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노스페이스, 스포츠클라이밍·트레일러닝 국제대회 후원
노스페이스가 스포츠클라이밍과 트레일러닝 국제대회를 후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지난해 남자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부문 세계랭킹 4위인 이토 후타바(일본), 지난해 남자 스피드 부문 세계랭킹 1위인 레오나르도 베드리크(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총 250여명의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여자 리드 및 콤바인 부문에서 2관왕에 오르고, 여자 볼더링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 출전한 3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이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 사솔 선수 및 정지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5~1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22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도 후원했다. 2019년 첫 대회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는 2019년 대회 50km 부문 우승에 이어, 50km 부문에서 다시 한번 우승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지다 최근 몇 년새 인지도와 대중적 인기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과 트레일러닝 종목에 대해, 유망 선수 발굴 및 세계적 선수로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정례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의 장기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2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