)와 함께 이 부문 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9이닝당 볼넷도 1.46개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올해 가을야구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17과 3분의 2이닝 5실점으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팀의 준플레이오프(PO)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일)을 이끌었다. 임찬규는 27경기에서 11승 7패 ERA 3.03을 기록했다. ERA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낮고, 손주영(27) 송승기(23·이상 LG) 등과 함께 토종 다승 2위에 올랐다. QS도 15회로 LG 토종 투수 중 가장 많이 기록했다. 임찬규는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 송승기와 함께 선발 46승을 합작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다.임찬규는 시즌 첫 경기(3월 2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한 시즌 동안 16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 노릇을 톡톡히 했다. 원태인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그라운드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시는 사장, 단장, 감독님께 감사하다. 삼성이 올해 최다 관중 1위를 했는데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이런 상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받지 못했지만 30대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됐다. 공이 빠르지 않지만 방향성 있게, 길게 시상식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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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무려 320:1 '홍창기 지배인-구본혁·문보경 매니저' LG 우승 공약 지켰다

LG 트윈스 홍창기(32)가 이색 우승 공약을 지켰다. LG는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곤지암 리조트에서 '통합 우승 BBQ 파티 in 곤지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우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당시 홍창기는 "우승하면 모 그룹이 운영하는 곤지암 리조트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겠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홍창기 총 지배인을 비롯해 구본혁, 문보경 매니저 등 총 13명의 선수가 함께했다"라고 전했다.선수들은 리조트에 먼저 도착해 팬들을 맞이했고, 고기도 직접 구웠다.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포토타임도 가졌다. 또 선수단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구단 기념품도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통합우승 BBQ 파티 기념 앞치마'를 제공했다. 홍창기는 "처음 해민이 형과 우승 공약을 할 때 팬들께 어떤 즐거움을 드릴지 고민 끝에 곤지암 리조트의 BBQ가 생각났다"라며 "통합우승을 통해 그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팬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늘 총 지배인 역할을 하며 팬분들과 직접 이야기도 나누고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연간회원으로 참석하게 된 강혜린씨는 "많은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고 피곤하겠지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행복했다. 내년에도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해 더 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경쟁률은 320:1로 높았다. 구단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8000여 명이 응모했다. 추첨을 통해 25팀(2인 또는 4인 초대), 총 80명의 팬을 최종 선정해 행사에 초청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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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슨 대화가 오갔길래, 김현수는 왜 LG를 떠났나 [IS 포커스]

한국시리즈(KS) 우승 후 LG 트윈스 팬들의 재계약 요구에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않던 김현수(37)의 최종 행선지는 KT 위즈였다. 2025 KS 최우수선수(MVP) 김현수가 LG를 떠난 것이다.KT는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활약했다. 김현수의 FA 이적이 놀라운 건 불과 한 달 전 그가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KS 5경기에서 타율 0.529 1홈런 8타점을 기록,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1982년 KBO리그 출범 후 한국시리즈 MVP가 다음 시즌 국내 타 구단으로 이적한 건 김현수가 처음이다. 이종범이 1997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KS MVP를 수상 후 1998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로 떠난 기록은 있다. 그러나 이는 구단 동의 하에 이뤄진 해외 진출이었다. LG도 김현수를 잡고 싶었지만, 경쟁 균형세(샐러리캡)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주장 박해민을 4년 총 65억원에 붙잡는 데 주력했다. 두 선수 모두 FA 시장에서 몸값이 예상보다 높은 편이었다. 김현수와 LG의 동행이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었다. 2021년 말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했던 김현수는 +2년 최대 25억원의 '계약 연장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취재 결과 김현수는 최근 3년 OPS(출루율+장타율·0.792)가 낮아 +2년 옵션 계약 자동 발효 조건을 채우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김현수 측은 정규시즌 중 +2년 25억원의 계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LG 구단은 "옵션 달성에 실패했는데, 같은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원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김현수가 KS에서 MVP를 수상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몸값이 올랐고, 선수의 계약 기준선도 높아졌다. LG는 김현수와 첫 만남에서 2년 25억원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김현수 측은 '시즌 중 같은 조건(2년 25억원) 요구에 답이 없었는데, 지금 같은 금액을 제시하는 건 사실상 계약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 사이 KT와 두산이 김현수 잡기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차명석 LG 단장이 협상 과정 일부를 언론에 공개했고, 김현수를 향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김현수는 "잠을 못 잘 정도였다"라고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차 단장이 구단을 통해 "오해였다"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LG 잔류는 물 건너간 분위기였다. 결국 FA 시장에서 박찬호와 강백호를 놓친 KT가 김현수에게 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0억원을 전액 보장하는 조건으로 베팅했다. 반면 LG의 최종 제시안은 2+1년 34억원 내외였다. KT와 비교하면 보장액에서 약 20억원의 차이가 난다. 김현수 측은 23일 LG와 마지막으로 만났고, 김현수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LG 라커룸에서 짐을 뺐다. LG 구단 관계자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며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났다. LG와 김현수의 8년 동행은 그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이형석 기자 2025.1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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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2025 러브기빙 페스티벌 with 챔피언십' 진행

LG 트윈스는 오는 11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2025 러브기빙 페스티벌 with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08년 ‘LG 트윈스 러브 페스티벌’로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행사로 시작하여, 2017년부터 ‘러브기빙데이’로 이름을 바꾸며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자선행사로 한 시즌 동안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사랑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자 진행되어 왔다. 올해 ‘2025 러브기빙 페스티벌 with 챔피언십‘은 통합우승을 기념하여 더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팬들의 참여 기회를 극대화 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에 진행하며 2만여 명 이상의 팬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2025 러브기빙 페스티벌 with 챔피언십‘에는 2026 신인 선수단 11명과 오지환, 홍창기, 문보경, 김진성, 손주영 등 28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관중 입장은 2시 30분부터 이루어지며 선수단이 각 입장 게이트에 위치해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이어서, 지난 11월 1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 진행 간 선수들의 현장 아이디어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리턴 청백전이 치뤄진다. 청백전 이후에는 수익금 전달식, 토크 콘서트, 선수단 공연, 응원단 응원전과 레이저쇼,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26년 신인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와 어린이 팬들과 키즈런을 진행하며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2025 러브기빙 페스티벌 with 챔피언십’을 맞아 제작된 기념 타월이 배부되며, 팬들의 편의를 위해 식음 및 굿즈 매장들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1만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11월 18일부터 예매 가능하고 행사 기념품을 제외한 판매 수익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신아원’과 ‘임마누엘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2025 러브기빙 페스티벌 with 챔피언십’은 SPO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1.15 14:19
생활문화

LG전자 베스트샵 수원본점, '베스트갤러리' 개관 기념 장철익 작가 초대전 개최

LG전자 베스트샵 수원본점이 ‘베스트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장철익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12일(수)부터 11월 26일(수)까지, LG전자 베스트샵 수원본점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전시장에는 장철익 작가의 주요 작품 약 30점이 전시된다. 100호 대형 작품 23점을 비롯해 23미터 규모의 초대형 회화 작품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11월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LG 베스트샵 중부담당 김상구 상무, 신사업지원실 차재은 실장, 수원본점 정승일 지점장, 수원미술협회 김대준 회장, 수원시 문화예술과 이승호 팀장을 비롯한 수원미술협회 및 수원시청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전시기간 동안 수원본점 2층에서는 ‘가전제품 특별전’이 함께 열리며, 행사제품에 대한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2025 LG 트윈스 프로야구 통합우승 기념 윈윈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돼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구독의 정석’ LG 가전 구독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계약기간 내 무상 A/S(개인 과실 제외)와 초기비용 절감, 연계할인,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수원본점 관계자는 “베스트샵 수원본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이번 베스트갤러리 개관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형 공간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가전 구매뿐 아니라 문화적 경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니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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