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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양현석, 이번엔 트레저 세공 나섰다…역대급 컴백 예감

양현석의 세공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트레저다.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손이 바빠졌다. 하반기 2NE1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프로젝트와 신예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앨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트레저의 하반기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도 돌입했다. 트레저의 컴백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특정되진 않았으나 연내 새 앨범 컴백을 목표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각별한 정을 쏟으며 특유의 YG ‘숨’을 불어 넣어 온 양현석 프로듀서가 이번 트레저의 작업으로 또 한 번 ‘미다스 손’의 능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양현석, 프로듀싱으로 빛 낸다 트레저는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스포돔에서 2회차에 걸쳐 두 번째 아시아 투어 ‘리부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3개 도시·30회차에 걸쳐 진행된 ‘리부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트레저는 8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살아 숨쉬는 공연을 선보였다. 원래도 ‘실력파’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트레저였지만 투어 경험을 통해 쌓인 내공은 K스포돔의 천장을 뚫을 기세였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트레저는 현재 묵묵히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킹콩’이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딛고 내놓은 신곡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발표할 앨범은 트레저 팬들은 물론, 트레저 자신들의 음악적 갈증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엔 천군만마와 같은 양현석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돌아온다. 데뷔 5년차인 트레저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양현석 프로듀서도 트레저 앨범 작업에 어느 때보다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비교 넘어설 ‘한 방’ 보여준다 ‘YG보석함’을 열고 지난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을 차세대 YG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다라리’, ‘직진’, ‘사랑해’, ‘헬로’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하며 ‘실력파’ 수식어를 얻었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거듭해 YG색과 차별화된 트레저만의 색을 만들어갔다.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투어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점은 고무적이지만 일각에선 이들이 세대 교체 중인 YG의 ‘대들보’라 평가하기엔 다소 약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다. 데뷔 초부터 ‘비교군’이 너무 셌던 탓이 컸다. 소속사 직속 선배인 블랙핑크는 이들의 데뷔 시기 이미 글로벌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었다. YG 대표 보이그룹인 빅뱅의 아성도 여전했기에 트레저에겐 처음부터 대중의 ‘허들’이 너무 높았다. 하지만 트레저는 묵묵히 그들만의 컬러로 팀의 정체성을 만들고 실력을 키워갔고, 덕분에 K팝 신에 관심 있는 누구도 이들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워낙 내공이 단단한 만큼 K팝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한 방’을 만들어낸다면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 전매특허 퍼포먼스, 출구는 없다 트레저의 강점은 단연 퍼포먼스다. 자유분방하면선도 날 것 그대로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몸놀림은 그들의 전매특허로, 타 보이그룹에서 보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과거 전문 댄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양현석이 만들어 낸 YG DNA가 그대로 녹아든 결과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양현석은 그 자신이 음악을 알고 있고, K팝의 본질과도 같은 안무, 댄스에 대해서도 워낙 실력이 탄탄하다. 실제 아이돌 그룹을 경험했던 사람이 프로듀싱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있다”며 프로듀서로서 양현석만의 독보적 역량을 평가했다. 이같은 YG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10인조 트레저 안에서 어우러지며 결코 따라할 수 없는 트레저만의 매력을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최근 워터밤 부산, 나고야 공연에서도 무대를 갖고 노는 압도적 실력을 입증했다. 단독 콘서트 아닌 페스티벌에서 무대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데 성공한 점은 이들의 컴백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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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레전드 걸그룹’ 2NE1의 귀환… 트레저 콘서트 게스트→데뷔 15주년 콘서트

그룹 2NE1의 CL이 ‘YG FAMILY’ 후배인 트레저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 ‘여왕벌’과 같은 카리스마로 2NE1 완전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자아냈다.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와 2NE1 유튜브 채널에 “CL - ‘나쁜 기집애’ + ‘멘붕(MTBD)’ in TREASURE RELAY TOUR FINAL IN SEOUL”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15일 트레저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CL의 무대가 고스란히 담긴 직캠으로, 2NE1 유튜브 채널에서 약 7년 만에 이뤄진 영상 업로드다.CL은 ‘나쁜 기집애’, ‘멘붕’ 등 솔록곡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만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고, 관객들 또한 터질 듯한 함성과 폭발적인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영상 말미에 가장 오랫동안 박수를 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YG 걸그룹 신화의 첫 페이지를 쓴 두 주역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대목. CL이 트레저의 데뷔 4년만 첫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 ‘YG FAMILY’ 선후배 간 의리를 보여준 점 역시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CL의 활약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2NE1 데뷔 15주년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앞서 YG 측은 기존 2회차 공연이 동시 접속 인원만 무려 40만 명 이상이 몰리며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1회차 공연을 추가했던 터.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번 추가 회차 예매도 역대급 ‘피켓팅’ 경쟁이 예상된다.YG엔터테인먼트는 “CL의 무대를 함께하지 못한 전 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스태프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직캠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며 “2NE1과 YG 스태프들 모두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2NE1은 오는 10월 4~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개최하며,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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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기 시작한 YG 양현석의 시계 [IS포커스]

‘프로듀서’ 양현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올 하반기 및 2025년 YG 주요 아티스트 플랜을 밝혔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공개한 ‘YG 어나운스먼트 2NE1 / 2025 YG 플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맏이’ 2NE1 출격을 시작으로 ‘글로벌 톱’ 블랙핑크, 여기에 악뮤,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와 ‘군백기’ 종료를 앞둔 위너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방위 활약이 예고됐다. 올해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가 초반부터 일정 궤도에 오른 데 이어, ‘친정’으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2NE1 그리고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소식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이날 하이브, SM, JYP 등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인 반면 YG 주가는 반등에 성공, 1.56% 오른 3만5800원에 마감됐다. 하재근 평론가는 “YG의 활동이 다소 소강기에 접어든 느낌이었는데 내년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위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15주년’ 2NE1, 단독 콘서트 확정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던 2NE1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양현석 총괄과 다시 손 잡고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선다. 앞서 이들 멤버 4인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현석 총괄과 약 8년 만에 공식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팬들의 ‘컴백’ 염원을 자아냈던 이 회동 이후 2NE1은 콘서트 발표로 신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2NE1은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프로젝트라는 게 YG의 설명이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것”이라며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가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완전체’ 블랙핑크 2025년 컴백&월드투어2NE1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예열될 YG의 기세는 2025년 다수 아티스트의 전방위 활동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폭발할 전망이다. YG 소속 아티스트 상당수가 일제히 컴백 및 투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블랙핑크다. 양현석 총괄 역시 2025년에 대해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마의 7년’ 벽을 넘어섰다. 솔로 활동은 오드아뜰리에(제니), 블리수(지수), 라우드(리사) 및 더블랙레이블(로제)에서 각각 펼치고 있지만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만큼은 ‘친정’ YG에서 함께 한다는 계획이었다. 올해는 각 멤버들이 솔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면 내년엔 블랙핑크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흔든다는 각오다. 빌보드 차트, 오피셜 차트를 비롯한 다수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령한 이들이 완전체로 다시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지난 월드투어를 무려 150만 관객이라는 ‘초대형’ 체급으로 마치며 ‘투어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바 있어 이번 새 투어 발표만으로도 글로벌 관심이 뜨거워졌다. ◇트레저·베몬에 ‘넥스트몬스터’까지…세대공존 YG이같은 YG의 행보는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공존’이라는 관점에서 바람직하다. 블랙핑크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와 멤버들의 솔로 재계약 불발로 한 때 위기론이 거론되기도 했던 YG였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는 이번 2025 활동 계획은 꽤나 인상적이다.정식 데뷔와 함께 ‘몬스터급’ 활약을 펼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2년차인 2025년 월드투어 개최를 잠정 확정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정규 앨범 컴백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내년 중 돌입할 월드투어 준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력이 바이럴’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5세대 최고 실력파로 인정받은 이들은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 에서 ‘공연명가’ 타이틀에 걸맞는 넘사벽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아시아 투어로 전방위 활약을 벌여온 트레저 또한 하반기엔 새 앨범으로 돌아오며 내년부터는 월드투어에도 나선다. YG 신인 보이그룹인 가칭 ‘넥스트몬스터’도 내년 출격, 5세대 보이그룹 전장에 나선다.이 같은 YG의 세대공존 중심에 양현석 총괄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NE1이 다시 뭉쳐 글로벌 투어를 도는 데는 양현석 총괄의 의지가 상당히 작용했으며,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비롯해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져 활동 등에는 단기성과에 일비일희하지 않고 가장 YG스러운 행보를 보이자는 양 총괄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양현석 총괄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 그간 YG의 시계가 시침과 분침, 초침이 따로 노는 듯했다면 이제 양 총괄의 리더십으로 YG 세대공존이란 시계가 확실히 맞물려 돌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다만 YG의 이같은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려면 신인들의 활약이 확실히 담보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베몬은 성공은 거뒀지만 이전 그룹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은 보완되어야 할 것이고, 신인 남자그룹 역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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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결국 양현석이 옳았다’ 베몬도 글로벌 아이돌 성공시킨 뚝심 ①

결국 양현석이 옳았다.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K팝 아이돌 반열에 올려놓으며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확인시켰다. 3개월 만인 오는 7월 1일 컴백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의 성과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론칭, 지난해 하반기 프리 데뷔에 이어 올해 4월 7인조 완전체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서바이벌 과정부터 ‘완성형’, ‘실력파’로 주목받았던 이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프리 데뷔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현을 제외한 6인조로 대중 앞에 강렬한 첫인사를 건넸고, 올해 초 아현의 합류 이후 더 강력한 화력으로 K팝 신을 달구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만의 색채와 ‘탈신인급’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블랙핑크 동생그룹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우뚝 섰다. 이지리스닝 대세 시대, 그들만의 ‘YG DNA’로 승부수를 걸고 다음 세대의 개막을 화끈하게 열었다. ‘원석’이던 이들을 ‘보석’으로 조각해 낸 건 양현석 프로듀서의 ‘미다스의 손’이었다. ◇ ‘YG DNA’ 성공으로 이끈 ‘미다스 손’양현석 프로듀서는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트레저 그리고 베이비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다수 아이돌 그룹들을 성공시켜 왔다. SM, JYP 그리고 하이브와 확연히 차별화된 YG 고유의 색을 이어오면서도 각 팀을 성공적으로 프로듀싱해낸 양현석 프로듀서의 내공은 그야말로 ‘대체 불가’라 할 만하다.무수히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K팝 신을 빛내 왔지만 그 자신들만의 색채를 고수하며 정체성을 만들어 온 팀들은 사실 손에 꼽는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 부분에서 특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세대 톱’ 빅뱅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음악과 퍼포먼스의 ‘레전드 아이돌’로 사랑받았고 2NE1은 걸그룹의 고정관념을 깬 라이브 실력과 개성 강한 매력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YG 보석함’을 열고 세상에 나온 블랙핑크 역시 ‘대체불가’ 매력으로 K팝신을 넘어 글로벌 걸그룹으로 사랑 받았고, 베이비몬스터도 선배들의 뒤를 이은 ‘실력파’로 7인7색 빛을 내고 있다. 이들의 성공 뒤엔 양현석 프로듀서가 있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자신이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몸소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20년 넘게 프로듀서로 활약하면서 K팝 신을 이끌어왔다. 실력파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뿐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 측면에서 ‘YG 스타일’을 구축, 기획사 내의 크고 작은 변화에도 YG DNA를 성공 DNA로 이끌어가고 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결국 성과를 만들어내 왔다는 점 자체가 그만의 강점이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양현석은 그 자신이 음악을 알고 있고, K팝의 본질과도 같은 안무, 댄스에 대해서도 워낙 탄탄하다. 실제 아이돌 그룹을 경험했던 사람이 프로듀싱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양현석이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가 아티스트인 만큼 고집이 강한 면이 있고 이는 장단점이 되겠으나 프로듀서로서 긍정적인 부분을 살려 간다면 YG 스타일의 지속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 ‘쉬시’로 K팝신 성공적 안착…‘포에버’도 통할까이같은 양현석의 프로듀싱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로 돌아온다. 멤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녹아든 YG표 ‘섬머송’으로 소속사는 “베이비몬스터의 기존 음악과 차별화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곡은 전작과의 차별화를 통한 변주 속에서도 ‘YG스러움’을 간직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를 보면 확실히 ‘YG 그룹’이란 생각이 든다. ‘쉬시’를 비롯한 발표곡들에서 힙합 베이스의 YG 스타일이 여실히 드러난다. YG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그 안에서 변주를 시도하는 점은 결국 프로듀서의 역량이자, 철학이 담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엔 일본 스타일을 따르거나 걸크러시 이미지를 인위적으로 주는 경향도 있는데 사실 자연스럽게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힙합 베이스로 하나의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엿보인다”고 진단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컴백을 통해 그들 자신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면서 ‘5세대 대표’ 실력파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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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 재계약 청신호?…프로필 업데이트

그룹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YG)의 재계약 여부가 아직도 미정인 가운데, YG의 프로필이 업데이트됐다.최근 YG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속 아티스트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빅뱅, 블랙핑크, 트레저, 위너, 악뮤, 젝스키스와 함께 블랙핑크 개인 4명(지수, 로제, 제니, 리사)의 프로필도 새롭게 생성됐다.눈에 띄는 점은 27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새로 추가됐으며,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드래곤과 태양 등은 아티스트란에서 사라졌다는 점이다. 블랙핑크는 그룹과 멤버별 프로필이 남아있는 반면, 빅뱅은 그룹의 이름만 남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8월 YG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블랙핑크 멤버들과 재계약에 대한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YG는 지난 14일 발표된 YG 분기보고서에서 블랙핑크의 재계약 건 최종 결과는 추후 공시를 통해 알릴 거라고 공지한 바 있다. 반면 블랙핑크는 최근 완전체로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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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어워즈’ 포문 열다… 방탄소년단 대상·카라 7년만 완전체 [종합]

‘2022 마마 어워즈’가 막을 올렸다.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개최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시상식의 ‘챕터 원 라인업’(CHAPTER 1 LINEUP)에는 비비, DKZ, 포레스텔라, 효린, JO1, 강다니엘, 카라, 케플러, 이이정, 르세라핌, 엔믹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Mnet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2022 마마 어워즈’ 포문을 연 주인공은 첫째 날 호스트인 전소미였다. 전소미는 댄스 크루 YGX와 올해 발매된 K팝 히트곡 퍼포먼스 메들리 무대를 꾸몄다. 1일 차 라인업에 자리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몸을 불사하는 댄스 브레이크, 압도적 규모의 무대 장치와 조명 등이 무대를 더 빛나게 했다. 7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완전체 카라는 건재했다. 카라는 이날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무대 위에서 하나의 카라로 온 에너지를 쏟아냈다.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팬들 사이 화제를 모은 특별 컬레버레이션 스테이지(COLLABORATION STAGE)도 이어졌다. 효린과 비비의 컬래버 무대를 비롯해 ‘스맨파’ 크루 멤버들과 강다니엘이 연합한 댄스 퍼포먼스,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엔믹스, 케플러가 각 팀의 곡을 바꿔 가창한 무대 등은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첫째 날 시상은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 10)과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의 수상자로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DREAM,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호명됐다.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영예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멤버 진의 입대를 앞두고 완전체 활동 휴식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지 않았다. 다만 시상식 이튿날인 오늘(30일) 멤버 제이홉이 솔로로 출격, 퍼포먼스를 예고한 상황. 이날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둘째 날 호스트 박보검이 트로피를 받았으며 “내일 이곳에서 제이홉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트로피는 내일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기보 칠 아티스트’(Yogibo Chill Artist)는 스트레이키즈가 거머쥐었으며 신인에게 주어지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는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FAVORITE ASAIN ARTIST) 부문 주인공으로는 일본 아티스트 JO1가 호명됐다. 이어 국내 대표 프로듀서 테디는 ‘월드와이드 K팝 프로듀서’(WORLDWIDE K-POP PRODUCE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시상식은 과도한 영어 남용으로 시청자의 눈을 찌푸리게 하기도. 이날 호스트로 선 전소미는 영어로만 진행을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를 섞어 말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가 한국어를 내뱉는 순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소미는 호스트로서 그저 대본에 충실히 임해 시상자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시상자들은 한국어로 대답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와 관련 시상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마 어워즈’의 과도한 영어 사랑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일었다. 누리꾼들은 “마마가 한국 시상식이 맞나”, “영어로 진행하고 자막은 한국어로 뜨고 노래 제목도 다 영어 제목으로 뜨는 거 황당하다”, “외국에서도 많이 보는 건 알겠지만, 근본은 한국 시상식이 아니냐. 영어가 메인이고 한국어를 자막으로 달아놓고, 영어로 진행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전소미는 대본에 충실한 것이니 죄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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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2022 MAMA’ 무대 오른다…신곡 최초 공개

그룹 카라가 ‘2022 MAMA’ 무대에 오른다.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카라가 오는 29일 일본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2022 MAMA’)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카라는 이날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한다. 카라는 ‘미스터’, ‘점핑’, ‘스텝’(STEP), ‘루팡’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열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 및 걸그룹 최초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 개최 등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2 MAMA’는 앞서 1차 퍼포밍 아티스트로 스트레이 키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JO1, 트레저, 엔하이픈, 아이브, 케플러를 공개했다. 이어 2차 퍼포밍 아티스트로 효린, 지코, 임영웅, 포레스텔라, (여자)아이들, 비비, 니쥬, INI,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의 출연을 알렸다. 카라의 라인업 합류로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2022 MAMA’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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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곡 ‘본 투 러브 유’ 컴백 강승윤 “듣자마자 반한 곡” [일문일답]

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 14일 오후 6시 솔로 신곡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를 공개한다. 이 노래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기억만큼이나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두려운 이의 감정이 녹아 들어있다. 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던 강승윤은 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지만 이번에는 애틋한 서사의 주인공이 돼 노래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했다”는 강승윤은 “내 이면에 있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약 1년 만의 솔로 신곡인데 어떤 기분인가. “위너가 완전체로 컴백 전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팬덤 이너서클에게 빠르게 새 노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본업인 음악하는 강승윤 아니겠는가. 하하하.” -‘본 투 러브 유’의 첫인상은 어땠나. “듣자마자 반했다. 장르를 표현하자면 YG 특유의 트렌디함이 가미된 감성 R&B다. 기존에 발표했던 록이나 포크 기반의 곡들이 아니라 이런 스타일의 목소리도 들려주고 싶었다. 작사와 작곡을 한 트레저 예담이와 프로듀서 형들 역시 나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해줘서 준비하게 됐다.” -프로듀서 방예담과 호흡한 소감은. “예담이와는 오래전부터 함께 음악 작업을 해왔다. 서로의 목소리가 지닌 장점을 잘 알고 있고, 좋은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예담이가 항상 트렌디하게 작곡을 잘한다고 느꼈는데, 이번엔 작사 실력에 깜짝 놀랐다. 가사에 묻어 나오는 감정의 깊이가 대단하더라. 헤어진 연인에게 무미건조하게 말하다가도 갑자기 왈칵 진심을 쏟아내는 부분이 있다. 단순한 듯하지만 섬세한 표현에 감탄했다. 가사는 예담이에게 온전히 맡겼다.” -그동안 셀프 프로듀싱과 싱어송라이터로도 역량을 발휘해왔는데 이번에는 왜 곡을 받았나. “OST를 제외하면 다른 분의 곡을 받아 작업한 경우가 많지 않다. 내가 프로듀싱하는 곡들은 만들어가면서 정답을 발견해내지만, 이번엔 이미 방향이 정해진 상태였다. 보컬리스트로서 그 정답에 도달하는 과정이 새롭게 다가왔다. 오리지널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 색깔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코러스 트랙, 애드리브, 브릿지 파트 등의 멜로디들은 보컬 표현 방식에 맞게 조금씩 변주했다.”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도 궁금하다. “헤어진 연인을 연기했다. 여성 배우와 절절한 이별 연기는 처음이었는데, 격렬한 감정선이 필요한 장면이 많았다. 평소 화를 내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 색달랐다. 해보지 않았던 연기라 해소되는 부분도 있었다. 사실 뮤직비디오 연기가 쉽지 않다. 대본이 없고 애드리브로 채워야 하는 부분이 있다. 상대 배우와 부지런히 맞춰서 풀어나갔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다.” -솔로 정규 1집 ‘페이지’와는 어떻게 다른가. “‘페이지’는 첫 솔로 앨범이라 인간 강승윤을 콘셉트로 잡았다. 진짜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집중했다. 반면 이번에는 한 명의 배우로 임했다. ‘본 투 러브 유’가 오랜 시간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이야기인 만큼 한 편의 짧은 영화나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몰입해 나의 또 다른 이면을 끄집어내 캐릭터를 입혔다. 자연스레 비주얼과 콘셉트에도 변화를 주게 됐다. 따뜻한 강승윤뿐만이 아닌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다음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안기고 싶다.” -비주얼 콘셉트도 예사롭지 않은데.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밝고 차분한 것보다는 한층 냉소적이고 시니컬하게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 의상도 마냥 화려하기보다는, 힘을 빼고 내 안에 숨겨져 있는 퇴폐미를 끄집어내고자 고심해서 입었다. 특히 재킷 촬영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동일한 타투 그림을 표현했는데 매번 같은 위치에 그리는 게 쉽지 않더라(웃음). 스태프들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콘셉트를 만들어 나갔다.” -이번 솔로 활동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보컬리스트 강승윤. 그 한마디를 들을 수 있다면 만족스럽고 감사하다. 내 목소리의 스펙트럼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페이지에서는 앨범의 흐름을 생각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동일한 보컬 톤을 지키려 했는데 ‘본 투 러브 유’는 보다 더 자유롭게, 다양한 스타일로 노래했다. 후렴구의 ‘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 가성 처리와 마지막 허밍을 잘 들어봤으면 좋겠다(웃음). 보컬리스트로서 다채로운 색을 보여주고 싶다.” -솔로 컴백과 함께 위너 콘서트까지 바쁠 텐데. “정말로 바쁘다. 하지만 오히려 즐기고 있다. 솔로 활동이나 콘서트 콘텐트 등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행복할 할 팬들을 생각하면 나도 설렘이 크다.” -위너 콘서트 스포를 조금 하자면. “최초로 공개되는 무대가 많을 것이다. 위너 노래부터 솔로곡까지. 그 이상은 직접 와서 확인해달라. 위너 멤버들도 오랜만의 콘서트라 파이팅도, 아이디어도 넘친다. 멤버들이 함께 하니 정말 든든하고 에너지가 솟구치는 기분이다. 무대에서도 혼자가 아니니 더욱 의지가 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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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직진' 포커스 필름…YG 측 "뮤비 대규모 자원 투입"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JIKJIN)'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포커스 필름(FOCUS FILM)이 공개됐다. 2일 공개된 이번 영상 속 트레저 12명 완전체는 카레이서를 떠올리게 하는 파란색 재킷을 맞춰 입은 채 카리스마 깃든 눈빛을 뿜어냈다. 카메라를 향해 계속 전진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물씬 풍긴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의 일부 사운드도 추가 삽입됐다. 최근 선보였던 비주얼 필름(VISUAL FILM)에서 베일을 벗은 구간보다 한층 더 고조된 분위기의 비트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 것. 강력한 힙합 사운드와 웅장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곡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YG 측은 '직진 (JIKJIN)'에 대해 "지금까지 트레저가 선보였던 곡들 중 가장 파워풀한 곡이자 그에 걸맞은 역대급 퍼포먼스가 준비됐다"며 "대규모 자원이 투입된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오는 2월 15일 발표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이 앨범 선주문량은 약 8일 만에 6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했다. 1차 집계 당시 피지컬 음반 발매까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이었던 점을 떠올리면 최종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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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12인 완전체 티저…열기구 속의 청춘들

트레저 멤버들이 모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첫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콘셉트 필름을 게재했다. 지난 3일간 1인 티저 영상을 매일 4명씩 공개해오다가 12인의 완전체 퍼즐이 모두 맞춰진 것. 이번 영상에는 새 앨범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도 담겼다. 긴장감을 유발하는 비트와 함께 열기구 레버에 켜진 활활 타오르는 불꽃은 트레저의 강렬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이들 컴백 열기를 떠올리게 했다. 'Whatever you want / Whenever you need / 항상 너의 곁에 있어 줄게'라는 따뜻한 노랫말의 가사도 인상적이다. YG 측은 이에 대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트레저 멤버들의 유려한 팔세토 창법이 돋보이는 노래"라며 "트레저가 부르는 'MZ식 세레나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레저는 2월 15일 첫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표한다. 이전 'THE FIRST STEP' 시리즈와는 달리 미니 앨범으로 시작하는 것만큼 전보다 많은 신곡과 그에 따른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선주문량은 약 8일 만에 6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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