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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클리브랜드 골프 2025 신형 웨지 ‘RTZ’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 클리브랜드 골프가 신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RTZ웨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RTZ의 특징은 웨지 클럽에 처음으로 사용된 새로운 합금 소재인 Z-ALLOY를 채택한 점이다. 이 소재는 기존 모델에 비해 탄소 함유량을 10% 증가시켜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며, 약 6g의 여분의 무게를 최적의 스핀을 위한 새로운 무게 중심 설계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스윗스팟 컨택에 용이하며 더욱 정밀한 스핀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전작 RTX 시리즈는 강력한 마찰력으로 스핀을 강화하는 19개의 그루브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면, RTZ는 전작의 이런 그루브 기술에 새로운 합금 소재를 추가해 스핀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RTZ 웨지는 46도부터 62도까지 9가지 다양한 로프트 옵션과 함께, DYNAMIC GOLD S200, N.S. 950 NEO 샤프트를 기본 장착해 골퍼의 숏게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공식 후원 선수인 마쓰야마 히데키의 PGA 투어 우승을 기원하는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리브랜드 골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은경 기자 2025.01.21 18:31
PGA

'LIV 골프 CEO 교체' 노먼→오닐 "열정, 끈기, 비전을 갖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21년 출범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의 LIV 골프를 이끈 그렉 노먼의 후임으로 스콧 오닐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LIV 골프 이사회 회장인 야시르 알 루마얀은 "오닐은 탁월한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LIV 골프의 입지를 계속 활용하고 향후 수년간 우리의 놀라운 팀과 선수들을 이끌 열정, 끈기, 비전을 갖고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오닐은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CEO로 140여 개 시설의 사업 운영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소유한 해리스 블리처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 속에 엄청난 투자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위협했다. 현재 PGA 투어와 통합 협상을 진행 중인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 오닐은 "LIV 골프가 불과 3년 만에 이룬 성과가 놀랍다"며 "팀 모델을 통해 오랜만에 활력과 혁신을 불어넣었고 선수의 자유와 권리가 신장했다. 팬들은 항상 원했던 접근성을 얻었고 수십 년 동안 엘리트 골프에 절실했던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임 노먼 CEO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닐에게) 배턴을 넘겨주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야시르 알 루마얀은 "LIV 골프가 출범했을 때 노먼만큼 조직을 이끌 적임자가 없었다"며 "리그를 설립하고 출범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그가 해온 모든 일에 감사드린다. LIV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노먼은 200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호주 출신 골퍼다.한편, LIV 골프는 오는 2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ESPN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첫 경기는 마스터스 대회 일주일 전인 4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6 10:19
경제일반

BBQ, LPGA 진출 윤이나 프로 후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윤이나 프로골퍼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윤 프로는 미국 현지 골프위크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6인 신인'에 포함되는 등 세계 여자 골프계를 이끌 강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평균 타수왕에 이름을 올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윤 프로는 올해 LPGA에 데뷔하며 투어 2승과 신인왕 수상 등 사실상 최고 선수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BBQ는 현재 미국 30개 주에 진출해 있어 윤 프로의 미국 투어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해 후원에 나섰다.윤이나 프로는 "투어 경기 때마다 한국의 대표 K-푸드가 후원한다고 생각하니 큰 힘이 된다"며 "K-컬처의 근본이자 K-푸드의 대표인 BBQ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윤이나 프로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를 진행하면서 현지 BBQ 매장을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각종 마케팅 활동 및 콜라보 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동영 BBQ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K-푸드 기업 BBQ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한국의 진면목을 알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4 15:40
골프일반

팜스프링스, KLPGA 프로골퍼 이소영 후원

네오피에스(대표 김종원)의 골프웨어 브랜드 ‘팜스프링스’가 통산 6승을 기록한 KLPGA 프로골퍼 이소영(28 ·롯데)을 공식 후원한다.팜스프링스는 13일 서울 성동구 팜스프링스 본사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이소영과 골프웨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출신 이소영은 2016년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까지 총 6승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2024년에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상금 순위 36위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3승(올포유 챔피언십,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을 달성하며 KLPGA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팜스프링스와 함께하게 된 이소영은 “팜스프링스의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팜스프링스 기능성 의류가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며, 새 시즌에서는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는 “팜스프링스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 국내 골퍼들에게 품질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대표 브랜드다. 통산 6승이라는 성적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갖춘 이소영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KLPGA 투어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1.13 17:07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자신만의 파(Par)를 정하라’는 말은 절대 안주하라는 뜻이 아니다

힘이 넘치는 골퍼라도 한 라운드에 적어도 두어 홀은 있다. 레귤러 온을 시키기 버거운 홀이 말이다. 레귤러 온(Regular On)이란 퍼팅을 두 번 해서 홀 아웃을 하면 파(Par)가 될 수 있는 타수로 퍼팅 그린에 공을 온 시키는 것을 말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파5에서 공을 세 번 스트로크 해서 퍼팅 그린에 올렸다면 레귤러 온을 한 셈이다. 파4라면 몇 번 만에 그린에 올려야 레귤러 온이겠는가? 떠먹여 주는 데도 못 맞히면 애독자 자격이 아슬아슬 하다. 그나저나 뱁새 김용준 프로도 레귤러 온을 시키기 어려운 홀이 있느냐고? 흠흠. 많았다.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말이다. 지금은 어떠냐고? 드물다. 어떻게 줄였냐고? 그 이야기는 이따 하기로 하자. 독자가 한 라운드에 레귤러 온을 시키기 어려운 홀이 여러 개라면? 점수를 까먹지 않기 위해 애를 먹을 것이다. 파4에서 드라이버를 시원하게 날렸다고 치자. 그런데도 까마득히 남았다면? 이어지는 세컨 샷 마저 우드나 하이브리드 같은 클럽을 잡을 수 밖에 없다. 긴 클럽을 힘껏 휘둘렀는데도 공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면? 좌절하기 딱 좋다. 숏 게임 기량이 출중한 골퍼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골퍼라면? 암담하기 마련이다. 이런 골퍼를 위해 지혜로운 누군가가 만든 말이 있다. 바로 ‘자신만의 파를 정하라’는 말이다. 스트로크 두 번으로 도저히 올릴 수 없는 파4가 있다면? 파5로 여기라는 뜻이다. 스트로크를 세 번 하고도 올릴 수 없는 홀은? 당연히 파6로 치라는 말이고. 한 라운드에 이런 홀이 두 개 있다면? 그 코스는 파72가 아니라 파74로 생각하면 된다는 뜻이다. 그런 코스에서 84타를 쳤다면? 12 오버 파라고 생각하지 말고 10 오버 파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말이기도 한다. 어떤가? 이 말을 들으니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면 여간 태평한 독자가 아니다. 현자가 한 조언을 따라 자신만의 파를 정하고 느긋하게 골프를 즐기면 된다. 그런데 승부근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독자라면 여전히 찜찜할 것이다. “나 혼자 파72를 파74라고 생각한다고 그게 파74가 되느냐”고 되물을 것이 틀림 없다. 경쟁하는 다른 플레이어가 세운 기준이 자신과 같지 않다면? 매번 자신과 기량이 비슷한 골퍼와 라운드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파는 파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기 십상이다. 애독자가 편지를 보냈다. ‘자신은 기량이 제자리에 머무는데 주변 사람은 눈에 띄게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당혹스럽다’는 고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에 만족하고 즐기면서 라운드를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여성 시니어 골퍼이다. 파워를 키우려고 무리하다가는 다치기 딱 좋은 상황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는 듯 보였다. 바로 그가 던진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 동안 고민한 것이 이번 칼럼이다.뱁새 김 프로에게 주저하다 편지를 보낸 그 독자도 이미 절반쯤은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이 만족하려고 해도 골프가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이 아직은 골프가 정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힘을 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그 기준은 ‘파’라는 것을. 그가 더 이상 승부를 다투는 것이 무의미한 나이가 되기까지는 말이다. 뱁새는 골프가 정한 기준 즉, 파에 최대한 가까이 가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너무나 분명하다. 그 중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은 파워이다. 파워를 늘릴 수는 없더라도 줄어들게 놓아두어서는 절대 안 된다. 시니어 골퍼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조언은 뱁새가 아니어도 많이 했다. 그 다음은 퍼팅이다. 골프 채널이 중계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퍼팅을 잘 하는 여성 시니어 골퍼를 본 적이 있다. 퍼팅을 잘 하는 비결을 묻자 그가 한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하루에 이천 개씩 퍼팅을 연습한다”라고 그는 답했다. 또 숏 게임에도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파워와 상관 없이 숏 게임으로 점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은 말하나 마나이다. 이것은 파워 자랑이나 하다가 내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니어 투어 시드전 파이널에서 쓴 잔을 마신 뱁새 스스로에게도 하는 다짐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시간과 땀을 투자해야 하느냐고? 여기에 대해서는 뱁새도 정답을 내놓을 수가 없다. 골퍼마다 운동감각 등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몇 달 만에도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달라지는 골퍼도 있다. 안간힘을 쓰는데도 더딘 골퍼도 있고. 그래도 한가지는 분명하다. 발전하기 어렵다고 멈추면 퇴보한다는 사실 말이다. 다른 독자는 뱁새에게 편지를 한 독자와 조금 처지가 다를 수도 있다. 그에 맞춰서 새겨 들으면 틀림 없이 내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5.01.08 08:24
스타

스타 로맨스→법적 공방… 뜨거운 방송 10대 뉴스 [2024 연말결산]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뜨거운 로맨스부터 법적 공방까지 방송계에 다양한 이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간스포츠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했던 방송계 10개 뉴스를 꼽았다. 1. 한소희‧류준열‧혜리 ‘재밌네 대첩’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의 삼각 관계는 일명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며 연예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류준열과 7년 동안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게재해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른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으며 함께 검토 중이던 드라마 ‘현혹’ 출연도 무산됐다. 2. 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제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올해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지인이 나눈 메시지를 근거로 불륜관계라고 의심했던 정황과 박지윤의 경제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동석의 이 같은 의심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치열방 공방이 전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 3. 황정음, 이혼 소송 중 SNS 저격과 사과→김종규와 열애설 배우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의 저격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되자, A씨가 자신은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황정음은 공개 사과했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4.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9일 각하됐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5. ‘개통령’ 강형욱, 갑질 논란→‘개훌륭’ 폐지지난 5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이 여파로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됐고 ‘동물은 훌륭하다’로 리뉴얼됐다. 6. 한지민, ‘♥10살 연하’ 최정훈과 공개 열애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 지난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이 모였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7. 파리 올림픽, MBC 최종 시청률 1위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6일간 펼쳐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11일 동안 일자별 시청률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이번 ‘파리 올림픽’ 전체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2008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BC는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 중계가 전국 시청률 18.3%(닐슨 기준)를 기록, 파리 올림픽 중계 지상파 3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권리 침해 논란→국감 불출석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작가 불공정 계약,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으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의 촬영을 이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9. 변우석, ‘선업튀’로 스타덤→과잉경호 논란배우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변우석은 각종 CF 광고 모델 자리를 섭렵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을 당시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거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연예인 전용 출입구 등을 개설한다며 각 연예 기획사에 공문을 보냈으나 특혜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10. 비상계엄으로 방송계 ‘빨간불’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방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이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결방됐다. 또 미리 예정돼 있던 연예인들의 인터뷰 일정 및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연말 방송계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5
PGA

'불혹의 골퍼' 강경남, 아시안투어 Q스쿨 차석으로 시드 확보

불혹의 골퍼 강경남(41·대선주조)이 아시안투어 퀄리파잉(Q) 스쿨 차석으로 내년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강경남은 21일 태국 후아힌 소재 레이크 뷰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A&B코스(파71, 6897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Final Stage)’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336타로 2위에 올랐다.이로써 강경남은 내년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뛸 시드를 확보했다. 강경남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베테랑 선수다. 강경남의 뒤를 이어 문도엽(33·DB손해보험)이 최종합계 18언더파 337타로 3위에 올랐다. 상위 35명이 2025 시즌 아시안투어 투어카드를 얻는 데 성공한 가운데, 이창우(31 ·다누)가 최종합계 10언더파 345타 32위에 자리해 다음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아시안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A&B코스와 C&D코스(파71, 7276야드)에서 펼쳐졌다. 1위는 최종합계 20언더파 335타를 적어낸 일본의 무라카미 다쿠미(25)가 차지했다.윤승재 기자 2024.12.22 15:54
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그룹,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 160억원 기탁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한 160억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사업 200억원,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기부 1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1924억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으로 전달했다.기탁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이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과 전국의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이날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함께 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인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올 시즌 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장유빈 선수가 참석했다.특히 두 선수는 진 회장의 주선으로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의 기부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함께 가입하게 되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의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의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2 12:06
LPGA

트렌스젠더 골퍼 내년부터 LPGA 출전 금지, 데이비드슨 "추방 당했다" 비아냥

성전환 여자골퍼 헤일리 데이비드슨(32·미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이 막혔다. 5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출생 시 여성이거나, 남성 사춘기를 겪기 전에 성전환을 한 여성만이 LPGA 대회나 USGA 주관 8개 여자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정책은 2025년부터 시행된다. 남성으로 태어난 데이비드슨은 20대 초반이던 2015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고, 2021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NXXT 여성 대회'에서 우승, 성전환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린 여자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LPGA Q스쿨 2차대회까지 진출했지만 공동 95위로 최종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제한적으로 엡손 투어(2부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데이비드슨이 LPGA Q스쿨에 응시하자 전현직 여자골퍼 275명은 지난 10월 '생물학적 여성만이 여자대회에 출전해야 한다'라며 USGA에 청원서를 제출했다.이번 정책으로 데이비드슨은 앞으로 LPGA와 USGA가 주관하는 여자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데이비드슨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PGA와 엡손 투어에서 추방을 당했다"라며 "여러분의 침묵 덕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라고 비꼬았다.이형석 기자 2024.12.05 09:34
골프일반

"가장 고마운 사람 부모님" 신인상 대역전 송민혁과 '백돌이' 캐디 아빠

"백돌이(100타를 넘는 초보 골퍼) 캐디 아빠 덕분이죠."송민혁(20)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상식에서 신인상(명출상)을 받으러 무대에 오른다. 그는 "정말 많이 원했던 상"이라며 웃었다. 송민혁은 지난 10일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시즌 5관왕 장유빈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신인상 경쟁에서 김백준에 55.44점 뒤진 2위였던 송민혁은 투어챔피언십에서 442.50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그는 최종 1472.94점(김백준 1113.38점)으로 생애 단 한 번만 품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했다.송민혁은 "대회 마지막 날 새벽 3시에 잠이 깨서 1시간 30분 정도 잠들지 못했다.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15차례나 우승한 유망주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했고, SK텔레콤 오픈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KPGA 투어 퀄리파잉(Q) 토너먼트에서는 수석으로 합격했다. 그런데 올해 KPGA 개막 후 15번째 출전 대회까지 송민혁이 톱10에 진입한 건 한 번뿐이었다. 그는 "시즌 초반 손목 통증을 겪어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아들을 안쓰럽게 지켜보던 아버지가 직접 나섰다. 9월 중순부터 아들의 전담 캐디를 맡은 것이다. 송효근(54) 씨는 "손목 부상 후 아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다. 제가 캐디로 나서 자신감 회복을 돕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송민혁은 이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7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데 이어 투어챔피언십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캐디 아버지'와 함께 나선 6개 대회 중 세 차례나 톱10에 오른 것이다.송민혁은 "고마운 사람 1순위는 부모님(2순위는 스승인 이경훈, 이재혁 프로)"이라고 소개했다. 송효근씨는 "(시즌 중반에는) 내심 신인상을 포기했다. 그래도 가족회의서 '끝까지 해보자'고 뜻을 모았는데, 그게 이뤄졌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흐뭇해했다. 송민혁은 "아버지 골프실력은 백돌이"라고 웃으면서 "그래도 (퍼팅) 라인을 잘 봐준다. 아버지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꾸지람을 들은 적도 없다"고 전했다. 송효근씨는 "아빠를 놀리는 재미로 가득한 아들이다. (그러나 난) 백돌이가 아니라 구십돌이(90타)"라고 소개했다. '부자가 많이 닮았다'는 기자의 말에 송민혁 씨는 "내가 중학교 때 찍은 사진과 (지금 아들의 모습이) 똑같다. 민혁이는 내가 서른 중반에 얻은 늦둥이 외아들이다. 아들의 장난도 다 받아준다"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송민혁은 "아버지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만큼 사이가 좋다"라며 자랑했다. 송효근씨는 "아들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 추억도 많이 쌓았다"라고 즐거워했다. 다만 내년에도 부자가 함께 대회장을 누빌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아들을 따라다니다가 아버지에게 허리 통증이 생겼다고 한다. 게다가 송효근씨의 개인 사업도 소홀히 할 수 없다.송민혁은 "지금 경기력이 최고조인데 시즌이 끝나서 아쉽다. 내년에는 투어 첫 승을 넘어 다승도 해보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도 목표다. 체력도, 체중도 늘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효근씨는 "우승은 내년에 하면 된다.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이형석 기자 2024.11.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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