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석현준 시즌 첫 선발… 39분 뛰고 팀은 2-1 승
석현준(트루아AC)이 프랑스 리그1 무대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석현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이아우브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생테티엔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39분을 뛰고 동료의 퇴장으로 인해 조기 교체됐다.지난 8월말 프랑스 리그로 이적한 석현준은 지난달 16일 열린 6라운드 몽펠리에전서 후반 교체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당시 9분 밖에 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적 후 처음으로 시작부터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전반적으로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석현준이지만 이번에도 그에겐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트루아의 주장 카림 아자뭄이 전반 34분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하자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석현준을 빼고 프랑수와 벨루구를 투입했기 때문이다.한편 트루아는 수적 열세에도 2-1 승리를 거두며 3승2무3패(승점11)를 기록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10.0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