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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통령배] 충암고 4강 진출, 2학년 윤영철 승리 투수

충암고가 대통령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18일 충남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8강전에서 마산 용마고에 5-2로 이겼다. 충암고는 20일 인상고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갖는다. 선제점은 용마고가 뽑았다. 1회 말 공격 2사 3루에서 4번타자 김세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자 충암고는 이어진 2회 초 1사 1, 3루에서 송승엽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우승원이 홈을 밟아 동점에 성공했다. 5회에는 2사 2루에서 김선웅의 안타 때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2-1로 앞섰다. 용마고는 5회 말 1사 2루에서 천정민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충암고는 선두타자 양서준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희생번트 작전으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4번타자 이건희의 내야 안타에 이어 김선웅이 바뀐 투수 정유석에게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충암고는 1학년 이충헌이 1사 만루에서 또 다시 바뀐 투수 전승우에게 결승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달아났다. 9회에는 2사 3루에서 임준하의 쐐기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충암고는 선발 투수 이주형이 2⅓이닝(1실점)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두 번째 투수 윤영철이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좌완 윤영철은 이번 대회 1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공주=이형석 기자 2021.08.18 17:19
야구

[대통령배] 용마고 8강행, 우신고에 7회 콜드게임 승

마산용마고가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용마고는 16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우신고와 16강전에서 7-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용마고는 2019년 재창단한 우신고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초 리드오프 형선우의 내야 안타에 이은 천정민의 우전 안타, 후속 김민재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김세훈이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2회에는 1사 후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얻은 찬스에서 3번타자 김민재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1사 1, 2루에서 더블 스틸 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뽑은 용마고는 2사 3루에서 5번타자 김세훈의 1타점 2루타로 5-0을 만들었다. 용마고는 6회 선두타자 손재효의 안타 후 1사 2루에서 이근우의 1타점 적시타로 6-0, 7회 선두타자 김민재의 안타 후 김세훈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용마고는 7회 실점 없이 막아 콜드게임 승리 요건을 확정지었다. 용마고는 투타에서 우신고를 제압했다. 총 13안타를 뽑는 동안 상대 타선을 5안타·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번타자 김세훈이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김민재가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정민효가 58개의 투구 수로 3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최민혁(1⅔이닝)-최건(1⅓이닝)-정유석(⅔이닝)이 이어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용마고 지휘봉을 잡은 진민수 감독은 "지난해 16강에서 탈락했는데 올해 8강까지 올랐다. 한 단계 더 높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형석 기자 2021.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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