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4회에서는 김나영과의 낯가림을 타파하기 위한 매니저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지난주 듣도 보도 못한 침묵 배틀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던 김나영과 매니저. 예능 프로그램 속 발랄한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낯가림 많은 성격으로 유명한 김나영과 그에 못지않게 낯가리는 매니저가 만나 환상의 침묵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나영이 녹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매니저의 폭풍 수다가 '전참시' 카메라에 포착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고 한다. 매니저는 "전화도 좋아하고 수다도 많다. 친해지면 엄청나다"라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선사한다.
결국 매니저는 김나영과의 어색함을 깨부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마련했다는 전언. 퇴근길 김나영에게 비장의 무기를 방출하기 전 "정말 떨렸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 매니저는 과연 침묵 깨기에 성공했을까.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지, 매니저가 선보인 치트키는 무엇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김나영의 퇴근 후 육아 출근 일상이 공개된다. 스케줄을 마치고 퇴근한 김나영은 메이크업을 지우기도 전에 부엌으로 향한다. 평소 손맛 좋기로 유명한 김나영답게 주부9단 면모를 과시하며 한 끼 뚝딱 만들어낸다. 그가 만든 요리는 전복 냉파스타.
공개된 사진 속 신우는 파스타면을 입에 문 채 심쿵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신우는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찾아내 시청자들과 아이콘택트 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표정과 심쿵 미소로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마음을 살살 녹일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나영과 매니저의 침묵 깨기 프로젝트와 육아 일상, 신우의 심쿵 먹방을 만날 수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4회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