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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큐티 섹시’ 하지원 “한화 치어리더 할래? 그 5분이 절 바꿨어요” [IS 인터뷰]

한화 이글스 응원단의 하지원(23) 치어리더는 야구 선수 못잖은 스타다. 청순미와 건강미를 모두 갖춘 ‘큐티 섹시’의 아이콘으로 많은 야구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하지원의 열정적이며 매력적인 응원이 한화 팬들과 찰떡처럼 어울린다. TV 중계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는 하지원의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가 화제다. 팬들과 함께 ‘나는 행복합니다’를 함께 부르는 그의 가을도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원은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서울 잠실야구장에 자주 갔어요. LG 트윈스 치어리더 언니들을 보며 ‘정말 멋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라고 떠올렸다. 치어리더가 되고 싶어서 모집 공고를 뒤졌던 그는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원은 “당시 학생이어서 지원할 나이가 되지 않았어요. 키도 1m69㎝ 이상이어야 했고요. 1㎝가 모자라 포기했죠”라며 미소 지었다. 기회는 운명처럼 찾아왔다. 잠실야구장에 우연히 친구를 대신해 아르바이트하러 갔다가 선배 치어리더에게 ‘캐스팅’된 것이다. 하지원은 “처음 응원단상에 선 날을 잊지 못해요. 2018년 9월 22일이었죠”라고 떠올렸다.하지원은 겨울에는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에서 치어리딩을 했다. 2022년 어느 날, 소속사 대표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화 치어리더 해볼래? 네가 생각할 시간은 딱 5분이야.” 2023년 봄과 여름, 그의 스케줄은 비어 있었다. 치어리딩 대신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하지원은 5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할래요”라고 답했다. 그는 올해로 세 시즌째 보살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춤을 선보이고 있다. 야구의 인기, 한화의 선전과 함께 하지원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덕분에 그는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의 치어리더도 병행하고 있다. 대만에서 치어리더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하지원은 “한국은 홈-원정 응원단이 1루와 3루로 나뉘지만, 대만은 내야와 외야로 구별돼요. 그런 차이점이 제게는 또 다른 매력이에요. 두 나라를 오가는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도 전혀 문제없어요”라고 강조했다.하지원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한다. 그는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만큼, 악플도 많이 와요. 제가 그걸 다 읽는 편이라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아요. 그래도 격려해 주시는 팬이 많아서 행복합니다. 경기 중 환복하러 갈 땐 팬들의 요청에 다 응하기 어렵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최대한 팬서비스(사인, 사진 촬영)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그도 한화 선수단처럼 가을 야구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원은 “2025년 홈구장(한화생명 볼파크)이 바뀌는 등 변화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익숙한 동작을 실수하는 일도 있었어요. 포스트시즌에선 더 열심히 할 겁니다”라며 “선수들 부상 소식이 많아서 속상해요. 정말 건강하셔야 해요. 저희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 멋진 응원을 보여드릴게요. 팬 여러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했다. 대전=김식 기자※ 이 인터뷰는 일간스포츠가 발간한 '한화이글스 포토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한화이글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2025.10.04 14:10
프로야구

85.3% 확률과 LG의 100% 역사, 그리고 우주의 기운 [IS 포커스]

LG 트윈스가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우승 확률을 높인 데다 좋은 기운까지 따라오고 있다. LG는 지난 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3-7로 졌지만, 같은 날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85승 56패 3무, 승률 0.603다. 현행 계단식 포스트시즌(PS) 방식이 확립된 1989년 이후(1999~2000년 양대 리그 제외)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34번 중 29번으로, 확률은 85.3%에 이른다. 현행 PS 방식에선 체력 등 정규시즌 1위 팀에 훨씬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LG에는 '정규시즌 1위'가 통합 우승의 보증수표이기도 하다. LG는 1990년, 1994년에 이어 가장 최근인 2023년까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세 번 모두 KS까지 석권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2위와 승차는 중요하지 않다. 우승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LG에 천운도 따르고 있다. LG는 지난 1일 NC전 패배로 고개를 숙인 채 홈 경기장을 떠났다. 같은 시각 한화는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에 9회 말 2사까지 5-2로 앞서고 있었다. LG 선수들도 하나둘씩 포기하고, 퇴근을 하던 중이었다. 그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SSG 현원회가 2사 1루에서 김성욱의 대타로 나와 한화 마무리 김서현으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았다. 프로 데뷔 58타석만에 터뜨린 첫 홈런이다. SSG는 후속 타자 정준재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간 뒤 올해 1라운드 신인 포수 이율예가 김서현의 직구를 받아쳐 개인 통산 두 번째 안타를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만들었다. 한화의 패배로, LG의 우승이 확정했다. 만일 이날 한화가 SSG 랜더스를 물리치고, 3일 KT 위즈까지 꺾는다면 두 팀은 동률을 기록해 4일 한화와 '1위 결정전'을 펼쳐야 했다. 염경엽 감독은 "자력 우승을 꼭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라면서도 "1위 결정전을 치르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장 박해민은 "정말 어려웠지만 결국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우주의 기운이 우리에게 오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정규시즌 마지막 몇 경기가, 우리에게는 좋은 예방주사가 될 것 같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팬들과 다 같이 '포에버 LG'를 불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0.03 12:55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극과 극 매력... 미니 5집 ‘디 액션’ 기대감 ↑

보이넥스트도어가 화려함과 자연스러움이 함께 묻어나는 비주얼을 공개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5집 ‘디 액션’의 ‘포즈’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은 화보 촬영 전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을 비추며 시작된다. 리우는 휴대폰 카메라로 명재현을 찍는 척 자신을 촬영하며 장난을 친다. 사이좋게 대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태산과 이한은 데칼코마니 같은 행동을 하면서 유쾌한 호흡을 자랑한다. 두 멤버의 근사한 비주얼과 친근한 티키타카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장면은 실제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 밖 일상을 엿보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퇴근하는 성호와 운학의 발걸음에서는 신남이 느껴지고 딱 붙어서 장난치는 신에서는 끈끈함이 묻어난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 사진은 카메라 앞의 화려함과 백스테이지의 편안함을 동시에 담았다. 리우와 명재현은 간식을 먹으면서 메이크업을 받고 개구진 표정으로 의상을 고른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한 단체 사진은 실제 패션 화보처럼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신보 발매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는 영화를 주제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여섯 멤버가 영화 제작 크루 ‘팀 디 액션’의 일원이라는 설정이 특히 눈길을 끈다. 콘셉트 사진과 영상 역시 ‘영화’라는 큰 틀 안에서 기획됐다. 이는 앨범 제목인 ‘디 액션’과도 연결되면서 전체 스토리를 따라가는 즐거움을 배가한다.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미니 5집 ‘디 액션’은 여섯 멤버의 진취적인 각오를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계속 성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음악에 녹였다. 데뷔 후 꾸준히 흥행 가도를 달리는 이들의 컴백에 기대가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8:09
프로야구

최종전 패배 후 56분,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3000여 명의 팬이 만든 기적 [IS 잠실]

10월 1일 밤 오후 10시 56분, 1루측에 자리 잡은 3000여 명의 LG 트윈스 팬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곧바로 "와~"하고 함성과 함께 펄쩍펄쩍 뛰며 좋아했다. LG의 정규시즌 자력 우승이 물건너가고, 정확히 56분이 흐른 후였다. LG는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3-7로 졌다. 경기 종료 시각은 정확히 밤 10시였다. 홈 최종전에서 자력 우승을 응원했던 LG 팬들로선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그러나 3000여 명의 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장에 남았다. 그러나 홈 최종전인만큼 이윤승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단상에서 응원을 주도했고, 팬들은 LG 선수 및 구단 응원가를 열심히 열창했다. 3루, 외야에도 일부 관중들이 계속 남아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대략 3000여 명의 팬들이 남아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간절함이 통했을까.밤 10시 56분, 9회 말 2사 후 이율예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관중성게서 인천 한화-SSG전 중계를 지켜보던 팬들이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한화의 패배로 LG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잠시 후 전광판에는 SSG의 6-5 승리를 전하는 스코어가 떴다. LG의 우승을 확인한 팬들은 '와~'하고 환호성을 외쳤다. 라커룸에서 인천 한화-SSG전을 지켜본 LG 선수들은 하나둘씩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미 퇴근했던 선수들도 하나둘씩 다시 돌아왔다. 경기장을 빠져나갔던 팬들도 속속 재입장했다. LG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보다 더 많은 팬들이 관중석에 자리했다. 주장 박해민은 "홈에서 자력으로 끝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한국시리즈는 잘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가 '포에버 LG'가 부활해서 팬들이 많이 불러주셨는데 우승하고 다같이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10.02 06:10
스타

‘돌싱글즈7’ 동건, 명은 철벽에 한숨…극한 갈등 봉착

MBN ‘돌싱글즈7’의 동건X명은이 두 번째 데이트에서 극한의 갈등에 봉착하며 최종 선택 직전 ‘빨간불’을 켰다.28일 방송한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호주 ‘돌싱하우스’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의 후일담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성우X지우는 ‘결혼 체크리스트’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및 계획을 조율했으며, 성우의 어머니까지 만나며 ‘재혼’ 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동건X명은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서로에게 센 말을 주고받으며 삐걱거렸는데, 동건은 애써 ‘긍정 시그널’을 찾으며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를 예고해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을 몰입시켰다.앞서 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X지우는 신혼 부부 바이브로 달달한 아침을 맞았다. 성우는 지우가 출근하기 전, 직접 아침밥을 차려줬으며, 차로 1시간 거리인 지우의 회사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줬다. 회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작별 뽀뽀’를 나누며 아쉬워했고, 퇴근해 돌아온 지우는 성우와 ‘야식 파티’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또한, 지우의 과거 앨범을 같이 보는가 하면, ‘결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서로의 결혼관을 확인해 봤다. 그러던 중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사회는 유세윤 님이, 축가는 (성악가 출신인) 인형이 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견례 일정’에 대해서도 성우X지우는 “빠르면 올 연말쯤”이라며 재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다음 날, 성우X지우는 성우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한식당에 미리 도착한 성우는 지우에게 “우리 엄마가 사실 대장부 같은 스타일이라, 말을 세게 하실까 봐”라며 걱정했다. 잠시 후 성우의 어머니가 찾아왔고,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지우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성우 어머니는 서로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성우X지우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성우의 얼굴이 너무 밝아져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지우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다 성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우는 성우 어머니에게 “우리 가족도 성우를 예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해 어머니를 활짝 웃게 했다. 성우 어머니는 다시 지우가 자리를 비워 성우와 단둘이 있게 되자, “내가 이런 걸 원했는데…”라며 울컥해 했다. 어머니가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자, 성우는 지우와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이런 게 응어리가 있었나 봐”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우는 그런 성우의 등을 쓰다듬어 주며 더욱 무르익은 사랑을 표현했다.동건X명은은 동건의 취미인 ‘풋살장’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 5MC는 “축구가 어떻게 (여자에게) 어필이 되지?”라며 의아해했고, 명은은 동건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봤다. 동건은 골을 넣을 때마다 명은에게 손하트, 사랑의 화살 등 각종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명은은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경기 후, 두 사람은 축구팀의 단골 맛집에서 회식을 함께했고, 동건의 축구팀 지인들은 동건X명은이 잘 되기를 응원하며 동건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우여곡절 끝 풋살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이번엔 명은이 좋아하는 ‘골프 데이트’를 했다. ‘골린이’ 동건은 시작부터 헛스윙을 날렸지만, 명은은 완벽한 스윙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찐 텐션’을 보여줬다. 5MC는 “이제부터 골프만 치러 다니면 되겠네!”라고 조언했고,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간식을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했다. 이때 동건은 “우리가 두 번 만났는데, 나에 대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라고 물었다. 명은은 “(동건이) 좋은 사람인 건 맞지만, 이성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다. 감정으로 치면 초기 단계”라고 답했다. 당황한 동건이 “나에 대한 감정이 호주에서 ‘0’이었다면 한국에서는?”라고 다시 물었고, 명은은 “이 오빠 쉽게 가려고 하네”라면서 “빠른 답을 원하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동건은 “나는 ‘사람을 오래 보는 성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솔직히 걸러”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이 시간에 빨리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낫겠다”면서 서로에게 센 말을 해 5MC를 긴장케 했다. 데이트 후 동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이 답답하다”라고 ‘멘붕’ 상태임을 알렸다. 그럼에도 동건은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었던 건, 명은의 ‘쉽게 가려고 하네’라는 말에 ‘오빠가 하는 걸 더 보고 생각해 볼게’라는 여지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행복회로’를 풀 가동했다. 이를 본 5MC는 “동건이가 명은의 늪에 완전히 빠졌네”라며 탄식했고, 동건은 “다음 데이트 때 준비한 게 있다. 그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의욕을 드러내 ‘최종 선택’을 앞둔 ‘불꽃 직진’을 예감케 했다.‘최종 선택’은 내달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03
연예일반

손예진, 불꽃축제 ‘지옥철’도 미소로... 지하철 퇴근 인증

배우 손예진이 불꽃축제 인파 속에서도 환한 미소로 퇴근길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28일 “불꽃놀이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타고 귀가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일상의 순간을 전했다. 사진 속 그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붐비는 열차 안에서도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전날인 2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로 인해 여의도·마포대교 남단 인근 도로가 대대적으로 통제되며 귀가길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100만 명 이상 운집을 전망했고, 일부 구간은 지하철 무정차 통과 및 증회 운행으로 대응했다. 손예진은 최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난 뒤 지하철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쩔수가없다’는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해고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손예진은 아내 ‘이미리’ 역을 맡았다. 작품은 9월 24일 국내 개봉했으며, 손예진의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2:46
연예일반

“100일에 크리스마스”... 지상렬, 16세 연하 女 직진에 당황 (살림남)

개그맨 지상렬이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의 돌직구 멘트에 진땀을 흘렸다.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이 신보람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하루가 전파를 탔다. 앞서 두 사람은 소개팅을 방불케 하는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날 지상렬은 삶은 달걀과 옥수수를 준비해 신보람의 집 앞까지 찾아가 ‘든든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 신보람은 직접 끓인 차돌 된장찌개를 대접하며 퇴근 후 지상렬을 집으로 초대해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이 과정에서 지상렬은 “여기 자가냐”고 묻자 신보람은 “전세다. 6억 2천 정도”라고 답했다. 지상렬은 곧바로 “내 집이 24억인데 합치면 30억이네”라며 특유의 위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하지만 로맨틱 무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지상렬이 ‘소맥’을 제안하다 침실 앞에서 맥주를 따려다 바닥에 쏟는 실수를 저지른 것. 당황한 그는 무릎을 꿇으며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신보람은 “오늘 사고 쳤으니 다음에 이사할 때 꼭 도와달라”고 받아치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9월 16일에 사귀면 100일이 크리스마스더라”라고 돌직구를 던져 지상렬을 당황케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은지원이 “그걸 왜 얘기해?”라며 놀랐고, 박서진은 “고백하라는 거 아니냐”고 호들갑을 떨었다. 백지영은 “보람 씨가 상렬 오빠 마음에 진심인 것 같다”며 힘을 실었다.지상렬은 해당 날짜에 유튜브 ‘대리운전’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다며 난색을 보였지만, 신보람은 “내가 술 마시고 오빠 부르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ㅅ 2025.09.28 07:29
예능

지상렬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16세 연하’ 앞 돌발행동 (살림남)

지상렬과 신보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가 감돈다.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지상렬의 하루가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16세 연하 승무원 출신의 쇼호스트 신보람과 첫 단독 만남을 가지며 연애 프로그램 방불케 한 설렘을 자아낸 지상렬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까지 긴급 소환하며 직접 그녀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직접 운전대를 잡고 신보람의 집 앞까지 찾아간 지상렬은 그녀의 출근길을 책임지며 두근거리는 하루를 시작한다. 지상렬은 신보람을 위해 직접 간식을 챙겨 오는가 하면, 두 사람이 주고받은 연락 에피소드를 꺼내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이어 신보람은 퇴근길에 지상렬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저녁을 즐긴다. 신보람은 지상렬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지상렬은 틈틈이 플러팅을 날리며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급기야 지상렬은 외박 발언까지 쏟아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하지만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신보람의 “박력 터진다”는 말에 지상렬이 돌연 벌떡 일어나 의외의 행동을 보인 것.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뭐 하는 짓이야!”라며 소리쳤고, 박서진은 눈을 가리며 아예 영상 시청을 포기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결국 신보람 앞에서 무릎을 꿇은 지상렬은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며 진땀을 흘렸다고. 과연 지상렬이 신보람 앞에서 무릎까지 꿇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27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09:17
e스포츠(게임)

'티맵 운전자케어' 출시 기념 이벤트…500원에 하루 보험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운전자케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티맵 운전자케어는 500원으로 24시간 동안의 주행 분석 서비스와 운전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이번 이벤트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500원으로 처음 가입하면, 동일 금액의 티맵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벤트는 1인 1회 자동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이용자는 서비스 가입 후 24시간 운전 리포트, 자가용 운전 시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500만원, 교통사고 벌금 최대 3000만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과속, 급감속, 급가속 없이 주행하면 5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운전자케어는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어 출퇴근이나 귀성길, 출장 등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돌발 상황에서의 법적·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운전 리포트와 리워드로 습관 관리에도 기여한다.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리더는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4:57
드라마

김영대 확 달라진 비주얼…‘달까지 가자’ OST, ‘음악중심’서 부른다

‘달까지 가자’ 김영대의 봉인됐던 과거가 베일을 벗는다.19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청일점 남자주인공 함박사(김영대)의 독보적인 매력을 예고했다.함박사는 마론제과에서 전설처럼 통하는 인물. 과자 봉지 뒷면에 ‘양심선’을 긋자는 아이디어로 초대박을 터뜨린 그는 이후로도 내놓는 아이디어마다 줄줄이 성공시키며 사내 이사 자리까지 초고속으로 올라섰다. 그렇게 완벽해 보이던 함박사도 결국은 출근하자마자 퇴근을 떠올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노트에 남몰래 '집에 가고 싶다'라는 문장을 끄적이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함박사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풀어헤친 셔츠 단추에, 시선을 압도하는 목걸이와 벨트까지, 평소의 단정한 회사원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비주얼이다. 떨리는 듯 두 손으로 마이크를 움켜쥐던 그는, 이내 소라게처럼 비니를 푹 눌러쓰고 스스로 시야를 가려버린다. 이 무대 위에서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회사원 함박사와는 사뭇 다른 과거가 드러나며,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이와 함께 배우 김영대가 오는 27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전격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전직 가수 출신인 함박사 서사를 현실 무대까지 확장한 이번 출연은 드라마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앞서 김영대는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에서 “드럼을 쳐본 적이 없어서 따로 연습도 하고 녹음까지 해봤다. 노래 실력이 출중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캐릭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이선빈(정다해 역)은 “영대 씨 목소리로 채워진 좋은 OST들이 많다.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제작발표회를 계기로 ‘쇼! 음악중심’ 제작진이 김영대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영대는 극 중 OST 무대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함박사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난다. 전직 가수였던 그가 어떤 사연 끝에 마론제과에 입사하게 됐는지, 그 배경이 본격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낯선 무대 위에 선 함박사의 모습과, 이를 담아낼 김영대의 색다른 면모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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