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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60억 대저택’ 최초 공개… “부모님 집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에게 ‘플렉스’ 효도를 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이찬원, 마음까지 멋진 두 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은 부모님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해서 지은 집을 공개했고, 오랜만에 돌아온 찬또셰프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의 전역파티를 준비했다. 두 남자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 전 주 대비 상승했다.이날 김재중은 쉬는 날을 맞이해 양손 바리바리 선물을 들고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았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일찌감치 밖을 내다보며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김재중은 본가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안아드리는 등 딸보다 다정한 아들 면모를 보였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풀 효도 하우스였다. 4층 규모의 대저택으로 집안 곳곳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김재중의 배려와 효심이 가득했다. 특히 부모님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도록 어렵게 설치한 가정용 엘리베이터, 부모님이 편하게 휴식을 즐기시도록 준비한 사우나 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9남매 막둥이 김재중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이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크면 부모님 집만큼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김재중의 가슴에 자리 잡은 깊은 효심이 현실로 이어진 것.이어 김재중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집안 곳곳의 청소를 돕고, 또 부모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특급 보양식을 직접 만들었다. 또 아버지의 손도 꼭 잡아드렸다. 특히 김재중이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알고 보니 김재중의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두 번 하셨던 것. 김재중은 폐암에 걸리셔서 수술, 폐가 절반 밖에 남아 있는 아버지를 보며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고 말했다.김재중의 아버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빨리 수술할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도 받았다. 아들 덕분에 건강해질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김재중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했다. 김재중이 지극한 효심이 모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김재중 대가족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이 오랜만에 ‘편스토랑’에 컴백했다.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하는 등 트로트 왕자로 승승장구 중인 이찬원은 이날 “달링”을 위해 대패 미나리전, 묵은지 감자탕을 만들었다. 이찬원이 애타게 기다린 “달링”은 최근 전역한 절친 황윤성이었다. 황윤성의 입대 파티도 해줬던 이찬원은, 엄마처럼 친구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의 예능감도 빛났다. 이찬원이 지역별 노래들을 주크박스처럼 부르거나, 댄스 자신감을 보이며 즉석에서 르세라핌의 안무를 따라한 것. 또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2:18
예능

김재중, 父 폐 절제 수술 고백→직접 설계한 본가 공개 ‘애틋 효심’

‘편스토랑’ 김재중이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걱정한 사연을 고백한다.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의 효심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김재중이 휴일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은 것. 양손 바리바리 챙긴 선물부터, 효심으로 가득 채워 지어드린 풀 효도 하우스까지. 딸처럼 살가운 아들 김재중의 지극한 효심, 그런 아들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쉬는 날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았다. 이곳은 김재중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하고 설계해 지어드린 집. 부모님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오랜만에 집에 온 아들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에 김재중은 보자마자 어머니를 꼭 안아드리고, 아버지의 손도 꼭 잡아드리며 마음을 표현했다.집안 곳곳에 묻어나는 김재중의 부모님을 향한 효심, 세심하고 살갑게 부모님을 챙기는 9남매 막둥이 김재중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딸처럼 부모님을 잘 챙긴다”, “진짜 효자다”라고 감탄했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을 위해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특급 보양식도 만들었다. 이날 김재중은 유독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2번 하셨다.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라고 회상했다. 김재중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가 백방으로 알아봐 준 덕분에 무사히 수술받을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건강을 찾은 것”이라며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또 김재중은 아버지가 요즘 적적하진 않으신 지 아버지와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며 아버지를 챙겼다. 또 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고 손을 잡고 걸었다. VCR 속 아버지의 모습을 먹먹하게 바라보던 김재중은 후회가 된다는 듯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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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추성훈, 70세 母 쏙 빼닮았네… “수영선수 출신, 매일 수영 1km”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어머니 류은화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한다.1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파이터 보스’ 추성훈의 어머니 류은화가 ‘사당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한다. 추성훈은 어머니가 ‘사당귀’의 애청자임을 밝힌다. 추성훈의 어머니 류은화는 “성훈이 많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MC 전현무는 추성훈 어머니의 등장에 태세 전환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전현무는 두 손 무겁게 추성훈의 집을 방문한 후배 파이터들과 달리 빈손인 추성훈을 보고 “아들은 빈손으로 갔네”,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네”라고 디스하는 것도 잠시, 스튜디오에 추성훈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추성훈은 정말 효자입니다”라며 칭찬하는 등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추성훈이 “오사카 집의 기운이 좋다”라며 후배 파이터들과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격투 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29’ 출전에 앞서 후배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후배들을 오사카로 초대한 것. 이에 추성훈은 자신이 졸업한 모교 방문에 이어 승리의 기운을 머금은 어머니표 특급 보양식을 접대한다.특히 추성훈은 수영선수 출신인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지금도 매일 수영을 1km씩 한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추성훈 어머니의 심상치 않은 정강이 근육이 공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특히 추성훈은 복싱 선수였던 할아버지,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와 여동생까지 타고난 근수저 DNA를 뽐내는 동시에 좋은 일만 있었던 오사카 집에 얽힌 추억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2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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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잠버릇도 귀여워! 배시시 미소

가수 이찬원의 잠버릇이 공개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새해를 맞아 특별한 사람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28살 청년 이찬원이 깜박 잠들며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대학교 27년 직속 선배 양준혁에게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했다. 이찬원이 데뷔 전 학창시절부터 자선 야구대회 봉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7년 나이 차이에도 불구, 끈끈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2세 준비 중인 양준혁을 위해 이찬원은 “보양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찬원은 양준혁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보양식 우족수육 만들기에 돌입했다. 핏물을 뺀 우족을 압력밥솥으로 조리하는 동안 이찬원은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소파에 누워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이찬원은 눈을 깜박이더니 이내 서서히 잠들었다. 그런 이찬원의 모습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어릴 적 아빠 모습이 떠오른다”며 웃었다.그렇게 잠든 이찬원은 손가락을 움찔거리는가 하면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안 자는 척을 했다. 그러다가 무슨 좋은 꿈을 꾸는지 배시시 미소를 짓기도. “진짜 자는 거냐”며 다들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갑자기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이찬원은 “많은 방송을 했지만 방송하면서 잔 건 처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요리 도중 깊이 든 단잠 때문에 예상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편스토랑’ 출연 이후 최초로 요리에 위기가 닥친 것. 과연 이찬원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양준혁을 위한 특급 보양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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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윤두준 먹방에 엄마 미소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남다른 먹방을 선보인다.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서 “뭐 더 해줄까?”라고 계속 묻는 이찬원과 “아니야, 괜찮아”를 무한 반복하는 윤두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공개된 VCR 속 윤두준은 이찬원이 준비한 상차림에 입을 떡 벌리고 감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공개된 3가지 육해공 보양식 외에도 쉴 새 없는 음식들이 쏟아져 나온 것. 무려 25첩 반상이 눈앞에 펼쳐지자 윤두준은 “잔치하는 거니?”라고 놀라워했다.이어 윤두준의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다. 간장게장을 시작으로 윤두준은 이찬원의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다. 폭풍 흡입을 이어가는 윤두준을 보며 이찬원은 뿌듯한 듯 연신 미소를 지었다.그런가 하면 이날 윤두준은 이찬원을 위해 요섹남 면모도 발휘했다. 평소 먹는 것만큼 요리에도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윤두준은 이날 간장게장을 활용한 초특급 파스타를 만들었다고. 윤두준은 중식도도 능숙하게 사용하며 아이돌계 요섹남 면모를 입증했다. 또 이찬원이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자, 흔쾌히 메뉴 선물까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3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1.12 13:56
예능

'편스토랑' 이찬원, 콩나물까지 홈메이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콩나물까지 집에서 직접 기르는 모습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국민아들 찬또셰프 이찬원은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초특급 보양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27세 자취남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내공의 요리 실력과 야무진 살림 솜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첫 출연부터 직접 김치를 담그고 13첩 반상을 차려 먹은 것. 이외에도 침실 한 쪽 베란다를 ‘찬또 나물방’으로 만들고 집에서 각종 나물을 말려 먹기도 하고, 메주가루를 사서 수제 된장도 만들었다. ‘요리가 힐링’이라는 이찬원의 부지런한 취미생활에 자타공인 ‘편스토랑’ 살림꾼들조차 혀를 내둘렀을 정도. 이날 공개된 VCR에서도 이찬원은 또 다른 식재료를 집에서 직접 길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날 매콤함과 시원함을 두루 갖춘 ‘빨간 삼계탕’을 만든 이찬원은 “내가 안 넣은 게 있다”라며 커다란 주전자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이 주전자 뚜껑을 열자 모두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주전자 안에 싱싱한 콩나물이 빼곡하게 자라 있었다. “내가 키운 콩나물이다”라고 흐뭇해 한 이찬원은 “주전자로 하면 뚜껑이 있어 암실이 절로 되고, 물을 받고 비우기도 편해서 콩나물 키우기 좋더라”라며 주전자 콩나물을 적극 추천했다. 이찬원은 주전자 속 콩나물을 한 움큼 꺼내 ‘빨간 삼계탕’에 넣었다. 삼계탕과 콩나물은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조합. ‘편스토랑’ 식구들은 “시원하고 식감도 좋을 것 같다”라며 이찬원의 살림꾼 면모와 요리 아이디어에 감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찬원의 홈메이드 콩나물 활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남은 콩나물로 아삭하고 바삭한 콩나물 부침개를 만든 것. 보는 이들 모두 감탄한 콩나물 부침개와 콩나물을 투하한 ‘빨간 삼계탕’레시피까지 눈을 뗄 수 없는 27세 청년 이찬원의 야무진 밥상은 24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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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서효원 상대로 기적의 승리! 시청률 6.9% 폭발

MBN 예능 ‘국대는 국대다’ 현정화가 현역 국가대표 서효원과의 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지난 12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2회는 평균 5.5%(이하 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광고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1.9%를 기록했으며, 현정화가 승리를 확정 짓는 장면은 최고 6.9%까지 치솟으며 몰입도를 자아냈다.특히 현정화는 27년 만의 코트 복귀임에도 최고 세계랭킹 8위이자 현역 국대 ‘맏언니’인 서효원을 상대로 거침없는 플레이와 ‘레전드’다운 투혼을 발휘해 올림픽 못지않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앞서 현정화는 복귀전에 앞서 60일간의 불꽃 트레이닝에 돌입했던 터. 이날 홍현희는 식단을 책임지는 페이스메이커로 나서, 현정화의 모친이 있는 본가를 방문해 맞춤형 보양식을 푸짐하게 차려줬다. 현정화는 명품 한우와 특급 해산물을 맛있게 먹어 체력을 보충했으며, 식사 후 중국에서 유학 중인 딸과 영상 통화를 했다. 그러던 중 딸이 복귀전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는 이야기에 더더욱 각성했다.하지만 연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다 결국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박상준 코치는 “이 정도면 서효원을 못 이길 것 같다, 경기감이 없다”고 날카롭게 평했고, 현정화는 중도 포기를 고민할 정도로 힘들어했다.훈련 후 ‘기러기 엄마’로 혼자 사는 현정화의 집에 또 다른 페이스메이커 김민아가 방문했다. 김민아는 등에 파스 붙여줄 사람도 없는 현정화를 위해 정성스레 파스를 붙여주는 한편, 현정화의 ‘최애 음식’인 떡볶이를 사 가지고 와 함께 먹었다. “내가 왜 이걸 하고있지, 하루에도 백 번씩 그만하고 싶다”고 넋두리를 한 현정화는 식사 후, 현역 시절 써 내려갔던 훈련 일지를 꺼내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자신이 지원하는 탁구 유망주들의 응원 영상을 보면서 힘을 냈고, 다시 훈련에 매진했다.드디어 찾아온 복귀전 날, 현정화는 경기장에 들어서며 “오랜만에 느끼는 상쾌함”이라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대기실에서 마지막 연습을 하며 몸을 풀던 현정화는 60일간의 훈련을 함께 해준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의 방문에 “현역 때와 비교했을 때 85% 정도까지는 체력이 올라온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시합장에 입장한 현정화-서효원은 “선수 생활 때보다 더 진지한 마음으로 운동했다.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오늘 꼭 이기겠다”, “감독님을 너무 존경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는 각오를 주고받은 뒤 경기에 돌입했다.서효원의 선공으로 시작된 1세트에서는 현정화가 서효원의 실책을 유도하며 첫 득점했다. 4대 2로 현정화가 초반 기세를 잡은 가운데 서효원이 연이어 득점하며 4대 4를 만들어냈고, 이어 현정화가 노련한 플레이로 흐름을 가져오며 또다시 6대 4로 달아났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치열한 랠리를 펼치며 점수를 주고받았고, 현정화의 공이 연달아 네트에 걸린 끝에 8대 8 동점 상황이 펼쳐졌다. 이 상황에서 현정화는 공에 회전을 주는 드라이브와 특유의 송곳 스매싱으로 순식간에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나아가 강한 공격을 몰아붙여 첫 세트를 따냈다. 경기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현정화 진짜 미쳤다, 이게 말이 되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2세트에서는 수세에 몰린 서효원이 현정화를 좌우로 흔들며 본격적인 체력 소모 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현정화는 ‘강약 조절’로 응수하며 4대 2로 앞서나갔다. 각자 범실을 한 번씩 주고받은 5대 3 상황에서 두 사람은 무려 66회의 랠리를 이어나가며 공격과 수비에 집중했고, 결국 현정화가 실점했다.또 한 번의 실책과 서효원의 ‘신들린 수비’로 인해 5대 6으로 역전을 허용한 상황. 현정화의 체력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7대 7 동점 상황에서 현정화는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천금 같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세를 모아 현정화는 순식간에 10대 7로 점수를 벌린 뒤, 주특기인 ‘송곳 스매싱’으로 마지막 득점에 성공, 최종 2대 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경기에서 이긴 현정화는 탁구 유망주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현정화의 딸 서연 양은 엄마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줬고, 현정화의 어머니는 “(서효원에게) 창피를 안 당한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시합이 끝난 후 서효원은 “현정화는 현정화다”라는 존경심을 내비쳤다. 영원한 ‘국대의 품격’을 입증한 현정화는 “정말 국대는 국대였나 보다”라며 쿨하게 웃은 뒤, “다음 레전드 분들도 진심을 쏟아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60일간의 기적과 같은 도전을 마무리했다.‘국대는 국대다’는 현정화, 이만기 등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에 이어서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가 두 번째 레전드로 출격, 31년 만에 샅바를 잡는다. 과연 천하장사 타이틀을 10회나 거머쥔 이만기가 현역 씨름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만기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3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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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 K-푸드 한우-묵은지로 착한소비권장 첫걸음

'랜선장터'가 첫 방송부터 선한 영향력과 재미, 힐링을 전하며 '착한소비권장'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 1회에는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영천 한우와 강진 묵은지 판매 현장을 담아낸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한우 팀의 안정환, 돈스파이크, 밥굽남과 묵은지 팀의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은 양보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우 팀 김동현은 홍현희의 공격에 주눅이 드는 것은 물론, 사과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묵은지 팀은 기세를 몰아 호흡이 척척 맞는 응원가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텐션 높은 오프닝을 장식했다. 한우 팀은 영천 한우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했다. 보통 사람들은 알기 힘든 특수 부위까지 소개를 마친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겨 식당에 도착, 한우를 맛깔나게 구워내며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고기 굽는 꿀팁까지 공개했다. 무엇보다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하는 돈스파이크와 밥굽남의 극과 극 태도는 웃음을 유발했다. 오로지 숯과 앉을 의자만 준비한 '미니멀리스트' 밥굽남은 하나둘 등장하는 '맥시멀리스트' 돈스파이크의 장비를 보고 견제에 나섰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손수 제작한 초대형 철판과 각종 칼, 양념들을 늘어놓는 돈스파이크에 안정환은 "단체 회식 왔냐?"라며 감탄했다.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은 묵은지를 연상하게 하는 레드 컬러 의상을 입는 센스를 발휘했다. 첫 만남부터 최고의 텐션을 선보인 세 사람은 임금님 수라상 같은 푸짐한 보양식에 묵은지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묵은지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막걸리가 등장하자 장윤정은 "부럽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묵)은지 엄마' 변신한 홍현희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치지 않는 열정을 자랑했다. 흥겨운 춤과 노래로 시선을 강탈한 홍현희는 묵은지를 활용한 반찬 하나를 뚝딱 만들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송가인은 수박에 묵은지를 곁들여먹는 이색 조합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맛을 본 현장 카메라 감독은 예상 외의 맛에 고개를 끄덕였다. 치열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한우의 극강 비주얼을 뽐냈던 안정환과 돈스파이크, 밥굽남이 534세트를 판매하며 첫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안정환은 "이 두 사람이 고기를 굽고 먹방하는데 안 살 수 없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랜선장터'는 첫 방송부터 MC들과 게스트들의 센스 있는 입담과 입맛을 돋우는 특급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과연 다음 방송에는 어떤 게스트들이, 어떤 특산물을 가지고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자와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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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벨기에 인어공주 엘랸 위한 시부모 특급 보양식 정체

'국제부부' 스튜디오가 갑론을박의 장으로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 오늘(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2회에는 벨기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인어공주 엘랸을 위한 시부모님의 특급 보양식이 차려진다.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는 엘랸부부의 모습에 MC들이 이유를 추측하기 시작, 곧이어 시부모님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그런가 하면 엘랸은 양손 가득한 시부모님을 보자 "뭘 그렇게 많이 가져오셨어요"라는 전형적인 K-며느리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낸다. 엘랸을 위해 바리바리 싸온 시부모님의 반찬이 끊임없이 나오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몸보신 재료인 바다의 산삼 전복,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그리고 부추 두 단이 등장하자 MC와 패널들은 짐작되는 바가 있음을 드러내는 반면, 의아한 표정을 짓는 외국인 아내들의 극과 극 반응으로 재미를 더한다. 힘이 불끈 솟는다는 복분자까지 가져오신 시부모님의 모습에 다둥이 엄마 정주리는 "나 느낌 왔다"라며 예리한 촉을 발동한다. 그녀는 뿌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과연 정주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급 보양식을 준비한 시부모님의 숨겨진 계획이 밝혀지고, 엘랸은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다채로운 생각을 공유하는 외국인 아내들로 스튜디오는 토론의 장으로 변한다. 이 이야기를 듣던 알베르토가 뜻밖의 말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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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셰프 변신···취준생 위한 '세리테이블' 오픈

'쓰리박' 박세리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힐링 테이블을 선사한다. 오는 7일(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골프 여제가 아닌, 셰프로 정식 데뷔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세리는 지난주 박지성에게 호평을 받았던 '돼지고기 토마토 스튜'를 시작으로 '카프레제', 황제의 보양식 '포르케타', 디저트까지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한 특급 코스 요리를 준비하며 세리테이블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세리테이블의 첫 번째 손님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더욱 힘겨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 셰프 박세리의 정체를 모른 채 세리테이블에 초대를 받는다. 이들은 취업 준비생이라는 공통점만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 화면 너머로 이들을 지켜보며 요리하던 박세리도 귀를 기울인다. 이후 세리테이블의 정체를 모른 채 맛있게 식사를 마친 취업 준비생들 앞에 박세리가 셰프로 깜짝 등장하자 놀라움에 말을 잃는다고. 박세리는 인생 선배로서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제 일처럼 들어주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큰 고민 없이 항상 거침없고 당당할 것 같은 박세리도 취업 준비생들과 다름없는 고민과 시련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해 소통하는, 사람 냄새나는 박세리의 속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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