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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왕→기부왕" 임영웅, 2억 이어 공기청정기 기탁[공식]
트롯왕에 이어 기부왕 수식어도 꿰찰 전망이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는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 지난 16일 31번째 생일을 맞은 임영웅은 팬들과 함께 사랑의 열매에 2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TV조선 자회사 티조컬처앤컨텐츠와 함께 30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측에 따르면 이번 공기청정기는 장애인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전달돼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해 6월에도 코로나19 피해아동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티조컬처앤컨텐츠 관계자는 "팬들의 사랑을 사회에 더욱 크게 환원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임영웅 씨와 함께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에 보내주시는 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월 '미스터트롯 TOP6 온라인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에 이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티조컬처앤컨텐츠와 임영웅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굿네이버스는 복지 사각지대 개선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