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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상암불낙스, 손지창 농구팀에 敗…시청률 7.8% 자체 최고

상암불낙스가 손지창이 이끄는 농구팀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와 90년대 청춘스타들로 이루어진 연예인 농구단 1호 피닉스의 치열한 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반칙과 퇴장이 난무할 만큼 박빙의 승부 속 후반으로 갈수록 피닉스의 저력이 빛을 발휘, 59대 36이라는 큰 격차로 끝났다. 먼저 전설들은 농구 대결 전 90년대 노래 대결 '농구판 슈가맨'을 통해 연예인도 놀랄 잠재된 흥을 방출했다. 상암불낙스의 공식 '홍꾸러기' 홍성흔의 주체할 수 없는 댄스 본능과 화려한 랩핑이 기선을 제압했다. 뒤늦게 몸이 풀린 피닉스의 흥도 만만치 않았다. 손지창은 노래 '마지막 승부'의 효과음만 듣고도 알아채 멋진 한 곡을 뽑아냈고 박형준은 마이크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다 스피커와 충돌하는 헤프닝이 발생, 이들의 못 말리는 승부욕이 연신 웃음을 일으켰다. 경기 직전 허재 감독과 피닉스의 리더 손지창은 매서운 신경전을 벌였다. "첫 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처음으로 승리를 낙관한 허재 감독과 예상 스코어 62대 45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하는 손지창의 초강수가 맞붙었기 때문. 시작부터 불꽃튀는 두 팀의 농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도 더욱 증폭됐다. 두 팀은 거친 몸싸움을 일으키며 시작부터 팽팽하게 대립했다. 최현호의 파울로 얻어낸 홍성흔의 자유투로 상암불낙스의 첫 득점이 터졌고, 리바운드에도 성공해 추가 득점을 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까지 상암불낙스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노련한 피닉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2쿼터에서도 치열한 접전은 계속되었지만 피닉스의 몸이 풀릴수록 조급해진 전설들의 파울 횟수도 증가됐다. 3쿼터 후반 상암불낙스가 팀파울 4개를 적립하자 허재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예민하게 체크하며 선수 교체에 신중을 가했다. 하지만 방신봉과 김동현이 결국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안겼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풀린 피닉스는 점점 본 실력을 드러내며 상암불낙스와 격차를 벌렸다. 특히 '마지막 승부'의 에이스 콤비 손지창과 박형준이 나란히 3점 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점수 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피닉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첫 승을 꿈꾼 상암불낙스는 쓰디쓴 패배를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날로 성장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7.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 수도권 기준으로는 3.5%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팀파울 위기 속 자유투를 쏘는 척하다가 넘어지며 피닉스의 반칙을 얻어낸 김병현의 활약 장면은 9.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될 '뭉쳐야 쏜다'에는 핸드볼의 신(神) 윤경신이 특급 용병으로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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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11호 가수 '비상' 음원으로 듣는다

‘싱어게인’ 11호 가수 ‘비상’ 음원으로 듣는다 JTBC ‘싱어게인’에서 11호 가수가 부른 ‘비상’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달 11월 30일 방송된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 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싱어게인 EP3’에는 타이틀 곡인 11호 가수의 ‘비상’을 시작으로 1호 가수의 ‘Piano Man’, 17호 가수의 ‘너에게로 또 다시‘, 29호 가수의 ‘그대는 어디에’, 37호 가수의 ‘리베카’, 40호 가수의 ‘기억만이라도’, 67호 가수의 ‘Make Up’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주니어 심사위원들과 함께 활동한 유명 아이돌 출신의 11호 가수는 등장부터 낯익은 얼굴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의 다짐을 노래에 담아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했다. 11호 가수는 마치 일기장을 옮겨 놓은 듯한 가사와 진심을 담은 무대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그의 무대가 시작되고 노래를 듣던 이해리 심사위원은 펑펑 눈물을 쏟았으며, 김종진 심사위원은 "이 프로그램은 저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1호 가수는 마마무의 ‘Piano Man’을 선곡했다. 1호 가수는 이 곡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탄생시켰다. 원곡의 느낌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1호 가수의 통통 튀는 매력과 가창력이 더해져 내적 댄스를 일으키는 스윙 재즈 그루브로 재탄생되었다. 17호 가수는 국민 가수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불렀다. 자신을 ‘기타에게 미안한 가수’라고 소개한 17호 가수는 음악 인생에서 항상 함께해준 기타를 방치한 시간만큼 미안한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 기타 하나로 최대한 담백하게 곡을 표현한 17호 가수는 심사위원단에게 진솔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29호 가수는 자신을 1998년 결성된 정통 헤비메탈밴드의 보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재해석했다. 직선적이고 솔직한 감정이 담긴 그의 무대는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37호 가수는 ‘슈가맨3’를 통해 재조명된 양준일처럼 ‘싱어게인’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과 퍼포먼스로 다시 재조명되고 싶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대표곡 ‘리베카’를 선곡한 그는 신나는 드럼과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을 중심으로 재즈풍 사운드의 인트로, 90년대 감성의 신스, 어쿠스틱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펑키 스타일로 편곡했다. 40호 가수는 Ann의 ‘기억만이라도’로 무대를 펼쳤다. 이 곡은 2000년대 음악 마니아들은 다 안다는 R&B 가수의 곡으로, 영화 ‘튜브’의 OST로도 유명하다. 40호 가수는 원곡의 R&B 느낌과는 달리, 자신의 강점인 발라드 감성으로 잊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며 더욱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67호 가수는 자신을 ‘방송국이 어색해진 가수’라고 소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2018년 발매된 샘김의 ‘Make Up’을 열창하며, 원곡이 가지고 있는 그루브와 에너지를 그대로 간직한 채 자신만의 보컬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싱어게인’은 이승기가 진행을 맡았으며 시니어 심사위원으로는 유희열,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 주니어 심사위원으로는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출연해 특급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전례 없는 유일무이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싱어게인 EP3’ 앨범은 1일 정오에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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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마지막 회 장식할 '특급 슈가맨' 등장.."105불 나올 것"

‘슈가맨3’의 시즌 마지막 회를 장식할 대망의 ‘특급 슈가맨’이 등장한다. 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 최종회는 ‘쌍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MC들은 시즌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굉장한 분이 파이널을 장식할 것”이라며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유재석은 “제가 세 번의 시즌 동안 내내 모셔달라고 소환 요청했던 분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에서 재석팀이 아직 100불을 한 번도 못했는데, 오늘 도전한다”고 거물급 슈가맨의 등장을 예고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재석팀 슈가맨은 20여 년 전 활동 당시 함께 했던 댄스팀과 완벽하게 그 시절 무대를 재현해냈다. 긴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현역 가수 같은 능숙한 노래와 춤 실력에 MC들과 판정단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유희열 역시 “100불 자신 있다. 우리 팀 슈가송은 추억 소환의 끝판왕이다”라며, 유재석 못지 않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챈 MC 김이나는 “이 노래는 없던 첫사랑도 소환하는 명곡이다. 기억을 조작한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체 공개에 앞서 정체를 알아차린 판정단도 “이 노래면 100불이 아니라 105불도 가능하다”라고 확신했다는 후문.방송은 6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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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박혜경X도원경, 소녀-쎈언니의 특급케미

90년대 감성을 책임졌던 박혜경, 도원경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했다.2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밴드 더더의 보컬 박혜경, 도원경 밴드의 로커 도원경이 출연했다. 이날 밴드 더더 보컬로 활동했던 가수 박혜경이 '내게 다시'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혜경은 당시 인기에 대해 "용달로 앨범이 몇만장씩 나갔다. 그런데 얼굴을 공개하고 나서 앨범이 몇천장으로 뚝 떨어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혜경은 더더 'It's You' 요청에 "제가 사실 목에 혹이 생겨서 가수 활동을 쉬게 된거다. 근데 아직 다 회복이 안되서 못 부르는 노래들이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한 다양한 광고에서 쓰인 박혜경의 노래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추억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어 박혜경은 현재 자신의 목상태로 부를 수 있는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박혜경은 '고백'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몬 트리' '안녕'을 불러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박혜경은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흘리며 "이제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다. 가수 활동을 안 하려고 지금 중국에서 살고 있었다. 열심히 치료받고 연습했는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박혜경은 현재 중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노래를 못 하는 걸 견디기 위해 꽃 공부를 했다. 중국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혜경은 자신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출연진들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내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박혜경은 "요즘 '님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TV를 통해 괜찮은 남자랑 한 번 살아보고 싶다. 박혁권 씨랑 한 번 해보고 싶다. 노래가 옛날같지 않으니까 예능을 하고싶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여성 로커 도원경은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도원경은 여전한 미모와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도원경은 '슈가맨' 출연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김태원 씨가 추천을 했다. '다시 사랑한다면'을 김태원 선배가 작곡해주셨다. 김태원 선배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니?'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도원경은 히트곡 메들리 무대 부탁에 "저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원래 밴드랑 늘 해서 허전하다. 기타랑 베이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유재석과 유희열에게 가발을 전달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도원경은 '난 인형이 아니예요' '성냥갑 속 내 젊음아' 무대를 선보이며 기타를 부시어 방청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도원경은 "너무 어렸을 때 음악을 해서 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행도 다니고 공연 기획과 여러 사업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도원경은 "연기 쪽을 생각중이다.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 팀 쇼맨 EXO 찬열-첸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유희열 팀 쇼맨 EXID 쇼맨 하니-솔지는 박혜경의 '내게 다시' 무대를 선보였다. 방청객 투표결과 52대 48점으로 유재석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김인영 기자[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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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제시, 유재석 스나이퍼 등극..걸크러쉬 매력 발산

제시가 유재석 스나이퍼로 등장했다.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제시가 설욕을 위해 다시 한번 유희열팀 쇼맨으로 출연한다. 제시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슈가맨'에서 유희열 팀 쇼맨으로 출연했으나, 다이나믹 듀오가 쇼맨으로 나선 유재석 팀에게 패배했다. 제시는 여러 예능에서 솔직한 리액션과 토크로 국민MC 유재석을 진땀 빼게 한 전력이 있어, 유희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기뻐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제시는 그룹 I.O.I를 보고 기뻐 어쩔 줄 몰라하는 유재석을 향해 “침을 질질 흘리더라"는 등 거침없는 멘트를 날려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제시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실력파 랩퍼 한해가 유희열팀에 합류했다. 그는 스스로를 ‘춤쓰레기’라고 자처하며 랩 실력과는 상관없는 막춤을 뽐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엉뚱한 매력으로 토크 내내 웃음을 책임지던 제시와 한해는 무대에서는 반전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설욕전을 위한 제시와 한해의 특급 콜라보 무대는 4월 26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4.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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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취중토크①] "잭블랙 형 사랑…사대주의자는 아니고요"

하하(37)의 직업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처럼 세대별로 물어보자. 초등학생들에겐 열이면 열 예능인이란 답이 나올 거다. 20대 이상 세대에서도 열의 아홉은 예능인이라고 답할 거다. 그만큼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의 영향이 크다. 한때 별명이 '초통령' '하로로' '키작은 꼬마' 아니었던가.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다른 대답도 있다. 바로 '가수'란 직업이다. 사실 하하는 가수가 맞다. 2001년 '지키리'란 그룹으로 데뷔한 나름 중견 가수다. 현재는 회사 동료 스컬과 레게 장르에 흠뻑 빠졌다. 처음에는 빌보드 가수 스컬에게 묻어간다고 욕도 먹었지만, 이젠 레게 신에서 제법 인정받는다. 자메이카식 인사말인 '야만'을 대중에게 알린 게 하하다. 레게에 대한 사랑과 노력만큼은 '리스펙'하는 분위기다. 이번 취중 토크 역시, 29일 정오 발매되는 스컬&하하의 새 싱글 이슈로 계획됐다. 그럼에도 질문은 자꾸 예능 쪽으로만 치우쳤다. '무한도전'만 놓고 봐도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화제가 된 '정준하 쇼미더머니5' 사건부터 '무도' 팀의 우주인 프로젝트까지 물어볼 게 많았다. '유재석은 정말 무결점의 사나이인가'라는 질문과 '무도'에서 한동안 멀어진 정형돈·노홍철·길의 얘기도 호기심을 자극했다.졸지에 음악 얘기하러 나왔다, '무도' 얘기에 바빴다. 그래도 싫은 기색은 없었다. 그의 얘기에선 '무도'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 예능인이란 직업에 대한 재미와 의무감을 느낄 수 있었다. 2시간짜리 하하의 만담 쇼였다. 그러다 음악 얘기를 꺼내니, 자세부터 고쳐 앉고 사뭇 진지해진다. 음악과 레게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느껴졌고, 더 발전할 여지가 있는 가수란 생각도 든다. 10년 뒤 대중에게 하하의 직업을 물었을 때, 어떤 대답이 나올까. 가수일까, 방송인일까.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보면서 유쾌한 하하와 소주로 흠뻑 취했다. ▶ 역시 무한도전 얘기부터 해볼게요. 지난 10년을 돌아봤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요."제가 막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있을 때 위기가 왔어요. 프로그램이 곧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김태호형이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특집을 찍는다는 거예요. 그때 멤버들끼리 이런 얘기를 했어요. '야, 뉴질랜드 가서 제대로 한번 하고 우리 스타일대로 멋있게 끝내자'고. '그래, 항복이다. 시청률이 안나와서 우리가 졌는데, 마지막은 제대로 놀고 오자'라고요. 그런데 거기서 '롤링페이퍼'가 터지면서 프로그램이 '확' 올라가게 됐어요.비하인드 스토리인데, 형돈이 형과 제 어색함을 다루는 설정은 '논스톱3'에서 이진-조한선이 실제로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던 점에서 착안한 것이었어요. 미국 시트콤 '프렌즈' 의 피비와 로스의 어색한 캐릭터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었고요. 그러고보니 저와 형돈이형이랑 안친하다는 걸 롤링페이퍼에 쓴 것인데, 당시 미안했던게 그 일로 형이 '못 웃기는 개그맨'이 된거예요. 하하하. 당시 형돈이형이 원망 많이 했을텐데, 저는 진심으로 그때 형돈이형 캐릭터가 너무 좋았어요. 형돈이형도 참, 그 캐릭터를 받아들이는 것도 보면 천재죠. 안웃겨서 웃긴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집 떠난 정형돈씨는 가끔 만나시나요."연락은 가끔 하죠. 아무래도 '마음의 병'이니까, 그 고통의 크기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돼서 지켜보기에 괴로워요. 단지 '아주아주 고통스럽다'는 것만 짐작하고 있는것이죠. 빨리 치유되서 제자리로 돌아오셨으면 해요." ▶ '무도'를 오래 했는데, 본인에게 있었던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인가요."복귀때죠. 공익 제대 후 복귀해 보니, 판도가 달라져 있더라고요. 일단 진행이 굉장히 스피디하게 변화돼 있었고, '무한도전' 안에서의 관계도 다 바뀌어 있었어요. 당시 형돈이 형이 날라다니기 시작하고 있었고, 도통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도움이 안되니까 힘들었어요." ▶ 10년간 최고로 꼽는 기획은요."저는 프로레슬링이요. 진심으로, 참을성이 뭔지를 배운 기회였어요. 그해 여름에 한 순간을 쉬지 못한것 같아요. 비가 와도, 태풍이 와도 뛰었어요. 목디스크에 허리도 다치고, 발목과 손목이 다 망가졌어요. 저뿐만 아니라 재석이 형도 아직까지 당시의 후유증을 이야기하세요. '이렇게까지 하나'라고 생각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재수없다'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정말 '무도니까' 참고 했어요." ▶ '무도 가요제'라고 생각했는데요."반대입니다. 제가 가장 어려워 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기획이 가요제예요. 제 자신의 위치가 너무 어중간하고, 창피하고 작아진다고 할까요. 제가 제 스스로를 '저 가수입니다'라고 말을 못하겠어서 생기는 문제인것 같아요. 이를테면 길 형이나 희열 형만해도 예능을 하지만 음악 얘기가 나오면 떳떳하게 '가수'가 되는데 저는 그걸 못하겠어요. 아직은요." ▶ 우주특집도 최근 화제죠. 과연 갈수 있을까요."안그래도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테스트를 해서 통과하는 사람은 가는것, 이거 아니겠어요? 간단한 문제죠. 자격이 없으면 못가는 것이고요." ▶ '무도' 역사상 가장 큰 기획이 될수도 있을텐데요."솔직히 말씀 드릴까요.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 그리고 전 겁쟁이라서, 무서워요. 제가 바이킹을 안타고 롤러코스터 안타는 이유가, 기계를 못믿거든요. 불안한건 못하겠어요. 영화 '데스티네이션'이 떠오르고요. 하하" ▶ 과거 한 드라마 작가가 '무도' 멤버들이 '예능에서 너무 우는거 아닌가'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어요. 진짜 성격이 그런가요."그런 비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진짜 성격들이 그래요. 번지 점프 무서워하고, 떨려해요. 그래도 재석이 형이 그나마 열심히 하는데, 제가 잘 알지만 그 형도 오직 방송을 위해서 하는거죠. 그렇게까지 심장이 강한 형이 아닌데,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입니다. 저 역시 자메이카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밑에 내 아들이 빠져서 구하러 간다'는 생각을 얼마나 되뇌였는지." ▶ 최근 방송을 보면서 멤버들이 10년쯤 되니, 조금 쳐지고 힘이 드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열정은 그대로지만 힘이 빠진 부분도 있겠죠. 멤버 공백도 있고, 광희도 아직 적응 중이죠. 무엇보다 멤버들이 나이도 들었고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확실히 '무도'는 어려워요. 국내 예능중 시청자, 팬들이 가장 엄격하다고 볼 수 있죠. '무도'를 출연자 만큼이나 아껴주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잭블랙형 특집 이후 제가 '사대주의'라는 비판을 듣고 있어요. 하하하. 해외스타를 너무 '모셨다'는 의미겠죠.리액션이 적어도 지적을 당하고, 열심히 해도 사대주의라는 말이 나와서 참 어렵고 힘든 프로그램이죠. 그래도 그 당시엔 특급 게스트 모셨으니 배려 해주고 살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차라리 '하하 리액션 꼴보기 싫다. 저 자식 왜 오바냐'하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는데, '저 자식 사대주의가 있네'라고 하시니 맥이 풀리더라고요. 저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죄송해요." 2편에서 계속 [하하 취중토크②] "형돈·홍철·길…다 모이면 얼마나 좋을까"엄동진·박현택 기자사진=김진경 기자▶일간스포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plus1) 에서 하하 취중토크 비하인드컷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하하 취중토크①] "잭블랙 형 사랑…사대주의자는 아니고요"[하하 취중토크②] "형돈·홍철·길…다 모이면 얼마나 좋을까"[하하 취중토크③] "태호 형이 진짜 알파고, 천재인데 냉정해" 2016.03.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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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주다인, 깜짝 녹음 인증샷 공개...신곡 공개할까?

'슈가맨'에 출연한 주주클럽의 주다인이 음악 작업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주다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궁금하죠? 특급비밀 스튜디오 녹음 작업 공개~ 열심히 음악작업 중이니 곧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하시고 제 음악 나오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녹음에 한창인 주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주다인은 화사한 미모와 밝은 미소를 뽐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22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주주클럽의 주다인과 밴드 모노가 등장해 과거를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주다인 인스타그램] 201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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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강남과 열애? “그냥 친한 오빠동생 사이일 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언프리티 랩스타’시즌 1,2의 우승자인 치타와 트루디, 실력파 보컬 강남과 유성은의 힙합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쇼맨으로 등장한 강남, 치타, 유성은, 트루디는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급 케미를 예약함과 동시에 녹화 내내 편안한 분위기 속 넘치는 흥을 발산하였다. MC 유재석과 유희열은 특히 강남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치타에 대한 호감을 내비친 바, 둘을 핑크빛 무드로 몰아갔다. 그러던 중 강남이 “연습 후 같은 집에서 치타를 만났다”라는 폭탄발언까지 더해져 둘의 열애설은 기정 사실화 되는 듯했다. 하지만 치타는 이를 나서서 부인하며 “이제 그만 엮이고 싶다. 강남과는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된 친한 오빠 동생일 뿐”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유희열은 3연패에 이어 ‘슈가맨’ 최초로 4연패를 앞두고 있어 녹화 초반부터 승부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침까지 튀기며 직접 입으로 노래를 설명하는 것부터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각종 음악적 지식을 뽐내는 등 ‘MC 유희열’이 아닌 ‘음악인 유희열’의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은 16일 밤 10시 5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2.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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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유재석♥차태현, 유희열 울린 특급케미(종합)

국민MC 유재석과 배우 차태현이 특급케미를 발산했다.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배우 차태현, 강성연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이날 차태현, 강성연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섰다. 먼저 등장한 차태현은 자신의 히트곡 'I LOVE YOU'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환호를 지르며 환영했다. 차태현은 10대가 자신의 노래를 모르자 "이 노래 몰라? 2명이 뭐야. 정말 속상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차태현은 얼마만에 무대에 섰냐는 질문에 "회식자리에서는 늘 했다. 맨날 시키더라"라며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차태현은 자신의 광팬인 관객이 가수를 했으면 더 대성했을 것 같다는 말에 "내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연말에 더 바뻤을 수도 있다"라며 우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차태현은 배우가 더 잘 어울린다는 다른 관객평에 씁쓸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은 MC 유희열이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건지 묻자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나오게 됐다. KBS 연예대상에서 재석이 형이랑 앞뒤로 같이 앉았는데 제가 '저는 슈가맨에 안 나와요?'라고 물었다가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안 그래도 그 전에 PD랑 차태현 출연 얘기를 농담처럼 했는데 태현이가 먼저 얘기를 해서 얼른 잡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차태현은 배우에서 가수로 활동한 이유로 "저는 어릴 때부터 꿈이 PD, 가수, 탤런트였다. '프로듀사'에서 PD도 했으니 20년만에 꿈을 다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절친 장혁의 과거 가수활동에 대해 차태현은 "혁이는 좋아서 한 것 같지는 않다. 그런 걸 좋아서 하기는 좀 힘들죠"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차태현은 자신을 잘 모르는 10대를 공략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영화 '복면달호' OST '이차선다리'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차태현은 "어느 가수가 잘되면 다른 가수가 안되던 때였다. 가수들에게 미안하고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규 앨범을 안 내게 됐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차태현이 자꾸 객원보컬로 써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했고, 차태현은 "왜 안돼? 그냥 나 써. 나 못믿어?"라고 특유의 뻔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차태현은 MC 유재석과 남다른 앙숙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차태현의 쿨한 토크와 쇼맨 정준영의 4차원 매력에 "오늘 우리팀 안될 것 같아"라며 울상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차태현에 이어 등장한 강성연은 얼마만에 무대에 서냐는 질문에 "12년 만에 가수로 무대에 섰다. 배에 힘을 주고 불러야하는데 제가 지금 홀몸이 아니라서 배에 힘을 못준다. 이제 4개월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성연은 10대가 자신의 노래를 알자 "기대 안 했는데 많이 알아주셔서 너무 놀랐다"고 전했다. 강성연은 원래 꿈이 가수임을 밝히며 "제가 원래 성악 전공이다. 그래서 노래하는 사람을 꿈 꿨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예대 원서를 가져오셨다. 그래서 운이 좋게 연기과를 붙었고, 탤런트 시험도 운 좋게 붙었다"고 전했다.강성연은 예명 보보에 대한 질문에 "무슨 보보족 캐릭터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제작진 분이 제안했었다. 저는 BOBO가 보아 이모인 것 같아서 싫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신비주의도 그 때 트렌드였는데 제작자 분이 얼굴을 가리자고 했다. 노래가 가요차트 5위안에 들면 그 때 얼굴을 공개하자고 했다. 근데 노래 첫 방송하기 전에 노래 반응이 좋아서 방송 처음할 때 얼굴을 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성연은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곡 반응이 좋았는데. 두번째를 준비했는데, 제가 댄스를 너무하고 싶어서 다 정했는데, 제작자 분이 형편이 안 좋아지셨다. 근데 작품이 계속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작품을 했다. 2집 발라드도 반응이 좋았는데, 제가 댄스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근데 제작자 분 형편이 너무 안 좋아서 안 됐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유재석과 유희열은 까나리 복불복으로 무대 순서를 결정지었고, 유재석이 까나리를 골라 첫 번째로 무대에 섰다. 유재석 팀 쇼맨 정준영은 브릿팝 버전으로 바뀐 차태현의 'I LOVE YOU', 유희열 팀 쇼맨 윤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미한 강성연의 '늦은 후회'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결과 56대 44점으로 유재석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김인영 기자[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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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노이즈, 90년대 빅뱅+엑소 소환완료(종합)

90년대 댄스 레전드 그룹 노이즈가 특급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신년 특집 2탄'에서는 90년대 댄스 그룹 노이즈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날 노이즈 홍종구, 김학규, 한상일이 신년 특집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김학규는 저조한 10대 반응에 "예상했다. 저희가 98년도에 은퇴를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4인조 그룹인 노이즈는 다른 멤버 천성일의 불참에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니들끼리 잘 해봐라' 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한상일은 "제가 미국에서 의류 사업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연락도 제대로 못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90년대 당시 인기에 대해 "스케줄 때문에 늘 퀵 오토바이를 타기도 했고, 늘 어디 갔다 오면 팬들이 물건들을 다 가져갔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여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학규는 "팬레터가 개인적으로 하루에 700통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상상 속의 너'가 아르헨티나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우연히 아르헨티나 한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반응이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학규와 한상일은 데뷔 일화를 말하던 중 김창환에게 오디션을 봤던 춤을 재연했다. 마이클 잭슨 'JAM'에 맞춰 호흡 척척 맞는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한상일은 판춤을 언급하며 "예전에 저희 친구들이 만든 춤이다."라며 어색한 판춤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상일의 판춤에 MC 유재석이 직접 나서 남다른 댄스 본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홍종구는 과거 그룹 결성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종구는 "창환이 형이 학규와 상일이 둘 중에 하나를 빼자고 했다. 원래는 상일이를 빼려고 했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홍종구는 활동을 그만했던 이유로 "세대가 바뀌고 있었다. HOT 같은 가수들이 나왔고, '서태지와 아이돌도 그만 뒀는데 우리도 그만하자' 라는 말이 나와서 활동을 그만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한 질문에 한상일은 "가수를 그만두고, 외식업을 했었다. 백종원과 동업을 했었다. 백종원 씨가 음식 어레인지도 해주셨다. 지금은 미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종구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다. 고수, 남경주 소속사 대표였고, 지금은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규는 연기를 했었던 과거를 전하며 '주유소 습격 사건' 양아치3으로 출연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 팀은 노이즈 '너에게 원한 건', 유희열 팀은 노이즈 '상상 속의 너'를 역주행 송으로 선택했다. 유재석 팀 쇼맨 레드벨벳, 유희열 팀 쇼맨 오렌지캬라멜의 치열한 역주행 송 대결 결과 43대 57로 유희열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인영 기자 [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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