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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온라인 팬미팅 개최.."팬들과 약속 지키기 위해"(공식)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정용화는 오는 6월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택트 팬미팅 ‘알로화(ALOHWA)’를 생중계한다. ‘온택트 팬미팅’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팬미팅을 의미한다. 생일 기념 팬미팅은 정용화가 오래 전부터 팬클럽 보이스(BOICE)와 함께하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팬미팅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택트 팬미팅으로 변경되었다. 오랜 시간 팬미팅을 기다려 온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용화는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 막내일꾼으로 합류해 트로트 전설들과 유쾌한 호흡은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커플들을 위한 랜선축가 ‘너, 나, 우리’를 발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용화의 온택트 팬미팅 ‘알로화(ALOHWA)’은 오는 22일 오후 6시 22분(한국시간)부터 V라이브 내 씨엔블루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팬미팅의 생중계 및 VOD 관람권은 네이버와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예스24에서는 공식 응원봉을 비롯한 팬미팅 기념 MD 또한 판매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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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만난 날"..정용화, 봄 햇살 아래 훈훈 비주얼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훈훈한 근황을 공개했다. 정용화는 23일 자신의 SNS에 "트롯신 만난 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용화는 나무 그네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띠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와 어울리는 스타일링과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용화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 막내 일꾼으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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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포복절도 K-POP 듣기평가로 7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가구시청률에서 ‘7주 연속 수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9.6%, 11.7%(수도권 기준)로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3%, 역대급 비주얼을 보여준 ‘랜선킹’ 예고에는 최고 시청률이 13.3%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트롯신들은 베트남 공연의 후일담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정용화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SNS 라이브 하는 것이 유행이다"라며 "그래서 트롯신들의 셀프캠을 제 SNS에 올려 실시간 댓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설들은 "우리 용화 없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라며 난생 처음인 ‘랜선 기습킹’에 도전했다. 트롯신 중 가장 먼저 김연자가 녹음실에서 신곡 '정든 님'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래가 공개되자 정용화의 SNS에는 세계 각국에서 응원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때 갑자기 'MR 제거 영상'이 공개됐고, 전설들은 "이게 뭐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정용화와 붐이 "반주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김연자는 긴장감에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신기해 했다. 무반주 상태에서도 음정, 박자가 완벽한 연자의 순도 100% 노래에 랜선 관객은 “김연자님은 계란 사면 한 판에 29개 오겠네요? 가수님 능력엔 ‘한계란’ 없으니까”라고 실시간 댓글을 남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진성은 자택 거실에서 ‘안동역에서’를, 장윤정은 녹음실에서 ‘옆집 누나’를 MR 제거한 상태로 열창해 수많은 랜선팬들과 소통했다. 다음으로 트롯신들은 가족오락관 스타일로 남성팀, 여성팀으로 나눠 ‘K-POP 듣기 평가’에 도전했다. 헤드폰을 낀 상태로 처음 듣는 K-POP 노래를 소리 나는대로 따라 불러서 정용화와 붐이 맞히는 것. 이에 남진은 “근데 요즘 노래를 우리는 잘 모르잖아”라며 걱정을 한가득 했다. 하지만 K-POP 듣기평가가 시작되자 첫 번재 주자인 진성은 ‘엑소의 러브샷’을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남진은 시작 전 걱정과는 달리 지코와 트와이스 노래의 핵심 가사와 멜로디를 정확히 뽑아내 ‘대부’의 위엄을 안겨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K-POP듣기 평가로 포복절도하게 만든 건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짐살라빔’이 나오자 찰진 영어 발음부터 외계어로 가사를 구사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이어 여자팀도 도전했는데, 김연자는 씨엔블루의 'LOVE'를 불러 붐이 맞혔다. 생각보다 어려운 무대에 모두 "K팝 듣기평가 너무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주현미가 도전했다. 마치 시 한 편을 읊듯이 가사를 말하자 모두 "외화 더빙 같다"면서 "멜로디 없이 가사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장윤정은 블랙핑크의 '뚜두두두'가 나오자 처음 듣는 노래라며 "한 마디도 못 알아듣겠다"면서 난감해했다. 하지만 ‘세븐팀의 아주 NICE’를 흥겨운 춤과 함께 핵심 가사를 뽑아내 마지막 문제를 맞혔다. 예고에선 '랜선킹' 무대를 공개했다. 트롯신들이 세계 각국의 관객과 랜선으로 만나 공연을 펼치는 것. 화면 속 관객이 가수를에워싸고 있는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K-트롯’을 향한 트롯신들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한가득 안겨줬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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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정용화, 성실함·재능으로 트롯신과 완벽 호흡

‘트롯신이 떴다’ 정용화가 트롯신들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K-트로트 세계화’를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트롯신들이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막내 일꾼을 맡은 정용화는 대선배들 앞에서 경직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첫 만남과 달리, 방송이 거듭될수록 트롯신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베트남에서 펼쳐진 세 번의 공연에서 정용화는 붐과 함께 MC로 나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트로트 불모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트롯신들을 대신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흥이 오른 관객들과 신나게 춤을 추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남진의 ‘미워도 다시한번’을 재해석해 열창하며 ‘국민후배’다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후배의 무대를 지켜본 트롯신들은 “완전히 다른 노래로 만들었다. 너무 멋있었다”고 호평했다. 그런가 하면 공연장 밖에서는 트롯신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지 숙소에 도착한 정용화는 땀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짐을 나르고, 각 방에 생수와 와이파이 설정을 알려주며 지친 트롯신들을 적극 보필했다. 또한 설운도를 도와 조식을 준비하고 트롯신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선배들에게 점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이에 트롯신들은 정용화를 ‘우리 정군’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트롯신이 떴다’의 막내 일꾼으로 합류한 정용화는 트로트의 전설로 불리는 선배들 사이에서 예의를 갖추며 주어진 상황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트롯신들 또한 정용화에게 “오늘 보니 성격도 좋고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사실 좀 반했다”고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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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감동 선사한 정용화 무대 18.3% 최고의 1분

SBS ‘트롯신이 떴다’가 트롯신 5인방의 방탄트롯단 파격 변신과 정용화의 프로보필러 등극에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3%, 15.7%(수도권 기준)로 전주에 이어 독보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우체국 앞에서 첫 버스킹을 시작한 트롯신들은 막내 장윤정의 애절한 ‘초혼’ 열창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줬다. 이에 장윤정은 “1절 부르고 뒤를 보는데 선배님들이 응원해주는 모습에 확 무너져 버렸다”며 당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주현미 역시 “국내에서도 이렇게 모여서 한마음으로 노래를 안했는데, 타국에 와서 이런 공연을 하니 눈물이 나왔다”며 또다시 울컥하기도 했다. 이어 합숙할 숙소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계단이 많은 하우스에 당황했다. 더욱이 방이 5개여서 누군가 방을 함께 써야할 상황에 부딪혔다. 트롯신 막내 진성이 정용화와 함께 쓰겠다고 자청해 방 정하기는 이외로 쉽게 해결됐다. 하지만 다음으로는 의상 때문에 많은 짐 옮기기가 문제였다. 막내이자 일꾼 ‘정군’은 선배들의 짐을 일일이 방까지 운반하는 특급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짐이 제일 많은 김연자는 정군이 짐을 운반할 때마다 어쩔줄 몰라 하다가 심지어 “너무 미안하다. 미안해 죽겠다.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진짜 이런 집인 줄 몰랐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다. 이날 정군은 물 심부름은 물론, 와이파이 비밀번호까지 알려드리는 등 트롯신들의 프로보필러로 등극에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다음 날, 트롯신들은 오전부터 블링블링 반짝이 옷을 차려입고 ‘방탄트롯단’ 티저 촬영에 나섰다. 숙소에 도착한 붐이 설운도에게 앉으라고 권하자 “우리 선배들도 바지 구겨진다고 앉지 않았다”며 옷의 구김도 허락하지 않는 ‘트로트 전설들의 세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방탄트롯단 티저 촬영에서는 트롯신의 구멍, 진성이 NG요정으로 등극에 폭탄 웃음을 안겨주었다.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가사를 불러야하는 진성은 자꾸 우주의 섭리를 ‘심리’로 잘못 부르는가 하면 종교의 율법을 ‘불법’으로 부르는 등 다양한 실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설운도가 “불법하지마”라며 너스레를 떨자 주현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어 엔딩 파트 연습에서도 설운도와 진성 콤비가 14번의 NG를 내자 주현미는 김연자에게 “진짜 꿈에 나오겠어 언니”라며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렸다. 트로트 세계화의 꿈을 안고 계속되는 노력 끝에 결국, 트롯신들은 완벽한 ‘방탄 트롯단’ 티저 영상을 완성했다. 저녁에는 베트남의 트렌드 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라이브 까페로 향했다. 가는 도중 버스 안에서 붐은 ‘전주 1초만 듣고 노래를 맞추는 게임’으로 트롯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까페에 도착하자 붐은 "여기에서 트롯이 통할지 알아보려고 선배님들의 음악을 좀 가지고 왔다. 트로트를 들려주고 반응을 한번 살펴보자"라고 제안했다. 라이브 카페에 트롯신들의 트로트가 울려 퍼지자 외국인들은 낯선 장르와 리듬에 생소해 다소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연자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었으면 난리 났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며 "분위기를 봤는데 우리나라랑 달라서 갈 길이 멀구나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낯설고 노래가 낯서니까 어떻게 해야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뭐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18.3%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선배님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정용화의 열창에서 터졌다. 정용화가 '그리워서'라는 노래를 부르자 이를 듣던 현지인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어머! 외국인들이 따라 불러요”라며 “이게 바로 K-POP이네”라며 감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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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미스터트롯' 대망의 톱7 결승전…'트롯맨' 누가 될까

대망의 결승전만 남았다.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이 탄생한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역대급 온·오프라인 화제성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33.8%까지 달성했고 3개월 연속 예능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발표)에 오르며 그야말로 '국민 예능'에 등극했다. 2달간의 긴 여정을 이겨내고 12일 생방송 무대에 오를 영광의 톱7은 김호중·김희재·영탁·이찬원·임영웅·장민호·정동원(가나다순). 무방청으로 사전 녹화한 결승 경연과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진(眞)을 선발한다. 왕관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트로트 대세로 우뚝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젠 '트바로티', 김호중 타장르부로 출전해 우승까지 노리는 숨은 고수다. 100인이 출전한 마스터예심에서 당당히 진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당시 경연에서 부른 '태클을 걸지마'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압축해놓은 듯한 가사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한때 '주먹'으로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독일 유학을 거쳐 테너로 활동했고 이번엔 트로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솔한 스토리와 진중한 모습으로 중장년 남성 팬층을 사로잡았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혼신을 다해 부른 '무정부르스'는 김호중의 '입덕'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단전에서 나오는 우렁찬 성량과 작곡가 조영수도 녹인 감정 전달력이 일품이다. 칼음정·칼박자, 김희재 현역 해군의 도전이다. 병장 김희재의 방송 출연은 부대에서도 본방송으로 지켜볼 정도로 화제만발이라는 전언. 그는 트로트 신동 시절 '울산 이미자'로 유명했다. SBS '스타킹'·KBS1 '전국 노래 자랑' 등 수많은 가요제 경험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했다. '미스터트롯'에서도 빠른 템포의 댄스 등 난이도 높은 노래를 척척 소화해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장윤정의 감탄을 자아냈다. 끼로 똘똘 뭉친 김희재의 모습은 본선 2차전에서 부른 '꽃을 든 남자'로 정리할 수 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선 목상태가 좋지 않아 12위라는 탈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듀엣 무대로 만회하고 6위까지 올라오며 막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결승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이 딱이야, 영탁 현역부 출신답게 가창력과 무대매너, 여유까지 모든 걸 갖췄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를 위로해주다, 무대에선 엄청난 집중력으로 올하트를 받아냈던 예선 심사는 영탁의 단단한 멘탈을 보여준 대표적 장면으로 꼽힌다. 데스매치에서 부른 '막걸리 한 잔'은 영탁을 결승 후보에 올려놓은 결정적 경연이다. 김준수는 "AR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렇게 잘했나?"라며 영탁의 실력을 재평가했다. 막걸리처럼 톡 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본선 2차 최종 심사에서 진을 차지했다. 온라인 인기투표도 톱3를 유지하고 있고, 현장 반응에서도 늘 유리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막강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갓또배기, 이찬원 강력한 우승후보. 볼수록 진국인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었다. 소속사는 없지만 누나 팬들의 울타리가 든든하다. 팬픽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5주차 인기투표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줄곧 톱3을 달리고 있다. 누나 팬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만큼 별명도 다양하다. 예선에서 부른 '진또배기'로 '청국장 보이스'(음색이 구수해서), '찬또배기'(이찬원+진또배기), '갓또배기'(신+진또배기) 등의 애칭을 얻었다. 모르는 트로트가 없고, 상대 참가자의 세세한 신상 정보까지 외워 경연에 임하는 모습으로 '찬또위키'(이찬원+나무위키)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울긴 왜 울어' 한 소절만에 감탄을 자아낸 실력자다. 장윤정은 "현철 선생님의 기교가 들어있다"고 놀랐다. 임히어로 떴다, 임영웅 기복없는 실력에 탁월한 선곡까지, 그야말로 트로트에 영웅이 나타났다. '바램'을 부른 100인 예심에서 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본선 3차전에서 진, '보랏빛 엽서'와 '울면서 후회하네'로 준결승 1위까지 실력이 진선미급이다. 박명수는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어졌다"며 호소짙은 가창력에 놀랐다. 훤칠한 비주얼에 출중한 실력을 갖췄으니 인기가 따르는 것은 당연.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쓸어모았다. 브랜드 평판 연관 키워드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따라 붙을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다만 결승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작가의 편애 논란에 곤혹을 치른 상황이라, 경연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눈웃음에 녹아, 장민호 '미스터트롯'의 맏형이다. 특유의 눈웃음을 매력포인트로 여심을 홀린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 팀장만 맡았다 하면 극찬이 쏟아진다. 장민호랑나비(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신성 영탁)의 '댄싱퀸', 트롯신사단(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의 기부금 미션, 30세 나이차 정동원과의 '파트너' 무대까지 진정한 팀워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장민호 본인은 조금 주춤했다. 예심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로 데뷔 22년차 노련함을 보여주며 조영수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지만 패자부활전을 거듭했다. 계속된 추가 합격에 자신감이 떨어진 장민호는 부담감도 토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칼을 갈았다. '상사화'로 실력 발휘에 성공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 1:1 대결에서 졌음에도 유일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반전의 주인공이다. 하동 프린스, 정동원 어리다고 놀리지 말자. 진정한 '막내 온 탑' 정동원이 나타났다.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보유한데다가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의 지원사격까지 받은 대단한 실력자다. 노래와 춤은 물론, 색소폰 연주까지 다재다능 매력을 갖추고 있다. 13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다. '보릿고개' 무대에선 원곡자 진성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 148cm로 '미스터트롯'에 입성한 정동원은 적어도 4cm 이상은 자랐다면서, 키와 실력이 쑥쑥 크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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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정용화, "조금이라도 즐거움 드렸으면"···첫 방송 후 인사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트롯신이 떴다' 첫 방송 후 인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SNS에 "'트롯신이 떴다' 다음 주도 많이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새 예능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 정용화, 설운도, 진성, 장윤정, 주현미, 김연자, 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이날(4일) 첫회 방송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트로킹'(트로트+버스킹)에 도전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용화와 붐은 프로그램 내에서 막내이자 일꾼으로 활약할 예정. 정용화는 "부디 건강 꼭 잘 챙기시고,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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