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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후니용이 멤버 후니, 3월 7일 결혼...박서진-휘성 축가 확정!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의 멤버인 후니(최명훈)이 '품절남'이 된다.후니용이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지글을 올렸다.글에서 후니는 "3월 7일 가수와 스타일리스트로 만나 이제는 사업파트너가 아닌 식구가 됩니다~. 후니 품절남 되는 날 함께 자리해서 축하해주세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후니용이 #후니 #결혼 #이게머선일이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또한 후니는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전격 공개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를 올려놓으면서 행복한 예비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면서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줄 한 사람, 그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오셔서 많이 축복해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든 청첩장도 지인들에게 전했다.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이병준이 맡을 예정이며, 축하 가수로는 최근 '미스터트롯2'로 핫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나선다. 또한 가수 휘성과, 후니용이의 다른 멤버이자 소울메이트인 용이가 특별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뭉클함을 더한다.한편 후니용이는 지난 해 6월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를 모은 '가슴은 알죠'를 원작자의 감성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가슴은 알죠'는 후니용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트로트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지난 2021년 9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러 뜨거운 화제와 함께 역주행을 불러일으켰다.원작자 후니용이의 감독판 '가슴은 알죠'는 곡메이킹뿐만 아니라 보컬도 탁월한 실력을 지닌 후니용이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여실히 느낄 수 있으며, 원곡 가수 나예원의 감성과 임영웅의 감성, 후니용이의 감성을 비교해 들어 보는 색다른 재미도 전할 전망이다.후니용이는 트로트 가수 활동 외에도,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부캐)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감독, '트바로티' 김호중 화보 사진작가, WOODz 화보 디자이너, 작사, 작곡가 등으로 나서는 등 '부캐 부자'로 가요계에서 사랑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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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진성 "유산슬 작명비 아직 못 받아…현물 좋아"

진성이 예능 대세로서의 저력을 과시한다. 내일(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트로트 사제 특집! 해 뜰 날엔 태클을 걸지 마' 편으로 꾸며진다. 트로트계의 스승과 제자를 자처하는 송대관, 진성, 김수찬, 신인선, 신성이 출연한다.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 '태클을 걸지 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을 히트시키며 트로트 레전드 반열에 오른 진성은 "서론이 길다"는 후배들의 핀잔에 "토크를 약분하겠다. 약분을 해버리면 액기스가 안 나오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김수찬이 "진성 선생님은 나한테 개인기 검사까지 받는다"고 폭로하자 진성은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애교 3종 세트부터 나훈아 필모사까지 개인기를 펼친다. 진성은 유재석의 부캐, 트로트가수 유산슬의 작명비화를 밝힌다. "아직 유산슬 작명비를 받지 못했다.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 난 현물이 좋다"고 덧붙여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신인선이 '비디오스타' 출연 후 광고와 뮤지컬에 캐스팅 됐다고 전한다. 지난 출연 때 전신 왁싱 사실을 밝혔던 신인선은 "방송 후 팬들에게 제모 크림 선물을 받았다"며 여전한 제모사랑을 고백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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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모바일 RPG 게임 모델 발탁

개그맨 유재석이 'AFK 아레나' 모델로 발탁됐다. 릴리스 게임스(Lilith games) 자사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 'AFK 아레나'는 최근 유재석을 홍보 모델로 발탁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편안한 미소와 함께 양손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AFK 아레나'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릴리스 게임즈 관계자는 "'AFK 아레나'의 홍보모델로 편안하고 진중한 이미지의 예능인 유재석을 발탁했다"라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고 "앞으로 유재석과 함께 게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 tvN '유퀴즈온더블럭', MBC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활동하며 부캐릭터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최근에는 이효리, 비와 팀을 결성해 싹쓰리라는 그룹으로도 활약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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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송가인, 광고시장 꽉 잡은 트로트 대세

트로트가수 임영웅과 송가인이 광고 시장을 꽉 잡았다.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한 경기에도 대세를 입증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은 최근 가전 브랜드 청호나이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청호나이스는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트로트 신성 임영웅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면서 "생활가전 제품 주 구매 선택 층인 중·장년 여성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5월부터 임영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음악방송 무대 영상은 네이버 클립에서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발휘, 뷰티 브랜드 리즈케이, 편강한방연구소 구전녹용 등 건강식품부터 자동차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광고시장을 섭렵했다. AP뉴스에 따르면 임영웅은 3월 가장 많은 광고를 찍은 모델 1위에 등극했으며 4월 중순까지 7개째의 모델 발탁 소식을 전했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인기도 현재진행형이다. 2020년 한돈 홍보대사로 송가인을 발탁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송가인과 한돈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돈가 하락,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한돈의 새 얼굴 송가인과 함께 이겨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송가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 보해양조는 잎새주의 모델로 송가인을 기용한 뒤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나 상승했다. 송가인은 올해도 제약회사 티어실원스, 패션 브랜드 르까프, 제이슨그룹 쇼핑 앱 공구마켓 등의 모델 발탁 소식을 전했다. 광고 관계자는 "유통업계는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트로트 가수를 모델로 기용했다. 장년층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점차 증가하고, SNS와 뉴미디어의 활용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트로트에도 아이돌 팬덤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임영웅이 바리스타룰스의 모델이 된 배경엔 팬이 있었다. SNS에서 해당 커피를 즐겨 먹는 임영웅의 모습을 브랜드 측에 알리고 모델로 기용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트와이스가 팬이 만든 합성 홍보물 덕분에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발탁된 사례와 비슷하다. 트로트에 대한 유통업계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빙그레 슈퍼콘은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캐릭터인 유산슬을 새 모델로 기용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막걸리 한 잔'으로 사랑받은 영탁은 예천양조의 막걸리 모델로 활동한다. '미스터트롯'에서 미를 차지한 이찬원은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 뷰티브랜드 웰더마의 얼굴이 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광고시장도 약세였으나, 3월 들어 국내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일부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안정을 되찾는 양상이다"면서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를 105.7로 분석, 전월 대비 강보합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4월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트로트 가수들 활약이 두드러졌다. 구매력이 강하고 다른 연령대보다 인구수가 1.8배 많은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지상파 광고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기 때문에 이들 소비층을 저격할 트로트 가수들이 제격"(전국 만 13~69세 일반소비자 4,000명 /일주일간 각 매체를 이용 및 시청한 사람의 비율)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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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첫 CF 촬영에 '주접 3종 세트' 환대

트로트가수 유산슬(유재석)의 첫 CF 촬영 날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2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SNS에는 "슈스만 찍는다는 아이스크림 CF를 산슬이가?! 소속사 직원들의 애정 듬~~~뿍 담긴 첫 CF 기념 주접 3종 세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산슬은 소속사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꽃길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유산슬 얼굴이 새겨진 무지개떡 케이크, 응원 문구 등으로 채워진 대기실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기실 벽에는 "첫 CF 찍는다고 해서 사족보행으로 달려왔어요", "유산슬 첫 CF 축하해 슈스길만 걷자", "이유없이 사랑한다. 목숨바쳐 사랑한다", "산슬아 여름이 왔나 했더니 네 열정이구나" 등 다양한 '주접문'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놀면 뭐하니' 측은 "널 위해 준비했어" "꽃길카펫_8단떡케이크_블링대기실" "유산슬 진짜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유쾌한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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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트로트…오디션 경쟁 속에 눈 높아진 시청자들

지난해부터 이어온 트로트 열풍이 올해도 뜨겁다. 신인들의 데뷔 러쉬가 각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고, 방송사들은 저마다 신인키우기에 열을 올리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곳곳에서 트로트 관련 컨텐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은 더욱 깐깐해졌다. 13일 네이버 데이터 랩에 따르면 올 들어 트로트 검색량은 성별에 관계없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9월 유재석의 트로트가수 유산슬 도전기를 그린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이후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설날인 1월 25일에는 키워드 검색량 최대치인 100까지 찍었다. 닐슨 코리아는 "송가인이라는 중장년층의 아이돌 등장했고 유산슬을 통해 젊은 세대들도 관심보이고 있다. 2019년 연말부터 버즈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소비 연령층에서 트로트에 대한 관심을 보이자, '트로트 마케팅'도 펼쳐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출범 30주년을 맞아 트로트 음원 '진심'을 발매하고 따라부르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 노래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만든 '작사의 신' 이건우,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코러스의 대가' 김효수와 함께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총 상금 400만원을 걸고 온라인 대회 '비바(VIVA) 트롯'을 개최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트로트 열풍에 따라 지난 1월 B tv 고객 중 56세 이상 시니어 대상 TV 다시보기 매출 순위에서 '미스터트롯'이 1위를 차지했다. 시니어들의 오디션 참가가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트로트 문화 발전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국내 최초 트로트 뮤지컬로 막을 올린다. 홍경민, 김승현, 홍록기, 정다경, 김소유, 김희진, 강예슬, 하유비, 정가은, 권영기, 박성연 등이 출연하는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는 3월 12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가수지망생 김영희가 폐업의 위기에 내몰린 클럽 '홀리데이'를 살리기 위해 '천하제일가왕전'에 참여하며 겪는 일들을 그린다.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뮤지컬 장르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가는 '미스트롯'·'미스터트롯'으로 대박난 TV조선을 필두로 너도나도 트로트 오디션을 론칭했다. 하지만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MBN '여왕의 전쟁-트로트 퀸',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첫 방송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률 4%대로 첫 방송을 시작한 '트로트 퀸'은 12일 2회 방송에서 3.2% (이하 TNMS 유료가입)로 하락 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MBC에브리원, MBC 드라마넷, MBC스포츠 플러스와 함께 3개 MBC 계열 채널에서 동시 첫 방송을 하면서 시청률 2.5%를 기록했는데 2회만에 1%대로 주저앉았다. 굿데이터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출연자 화제성도 '미스터트롯'에 몰렸다. TNMS는 "트로트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해서 모든 트로트 프로그램 시청률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가요 관계자는 "오랜만의 트로트 붐인데 급조된 기획들로 대중의 외면을 받을까 우려된다. 시류에 따라 트로트 제작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 데뷔한 트로트 신인들 상처받지 않도록 내실부터 다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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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요요미 "목소리 어려도 26세"…지석진 "그렇게 보여"

'런닝맨' 트로트가수 요요미가 20대 중반의 나이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깐 영화제'라는 부제로 멤버들과 게스트의 코스프레가 펼쳐졌다. 유산슬(유재석)과 KBS1 '아침마당'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요요미는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부르며 홍보에 나섰다. 어려보이는 목소리에 유재석은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고 했고, 요요미는 "26세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20대 중반으로 보인다. 내가 32세였다면 놀랐을 텐데 그 나이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알렸다. 또 요요미의 무반주 노래가 계속되자, 지석진은 "소속사가 준비가 안 됐다.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데 아까워서 그런다"고 거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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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이무기"…유산슬, '아침마당' 등장

가수 유산슬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차세대 트로트 신인을 뽑는 코너가 마련돼 유산슬이 등장했다. '무조건'의 박상철이 유산슬을 데리고 나와 "우리 신인을 밀어달라"며 '트로트계 이무기'를 소개했다. 유산슬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현장에 적응했다. 오히려 "박상철 씨에 의지하고자 했는데 지금 나보다 더 긴장하고 있다"며 베테랑 MC 유재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성대모사, 트로트 창법 등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유산슬은 "개인기가 별로 없는데 나훈아 선배님의 노래를 불러보겠다"며 입술을 바짝 물었다. 유산슬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유재석의 트로트가수 도전기를 그린 캐릭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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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활동계획은 몰라도 히트행진 시작됐다

개그맨 유재석이 새로운 자아를 찾았다. 신인가수 유산슬로 데뷔하고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유산슬은 16일 오후 6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포함한 앨범 '뽕포유'를 발매했다.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된 음원으로, 유재석의 트로트가수 도전기를 담고 있다. 김태호PD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유산슬의 고군분투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 음원은 발매 후 차트인에 성공했고 벅스차트에서는 6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발매 2일차인 17일에도 차트인 호성적을 유지하며, 트로트 열풍에 불을 지폈다.특히 발매와 함께 진행한 버스킹은 닐슨 코리아 집계 기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진 유산슬과 김연자의 광란의 트로트 무대는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7.4%까지 올랐다. 유산슬 팬카페 가입자수는 꾸준히 늘어 17일 기준 7000명을 돌파했다. 수준 높은 팬아트는 사절하는 독특한 운영방식에 1020 취향까지 저격하며 입소문을 내고 있다. 유산슬의 깜짝 버스킹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하는 팬들도 늘어났다.방송사에서 예능인을 가수로 데뷔시켜 큰 성공을 거둔 사례는 '박고테 프로젝트'(박경림·박수홍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착각의 늪'은 온오프라인을 강타했고, 전국투어까지 돌며 화제를 모았다. 25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려, 프로젝트 음원임에도 그 인기를 인정받아 2002년 골든디스크 특별상을 수상했다.가요관계자는 "김연자, 송가인 등 트로트 열풍과 맞물려 유산슬의 노래가 각광받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게 만든다"며 "여름에 나왔으면 분명 올해의 노래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재석은 "유산슬 활동계획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라 나도 알 수 없다. 느닷없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유산슬이 어디로, 어떻게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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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스터트롯' 장윤정 이어 진성·박현빈 심사위원 합류

진성, 장윤정 등 '미스터트롯' 심사위원 군단이 꾸려졌다.1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시즌1에 출연한 장윤정부터 새로 합류한 진성 등 다채로운 심사위원들이 총출동한다"고 전했다. 남녀노소를 사로잡을 차세대 남성 트로트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각 분야의 폭넓은 경험이 있는 심사위원 라인업을 꾸렸다는 전언이다.가수 장윤정, 노사연, 이무송, 신지와 조영수 작곡가는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시즌1의 경험을 살려 프로그램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안동역에서'의 진성은 트로트가수 유산슬(유재석) 데뷔 프로젝트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출연에 이어 '미스터트롯' 심사위원까지 예능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도 가세해 신인 발굴에 힘쓴다.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미스터트롯'은 대세로 떠오른 송가인을 배출한 '미스트롯'의 시즌2이자 남자 버전이다. 18일 첫 녹화에 들어가고 내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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