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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이름 파동=레드, ’색정남‘”…김호중 ‘당황’(가보자GO)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베일을 벗었다.16일 첫 방송된 ‘가보자GO’에서는 5MC들이 새 친구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김호중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길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안정환, 홍현희 팀은 우연히 모델 아이린과 만났다. 친구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외출한 아이린은 “쉬고 싶어서 1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 2024년 첫 방송 출연이 ‘가보자GO’다”라고 말했다.이어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선 직장인들의 모습이 MC들 눈에 포착됐다. “대표님 집이 근처”라는 말에 홍현희는 즉석에서 통화를 시도했고, 흔쾌히 집에 방문해도 된다는 답에 집 방문에 앞서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는 모듈러 주택을 짓는 건축 스타트업의 홍윤택 CEO였다.홍윤택 CEO에게 모듈러 주택 사업 설명을 듣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으면 양말에 구멍이 났다”, “제가 집에 가서 꿰매드리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저희가 집에 가서 친구가 되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흔쾌히 집에 초대한 홍윤택 CEO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홍현희는 “친구 집에 놀러 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드디어 첫 번째 친구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집 구경을 마치고 홍현희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먹으며 안정환은 “돈 관리는 누가 해나? 각자 해나? 합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합칠 생각이라고 답하자 안정환은 “그러면 용돈 타서 써야 한다. 내가 후회하는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용만 팀의 모습도 그려졌다. 거리로 나선 김용만 팀은 “호중 씨 안녕하세요”라고 다가오는 한 친구와 마주했다. 김호중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자 “제가 성명학자인데 과거 김호중의 사주를 풀이하는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호중과 인연이 있는 친구의 등장에 김용만은 함께 집에 가도 될지 물었고, 친구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형님이 바쁠 텐데 우리 집에 왜 오느냐”는 남편의 말에 김용만은 “나 안 바쁘다. 오늘 거기 가는 게 내 일”이라고 답했고, 그렇게 김용만 팀도 첫 번째 친구의 집 방문이 확정됐다.성명학자 박대희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3MC의 이름풀이가 시작됐다. 박대희는 ‘용 용, 일만 만’의 한자를 쓴다는 양띠 김용만에게 “블랙이다. 검은 기운이라고 하면 응큼하다, 속이 시커멓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인자하고 덕망 있고 학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넓을 호, 버금 중’을 사용한다는 김호중에겐 “순간적인 재치나 임기응변이 뛰어나다”고 풀이했다.이어 박대희는 “91년생에서 호중이라는 이름의 소리 파동이 레드다. 레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셔야 하는 게 ‘색정’”이라고 해 김호중을 당황케 했다. 덧붙여 “호중 씨는 제가 봤을 때 스테미너가 진짜 좋다. 이름이라든가 전체적인 기운에서 풍겨 나오는 이미지가 상남자의 기질이 많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박대희의 집 위치에 3MC의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 ‘스카이캐슬’ 촬영을 했던 바로 그 집이었던 것. “4층 모두 저희 집이다”라는 박대희의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집에 들어섰고, 그곳에서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박대희 씨 남편의 정체를 알아챘다. 015B 최장기간 객원 보컬 이장우가 그 주인공이었다.MC들은 골프를 마치고 귀가한 이장우와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식사를 했고 이장우의 ‘훈련소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김호중이 ‘고맙소’를 열창하며 즉석 라이브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한편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명준 앵커가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사옥에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충무로로 향했다. 충무로에 도착한 두 사람은 ‘뉴스파이터’ 생방송 현장을 급습, 김명준 앵커에게 다가갔다. 안정환이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저도 화가 많다”며 팬심을 고백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던 가운데, 뒤늦게 제작진을 발견한 김명준 앵커는 “대박사건”이라고 외치며 뒷걸음질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안정환과 홍현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는 김명준 앵커에게 “저희가 ‘고고카’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하며 김명준 앵커의 집 방문을 청했다. 김명준 앵커가 회의를 마치고 오자 홍현희는 “김주하 앵커님이랑 친하시죠?”라고 물으며 즉석 만남이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명준 앵커는 “제가 친하니까 같이 가시죠”라며 김주하 앵커의 사무실로 두 사람을 인도했고, 그렇게 예능 최초 김주하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김주하 앵커에게 안정환은 “나이를 떠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밥도 해 먹고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며 다음 만남을 청했다. 그러자 김주하 앵커는 “저야 당연히 테리우스라면”이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듯했으나 “아 저희 집으로요?”라고 당황함을 표했다. 과연 김주하 앵커의 집에 방문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안정환과 홍현희는 ‘고고카’를 타고 김명준 앵커의 퇴근길에 동행했다.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다는 김명준 앵커는 “프러포즈를 못 하고 결혼했다. 그래서 미안하다. 때마침 오늘이 24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정환과 홍현희는 미리 아내를 위한 꽃다발 선물을 준비했고, 집앞에 도착하자 김명준 앵커는 아내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두 사람이 순조롭게 김명준 앵커의 집을 방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각종 SNS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7 11:51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퇴근길 포착, 예의 바른 슈퍼스타

가수 이찬원의 퇴근길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3주년 특집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의 편셰프들이 모인 만큼, 어떤 특별하고 맛있는 라면 메뉴가 탄생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편셰프들의 일상 속 매력도 기대 포인트다. 이날 공개된 한 편셰프의 VCR은 어둠이 내린 밤 KBS 공개홀 앞에서 시작됐다. 그곳에는 남녀노소 많은 팬들이 오매불망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트롯 프린스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 녹화일이었던 것. 얼마 후 녹화를 끝낸 이찬원은 신동엽, 박완규 등 선배들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한 후 공개홀 입구로 향했다. 이찬원의 등장에 팬들은 반가움의 탄성을 질렀다. 이찬원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망설임 없이 90도로 인사를 했다. 평소 이찬원은 팬들과의 만남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실제로 퇴근길 영상에서는 이찬원이 큰절까지 하며 팬들을 챙기는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이찬원의 성실하고 예의 바른 퇴근길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영화제에 온 줄 알았다”, “정말 슈퍼스타다”, “찬원이 정말 착하다”며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퇴근길에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진 이찬원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차에 올랐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쉴 법도 한 이찬원은 1분도 쉬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안부를 챙겼다. 이 과정에서 연예계 신흥 마당발 이찬원의 훈훈한 인맥도 공개됐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귀가 후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랠 야식 라면 만들기에 돌입했다. 연예계 미식가이자 요리 능력자로 알려진 의문의 인물이 이찬원을 위해 야식 라면 특급 비법을 전수한다고.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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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박진주, 이이경과 데이트 “나 어때?”

박진주와 이이경의 데이트가 포착됐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퇴근 지옥에 갇힌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뭉치면 퇴근’ 특집이 이어진다. 모두의 선택이 같아야 퇴근할 수 있는 가운데 멤버들은 비행기와 배까지 동원된 스펙터클 퇴근길을 맞게 된다. 이날 ‘놀면 뭐하니?’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미션은 잊은 채 낭만을 즐기는 박진주, 이이경의 모습이 포착됐다. 배 위에 고립된 박진주와 이이경은 바닷길을 가르며 어딘가를 가고 있다. 이어 도착한 의문의 섬에서 두 사람은 신나게 커플 자전거를 타고 있다. 생고생 퇴근 미션 버라이어티를 갑자기 싱그러운 청춘 드라마로 장르 변경한 두 사람. 콘셉트에 과몰입한 박진주는 “이경아 나 어때?”라고 물으며 로맨스까지 시도한다는 후문이다. 청춘 드라마를 찍는 박진주, 이이경 외 다른 멤버들이 어디에 있을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뭉치면 퇴근’의 결과는 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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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퇴근길 입맞춤 선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퇴근길 입맞춤 티저 포스터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내년 1월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프로페셔널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그런 그녀에게 직진하는 후배 로운(채현승)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퇴근길 입맞춤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담아낸 티저 포스터는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메이킹 영상을 통해 그 탄생 과정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트장이 아닌 야외에서 진행됐다.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역)은 포토그래퍼와 함께 '한 번 안는다', '떨어트려 서로를 본다', '키스를 한다'라는 3단계 심쿵 콘셉트를 두고 논의해 미소를 자아낸다.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 선 두 사람은 극 중 윤송아, 채현승에 완벽하게 몰입, 뒤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차의 소음이 모두 사라진 듯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달달한 눈빛을 나누고 상대방을 빈틈없이 껴안으며 몇 번이고 입을 맞추는 모습들은 설렘 시너지를 배가한다. 여기에 해가 저물어가는 노을빛 하늘과 흘러나오는 음악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두 사람을 에워싼 공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든다. 촬영 중간 중간 원진아와 로운이 귀엽게 장난을 치고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까지 보여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도 기대지수가 올라가고 있다. 원진아와 로운의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가득 담아 크리스마스 이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021년 1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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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로맨틱한 퇴근길 키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 로운의 케미스트리가 터지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021년 1월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작품. 공개된 포스터에는 완벽주의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연하남 후배 로운(채현승)의 설렘 가득한 퇴근길이 포착됐다. 해질녘의 보랏빛 노을,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하는 건물의 불빛, 횡단보도 위를 지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둘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해 시선을 홀린다. 특히 원진아의 허리를 감싼 채 품에 안은 로운과 그에게 기대어 살짝 발꿈치를 올린 원진아의 모습은 간질간질한 설렘을 배가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적힌 여심 저격 문구가 내적 환호성을 지르게 만든다. '일도 연애도 나랑 해요, 선배'라는 원진아를 향한 로운의 도발적인 고백이 담겨 심박수를 폭발적으로 뛰게 만들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마케팅팀에서 사수와 부사수 관계로 일하는 원진아와 로운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어떤 심쿵 밀당을 벌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 안에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게 만들고 있다. '라이브온'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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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펜보다 강하다' '허쉬' 황정민, 직장인 극한 공감 자극

'허쉬' 황정민이 사람 냄새 나는 현실 밀착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12월 11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허쉬' 측은 13일 베테랑 기자 황정민(한준혁)의 칼퇴(정시퇴근)를 포착한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실시간으로 차고 넘쳐 흐르는 디지털 뉴스의 물살을 가르는 '밥생밥사(밥에 살고 밥에 죽는)' 황정민의 퇴근길이 공감을 저격한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배우 황정민의 드라마 복귀작 '허쉬'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 무섭게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그의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손안의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다. 입맛만큼이나 관심사도 제각기 다른 사람들, 다양한 정보와 최신 이슈를 검색하는 이들의 손과 눈이 바쁘게 움직인다. 수없이 쏟아지는 인터넷 기사 중에 떠오른 매일한국 화면창이 눈길을 끈다. 거침없이 기사를 송고하는 황정민의 모습은 아우라를 발산한다. 노트북을 덮고 사무실을 나서는 황정민. 무언가를 폭풍 검색하는 그의 얼굴이 사뭇 진지하다. "취재 가세요?"라는 임윤아의 물음에 황정민은 단박에 "취재는 무슨~!"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베테랑 기자 황정민의 예리한 촉을 발동시킨 것은 바로 특종도, 이슈도 아닌 맛집 리뷰. 그의 바람직한 칼퇴 풍경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래,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슬며시 올라가는 황정민의 입꼬리도 의미심장하다. 그 어떤 뉴스보다도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시간 공감 키워드는 역시 밥, 먹고 사는 문제라는 것. 물론 월급쟁이 기자 황정민도 예외는 아니다. 그가 '허쉬'에서 들려줄 생생한 밥벌이 라이프가 더욱 궁금해진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곡성', '베테랑', '국제시장', '신세계' 등 내로라하는 흥행작을 탄생시킨 황정민의 드라마 복귀 소식은 일찌감치 드라마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올타임 레전드'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황정민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황정민은 한때는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였지만 이제는 관심보단 무관심으로, 똘기보단 취기로 버티는 고인물 기자 한준혁을 맡았다. 기자라는 타이틀보다 '제목 낚시의 달인'이 더 익숙해진 그의 식어버린 열정에 불씨를 새로 당긴 이는 바로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생존형 인턴 임윤아. 할 말은 하고야 하는 당찬 청춘 이지수로 분한 임윤아와의 시너지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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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김나영 매니저, 김나영과 어색한 분위기..."정말 떨렸다" 특단의 조치는?

'전지적 참견 시점' 김나영 매니저가 침묵을 깨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4회에서는 김나영과의 낯가림을 타파하기 위한 매니저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지난주 듣도 보도 못한 침묵 배틀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던 김나영과 매니저. 예능 프로그램 속 발랄한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낯가림 많은 성격으로 유명한 김나영과 그에 못지않게 낯가리는 매니저가 만나 환상의 침묵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나영이 녹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매니저의 폭풍 수다가 '전참시' 카메라에 포착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고 한다. 매니저는 "전화도 좋아하고 수다도 많다. 친해지면 엄청나다"라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선사한다. 결국 매니저는 김나영과의 어색함을 깨부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마련했다는 전언. 퇴근길 김나영에게 비장의 무기를 방출하기 전 "정말 떨렸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 매니저는 과연 침묵 깨기에 성공했을까.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지, 매니저가 선보인 치트키는 무엇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김나영의 퇴근 후 육아 출근 일상이 공개된다. 스케줄을 마치고 퇴근한 김나영은 메이크업을 지우기도 전에 부엌으로 향한다. 평소 손맛 좋기로 유명한 김나영답게 주부9단 면모를 과시하며 한 끼 뚝딱 만들어낸다. 그가 만든 요리는 전복 냉파스타. 공개된 사진 속 신우는 파스타면을 입에 문 채 심쿵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신우는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찾아내 시청자들과 아이콘택트 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표정과 심쿵 미소로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마음을 살살 녹일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나영과 매니저의 침묵 깨기 프로젝트와 육아 일상, 신우의 심쿵 먹방을 만날 수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4회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07.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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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서요" '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본격 등판

‘타인은 지옥이다’가 오늘(1일) 이동욱의 본격 등판을 예고했다. OCN 토일극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8월 31일 베일을 벗은 첫 방송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드라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캐릭터 이동욱(치과의사 서문조)의 활약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로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것 외에는 베일에 싸여있는 캐릭터 이동욱. 지난 1회 방송에서 초임 순경 안은진(소정화)이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치과에서 유능하고 친절한 의사의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바. 사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는 누군가에게 “오늘은 일 마치고 바로 들어가야지”라며, 그 이유로 “보고 싶어서요”라는 말을 남기는 이동욱이 포착됐다. 한 손에 케이크 상자를 든 채 밤길을 걷고 있는 이동욱의 퇴근길 끝에 그가 ‘보고싶다’라고 했던 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제작진은 “‘타인은 지옥이다’ 2회 방송에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오랫동안 궁금해 하셨고, 또 기다리셨던 캐릭터 서문조가 극의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등판한다. 그간 알려진 대로 극 중의 타인들과 가장 많은 접점을 지녔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변주를 가할 매력적인 캐릭터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오늘(1일) 본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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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달콤한 퇴근길..설렘지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단커플, 이나영과 이종석의 관계 변화에 가속도가 붙을까.tvN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이 7회 방송을 앞둔 16일 이나영(강단이)와 이종석(차은호)의 달콤한 퇴근길 풍경을 포착해 설렘지수를 높인다.이나영을 향한 마음이 사랑임을 깨달은 이종석의 변화가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을 더해가고 있다. 너무나 소중하기에 고백조차 신중한 이종석의 특별하고도 깊은 사랑은 애틋함까지 자아냈다. 여기에 이나영과 “썸 타는 중”이라며 이종석을 도발한 위하준(지서준)의 직진과 이종석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정유진(송해린)까지, 본격적으로 펼쳐질 사각 로맨스 챕터가 짜릿한 설렘을 예고하고 있다.엇갈린 마음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기에 사소한 눈빛, 작은 행동 하나에도 설렘이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엘리베이터 안에서 달달한 눈맞춤을 나누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장 동료들에게 아는 누나, 동생 사이라고 밝히기도 어려워 내색하지 않고 지내왔던 두 사람. 시선이 닿지 않는 둘만의 공간에서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미소가 ‘심쿵’을 유발한다. 언제나 이나영이 먼저인 이종석. 다정한 손길로 목도리를 둘러주는 모습이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이종석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이나영은 이종석의 따뜻한 배려에 평소처럼 환하게 웃고 만다.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미묘하게 다른 두 사람의 온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깊어지는 이종석의 마음을 강단이가 눈치챌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7회에서는 이나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위하준 덕분에 질투를 폭발시키는 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나영을 만나지 말라고 충고하는 이종석과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위하준 사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증폭했다. “내 인생에 마지막 연애가 될 수도 있다”며 들뜬 이나영과, 이를 바라보는 이종석의 불안한 마음이 어떤 관계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나영의 마음이 자신에게 닿을 때까지 기다리고 싶다는 이종석과 첫 만남부터 호감이었던 이나영을 향해 직진하는 위하준의 극과 극 사랑법이 본격화되며 로맨스 텐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7회 방송부터 강단이와 차은호에게 결정적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지서준의 직진이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차은호의 오랜 진심이 강단이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2.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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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다이아X신사동호랭이, 3년만의 '꿀조합' 통할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다이아가 신사동호랭이와 3년만에 재회했다. 직접 찾아가 노래를 받아왔을 정도로 좋은 타이틀곡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데뷔곡 '왠지'에 이은 꿀조합을 기대하는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다이아는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Summer Ad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우우' 활동을 알렸다. 지난 5월 자필편지로 팀 탈퇴를 알린 은진이 빠지고 8인조로 재편한 후 첫 컴백이자, 유니티로 활동 중인 예빈이 합류한 1년만의 컴백이다. 긴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곡 작업에 열을 올렸다. 예빈, 기희현, 주은이 자작곡을 수록해 다이아만의 색깔을 만들고자 했다.다양한 컨셉트 변화를 시도해온 다이아는 이번엔 여름이라는 계절에 집중했다. 타이틀곡 '우우'는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노래로, 시원한 멜로디에 사랑에 설레는 감정을 '우우'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은 "데뷔 시절 '왠지'라는 좋은 노래를 만들어주신 만큼 믿음이 있다. 멤버들의 색깔에 맞게 좋은 노래가 나왔다"고 만족해 했다.노래에 맞춰 외모 변신도 꾀했다. 정채연은 "그동안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헤어스타일도 단발, 처피뱅, 금발 브릿지, 오렌지 염색 등 다채롭게 변신했다.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입은 멤버들이 포착됐다. 비하인드에 대해 정채연은 "팔 다리가 잘 타는 체질인데 이번엔 두피까지 탔다. 두피 껍질이 벗겨지는 신선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소속사는 뮤직비디오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들의 시크릿 아이템 찾기 이벤트를 개최해 팬들에게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시크릿 아이템은 은채의 안경, 예빈의 기타키링, 주은의 폴라로이드카메라, 정채연의 체리, 제니의 케이크, 유니스의 노란색베이스, 기희현의 금반지, 솜이의 사탕이다. 해당 이벤트는 15일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황지영기자 2018.08.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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