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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부산 거리 웃음으로 물들인 ‘코미디 스트리트’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코미디 스트리트’로 축제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지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의 부대행사 ‘코미디 스트리트’가 시민들 앞에 나섰다.‘코미디 스트리트’는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펼치는 공연으로,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12회 ‘부코페’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10개 팀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으로 본 공연만큼이나 풍성한 부대 행사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보다 유쾌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유명 코미디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는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해외 각지에서 온 공연 팀의 무대가 눈에 띈다. ‘엘 코테’는 외발자전거, 저글링, 음향 효과로 큼직한 자전거를 조립하듯 만들어 나가는 쇼로 진귀하고 신선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1인 공연이지만 무대를 꽉 채우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불러 모았다.풍선 퍼포먼스 ‘더 자이언트 벌룬쇼’도 화려함을 자랑한다. 풍선을 이용해 에너지 넘치는 코믹 퍼포먼스로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며 모든 연령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우마미’는 즉흥 연기와 댄스 코미디를 결합하여 유쾌함을 더한다. 여기에 캐릭터 스토리까지 가미해 새로운 유형의 공연을 탄생시키고, 코미디언 2인의 찰떡 호흡으로 보는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책임졌다.내로라하는 우리나라 공연 팀의 무대도 시선을 강탈했다. 조윤호, 김영조, 홍훤의 3인조가 선보이는 ‘매직조’의 마술과 개그 콜라보 무대는 무더위를 싹 날렸다. 이들은 풍선, 봉, 의자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하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라쇼’는 시작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저글링 쇼로 끊임없는 감탄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또 다른 마술 퍼포먼스를 하는 ‘신의 야바위’ 쇼갱은 화려한 복장, 손기술, 입담으로 무대를 장악, 55만 유튜버로 유명한만큼 그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개그트립’의 무대도 ‘부코페’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웃찾사 드림팀 박휘순, 김성원, 고장환, 김그라가 뭉친 ‘개그트립’은 쉴 새 없이 터지는 애드리브와 개인기 퍼레이드를 통해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31일부터는 ‘동네오빠 영기’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미스터 트롯 출신의 개그맨이자 가수인 영기가 히트곡 ‘동네오빠’를 비롯해 다양한 래퍼토리의 트로트를 부르며 그야말로 흥 잔치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주의 미각을 자극하는 상상 이상의 서커스 칵테일 쇼도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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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하, 남아메리카서 K-트롯 전도사 된다… “트롯 알릴 기회 영광”

가수 오승하가 남아메리카에서 K-트롯 전도사로 나선다.오승하는 7월 1일~7일 페루에서 열리는 ‘2024 한국문화주간’ 일정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 페루 예선에 축하 가수로 초청됐다.이번 행사는 10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페루 예선대회로 댄스와 보컬 부문 본선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승하는 국악 출신 트롯 가수의 이력을 살려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트로트의 감동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하의 페루행에는 소속사 한 식구인 마술사 이훈도 동행한다. ‘2024 한국문화주간’은 주페루 대사관이 페루 정부 및 지자체, 외교단, 학계 및 예술기관 인사,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페루 시민을 초청해 갖는 행사로서 오승하와 이훈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훈은 조선시대의 마술사를 뜻하는 ‘얼른쇠’라는 이름으로 전통을 살린 마술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홍진영의 뷰티 브랜드 ‘시크블랑코’ 뷰티박람회에서 깜짝 마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오승하와 이훈은 7일 ‘한국 전통문화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인 오승하와 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이훈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의미를 갖는다.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다음 개최국이 한국으로 결정돼 페루 및 세계 각국에 우리의 음악과 전통을 알리는 공연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1시간 동안 한국전통민요와 트로트, 한국전통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승하는 스페인의 전통 명곡을 스페인어로 열창할 예정이다. 또한 페루 측에서는 현지에서 유명한 LENIN(creador Q-poop)이 우리 민요 ‘아리랑’ 무대를 갖는다.신곡 녹음을 마치고 7월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오승하는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로서 남미 페루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청된 사실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우리의 전통과 대중음악을 함께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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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재방송 대신 통편 출연자 좀더 보여주지..임도형도 통편 굴욕

MBN '불타는 트롯맨'이 시청률 10%를 돌파했지만 '통편집'을 당한 비운의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2회의 1,2,3부에서는 100명의 트롯맨들의 예심이 펼쳐졌으며 1~3위 발표까지 마무리됐다. 1위는 황영웅, 2위는 신성이 차지했다. 앞서 1회와 이번 2회에서 100명의 참가자 중 방송에 등장한 이는 대략 40명 정도.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통편집 된 것. 이에 2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톡 방 등에는 통편집 당한 출연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글과 항의성 반응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통편집 된 출연자은 2조 마술사 겸 트로트 가수 김민형, '히든싱어' 영탁 편에 출연했던 오혜빈, 3조 '설운도 아들' 이승현, 이찬원의 '쥐띠즈 친구'이자 안무가 조영서, 5조 '미스터트롯' 출신 임도형, 8조 각오빠, 김재혁, 9조 성빈(최윤하), 최상, 최현상, 10조 정의송, 성용하, 재풍 등이다. 시청자들은 "1부 방송이 재방송으로 꾸며졌던데, 그럴 거면 통편집된 실력자들 무대를 좀더 보여줄 것이지 너무한다", "재방송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을 밀어주려는 제작진의 의중 아닌가?", "유튜브나 재방송, 외전으로 통편집된 참가자들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럴 거면 뭐하러 100명이나 뽑아놨냐? 몇년을 준비한 오디션 참가자들, 피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2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2,3부가 각기 4.97%, 11.805%, 9.8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기획한 서혜진PD가 크레아 스튜디오 설립 후 MBN과 손을 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남자 트로트 오디션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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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지금부터, 쇼타임!' OST 참여

배기성이 박해진X진기주 주연의 ‘지금부터, 쇼타임!’ OST에 참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배기성은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네번째 OST ‘에헤라디야’ 가창자로 지난 8일 음원을 선보였다. ‘에헤라디야’는 80년대 정서를 오마주한 노래로, 복고풍 디스코와 네오 트로트가 결합된 신나는 곡이다. 유쾌한 가사와 배기성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보컬이 듣는 사람 모두를 흥겹게 만들며,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에헤라디야’를 외치는 떼창 포인트가 반복되어 강한 중독성을 느끼게 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 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며 재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코미디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MBC, wavve(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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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김희재 “액션에 로맨스 연기까지 도전합니다”[일문일답]

가수 김희재가 영역의 확대를 꾀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배우 필모그래피를 추가한다. 이 드라마는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김희재는 진기주(고슬해 역)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강국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을 연기한다. 김희재는 “배우들이 잘 닦아온 길에 내가 혹시나 피해를 주지 않을까”라며 근심이 앞섰다. -배우에 도전하는 소감은. “내가 드라마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1도 못했다. 감사한 기회에 연기할 수 있어 영광스러운 마음이 크다. 방송 이후에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설렌다. 걱정도 된다.” -연기해보니 어떤가. “연기 경험이라고는 초등학교 6학년 때 2시간 분량의 연극에서 주인공을 해봤다. 당시에 대사를 잘 외워서 주인공을 했는데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실제 연기를 하면서 되게 재미있었다. 현장에 있는 게 행복했다. 무대와 또 다른 느낌을 찾았다.” -주변 반응도 궁금하다. “찐친들은 ‘네가?’ ‘노래나 해라’ ‘잘 되고 있는데 뭐하러 연기하냐’며 타박했다. 엄마와 가족들은 너무 좋아했다. 특히 열 살 막냇동생이 가장 좋아한다. 나를 ‘헝아’라고 부르는데 종영한 ‘신사와 아가씨’의 팬이라 줄거리를 알려줄 정도다. 형이 드라마에 나온다니 신기해하고 너무 좋아한다. 트로트 동료들은 다정다감하지는 않고(웃음) ‘잘할 것 같아’ ‘본방사수할게’라며 응원했다.” -연기할 때 레슨 등 도움을 받았나. “시놉시스와 대본을 받고 첫 촬영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있었다. 연기 선생님께 꾸준히 연기 레슨을 받아서 후반부까지 준비했다. 또 박해진 형으로부터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카메라를 어딜 봐야 하고, 어떻게 연기하는지 미숙하다보니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눈을 똑바로 보지 말고 인중을 보고 연기하라던가, 더블액션 때 풀샷을 두 번 맞추는 법 등을 알려줬다. 덕분에 (촬영) 후반부로 갈수록 적응을 잘했다.” -어려운 연기가 있었는지. “예전에 드라마를 볼 때 어떤 장면이 나오면 우는구나, 웃는구나 정도로 그냥 되는 줄 알았다. 실제 연기를 해보니 많은 제작진 앞에서 감정을 잡는데 어려웠다. 많은 사람 앞에서 감정을 잡기가 쉽지 않은데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존경스러웠다. 지금은 드라마를 볼 때 내용만 보지 않고 어떻게 연기를 했는지, 표현했는지를 연구하면서 본다.”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제작진으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았다. 나를 굉장히 호의적으로 보신 것 같았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요? 진짜 저요? 저 맞아요? 노래하는 김희재요?’라고 되물었다. 이용렬 캐릭터를 놓고 후보가 많았을 텐데 감사하게도 나를 두고 캐릭터를 만든다고 들어 기분이 오묘했다.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뒤에는 가수가 갑자기 작품에 들어가서 배우들에게 행여 피해를 주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배우들이 잘 닦아 온 길에 내가 피해를 줄까 걱정했다. 촬영에 임하면서도 진실한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연기를 위해 어떤 고민을 했나. “제안을 받았을 당시 시놉시스와 4회까지 대본을 전달 받았다. 당시에는 용렬이 분량이 많지 않았는데 회당 한두 번 정도 얼굴을 비추거나 ‘네 알겠습니다’ 정도의 대사 손뼉 치는 장면 정도였다. 그러다 촬영을 시작하며 분량이 늘어났다. 다행히 극을 끌고 가는 역할이 아니라서 연기로 많은 걸 보여줘야 하지 않았다. 레슨을 받고 열심히 노력하며 소화할 수 있었다.” -캐릭터에 대한 관전포인트가 있다면. “용렬이는 4부까지 역할이 크지 않은데 후반부에 액션이 있다. 직업이 경찰이어서 범인을 추격하고 맞서는 장면을 연기했다. 액션스쿨에서 액션 연기를 배웠다. 가수 김희재를 기억하는 분들에게 아마도 새로운 모습이 될 것 같다. 또 로맨스 연기도 도전한다. 적극적으로 끈기있게 구애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어필하는데 새롭게 보일 것 같다.” -실제 김희재의 로맨스와 닮은 점이 있는지. “용렬이는 첫눈에 반해 한 사람만 바라본다. 나는 첫눈에 반하는 편이 아니다. 꾸준히 만나면서 알아가는 스타일이다. 용렬이는 열 번을 거절 당해도 계속 구애하는데 나는 상대가 거절하면 그 마음을 배려하는 편이다.” -극 중 박해진이 맡은 차차웅의 테마곡을 부르는데. “드라마가 코믹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처음에는 빠른 곡을 제안받았다. 회의를 거쳐 차차웅의 운명에 대해 고뇌하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녹여낼 만한 곡으로 선택했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노래를 부를 것이다. 발라드곡을가끔 불렀는데 조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내 이름을 달고 나오는 첫 발라드 노래다.” -트로트 가수가 발라드를 부른다니 상상이 가지 않는데. “예고를 거쳐 대학에서 실용음악과를 전공했다. 발라드나 팝송을 더 많이 불렀다. 사실 창법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은데 대학에서 만난 성악과 교수님 덕분에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팝송을 부르면 팝송이, 발라드를 부르면 발라드로 구분이 되는 편이다.” -‘미스터트롯’ 톱6 멤버들과는 어떻게 지내나. “코로나 시국에 한 번에 다 모이려면 인원제한에 걸려 만나지 못했다. 대신 단체 채팅방에서 서로 안부를 묻고 응원하고 있다. (정)동원이도, 나도 형님들에게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했더니 ‘너무 잘됐다’, ‘잘할 것 같다’고 응원을 받았다. 또 서로 앨범이 나오면 ‘잘 들을게’, ‘스트리밍 잘할게’라고 얘기한다. 음원 사이트에서 하트 누른 것도 인증한다. 나이가 들수록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힘든데 2~3년을 매주 봤더니 친동생, 친형 같다. 음악 인생에서 함께 갈 든든한 형제가 생긴 기분이다.” -가수 활동 계획은. “6월에 정규 앨범이 나와 열심히 준비 중이다. 팬들은 가수 김희재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좋아하나다. ‘미스터트롯’ 후에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내 이름을 걸고 정규앨범 1집을 내놓는다. 8곡에서 10곡 정도 수록할 생각이다. 살짜쿵 준비하고 있는 곡이 있는데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사랑 얘기를 쓰고 싶지 않아 부모님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있는데 곡에 잘 안 묻어 바뀔지도 모른다.” -유독 팬사랑이 깊은데 이유가 있나. “정말 팬들을 너무 사랑한다. 사실 이만큼 사랑을 받을거란 생각을 못했다. 나는 솔직히 그럴만한 장기와 재능이 있지 않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예쁘게 봐준 것 같다.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 TV에 나왔을 때가 전역을 하고 나서 군인물도 안 빠진, 내가 봐도 촌스러운 애를 왜 좋아했을까 싶다. 아무 것도 없고 촌티날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꼭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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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방송 일자 확정… 주말 밤 책임진다!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방송 일자가 확정됐다. MBC는 ‘지금부터, 쇼타임’이 다음 달 23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고 8일 밝혔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가 펼치는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에서는 냉철한 마술사로 분한 박해진과 모범 경찰 역할의 진기주를 비롯해 코믹 연기의 대가 정준호, 베테랑 배우 정석용과 고규필, 트로트 스타에서 연기자로 처음 도전한 김희재 등 예측불허 캐릭터들이 개성 만점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촬영 전 이미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올해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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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정승제, '헬로트로트' 하동근 향한 무한애정 공세..."사랑해"

대한민국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헬로트로트'에 출연 중인 하동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정승제는 MBN '헬로트로트'에 출전해 전영록 팀에 합류한 하동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SNS에 직접 응원 댓글을 달았다. "나는. 분명. 결단코. 뜨기전 지인임. 절대 잊으면 안됨❤️❤️❤️ 사랑해^^"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단 정승제를 향해 하동근 역시, "형님은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십니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마술사 김민형도 이에 대해 "곧 만나서 산수마술 알려드리겠다"라고 호응했다.정승제와 하동근의 인연은 2년 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직장B조에 속해 친분을 쌓았고, 방송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각별한 형제애를 키워갔다.특히 정승제는 남해 출신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출신인 하동근의 간절한 '가수'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로, 데뷔곡 '꿀맛이야' 발표를 앞둔 하동근을 위해 '맞춤 인이어'를 선물해줬다. 이에 감동받은 하동근은 '대한민국 대표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로 인이어에 '태극기' 디자인을 넣었다.나아가, 지난 해 12월 KBS '가요무대' 첫 무대에 오를 때, 정승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하동근은 "남해에서 혈혈단신 상경해 막막했는데, 정승제 형님을 만나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면서 "오늘 부르는 노래 '고향무정'을 정승제 형님에게 바친다"고 밝힌 바 있다.정승제는 2년만에 급성장해 KBS '아침마당'(연출 이헌희), '가요무대', '헬로트로트' 등을 누비는 하동근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해주고 있다. 하동근의 신곡 '출발 오분전'을 직접 커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가 하면, '헬로트로트' 하동근 무대를 모니터링 해주고 직접 전화 통화까지 하면서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형제 케미는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에도 잘 담겨 있다. 정승제가 운영하는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진행한 웹예능 '주간트롯돌'에서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킨 영상들이 팬들에게 계속해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하동근은 '헬로트로트' 4회에서 전영록 감독으로부터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는 극찬과 함께 와일드 카드를 받아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합숙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해 '헬로트로트' 타이틀 곡인 '팡파르'의 센터 팀이 되어 개인 파트 및 센터에서 활약하는 모습으 보여줄 예정이다.하동근은 "MBN 헬로트로트 재미있게 시청하셨나요. 와일드카드로 부활시켜주신 전영록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팬이였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우연이 프로서포터즈님도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팡파르 메인팀인 저희 전영록 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말 한분 한분 모두가 개성있고 실력있는 분들과 같은 팀이 되어 저는 크나큰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블루팀"이라는 소감을 SNS에 올렸다.남해군 출신인 하동근은 공장 3교대 근무자에서 가수로 데뷔한 2년차 트로트 가수다. '헬로트로트'에서 "이제는 스패너 대신 마이크를 잡고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정의송의 '님이여'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하동근이 출연하는 '헬로 트로트'(총연출 오준성)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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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민형, "트롯 마술로 한류 열풍 일으키고파" 화려한 퍼포먼스!

'트롯술사' 김민형이 또 한번 특급 무대를 선보였다.김민형은 9일 오전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신개념 마술 트롯을 보여줘 박수 갈채를 받았다.이날 '도전! 꿈의 무대'는 인기상 특집으로 김민형을 필두로, 김명선, 임일주, 한승훈, 강혜성, 진성 등이 출연했다. 본격 무대에 앞서 김민형은 비장한 출연 각오를 전했다. 그는 "스스로 불쌍하다고 여기던 제가 희망적인 사람이 됐다. 2019년 '나훈아 청춘 어게인' 콘서트에서 마술 연출을 맡았는데 그때부터 트로트 매력에 빠졌다"라고 밝혔다.이어 "마술과 트로트를 결합시켜 트롯 마술사가 됐다. '도전 꿈의 무대'에서 트롯 마술을 선보였다. '아침마당' 출연 후 공연을 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다"라고 덧붙였다.또한 김민형은 "외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계신다. 할머니를 뵈러 요양병원을 갔다. 아침 식사를 하시면서 방송을 보셨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손자인 제가 '아침마당'에 나왔다며 너무나 기뻐했다. 병원 가족분들에게 손자가 TV에 나왔다고 자랑하셨다고 하더라. 눈물나게 기뻤다. 할머니 오래 사세요"라고 전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끝으로 김민형은 "트롯 마술에 욕심이 커졌다. 트롯 마술에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싶다. 트롯 마술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진솔한 인생 이야기 및 각오를 전한 뒤 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땡벌'을 선보였다. 놀랍고 재미난 마술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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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민형, '도전 꿈의 무대'서 마술 트로트 선보여...감동적 인생 스토리!

'트롯 마술사' 김민형이 마술과 트로트를 결합한 화려한 무대로 '아침마당'을 빛냈다.김민형은 21일 오전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진심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무대에 선 김민형은 "17년째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희 부모님이 두살 때 헤어지셔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방황을 했고, 중학생 때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마술 동영상을 보게 됐고, 마술에 빠졌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제게 마술은 무엇이든 이뤄지는 세상이었다. 세상을 미워하던 제가 마술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마술사란 꿈을 갖게 된 것이다. 중국집 배달 일을 하며 번 돈으로 마술 도구를 샀고 마술을 배웠다. 마술을 배우며 긍정적으로 변했다"라고 덧붙였다.김민형은 "나훈아 청춘콘서트에서 마술 부문 연출을 맡으면서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고, 이에 여러분께 오늘 제 인생을 담은 '트로트 마술'의 진수를 보여드리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마술과 결합시킨 파격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김민형은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해 '트롯술사'라는 애칭과 함께 '땡벌'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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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유퀴즈', 인형 복원사부터 항암 전문가까지 '시간의 마술사들'

'유퀴즈'가 시간 마술사들과 토크로 감동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01회는 '시간의 마술사'라는 제목으로 꾸며졌다. 추억의 인형을 복원해주는 인형병원 원장부터 교통정리의 달인, 자율주행 창시자, CG의 대가, 종양내과 의사 등이 출연해 시간을 쥐락펴락하는 인생 이야기를 보여줬다.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나눈 인형을 복원해주는 김갑연 대표의 직업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국내 최초 인형 병원을 운영하며 인형의 피부, 눈, 성형에 이르기까지 치료를 통해 낡고 헤진 인형을 정성껏 복원해주는 일이었다. 주인의 수술동의서 작성으로 시작되는 인형병원 입원 절차까지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추억을 되찾게 해주는 김갑연 대표의 노고는 추억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흡사 마이클 잭슨처럼 현란한 손동작으로 40년 동안 교통정리를 해온 이철희 씨 얘기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작은 거인'이라고 묘사하며 "작은 키 때문에 운전자들이 나를 보지 못할까봐 항상 까치발을 들고 교통정리를 한다"며 교통정리에 대한 자신만의 애정을 드러냈다. 현란한 손짓과 매끄러운 문워크 시범에 두 MC는 감탄했다. 교통정리뿐만 아니라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고 있는 이철희 씨의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줬다. 30년 전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을 개발한 한민홍 교수가 대화를 이어갔다. 무려 1993년 세계 최초로 운전자 없이 도심 자율주행에 성공한 일화를 공개했다. "참고 자료가 전무해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똑똑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밤잠을 안 잘 정도로 신이 나서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민홍 대표는 무인자동차를 이용해 빗길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시험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한민홍 교수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해외 기술보다 많이 뒤쳐져 아쉽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개발에 투자가 늘고 있지만 연구를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발 빠른 사람에게 돈이 간다며 아쉬움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영화 '신과 함께', '승리호', '기생충' 등 세계 최고 수준의 CG를 보여준 작품들을 완성한 강종익 CG 업체 대표의 얘기도 흥미로웠다. 단 7초의 CG를 위해 5개월을 밤샘 일한 얘기를 하며 CG 작업의 고된 업무 성격을 말했다. 최근 '승리호'의 CG 작업의 모습을 보여주며 초록 배경 위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적인 우주의 모습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종양내과 김범석 의사의 얘기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환자들에게 완치 대신 시간을 선물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한 김범석 의사는 환자들의 남은 삶이 의미 있게 연장될 수 있도록 항암 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범석 의사는 "폐암으로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이 일을 선택했다"며 "암에 걸려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치료가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모인 '임종방'에서 우연히 들은 트로트 노래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사연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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