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웃음이 가득하다.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환상의 꿀케미' 영상을 공개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영화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15년 지기 친구로 분한 한지민과 김영광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안팎으로 찰진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드라마 '라이프'의 친구 사이에서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달달한 사내 커플로 다시 만난 이동욱과 원진아는 촬영에 앞서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부터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를 상의하는 등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영화 공개 후 많은 화제를 모았던 강하늘, 조준영의 인공호흡 장면 비하인드도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 데뷔 후 첫 키스씬을 강하늘과 찍게 된 신인배우 조준영과 이를 안타까워하는 한지민, 촬영 내내 조준영에게 연신 사과하는 강하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케이크 한 조각을 한 입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성희부터 주차장을 마치 런웨이처럼 폼 나게 걷는 서강준과 이광수,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흥겨운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장면까지 영화만큼이나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촬영 현장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