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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 18년 연속 1위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한국생산성본부 발표한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 총 30개 업종, 103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노스페이스의 성공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간 데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 아웃도어 및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 제품으로는 '눕시 재킷', '빅 샷 백팩', '마운틴 재킷' 등이다.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냉감 소재와 헤리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1994 마운틴 재킷'과 트레일 및 도심 러닝에 적합한 '벡티브 엔듀리스 4'를 출시했다. 또 냉감·방수·신축·발수 기능을 강화한 '냉감 셋업 컬렉션'도 선보였다.노스페이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표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뜻깊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7 15:15
산업

'이지아처럼 느낌있게' 올리비아로렌, 휴양지 감성의 ‘바캉스룩’ 제안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리조트 감성의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고, ‘바캉스룩’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올리비아로렌은 올해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시즌별 한정 컬렉션과 캠페인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여름에는 올리비아로렌의 스테디셀러 원피스부터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 활용도 높은 데님까지 여행과 일상을 아우르는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먼저 브랜드 모델 이지아와 함께한 여름 화보를 통해 여유로운 휴양지 리조트 감성의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화보 속 이지아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와 경쾌한 에메랄드 컬러 셔츠, 데님 쇼츠 등을 착용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해 휴양지의 설렘을 담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이지아가 착용한 플라워 원피스는 가볍고 통기성 우수한 소재에 올리비아로렌만의 고급스러운 패턴의 프린트를 적용해 시원함에 우아함을 더했다. 허리 스트링과 셔링 디테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며, 단독 착용해 리조트룩으로, 가디건 등과 매치해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또한 여름에 제격인 에메랄드 컬러에 짧은 기장감의 셔츠와 데님 쇼츠를 매치한 캐주얼하고 편안한 바캉스룩도 보여줬다. 산뜻한 컬러에 플라워 모티브 자수로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셔츠와 배색 스티치가 가미된 A라인 데님 쇼츠는 바캉스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이와 함께 올리비아로렌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 코디에 도움이 되는 여름 스타일링 콘텐츠를 게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 데님 코디’, ‘올여름 린넨 트렌드’ 등 유튜브 영상이 무더운 날씨에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팁을 제공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이다.이 외에도 올리비아로렌의 여름 컬렉션은 셀럽들의 ‘리얼웨이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3040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방송인 ‘류이서’와 ‘안현모’가 인스타그램에서 보여준 이번 신제품을 활용한 세련된 스타일링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 그 중 ‘류이서’가 착용한 ‘에어리 셋업’은 시원한 린넨 소재에 차분한 베이지 컬러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여름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올해 여름 컬렉션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세정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맞아 새로운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고, 다가오는 휴가의 설렘을 담은 여유로운 휴양지 감성의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콘텐츠들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의 감성을 담은 감각적인 컬렉션을 출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실용적인 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7 15:03
뮤직

[샤이니 컴백②] 데뷔 17년, 한순간도 빛나지 않은 적 없다

단 한 순간도 빛나지 않은 적이 없다. ‘K팝 대표 컨템퍼러리 밴드’, ‘K팝의 에지’라는 수식어 그 이상의 그룹, 샤이니다. 샤이니가 오는 25일 데뷔 17주년을 맞는다.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들은 등장한 순간부터 현재까지 반짝이는 존재감으로 18년째 가요계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샤이니는 아이돌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꾼 팀이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아이돌 하면 ‘기획형’ 인식이 강했는데 샤이니는 작사·작곡에도 능했고 아티스트적 면모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K팝의 센세이션 그 자체 ‘빛돌’ 그룹이란 애칭이 붙었듯 이름처럼 빛난 이들은 시작부터 달랐다. 샤이니는 당대 아이돌 시장을 대표해 온 보이그룹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빅뱅과는 음악과 콘셉트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이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반면, 샤이니는 슬림한 체격에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풋풋한 이미지로 그야말로 ‘소년미’의 정석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대비됐다. 음악, 퍼포먼스, 패션 등 다방면에서 당대를 휩쓴 것은 물론, 시대를 선도했다. 트렌드를 선행적으로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대체불가였다. 많은 분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특히 더 특별했던 지점은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였다. 샤이니가 한창 전방위로 활동하던 시기는 SM 내부에 국내외 작곡가가 협업하는 시스템인 송캠프가 태동하던 시기였다. 덕분에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작곡가들의 감각과 감성이 깃든 음악을 온전히 흡수해 그들만의 것으로 탄생시켰다.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클루+노트)’, ‘드림 걸’, ‘에브리바디’, ‘뷰’, ‘1 of 1’, ‘돈트 콜 미’ 등 모든 곡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SM의 음악적 자양분을 쑥쑥 빨아 먹으며 성장한 셈이다. 각각 일당백 이상을 해 준 멤버들의 시너지도 탁월한 팀이었다.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다섯 멤버 중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퍼펙트’ 조합으로 실력이나 캐릭터 면에서 완벽한 합을 보였다. 김 평론가는 “현 시대 아이돌의 모습을 빅뱅에서 찾는 이들도 많지만 어떤 의미에서 가장 K팝 아이돌다운 아이돌은 샤이니였다. 가창력, 댄스 퍼포먼스가 모두 뛰어났고 스타일이나 패션 측면도 마찬가지였다. 스타일리시한 아이돌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그와 같은 폼이 유지되고 있다. 또 멤버간 편차 없이 균일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따로 또 같이의 정석 2017년 겨울, 종현이 예고 없이 세상을 떠나 절망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샤이니는 다시 일어났고, ‘샤이니월드’와 함께 계속 빛을 내고 있다. 샤이니로서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 행보를 이어온 이들의 여정에 또 한 번 터닝 포인트가 된 시기는 2024년이다. 데뷔 후 여러 차례 SM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해 온 이들이 16년 만에 새로운 길을 택했다. 키와 민호는 SM에 잔류했지만 온유와 태민은 각각 그리핀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서로 다른 선택을 했지만 샤이니는 여전히 굳건하다. 마치 성인이 된 자녀가 독립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지만 멤버 전원 샤이니 활동도 이상무(無)이기 때문이다. 김 평론가는 “샤이니는 제각각 소속사가 다르지만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보컬·퍼포먼스 모두 출중하기 때문에 개별 활동 성공 가능성도 충분하다. 독자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병행하며 더 장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일 주간’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지난해엔 콘서트로 기념일을 자축했는데 이번엔 23~25일 단독 콘서트와 더불어 25일 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메인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된 일렉트로 팝이다. 고(故) 종현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문학적·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 외 일상에도 적용,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3 06:00
산업

포스티,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영캐주얼 상품 거래액 16배 이상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가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며, 4060 고객 사이에서 영캐주얼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2월 20일~5월 15일) 포스티 내 ‘레이어드’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겹겹이 입는 레이어드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시스루 셔츠’, ‘레이어드 원피스’ 거래액은 각각 1519%, 139%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1030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키워드로, 중장년층도 주저 없이 각자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의 하의도 유행이다. 같은 기간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타일인 ‘랩 스커트 팬츠’ 거래액과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4%, 419% 증가했다, 크롭한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하이웨스트 팬츠’ 거래액은 6배 이상(513%), 판매량은 7배 이상(644%) 크게 늘었다. 그 외에도 ‘부츠컷’, ‘테이퍼드’ 등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패션 키워드가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기도 했다. 영한 스타일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 달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무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플라스틱아일랜드’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241%) 급증했다. 영캐주얼 브랜드로 잘 알려진 ‘BNX(비엔엑스)’와 ‘SOUP(숲)’의 거래액도 각각 69%, 39% 늘었다. 포스티에는 ‘올리비아로렌’, ‘더아이잗’ 등 인기 패션 브랜드부터 ‘K2’, ‘클리브랜드’ 등 아웃도어 브랜드, ‘JJ지고트’, ‘리스트’, ‘온앤온’ 등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토어가 입점해 폭넓은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또한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워드가 포스티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층 내 에이지리스 패션이 점차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포스티는 앞으로도 고객이 나이보다 취향에 중점을 두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2
뮤직

‘29일 데뷔’ 키라스, 첫 티저 공개…카우걸 콘셉트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키라스가 키치한 카우걸 콘셉트로 전격 데뷔한다. 키라스는 22일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데뷔 싱글 ‘킬 마 보스’(KILL MA BO$$) 첫 번째 콘셉트 이미지와 티저 등을 공개했다.사진 속 키라스 멤버들은 비비드한 색감과 키치한 무드가 엿보이는 사막을 배경으로 사랑스럽고 풋풋한 매력의 ‘카우걸’로 변신했다. 미국 서부를 떠오르게 하는 패션 아이템들과 컬러풀한 소품들이 믹스 매치를 이뤄 키라스만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스타일이 완성됐다. 링링, 하린, 쿠루미, 카일리, 도연, 로아 총 6명의 멤버들은 청초한 표정과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유일무이한 ‘카우걸’ 콘셉트로 화려하게 데뷔하게 된 키라스는 신인의 패기와 에너지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킬 마 보스’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장르의 기준이 돼 왔던 ‘컨트리’ 장르를 베이스로, 알앤비와 힙합을 가미한 팝 곡이다. 여기에 최근 유형하고 있는 ‘웨스턴’ 이미지를 강렬하게 녹인 퍼포먼스 곡으로 완성되며 K팝의 새로운 트렌드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존재하던 세상의 많은 규칙들을 ‘BOSS’로 칭하고, 이런 기준들과 규칙들을 깨부수고 신인으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은 메시지가 특징이다. 키라스는 ‘킬 마 보스’를 통해 소녀들의 당찬 에너지와 다채로운 개성을 무기로 ‘5세대 슈퍼 핫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푸른 초원에서 싱그럽고 순수한 미소로 ‘소녀미’를 선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화려한 조명이 돋보이는 세트장에서는 세련된 데님 스타일과 시크하고 치명적인 표정 연기도 보여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키라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킬 마 보스’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08:55
생활문화

젠틀몬스터, 구글 AI 스마트 아이웨어 공식 파트너로 선정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행사 ‘I/O 2025’에서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안드로이드 XR 기능을 탑재한 AI 스마트 아이웨어의 첫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젠틀몬스터는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로 글로벌 아이웨어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젠틀몬스터는 실험적이고 세련된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더불어 아이웨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요소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구글 XR 부사장 샤람 이자디 (Shahram Izadi)는 “기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려면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XR을 탑재한 AI 스마트 아이웨어를 개발하는 첫번째 공식 파트너로 젠틀몬스터가 결정됐다"며 "이는 스마트 아이웨어가 패셔너블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진화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글은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하루종일 착용하기에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제품을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젠틀몬스터와 같은 혁신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XR 기술을 일상 속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업소식은 'I/O 2025'를 통해 공개됐다. 젠틀몬스터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아이웨어가 출시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5.05.21 11:32
산업

11번가 우아럭스, 리뷰 쓰면 르메르 가방 증정 명품… 경품 이벤트 실시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가 최대 139만원대 ‘명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OOAh럭셔리 #리뷰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속 ‘우아럭스’ 고객에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15일까지 11번가 ‘우아럭스’ 상품을 구매한 후, 구매 리뷰(7월 15일까지)를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1번가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15명)를 선정해, 우아럭스 판매가 139만원 상당의 ‘르메르 미니 포춘 크루아상 백 나파레더’(1등 1명)을 비롯, ‘고야드 생쉴피스 카드 지갑 홀더’, ‘메종키츠네 칠렉스 폭스 남성 반팔 티셔츠’, ‘버버리 브릿 쉬어 EDT’ 등의 경품을 등수에 따라 증정한다. 또한, 참여 고객 2000명을 추가로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최대 2000 포인트(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준다.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우아럭스는 전문관 오픈 이후 상품 셀렉션을 꾸준하게 확대해오는 등 차별화된 명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최적화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11번가 내 전문관 형태로 운영되는 ‘우아럭스’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명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명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 규모를 늘리고, 중고 명품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09:27
산업

아디다스·디올, '돈은 돈대로 벌고' 정작 한국 고객 정보 소홀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과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해킹으로 국내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압도적인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 고객들의 정보는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아디다스 고객과 관련된 일부 데이터가 권한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로 추정된다. 사측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외에도 일부 생년월일 및 주소가 유출 내역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디다스 측은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한국 내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비단 아디다스만의 일은 아니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도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고객들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성함,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 주소, 구매 데이터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지했다. 무엇보자 민감한 구매 내역까지 유출되면서, 충성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더 큰 문제는 디올의 늑장 대응으로 빚어졌다. 디올은 개인정보 유출을 알게 된 지 6일이 지나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피해자들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렸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관련 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디올은 KISA 신고조차 늦게 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 매출로 압도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억3600만 유로·한화 약 5453억원) 대비 81.5% 크게 늘어난 6억1000만 유로(한화 약 9901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5억4600만 유로·약 8862억원)를 웃도는 수치다.특히 아디다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K컬쳐가 세계 주류로 올라서고 있고, K팝 스타들이 아디다스를 즐겨 신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디다스의 제품 ‘도쿄’와 ‘태권도’는 제니가 신은 모습이 공개된 후 ‘제니 신발’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레스턴 페이지 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조차 “요즘 모든 트렌드가 한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루이비통, 디올 등을 보유한 LVMH의 경우 아시아 매출 비중이 약 30%로 가장 크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은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디올은 지난해 국내 매출 9453억원과 영업이익 2266억원을 거뒀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해킹을 당하면서 고객 정보보호 체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해킹된 개인정보는 사이버 범죄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패션업계도 고객 정보를 위한 정보보안 체계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19 07:31
산업

불경기 속 뜨는 '쉬인'... "우리가 저품질? 다른 C커머스와 다르다"

불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의 한국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이어 중국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자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인 ‘쉬인’이 저가 제품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쉬인의 직진 행보에 국내 패션·의류 중심 플랫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쉬인 측은 “저품질 제품만 모인 C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다”면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15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4월 쉬인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20만73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약 60만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쉬인은 같은 달 신규 앱 설치에서도 33만건으로 부문 1위였다. 패션 업계는 쉬인이 상대적으로 소재가 떨어지는 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쉬인에 모여들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패션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쉬인은 저가 위주 상품이 많기 때문에 1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진입 장벽이 낮은 편으로 MAU가 높게 나올 수 있다”면서도 “SPA 위주의 저가 제품 위주로 품질이 높은 편이 아니라 추후 재구매율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인 측은 단순히 저품질의 저가 상품만 모아놓은 C커머스가 아니라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쉬인의 비즈니스 모델이 여타 C커머스와는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쉬인은 외부 브랜드 외에도 수백여 개에 달하는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소량 생산 뒤 반응에 따라 늘려가는 방식”이라면서 “단순한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과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쉬인은 해외 각국의 디자이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의 6000여개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각 국가별 체형이나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서, 한국 소비자에게도 소구점이 있다는 것이 쉬인의 설명이다. 내부 사정을 잘 하는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과 잘 어울리는 ‘데이지’와 같은 브랜드도 보유 중”이라면서 “디자인이나 품질 면에서 현지에 맞게 빠르게 움직이는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6 11:04
산업

11번가, 500여 브랜드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11번가가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이번 론칭은 브랜드에 민감하고 선호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패션·뷰티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 전문관 안에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들을 감도 높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오픈마켓의 상품 전시 방식에서 벗어난 형태다.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인디안 등),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제너럴아이디어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아이더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의 상품들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모바일 앱 홈 화면 상단에 ‘패션·뷰티’ 탭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11번가의 대표 패션과 뷰티 브랜드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캐주얼 메리노울 운동화 르무통(29% 단독 할인)을, 15일에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디퍼앤디퍼(최대 82% 할인+사은품 증정+11페이 포인트 5% 적립), 17일에는 트렌디 SPA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최대 70% 할인+5% 추가 할인) 등 매일 인기 브랜드들의 할인판매가 이어진다.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패션·뷰티 전문관’을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시 브랜드와 상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최근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론칭했다. 이번에는 ‘패션·뷰티 전문관’까지 선보이며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선정한 ‘마트’와 ‘패션·뷰티’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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