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슐로터백(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로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로빈 코흐(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마티아스 긴터(프라이부르크), 피에로 앙카피에(바이엘 레버쿠젠)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 클래스’는 6~19위 선수들로 구성됐다.
김민재 팀 동료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각각 7, 8위로 뽑혔다.
랑리스테 센터백 내셔널 클래스. 사진=키커 캡처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 둘이 김민재보다 적게 뛰었다는 것이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민재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1763분)에 나섰다. 다이어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21경기(1461분)에 출전했다.
케인(왼쪽)과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 현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김민재는 뮌헨이 분데스리가 제패를 목전에 둔 때부터 휴식에 들어갔다. 그래도 리그 27경기(2289분)에 출전하며 뮌헨의 우승에 이바지했으나 랑리스테 평가 대상이 되지 못했다.
시즌 중 방출 가능성이 떠오른 김민재는 현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선 뮌헨에 합류했다. 여전히 다수 팀 이름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