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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민형, '도전 꿈의 무대'서 마술 트로트 선보여...감동적 인생 스토리!
'트롯 마술사' 김민형이 마술과 트로트를 결합한 화려한 무대로 '아침마당'을 빛냈다.김민형은 21일 오전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진심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무대에 선 김민형은 "17년째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희 부모님이 두살 때 헤어지셔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방황을 했고, 중학생 때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마술 동영상을 보게 됐고, 마술에 빠졌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제게 마술은 무엇이든 이뤄지는 세상이었다. 세상을 미워하던 제가 마술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마술사란 꿈을 갖게 된 것이다. 중국집 배달 일을 하며 번 돈으로 마술 도구를 샀고 마술을 배웠다. 마술을 배우며 긍정적으로 변했다"라고 덧붙였다.김민형은 "나훈아 청춘콘서트에서 마술 부문 연출을 맡으면서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고, 이에 여러분께 오늘 제 인생을 담은 '트로트 마술'의 진수를 보여드리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마술과 결합시킨 파격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김민형은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해 '트롯술사'라는 애칭과 함께 '땡벌'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