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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5] '69년생 동갑내기' LG 세탁기, 글로벌 최초·최고 비결은

1969년 처음 등장해 물에 젖은 주부들의 손을 빨랫감에서 해방시킨 LG전자 세탁기가 올해 일간스포츠와 함께 55주년을 맞았다. LG 세탁기 신제품은 차별화한 고객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언제나 '최초' 타이틀을 달고 소비자들과 만난다.글로벌 가전 1위 LG전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편리함을 넘어 고객과 공감하는 AI(인공지능) 세탁기를 앞세워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가사 해방' 시작 알린 LG 세탁기국내 최초의 세탁기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1969년 출시한 '백조 세탁기'다.기계가 빨래를 대신하는 미래를 제시한 기념비적인 제품이지만, 당시 집안일의 기본인 빨래는 손과 비누로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고 세탁기를 사치품으로 여기는 시대라 아쉽게도 얼마 가지 않아 생산이 중단됐다.하지만 점차 가사 노동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이 열리면서 금성사는 1971년 다시 세탁기 개발에 착수했고 1년 만에 생산량이 49대에서 2만대로 확 뛰었다.조금이라도 편리하게 빨래를 할 수 있도록 1974년 세탁 종료 알림과 1977년 세탁과 헹굼이 자동으로 이어지는 2조식 자동세탁기를 선보였다.세탁기가 일상에 녹아들면서 급격한 기술 성장이 이뤄진다. 1980년 금성사는 세탁과 헹굼에 탈수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전자동 세탁기' 시대를 열었다. 아직까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LG전자의 보급형 세탁기는 1990년대 들어 틀을 잡기 시작한다.1993년에는 세탁물의 엉킴을 해결하기 위해 우주의 이치까지 접목한다. 세계 최초로 우주가 생성되는 단계의 무질서를 일컫는 '카오스 이론'을 녹여 세탁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그리고 '드럼 세탁기'가 나오기 전까지 대세였던 '통돌이 세탁기'가 1996년 매장에 전시됐다.당시 세탁기는 세탁 날개나 봉만 회전하는 방식이었는데,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통이 통째로 돌고 세탁판은 역방향으로 움직여 더욱 강한 세탁력을 자랑했다.'심장' DD모터 탑재하고 일체형 진화세탁기를 대표 가전으로 키운 LG전자는 2000년대에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월드컵 4강 신화로 온 나라가 달아올랐던 2002년 고질병인 소음과 진동을 잡은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를 탑재한 드럼 세탁기 '트롬'을 출시했다.LG전자 독자 기술이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DD모터는 세탁물에 따라 최적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맞춰 옷감 손상을 줄이고 소음과 진동, 고장을 최소화해 호응을 얻었다.출시 첫해 국내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탁 용량은 2003년 12㎏에서 2004년 13㎏, 2005년 15㎏으로 조금씩 늘려 한꺼번에 많은 빨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2010년대에는 서로 다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복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한다.아이 옷 등 민감 의류와 일반 의류를 따로 세탁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확산하자 8년간의 연구를 거쳐 2015년 두 개의 세탁기로 분리 세탁을 할 수 있는 '트윈워시'를 내놨다.요즘 신혼부부들의 필수 구매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직렬 결합 원바디 세탁건조기도 LG전자가 2020년 처음 내놨다.'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세탁물을 빨고 말리는 과정까지 책임지며 소비자들이 집안일에 쏟는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올해도 LG전자의 혁신은 멈추지 않았다. 세탁기에서 바로 위 건조기로 빨랫감을 옮기는 수고까지 던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선보이며 세탁 문화에 정점을 찍었다.제품 크기는 유지하면서 확실한 건조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저온 제습) 모듈을 탑재했다. 옷감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히터 방식을 쓰지 않는 국내 유일 100% 히트펌프 기술의 세탁건조기다.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 세탁기부터 복합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와 워시콤보까지 오랫동안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 넘어 일상 동반자로해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LG전자는 빼어난 내구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한 고객이 금성사 시절 전자동 세탁기를 36년간 고장 없이 써오다 회사에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해당 고객에게 워시타워 컴팩트 모델을 선물했다.이제 LG전자는 국내의 성공 신화를 밑거름 삼아 해외 세탁기 시장을 정조준한다. AI 신기능과 고효율 제품으로 가전을 넘어 일상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세탁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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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동시장 금성전파사에 AI 세탁·건조 체험존 마련

LG전자는 27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에 AI(인공지능) 세탁·건조를 뒷받침하는 'LG 트롬 워시타워∙워시콤보'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 경험 공간으로,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한다.체험존 '트롬하우스' 방문객들은 세탁실을 모티브로 꾸민 공간에서 트롬 워시타워와 워시콤보의 다양한 기능과 LG전자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세탁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트롬하우스 입구에는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을 살펴보는 '시그니처 분해존'이 있다.LG전자의 경쟁력인 'AI DD모터'와 강력한 건조 성능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확인할 수 있다.트롬하우스의 '런드리룸'은 트롬 워시타워와 워시콤보의 편리함을 소개한다.방문객은 워시타워에 현장 비치된 빨랫감을 직접 넣으면서 딥러닝 AI 기술로 구현한 'AI 코스'가 어떤 과정으로 옷감의 재질, 무게 및 오염도에 맞춰 세탁 및 건조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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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콤보' 판매 시작…449만원

LG전자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13일부터 판매한다.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 15㎏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친다.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모듈을 새롭게 개발했다.LG전자 관계자는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쓰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만으로 옷감 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고 말했다.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로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다. 옷감 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했다.신제품은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비교하면 에너지가 50% 절감된다. 3㎏의 세탁물은 건조까지 99분 만에 끝낸다.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인공지능) 기술로 옷감 손상을 줄이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트롬 워시콤보의 출하가는 449만원이다. 하단에 4㎏ 용량의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별도 구매해 추가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3 11:00
IT

LG전자, '진짜 일체형' 세탁건조기 출시…출하가 690만원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 출시했다.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만 하면 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 배치했을 때보다 많은 상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자유롭다.신제품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도 탑재했다. 출하가는 690만원이다.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일반형 제품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4월 출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2 10:38
생활문화

쾌적한 겨울나기 ‘LG 트롬 건조기’ 주목

올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독감·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청결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위생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집안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부터 강력한 살균·건조 기능을 탑재한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다양한 가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최근 빈대 사태로 인해 일상 속 청결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의류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최대 용량의 22kg 건조기를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LG 트롬 런칭 22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를 통해 제품 할인, 카드 혜택 및 멤버십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22kg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를 23일 출시했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과 함께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 25kg 용량의 트롬 세탁기도 함께 선보였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건조통 내부에서 세탁물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딥러닝 AI를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습도를 분석해 옷감별로 건조 모션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건조코스’, 섬세한 6모션을 통해 낙차로 인한 옷감의 자극을 줄여주는 ‘수축완화코스’로 맞춤 건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 건조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와 DD(Direct Drive) 모터 ▲살균·탈취로 위생 케어 가능한 트루스팀(True Steam)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LG전자 건조기만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선사한다.건조기 사용 시 아끼는 옷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히터 건조 방식을 사용하는 건조기들은 제품 사용 시 고온의 열풍으로 인해 옷감이 손상될 수 있는 우려가 있지만, LG 트롬 건조기는 저온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과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하여, 의류를 수축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물리적 자극과 온도문제를 개선해 의류 수축을 줄이고 보다 완성도 높은 건조 기술을 선보인다.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1kg당 소비 전력량은 기존 LG전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20kg 용량 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과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히트펌프 건조 방식은 국내에서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려 대중화에 공헌을 한 혁신 기술이기도 하다.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뛰어난 건조 성능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로 겨울철 이불 및 두꺼운 의류와 같은 대용량 건조에 적합하다. LG 트롬 건조기에 탑재된 트루스팀 기술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구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 기술은 물이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그대로 끊여 만든 스팀을 사용,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여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집먼지 진드기,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가 가능하다. 최근 KATRI시험연구원의 검증을 받은 산학 시험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약충부터 빈대알까지 100% 살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트롬 건조기는 대용량 건조, 에너지 절감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특히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방식과 트루스팀 기술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용량 및 성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최상의 의류 케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2 13:52
IT

LG전자, 국내 최대 22㎏ 건조 용량 '트롬 워시타워' 출시

LG전자는 오는 23일 국내 최대 22㎏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이다.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 전력량을 639wh에서 550wh로 약 15% 줄였다.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 용량 건조기 7종도 함께 선보인다.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신제품의 트루스팀은 의류의 탈취, 살균, 구김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세탁기의 알러지 케어 코스나 건조기의 스팀 살균 코스 사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검증했다.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워시타워 449만원, 트롬 세탁기 205만원, 트롬 건조기 229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7 13:13
생활문화

LG전자, LG 트루스팀 기술 적용한 가전제품 주목 "빈대 살충 효과 입증해"

전국적으로 빈대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이 의류 및 침구 속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다는 최근 실험결과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LG전자는 한국시험의류연구원(KATRI)과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세탁기 및 스타일러를 대상으로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산학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 및 약충에 대한 100% 살충률을 보였으며, 빈대알 부화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뿐만 아니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와 스팀 없는 일반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 사용 시에도 모두 동일한 빈대 살충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건조기 제품군은 빈대의 사체, 세탁기 제품군은 빈대 알이 심하게 손상되는 효과를 보였다.질병관리청의 빈대방제법에 따르면, 올바른 빈대 살충법은 스팀의 고열이나 건조기의 열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빈대가 서식하거나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를 통해 50~60℃ 고온에서 약 30분 이상 건조해야 한다. 다만, 스팀이 적용되어 있는 가전제품만으로 실제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LG전자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구매 시 할인 및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빈대 살충에 효과가 있어 안심하고 의류 및 침구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요금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5% 할인 쿠폰 증정, 카드사별 7% 결제일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만의 트루스팀 기술은 습증기를 포함한 건열 살균 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는 LG전자만의 특허 기술이다. LG전자는 100℃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그리고 스타일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해당 제품군에 적용된 100℃ 트루스팀 기술로 집먼지 진드기와 빈대를 100% 살충하고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할 수 있다. 세탁물을 비롯해 매일 덮는 이불은 LG 트롬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로, 이불을 하루 한 번 세탁하기가 부담스럽다면 LG 트롬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또는 스팀옵션이 있는 침구털기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외출옷과 같이 자주 입는 의류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이렇듯 집안의 가전만으로도 청결하게 관리하여 유해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외출과 여행 스케쥴이 많은 요즘, 건조기와 세탁기, 스타일러를 사용하여 의류 및 침구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의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실험결과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빈대 확산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안심하고 침구 및 의류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건강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건강한 의류관리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제품을 개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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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 4만명' LG전자 홈페이지, 트윈스 우승 할인전에 접속 폭주

LG전자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9년 만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가전 할인전에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의류관리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인기 제품 15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65형 올레드 TV는 295만원에서 209만원으로, 세탁기·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399만원에서 283만원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100만원대인 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는 7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4만2379명이 앞에 대기 중이라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LG전자는 "접속 후 로그인을 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초기화될 수 있어 미리 로그인한 뒤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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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워시타워 새 캠페인 공개

LG전자는 주우재를 모델로 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신규 캠페인 '원바디로 끝내주는 세탁건조'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지난 2020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일체형 디자인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심리스 디자인, 인체공학적 설계의 편리함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영상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옷감도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영상 속 주우재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활용해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의류의 세탁 및 건조 방법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오는 9월 29일까지 고객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세탁·건조 고민을 해결하는 워시타워의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해당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뒤 공식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고 참여 게시물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으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1명)와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선물한다.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상무는 "패션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주우재의 친근하고 솔직한 이미지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로 누구나 아끼는 옷을 잘 관리해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으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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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진짜 일체형' 세탁건조기 선전포고…삼성도 출격 대기

글로벌 가전 1위 기업 LG전자가 진정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내놓으며 시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 질세라 삼성전자도 동일한 형태의 제품으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가전 투톱의 경쟁이 세탁실 풍경을 확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1일 독일에서 막을 올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이 제품은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융합했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 13㎏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을 따로 빨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다.현재 국내에서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올리고 조작부를 합친 상하 일체형이 널리 쓰이고 있다.LG전자가 지난 2020년 'LG 트롬 워시타워'를 선보인 뒤 작년까지 매년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직렬 설치를 해도 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도록 제품 높이를 낮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 핏'을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이에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 기존 상하 일체형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업계 관계자는 "콘셉트만 공개된 상태이지만 실제 성능이 상하 일체형과 똑같으면 시장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그걸 논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삼성전자도 세탁과 건조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과거에도 히터 방식을 쓰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있었다. 다만 건조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히터 방식은 드라이기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듯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하기 때문에 옷감이 손상될 수 있다. LG전자의 신제품은 최신 건조기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채택했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로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인다. 히터 방식보다 온도가 낮은 저온 제습 방식이다.LG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대해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겨야 하는 고객 페인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비로소 빛을 봤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일반 건조기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낸다"면서도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히터와 히트펌프 방식의 전기식을 비롯해 가스식 건조기도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와 맞지 않아 선호되지 않는다. 전기식이 전체 의류건조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이유다.가스식 건조기는 전기식보다 건조 시간이 짧고, 매일 사용해도 가스비가 월 1~2만원에 불과해 경제적인 것이 장점이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는 망에 따로 쌓여 청소하기 쉽다.그런데 설치가 까다롭다. 습기 등을 배출하기 위해 연통을 창밖으로 빼야 하고, 가스 배관이 옆에 있어야 한다. 전기식과 비교해 건조 용량이 작고, 외부로 수증기가 빠져나가 이웃집에 피해를 줄 수 있다.결국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성능에 따라 가전 트렌드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가격이다.2023년형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 25㎏·건조 21㎏)의 가격은 476만2000원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아도 300만원대 후반이다. 이번 세탁건조기 신제품은 LG전자 프리미엄 라인업을 뜻하는 '시그니처'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만큼 고가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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