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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보IS] ‘유니콘’ 원진아X유병재, 유쾌·통쾌 케미 폭발

‘유니콘’ 원진아와 유병재 작가가 화보로 다시 뭉쳤다. 20일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측은 거침없이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좌충우돌을 다룬 쿠팡플레이 ‘유니콘’의 유병재 작가와 원진아 배우의 10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유병재 작가의 첫 시트콤 각본이자 원진아 배우의 첫 코미디 연기가 담긴 시트콤이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유병재는 “코미디를 표현하는 방법은 글, 공연, 영상 등이 있다. 시트콤에서 다루는 코미디는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타트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병재는 “스타트업과 관련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종종 들어왔다”면서 “사회적으로 유능하고 스펙 좋은 사람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거나 웃긴 면모를 보이는 게 코미디 소재로서 굉장히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원진아는 ‘유니콘’에 참여한 이유로 “지금이 아니면 이런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대본을 읽어보니 지금까지의 시트콤과는 약간 결이 달랐다. 그 부분에 대한 호기심도 컸다”고 말했다. 극 중 하기 싫어도 맡은 일은 누구보다 잘 해내려는 인물 애슐리로 분한 원진아는 “처음에는 스티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성실하게 일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진심으로 회사에 머무르고 싶어서 일한다. 갈수록 회사에 대한 애정이 커져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애슐리를 소개했다. ‘유니콘’을 구상하거나 연기하는 단계에서 느낀 고민을 묻는 말에 유병재 작가는 “최근 작업한 것 중 집필할 때 가장 마음이 편했다. 대본 쓰는 기간에 제일 신났다”고 했다. 이어 원진아 배우는 “밈이나 유행에 좀 무디다. 웃긴 밈이 포함된 대사가 많았는데 그걸 잘 표현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의문이 들었다. 대중이 익히 아는 밈을 이런 리듬으로 표현하는 게 맞나? 싶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이날 인터뷰에서 좌충우돌 속에서 끈끈하게 버텨가는 ‘유니콘’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관해서도 강조했다고. 원진아는 “작가가 ‘유니콘’은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했다. ‘유니콘’ 속 대표와 직원들은 계속 좌충우돌하고 못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것에 거침없이 뛰어들 줄 아는 사람들이다”고 캐릭터들의 도전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유병재 작가는 이에 동의하며 “이 작품을 쓰다 나 자신이 희망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임을 알았다. 부족한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끝엔 희망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원진아 배우, 유병재 작가의 시작점과 새로운 시도, 서로의 첫인상, 촬영장 에피소드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전체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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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메이킹 영상, 촬영장 밖까지 떨어지는 꿀케미

따뜻한 웃음이 가득하다.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환상의 꿀케미' 영상을 공개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영화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15년 지기 친구로 분한 한지민과 김영광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안팎으로 찰진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드라마 '라이프'의 친구 사이에서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달달한 사내 커플로 다시 만난 이동욱과 원진아는 촬영에 앞서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부터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를 상의하는 등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영화 공개 후 많은 화제를 모았던 강하늘, 조준영의 인공호흡 장면 비하인드도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 데뷔 후 첫 키스씬을 강하늘과 찍게 된 신인배우 조준영과 이를 안타까워하는 한지민, 촬영 내내 조준영에게 연신 사과하는 강하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케이크 한 조각을 한 입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성희부터 주차장을 마치 런웨이처럼 폼 나게 걷는 서강준과 이광수,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흥겨운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장면까지 영화만큼이나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촬영 현장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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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X하지원 '비광' 크랭크인…투자배급사 라인업 주목

투자배급사 콘텐츠 난다긴다가 침통한 영화계에서 주목할만한 콘텐트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난다긴다 측은 7일 영화 '비광'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1947보스톤' '1승' '그녀가 죽었다'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알렸다. 콘텐츠 난다긴다는 2016년 창립작인 창 감독, 윤여정·김고은 주연의 '계춘할망'을 시작으로 2019년 강윤성 감독, 김래원·원진아 주연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공동투자배급)을 선보이며 꾸준히 작품의 기획 개발에 전력해왔다. 그 산물로 2020년 강제규 감독, 하정우·임시완 주연의 '1947보스톤'(롯데엔터테인먼트 공동투자배급) 촬영을 마쳤고 연이어 신연식 감독, 송강호·박정민·장윤주 주연의 '1승', 김세휘 감독, 변요한·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도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6월 이지원 감독, 류승룡·하지원 주연의 '비광' 촬영을 시작하며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에서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 결정을 한 콘텐츠 난다긴다의 공격적 행보는 눈길을 끌만하다. 콘텐츠 난다긴다 최현묵 대표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만이 살 길이다”라고 확신하며 현재 글로벌 OTT 회사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초대형 판타지물도 준비 중이다. 또한 흥행과 작품성을 담보한 다수의 감독, 작가들과 영화, 드라마를 진행, “콘텐츠 시장에 있어 현재의 위기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 개발을 꾸준히 해 온 우리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3일 크랭크인한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하나의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 영화다. 류승룡·하지원·김시아 등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연출은 영화 '미쓰백'(2018)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19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하고, 31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미래에 선정된 이지원 감독이 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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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첫방 D-1, 원진아♥로운 설렘 동기화 완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내일(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이 작품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단 하루를 앞둔 가운데 본방사수 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공개됐다. #원진아-로운-이현욱-이주빈, 비주얼+연기 변신+환상 케미스트리 보기만 해도 웃음꽃이 피어나는 비주얼의 네 배우는 모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원진아(윤송아 역)는 프로페셔널 선배의 사랑스러움과 멋짐은 물론 깊어진 감정 열연까지 선보인다. 핫 대세로 떠오른 로운(채현승 역)은 깊어진 눈빛과 성숙미를 더해 설렘 폭탄을 투하, 원진아와의 환상 케미 역시 담보한다. 이현욱(이재신 역)은 장르물을 벗고 도시적인 로맨스물에 녹아들어 어른 남자로 변신, 이주빈(이효주 역)는 도도함 속 외로움을 숨긴 외강내유 매력으로 새로운 면면들을 보여준다. # 제목에 숨은 의미는 무엇일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는 제목은 문장 형태라는 점뿐만 아니라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강렬한 임팩트를 자랑한다. 특히 그 속에 담긴 의미에 호기심이 모아져 극 중 후배 로운이 선배 원진아에게 왜 이런 말을 던지게 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들 속 채현승 역의 로운이 담백한 목소리로 "선배"를 부르는 모습들이 많은 연쇄 심쿵을 일으킨 바, 여심을 훅 치고 들어올 이 대사는 과연 언제,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렘 동기화 준비 완료 잘생긴 외모는 매력 포인트에 들 수조차 없을 정도로 바른 가치관, 센스, 위트, 진지함까지 모두 갖춘 로운의 존재는 그야말로 로망의 집약체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와 그녀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려는 용기와 남자다움 역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렇듯 '나도 모르게' 시작된 로맨스를 한 몸에 받을 원진아를 통해 시청자들은 설렘 동기화 준비에 완료, 보고 있으면 사랑 하고 싶어지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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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출연 확정···열일 행보 ing [공식]

배우 안세하가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 채현승(로운 분)과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물이다. 안세하는 극 중 채현승과윤송아가 근무하는 화장품 브랜드 회사 끌라르의 차장 '권성연'을 통해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맛깔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안세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앞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의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탐정'에서는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영화감독 이태균 역을 통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안세하는 드라마 '용팔이'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이스시즌3' 영화 '허스토리'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꾼'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올 한 해만 해도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과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인 '증강콩깍지'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안세하. '좀비탐정'에 이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까지. 내년 초까지도 계속되는 안세하의 열일행보에 안방극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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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美친 케미 예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라인업이 완성됐다.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 이규한, 왕빛나, 하윤경, 강혜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 로운(채현승)과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 원진아(윤송아)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제목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제대로 깨워줄 2021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관심 받고 있다. 원진아는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3년 차 마케터 윤송아 역으로 분한다. 그녀는 순한 외모와 달리 똑 부러지는 강단과 리더십을 갖춘 프로페셔널한 사수. 새로운 화장품이라면 늘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표하면서도 제 입술에는 오직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는 윤송아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지, 원진아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궁금증이 모아진다. 로운은 1년 차 마케터 채현승으로 변신한다. 1초 만에 반할 잘생긴 비주얼에 바른 가치관까지 가진 그는 10분이면 인생을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연하남의 결정체다. 이에 벌써부터 여심을 잠 못 이루게 만들 '차세대 국민 연하남' 탄생을 예고, 설렘 폭탄을 투하할 로운의 활약이 기다려지고 있다. 이현욱이 분할 마케팅 팀장 이재신 역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실은 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는 인물. 시궁창을 벗어나기 위해 뛰어난 머리 하나만으로 악착같이 올라온 그의 복잡다면한 면모는 이현욱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몰입감이 더해진다. 이주빈은 촉망받는 신진 포토그래퍼 이효주로 변신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발산한다.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로서 모든 걸 누리며 제멋대로인 삶을 살아왔지만, 강한 자존심 속엔 외로움이 자리해있다. 더욱 성숙해진 이주빈의 열연으로 완성될 이효주가 기대를 모은다. 이규한은 사고나 치는 여느 재벌3세들과는 달리 착실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후계자, 마케팅 상무 이재운 역을 맡았다. 위트와 여유가 넘치는 남다른 면면은 극에 유쾌한 코믹 요소를 불어넣는다. 왕빛나는 웨딩드레스 샵 하라의 대표 및 수석 디자이너 채지승으로 분해 지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하윤경은 채연승 역을 맡아 결혼 8년 차 주부의 면모를 차지게 소화한다. 각각 채현승의 첫째 누나, 둘째 누나로서 로운과 형성할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에도 눈길이 쏠린다. 스타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로 유명한 강혜진은 원진아의 절친인 백화점 판매원 김가영으로 출연해 톡톡 튀는 재미까지 더한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제작진은 "설렘 케미스트리의 원진아, 로운과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 내공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원작의 로맨스 라인을 강화하면서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인물들로 한층 풍성하고 입체적인 스토리를 구축했다. 새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세기 소년소녀', '여왕의 교실', '최고의 사랑' 이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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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원진아, 애틋한 지창욱·윤세아 목격했다..새로운 갈등 시작

‘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윤세아가 깊었던 오해를 풀고 함께 눈물 흘렸다. 그러나 그들의 애틋한 광경을 원진아가 모두 목격하고 말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극 ‘날 녹여주오’ 13회에서 진짜 김법래(이석두)를 해동 시켜 방송으로 이형두의 정체를 폭로한 지창욱(마동찬). 이형두가 회장 행세를 해오던 운성그룹은 긴급 이사회가 소집됐고, 김법래가 자신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 결국 이형두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형두에게 납치됐던 서현철(황갑수 박사) 또한 무사히 구출됐다. 이처럼 모두 제자리를 찾아갔지만, 정작 지창욱은 방송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방송을 사적 채널화 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후회하지 않습니까?”라는 심사위원장의 물음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진실을 제 안위와 공포감 때문에 외면하면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단언한 지창욱. 늘 자신의 행동에 확신이 넘쳤던 그는 이번에도 자신 있게 “책임을 지겠다”며 정해균(김홍석)에게 사표를 냈다. 지창욱은 이렇게 쿨하게 방송국을 떠나고, 다른 방송국으로부터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기 위해” 거절했다. 그러나 막상 백수가 되니 사정은 달라지기 마련. 하루 만에 심심해진 그는 할일 없이 방송국에 와 원진아(고미란)와 최보민(황지훈) 사이를 질투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참견하기도 하며 귀여운 진상(?)의 면모를 보였다. 이형두가 체포되며 당장의 위협은 사라졌지만, 아직 정상 체온이 복구되지는 못한 냉동 남녀 지창욱과 원진아는 서로 사랑하지만 입맞춤마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었다. 서로 가까워지려고 하면 바로 열이 오르기 때문. 결국 이들은 찜질방의 아이스 방에서 알콩달콩 ‘냉동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5분 안에 마시고 싶다”,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귀마개, 털모자, 레깅스. 롱부츠 신고 싶다” 등 부작용이 해결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함께 늘어놓았다. 이들의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은 조만간 이뤄질 수 있을 듯하다. “박사님, 저희는 언제쯤 정상인들하고 똑같이 살 수 있는 건가요?”라는 지창욱의 물음에 서현철이 “곧”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퇴사 후 조카 오아린(마서윤)이 이야기한 유튜브를 시작하려던 지창욱은 20년 전 ‘냉동인간 프로젝트’의 FD였던 최대성(김진)으로부터 윤세아(나하영)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최대성은 “20년 전, 형 실종되고 나 찾아왔었어요. 마동찬 실종 사건 조사할 수 있게 같이 경찰서 가자고. 아무도 자길 도와주지 않는다고”라며 지창욱이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전했고, 지창욱은 그제야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석두 사건 이후 윤세아는 20년 전과 달라지기 위해 방송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지창욱은 그런 그녀를 찾아와 “너는 왜 네 마음속에 있는 얘길 다 안 해? 나는 네가 얘기해주길 기다렸어. 엄마가 아팠고,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라며 따져 물었다. 그리고 “나는 네가 날 버렸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한 지창욱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여 있었다. 윤세아 또한 울먹이며 “내가 더 버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결국 당신을 찾지 않았잖아. 나 용서하지 마”라며 지창욱을 안았고, 깊은 오해를 어렵게 푼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들의 애절한 광경을 목격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원진아였다. 윤세아에게 안겨있는 지창욱과 이를 본 원진아. 이 세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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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 김래원, 역대급 로맨티스트로 돌아왔다

배우 김래원이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강윤성 감독)'으로 전작을 뛰어 넘는 조직 보스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김래원은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구축해왔던 느와르적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김래원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다양한 작품들을 남겼다. 특히 그 중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관객들이 인생 영화로 뽑는 작품 '해바라기'는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이 희망으로 새 삶을 시작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김래원은 26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립시켰다. 이후 '강남 1970'에서는 성숙미가 더해진 조직 보스로 돌아왔다. '강남 1970'은 고아 출신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가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어 목숨 걸고 싸우는 액션 드라마. 김래원은 성공과 부를 향한 욕망으로 똘똘 뭉쳐져 조직 보스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용기 역할을 소화했다. 이처럼 이미 언론과 평단의 극찬 받은 조직 보스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는 그가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뛰어 넘는 새로운 매력의 조직 보스 장세출로 돌아왔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김래원은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거대 조직 보스에서 진정한 히어로이자 리더로 거듭나는 장세출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전한다. 또한 액션 연기의 장인답게 맨몸 액션, 와이어 액션, 빗속 액션 등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강단 있는 열혈 변호사 소현(원진아)에게 반한 후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직진하는 순수한 로맨티스트의 면모까지 선보이며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19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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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액션·드라마 다 잡았다"…'롱리브더킹' 이유있는 자신감

"나쁜 놈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까지 충무로 최강 흥행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2차 예고편을 공개, 관객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공개 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2차 예고편은 거대 조직 보스였던 장세출(김래원)이 오직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특히 인생의 롤모델 황보윤(최무성)의 일을 도우며 난생 처음으로 요리를 하고, 어린아이들만 뛰어다니는 시장 공터에서 어설픈 연설을 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장세출의 모습은 의외의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장세출의 입지가 높아지자 위기를 느낀 목포 2선 의원 최만수(최귀화)와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진선규)이 음모를 계획하는 과정은 긴장감을 전하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코믹한 상황까지 연출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장세출이 목포대교 버스 추락 사고에서 온몸을 바쳐 시민을 구하는 장면은 강윤성 감독의 장기인 통쾌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을 모두 담아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내달 19일 개봉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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