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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창정, 베트남 콘서트 성료... “한국분들도 많아, 깜짝”

가수 임창정이 30년 세월이 빚은 목소리로 베트남 팬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임창정은 지난 8일 베트남 더 그랜드 호짬에서 30주년 콘서트 ‘타임리스 하모니’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현지 교민과 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졌으며, 가수 김희진과 안지완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빛냈다.이날 임창정은 히트곡 ‘그때 또 다시’로 무대의 포문을 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이어 ‘또 다시 사랑’, ‘소주 한잔’, ‘보고 싶지 않은 니가 보고 싶다’, ‘내가 저지른 사랑’ 등 대표 명곡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완벽한 감정선으로 소화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음색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이어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등으로 발라드의 감성에서 댄스의 흥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30년 내공이 만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진정성 있는 노래로 팬 사랑에 보답한 임창정은 곡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해외 팬들과 교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임창정은 “베트남에서 공연을 하게 돼 의미가 특별하다”라며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 분들도 정말 많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감사하다”라고 30년 음악 인생을 함께해준 국내외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베트남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임창정의 30년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글로벌 무대이자 변함없는 보이스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시킨 자리였다. 임창정은 오랜 세월 쌓아온 내공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타임리스 하모니’의 의미를 온전히 담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1:37
스타

‘SM루키즈’ 쇼헤이, SM C&C 전속계약 [공식]

가수 쇼헤이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6일 SM C&C는 “최근 쇼헤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이기에 SM C&C와 함께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쇼헤이는 SM루키즈 출신의 일본인으로, 지난 2024년 방영된 TV조선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에 출연해 트로트 아이돌 그룹 ‘마이트로’의 멤버로서 연습 과정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주었다.쇼헤이는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보컬, 랩, 춤 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어려운 한국어 발음을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가수로서의 활약에 더해 쇼헤이는 다방면에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현재 ‘SOZO’라는 이름으로 개인 미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SNS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에 쇼헤이가 SM C&C에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해 방송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멀티테이너’로서 보여주게 될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8:52
스타

이미자→설운도 총출동…’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올해 자체최고+동시간대 1위

‘가요무대’가 ‘40주년 특집-여러분 감사합니다’를 통해 40년을 이은 추억여행이 120분간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지난 3일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120분 특별 편성의 대형 기념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의 전설 이미자부터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의 시청률은 전국 7.0%,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올해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고전의 강력한 위엄을 뽐냈다. (닐슨코리아 기준)무대의 문을 연 건 언제나 그렇듯 국민 MC 김동건 아나운서였다. 김동건은 “감사하다는 말부터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가요무대가 40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따뜻한 한마디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1985년부터 40년간 가요무대를 지켜 온 그의 인사는 단순한 진행 멘트가 아닌, 한 세대가 함께 쌓아온 시간에 대한 헌사였다.첫 번째 무대는 라디오가 전성기였던 시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불멸의 애창곡들로 꾸며졌다. ‘봄날은 간다’부터 ‘찔레꽃’까지 가요계 백년사의 시작을 여는 명곡들이 주현미, 설운도, 김국환, 김연자, 최진희를 통해 전해지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가 지금의 ‘가요무대’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을 담은 중견 가수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두 번째 무대는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TV 음악의 황금기를 재현했다. 주병선, 류원정, 서유석, 정재은이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이미자의 명곡 ‘삼백 리 한려수도’까지 추억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이번 무대에는 특히 ‘가요무대’와 함께 한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았다. 그의 신청곡은 아버지의 애창곡 윤항기의 ‘아빠의 청춘’. 노래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빠의 청춘’은 한 사람의 청춘이자, 한 시대의 초상화였다.세 번째 무대는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국민 애창곡들로 채웠다. 김수희, 박혜신, 노사연, 최진희, 정재은, 주현미가 전하는 ‘남행열차’, ‘그 겨울의 찻집’부터 ‘비 내리는 영동교’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널리 받았던 애창곡들은 객석을 그 시대의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이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을 초대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당시 현장에서 과거 故현철이 불렀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박구윤이 객석에서 열창하며 객석에 자리한 지난 40년 전의 주인공들과 함께 열창해 1980년대 해외 근로자들의 땀과 청춘을 되살렸다.네 번째 무대는 ‘가요무대’의 역사를 이어갈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꾸몄다. 젊은 감성과 전통의 조화를 이룬 무대는 관객들에게 가요계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젊은 트로트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 양지은, 정서주, 배아현, 김용빈, 안성훈, 그리고 강문경은 ‘무정 블루스’부터 ‘모정의 세월’까지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러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진가를 증명했다.한편, MC 김동건은 무대 사이사이 “그저 여러분이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 목소리에는 단순한 감사 이상으로, 40년의 세월을 함께한 동행자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었다.이어서 시청자와 국민 패널이 직접 뽑은 2000년대 이후의 히트곡들의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국민 가수 진성, 조항조, 오승근, 설운도, 김연자가 노래하는 ‘안동역에서’부터 ‘아모르 파티’는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축제 분위기에 절정을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마지막 무대는 전설의 가수 이미자가 장식했다.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가요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며 40년 전에 나왔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40주년을 맞이한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가요무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미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에 이어 앵콜곡으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까지 열창하며 ‘가요무대’ 40주년을 축하했다.그가 무대에 선 순간, 시간이 멈춘 듯했고 관객들은 숨죽여 전설의 무대를 지켜봤다. 여든을 넘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또렷하고, 단단했으며 그야말로 관록이 흐르는 감동의 무대였다.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들과 방청객이 함께 1927년 발표된 최초의 창작가요인 ‘강남달’을 부르며 깊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에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단순한 기념 무대가 아닌 세대를 이은 추억과 역사의 여행이었다. 한 세대의 기억, 한 가족의 역사 속에 자리 잡은 ‘가요무대’는 40년을 넘어 이어질 국민의 무대라는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985년부터 변함없이 ‘가요무대’를 지켜온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한 “가요무대가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라는 한마디가 40년의 역사를 가장 아름답게 요약했다.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30
연예일반

은가은, 남편 박현호 따라간다… 신생 기획사 엠오엠엔터와 전속계약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신생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30일 오전 엠오엠엔터테인먼트는 “은가은, 박현호 부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두 가수가 앞으로도 음악적 역량과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엠오엠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대표이사 신동익) 소속의 신생 레이블로 은가은, 박현호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실력파 아티스트를 영입해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은가은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한 후 ‘맏내딸’, ‘귀인’, ‘약속합니다’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KBS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보이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 202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 후 ‘편애중계’, ‘트롯전국체전’,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해 가창력,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특히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결혼 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사랑과 신뢰 가득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은 최근 임신 22주째에 접어들었음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은가은, 박현호 부부는 “인생의 큰 전환점에서 가족처럼 든든히 기댈 수 있는 소속사 식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은가은은 전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소송에서 1심 승소를 거뒀다. 이에 TSM 측은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존중한다”면서도 “전속계약 기간 중 아티스트에게 10억 가까운 정산금이 지급된 점에 대해서는 1심도 달리 판단하지 않았다. 고심 끝에 당사는 전속계약을 성실히 준수하였음을 법원에 보여드리고, 회사를 믿고 따르는 여러 소속 연예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은가은은 지난해 12월, 정산금 미지급, 신뢰 파탄, 업무 태만 등을 문제로 TSM엔터테인 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은가은은 “믿고 맡겼던 일들이 회사의 방만한 업무들로 인해 힘들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이에 TSM 측은 “저희는 정산금을 한 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 최근 정산 확인 결과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되었고, 은가은 씨가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해 준 바 있다”고 반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30 09:26
생활문화

가수 양지원, MBC ON ‘트롯 챔피언’ 10월 월간 1위 수상

트로트가수 양지원(31)이 MBC ON 음악 프로그램 ‘트롯 챔피언’에서 10월 월간 챔피언 1위를 수상했다.이번 ‘트롯 챔피언’ 월간 챔피언 선정에는 양지원을 비롯해 마이진, 빈예서 등 총 3명의 가수가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사전투표, 방송 노출 횟수, 실시간 투표 등을 종합한 결과, 양지원이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양지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전국의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감동과 위안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양지원은 최근 경남 양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건강식품 브랜드 ‘비치로잔’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는 등 잇따른 겹경사를 맞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지원이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0.17 17:11
산업

대한민국 대표 ‘양돈협동조합’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성료

도드람양돈농협이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는 협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과 임직원, 내외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조합원 화합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드람의 35년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협동으로 출발해 한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온 도드람의 여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오랜 기간 조합의 발전과 경제사업에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도드람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식 선언했다. 비전선포, 비전영상 상영, 퍼포먼스, 피날레 및 기념촬영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도드람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인 ‘협동·신뢰·혁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도드람은 이번 선포를 통해 ▲‘맛있는 문화로 만들어가는 더 건강한 행복’을 미션으로 ▲‘고객·조합원·임직원이 함께하는 전문식품 브랜드’를 비전으로 ▲‘맛있는 한돈! 건강한 도드람!’을 슬로건으로 새롭게 확립했다.2부에서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원기원 풍등 행사가 진행됐다.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띄우며, 도드람의 밝은 미래와 지속 성장을 함께 기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 박지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현재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완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도드람은 2020년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드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박광욱 조합장의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 등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 론칭과 ‘도드람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 혁신을 이어가며 B2C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드람은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드람사료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65만 톤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착공한 경북물류센터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드람의 35년은 국내 양돈 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대한민국 축산의 역사”라며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동의 가치를 지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도드람의 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5 11:15
연예일반

송민준, 인천 콘서트 ‘프롤로그’ 성료… “감동의 160분”

가수 송민준의 인천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11일 오후 1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송민준 앨범 발매 콘서트 프롤로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발매된 송민준의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를 기념해 마련된 무대로, 서울, 대전에 이은 세 번째 무대다. 특히, 새 미니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선곡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송민준은 오프닝 VCR과 함께 타이틀곡 ‘그림일기’로 무대를 시작했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인천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 불렀던 ‘누가 울어’를 선곡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살렸다. 또한 '가슴 아프게'에 이어 경쾌한 ‘나야 나’ 무대를 6인의 댄서들과 선보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우연히’, ‘사랑은 나비인가봐’, ‘울 아버지’, ‘라구요’를 선보인 후 20대와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담은 VCR로 공연의 감성을 더욱 짙게 물들였다. 무대는 '고향으로 가는 배’, ‘정녕’으로 이어졌고, ‘미스터트롯2’ 미션곡이었던 ‘너 말이야’, ‘아이 러브 유’를 선곡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공연의 후반부에서는 ‘당신꽃’, 밤 공연에서는 ‘바다 끝’을 선보였다. 이어 서른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VCR로 다시금 희망적인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다시 ‘영영’, ‘빗속을 둘이서’, ‘천년을 빌려준다면’, ‘둥지’, ‘봄날은 간다’ 등 다양한 분위기의 트로트 명곡들을 연이어 부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미니앨범 수록곡 ‘왕이 될 상인가’를 신명나게 소화하며 흥겨운 에너지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공연 말미, 송민준은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그는 인천에 찾아 기쁜 마음과 함께 공연을 하며 느낌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개최 지역인 대구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마지막 곡 ‘나쁜 여자’를 소개했다. 공연이 끝난 뒤,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인생이란 게’와 ‘언약’을 선보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총 160분간 이어진 이번 공연에서 송민준은 데뷔 이후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과거보다 더욱 가까워진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가 전한 따뜻하고 단단한 감동은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선물이 됐다.트롯 오디션 ‘골든 마이크’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한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진정성 있는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지난 7일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한편, ‘2025 송민준 앨범발매 콘서트 프롤로그’는 오는 11월 1일 대구에서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3:35
예능

이찬원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려”…‘알바만 20개↑’ 대학 시절 공개 (편스토랑)

이찬원의 치열했던 대학생 시절이 공개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20대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청춘 응원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던 이찬원의 대학생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야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껏 들뜬 표정으로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라고 말하는 이찬원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의 궁금증도 높아졌다. 알고 보니 이곳은 이찬원이 트로트 가수 되기 전 꿈을 키우던 모교 영남대학교였다. 이찬원은 “저의 20대,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라며 행복한 감회에 젖었다.이어 화면에는 이찬원의 대학생 시절 사진과 영상들이 공개됐다. 과거 사진 속 이찬원은 무대 위에서 MC를 보는 모습들이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찬원은 노래는 물론 진행 능력으로 각종 대학 내 축제, 행사마다 MC를 맡아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리기까지 했다고. 이어 단과대 부학생회장 등 화려한 활동 이력들까지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입을 모아 “찬원이 진짜 열심히 살았네”를 외쳤다는 후문. 반면 이찬원은 속속들이 공개되는 사진에 “대체 나도 모르는 사진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은 대학 시절을 추억하며 “아르바이트도 진짜 많이 했다. 편의점, 과외, 호프집, 한식뷔페, 어묵공장, 택배 상하차, 물류센터… 20개 이상 했다. 20대 이찬원은 참 열심히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그렇게 바쁘게 살던 중에도 이찬원의 마음속에는 트로트 가수라는 꿈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고. 이찬원은 여느 대학생들이 그렇듯 불안한 미래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이날 이찬원은 많은 고민을 갖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과연 어떤 선물일지, 멋진 선배 이찬원과 함께 2025년을 사는 20대 청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0일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4:51
스타

슈퍼주니어 성민, 결혼 후 10년 공백기 ”루머와 악플...집에만 있었다” (‘슈돌’)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가족을 위한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섰다.성민은 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방송에 출연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성민은 연애와 결혼을 선택한 후 수많은 루머에 휩싸이며 10년 동안 활동하지 못했던 과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성민은 "주변인들에게도 한 번도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다. 아이돌이 결혼하는 게 제가 처음이다 보니 처음에는 팬들이 놀랄 것 같아서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소문이 나고 기사가 나면서 대응을 못했다. 점점 루머가 커지고 수많은 악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것 같고 나쁘게 바라보는 것 같아 어떤 말도 못 하고 집에만 있었다. 가수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점점 설 곳이 없어지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고백했다.이후 아내 김사은을 지키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지만 10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한 채 긴 공백기를 보내게 된 성민은 아내가 가장이 되어 가정을 지킨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고 김사은 역시 "남편이 저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제가 피해를 준 것 같아 남편에게 미안하고 속상했다"며 성민을 배려했다.성민은 결혼 10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아들 도윤이를 보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무대에 대한 갈증을 이겨내기 위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지만 경연 대회 출연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성민은 기초부터 배우기 위해 트로트 작곡가 이호섭의 노래교실을 찾아 4년간 수련한 끝에 애제자로 거듭났다.노래 수업을 마친 성민은 집으로 돌아와 며칠 후 잡힌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도윤이와 시간을 보내고 직접 이유식을 준비하고 먹이는 등 능숙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며칠 후 신인 트로트 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성민은 항상 진심을 갖고 임하라는 남희석의 조언을 받고 폭우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아들과 아내를 위해 용기를 내 무대에 선 성민은 "도윤이가 무럭무럭 성장해서 제 무대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20년 차 가수이긴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 트로트 가수다. 너무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4:36
뮤직

임영웅, 오늘(4일) 안방극장 찾는다… 추석 특집 ‘리사이틀’ 방송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를 추석 연휴 안방극장으로 소환한다SBS는 4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추석특집 임영웅 리사이틀’을 편성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고척스카이돔 공연 실황을 담아낸 것으로, 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임영웅은 당시 콘서트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히트곡은 물론 트로트와 시대별 명곡까지 선보이며 약 10만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공연 타이틀 ‘리사이틀’에는 “시대를 뛰어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라는 의미가 담겼다.방송을 통해 현장을 찾았던 팬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함께하지 못한 팬들은 안방에서 임영웅 특유의 감성과 무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임영웅은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0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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