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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 임영웅→이찬원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포함 11곡 발매
'사랑의 콜센타' 여심저격, 봄맞이 특집 무대가 음원으로 발매된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51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밀어 밀어', '바보 같지만', 영탁의 '꽃바람 여인', '달의 몰락 (울랄라세션ver.)',이찬원의 '자네! (8자는 뒤집어도 8자)', 정동원의 '황금별'과 장민호의 '99.9', '특급사랑', 김희재의 '좋은 당신', '꽃망울', 임영웅과 이찬원이 함께 부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까지 총 11곡이 발매된다. 지난 15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꽃남6(김준수, 이장우, 민우혁, 정동하, 테이, 이현)과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청량한 흥을 발산했다. 유튜브 조회수 18만 뷰, 네이버TV조회수 9만 뷰를 기록한 두 사람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동원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열창하며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김준수는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다. 2년 안에 제작 예정인 뮤지컬에 캐스팅하고 싶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임영웅은 맞대결만큼은 피하고 싶다던 정동하와 극강의 1:1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제지간으로 밝혀진 두 사람은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팽팽한 노래 대결로 안방 열기를 뜨겁게 했다. 임영웅은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두 키 올려 부르며 폭발적인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영탁은 '달의 몰락'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으며 이찬원은 나훈아의 '자네! (8자는 뒤집어도 8자)'로 구성진 무대를 꾸몄다. 또한, TOP6는 김희재의 '꽃망울', 영탁의 '꽃바람 여인', 장민호의 '99.9', 임영웅의 '밀어 밀어'까지 흥이 넘치는 트로트 메들리가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PART51' 앨범은 오늘(20일) 정오에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