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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국노래자랑’ 채윤, 부산서 ‘즐거운 인생’ 무대 …밝은 에너지 선사

가수 채윤이 ‘전국노래자랑’에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했다.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채윤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채윤은 부산 사상구에서 ‘즐거운 인생’을 부르며 비타민 같은 밝은 미소를 선사했다. 채윤은 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나는 곡 ‘즐거운 인생’을 귀여운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능숙한 제스처와 감정 표현으로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지난 2019년 ‘삼삼하게’로 데뷔한 채윤은 ‘전국 TOP10 가요쇼’에서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매일경제TV ‘달리는 왕진버스’의 공동 MC로 활동했으며, MBC ‘여기 한번 살아볼까?’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한편 채윤은 미니앨범 ‘즐거운 인생’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5:26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실버뮤지컬 감독으로 변신한 가수 최현숙

흥겨운 리듬의 곡 ‘당신의 트로트’(정동진 작사·정의송 작곡)와 애절한 창법의 발라드 ‘눈물 같은 사랑’(한형훈 작사·작곡)을 부른 최현숙은 가수보다 명강사로 더 유명하다. ‘남의 장단만 맞추던 최여사, 찜질방 슈퍼스타 되다’라는 책도 썼다.“사랑의 노랫말 내 가슴에 새겨놓고 바람처럼 떠나간 당신”이라고 ‘당신의 트로트’에서 노래한 최현숙은 “노래가 우리의 삶을 표현하는 훌륭한 도구”라는 지론을 펴기도 한다. 노래에서 파생되는 유머와 웃음의 힘을 전파하려 공부하다가 노래와 섹스의 연관성을 발견하기도 했다.최현숙이 이번에는 뮤지컬 감독으로 변신했다.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2023 성동 실버뮤지컬 ‘은빛하루’를 연출한다.‘은빛하루’는 성동구에 거주 중인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연하는 실버뮤지컬로 올해가 여섯 번째 공연이다. 이 공연에는 특히 올해 84세의 피아니스트 이명자 여사가 특별 출연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1회에서 5회까지는 매년 노래자랑을 통해 15명 내외의 성동실버명예가수를 선발해 무대에 올리는 축제의 형식을 취했다. 올해는 5회까지 무대에 올랐던 기존의 성동실버명예가수들로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5회까지 연출을 맡았던 하광율 감독이 지난 9월 갑자기 별세해 음악감독만 해온 최현숙이 연출까지 맡게 됐다. 그 바람에 시간이 부족해 노래자랑을 거치지 않고 작년까지 무대에 오른 성동실버명예가수 12명을 중심으로 무대를 준비했다.초대가수로 민지와 박진도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들을 노래한다. 지난해에는 원로가수 쟈니리가 출연했다. 지난해까지는 뮤지컬의 구성을 ‘성동에 살아요’를 주제로 1960년대의 영상을 동원해 무대를 꾸미고 공연 곡들도 1960년대 이전의 흘러간 가요 중심으로 선곡했다. 올해는 ‘성동의 하루’라는 주제로 성동구의 아침 점심 저녁 밤 풍경을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영일만 친구’ ‘미련 때문에’ 등 7080 중심의 곡들을 선곡해 공연한다. 60년대 이전의 흘러간 가요는 이제 현재의 실버세대가 젊은 시절 즐기던 음악이 아니라는 의견 때문이다. 또 김용임의 ‘거울 앞에서’의 가사를 대사로 바꾼 연기도 선보인다.최현숙은 충남 당진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가요를 좋아했다. 김수희의 애절함, 조용필의 진지함, 패티김의 포스 등을 고루 갖춘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기도 했다.당진군 고대면의 최부잣집 막내딸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랐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엄격한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했다.숭의여대 가족복지과에 진학해 졸업하고 결혼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에서 만학도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살림을 하며 주경야독으로 2010년에야 졸업했다.1996년 제1회 학골가요제에 나가 주중 대회와 월말 대회를 거쳐 연말 결선에서 패티김의 ‘연인의 길’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MBC가 주최하는 ‘주부가요열창’에 나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로 금상을 받으면서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가수로는 바로 데뷔하지 않았다. 명지대 평생교육원에 다니며 노래강사 자격증을 받아 노래강사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노래를 가르치면서 더 공부해 한국국제웃음치료사협회가 주는 웃음치료사 자격증과 칭찬 자격증도 취득했다. 사람이 노래와 웃음을 통해 얻게 되는 건강한 행복에 대한 공부를 한 셈이다. 노래와 유머를 가르치며 자신감을 얻어 2006년 ‘당신의 트로트’를 발표하며 방송 활동에 나섰다.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2008년에는 KBS2 아침드라마 ‘강이 되어 만나리’의 주제가 ‘눈물 같은 사랑’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트롯뿐 아니라 발라드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가창력을 인정받은 셈이다.최현숙은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며 박해성 산부인과 원장으로부터 성 의학에 대한 이론을 배워 사랑의 기술전문 강사가 됐고 김용진 박사로부터 치매예방에 대한 이론까지 배웠다. 상담심리사, 가족복지사, 보육교사 등 모두 1급 자격증을 따고 대중가요 전문 지도사로 일하면서 실버세대가 가장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 게 바로 치매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 치매를 예방하는 데엔 노래와 스킨십을 많이 하고, 많이 웃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1.08 05:31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과거 영상에 화들짝 “난 못 보겠다”

가수 이찬원이 본인의 과거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란다.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꿈같은 하루를 보낸다.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트로트 가수의 꿈을 함께한 KBS1 ‘전국노래자랑’과, 고(故) 송해에 대한 마음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늦은 밤 귀가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소파에 앉은 이찬원은 귀가하자마자 휴대전화에서 무언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어우! 놀래라”라는 이찬원의 비명이 들려왔다. 무슨 일인지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 이찬원이 자신이 과거 초등학생 시절 출연했던 ‘전국노래자랑’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것에 이어 이찬원은 해당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에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귀요미 초등학생 시절부터 남달랐던 이찬원의 끼와 트로트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무려 조회수 345만 회를 기록 중이었던 것. 이찬원은 “어우! 난 못 보겠다!”라며 고개를 떨궜지만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은 “귀엽다”, “초등학교 때부터 끼가 남달랐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이찬원은 “15년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쳤다. 예선까지 10번도 넘게 나갔다”라며 “’전국노래자랑’은 내게 트로트 가수 꿈을 향한 미련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전국노래자랑’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의 추억에 잠긴 이유가 곧 밝혀졌다. 가수가 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하게 된 것. 꿈을 이루고 감격적인 무대에 서는 날인만큼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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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의 자랑’ 이찬원, 초대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등장 “뭉클해”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 이찬원이 김신영과 뜻깊은 만남을 갖는다.오는 3월 19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제2014회는 ‘강원도 철원군 편’으로 총 15팀의 시민들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무대에는 고(故) 송해의 자랑이자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2008년 ‘대구 중구 편’으로 처음 출전했던 이찬원은 2013년 18세 때 ‘대구 서구 편’에서 ‘진또배기’로 인기상을 수상, 2019년 24세 때 ‘경북 상주시 편’에서 ‘미운 사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10대와 20대를 보낸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다.특히 이번 무대에 앞서 이찬원은 그동안의 출연으로 인연이 깊은 심사위원들과 제작진에게 직접 만든 한과를 선물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찬원과 고 송해를 이은 MC 김신영과의 뜻깊은 자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초대 가수로 처음 ‘전국노래자랑’을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벅찬 모습으로 “제가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에 일반 출연자로 나왔었는데 오늘은 초대 가수로 나왔다. 굉장히 뭉클하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한다. 이찬원의 뜻깊은 무대 외에도 이혜리, 박혜신, 설하윤, 배일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지며 ‘전국노래자랑’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강원도 철원군 편’은 구수한 철원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들로 채워진다. 16세 여중생의 ‘새타령’, 70세 전통시장 상인회장님이 구성지게 부르는 ‘녹슬은 기찻길’, 60세 농부의 ‘둥지’까지 재야의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주 ‘강원도 철원군 편’은 이찬원이 초대 가수로 나와 각별한 의리를 과시한다. 뜻깊은 만남을 기대해 달라”며 “15팀의 강원도 철원 시민들의 구성진 노래와 이야기가 봄이 오는 일요일 낮의 즐거움을 배가시켜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09:05
연예일반

‘배우는 캠핑짱’ 이수영·이영현·박경림, 역대급 광란의 밤 예고

가수 이수영과 이영현,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는 캠핑짱’에서 광란의 밤을 선사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캠핑장 영업 준비부터 웰컴 푸드 요리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했던 이수영, 이영현, 박경림이 버스킹 공연에 출격한다. 저녁까지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일손을 도우며 사장님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준 이수영, 이영현, 박경림은 특별한 버스킹을 위해 초대가수 모드에 돌입한다. 여기에 명MC 박경림의 센스있는 진행이 더해진다고 해 후끈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이수영은 대표곡 ‘라라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추억을 소환하는 그의 무대에 캠핑장 가득 떼창이 울려 퍼진다. 이후 이영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체념’을 열창, 손님들은 물론 사장님들의 심금을 울린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의 세상 난리 나는 댄스 타임에 즉석 팬클럽까지 결성된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는 광란의 흥 파티에 세 사장님도 완벽 칼군무를 자랑해 캠핑장의 밤을 더욱 신나게 물들인다. ‘배우는 캠핑짱’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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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노래가 좋다' 심사위원 및 초대가수 출연~

안성준이 KBS2 ‘노래가 좋아’ 특별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안성준은 31일(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노래가 좋아’에 심사위원 겸 초대가수로 나서, 신명나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사한다.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그는 반년 만에 오디션 도전자에서, 노래대회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그 어느 때보다 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터. 이와 관련, 최근 녹화를 마친 안성준은 “‘노래가 좋아’에 출연하면서 음악이라는 게 얼마나 우리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지 절감했다. 저마다 개성 가득 품은 엄청난 실력의 참가자들을 보며 대한민국에는 정말 훌륭한 가수가 많다는 걸 느꼈다. 저 역시 노래가 좋아서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하게 맞아주신 MC분들과 게스트 분들 제작진 분들께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성준은 이호섭 작곡가, 문희경 배우, 박소영 개그우먼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뭉쳤으며, 이들과 찍은 녹화장 인증샷을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안성준은 ‘노래가 좋아’에서는 ‘쏜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준은 ‘트로트계의 싸이’라는 애칭과 함께 ‘해뜰날’, ‘쏜다’, ‘마스크’, ‘넘버원 코리아’ 등 다양한 신곡으로 음악 방송, 예능, 행사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KDH엔터테인먼트 2021.08.31 10:26
연예

'1박 2일' 진국체전 개막, 깜짝 손님 방문에 딘딘마저 '얼음'

제1회 '1박 2일' 진국체전이 개막한다. 내일(21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체력 증진 프로젝트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줄 보양식을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섯 남자의 정면대결을 위한 '진국체전'은 강원도 영월에서 웅장하게 막을 올린다. 체육관에 모인 멤버들은 개개인의 고유색에 맞춘 유니폼은 물론 응원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 입장을 환영하는 레드카펫 등 남다른 진국체전의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또한 개막 선언 및 축사를 위해 아주 특별한 손님이 영월까지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초딘' 딘딘마저 잔뜩 얼어붙은 채 어쩔 줄을 몰라 한다고 해, 여섯 남자를 긴장시킨 손님이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 후에 이어지는 화려한 축하 공연도 멤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상상도 못 했던 초특급 초대가수의 등장에 멤버들은 녹화를 잊고 공연에 흠뻑 빠져들어 춤판을 벌인다고. 체육관을 광란의 파티 장소로 만든 초특급 게스트는 "사실 (진국체전이 아니라) 전국체전인 줄 알고 왔다"고 깜짝 고백, 폭소를 터뜨린다고 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0 09:35
무비위크

유산슬, '슈가맨3' 설 특집 특별 초대가수..'사랑의 재개발' 열창

특별 초대가수 유산슬이 ‘슈가맨3’ 설 특집 방송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설 연휴 첫날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유재석은 본격적인 슈가맨 소개에 앞서 요즘 가장 사랑받는 트로트 곡인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했다. 그의 물오른 가창력에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들썩거렸다. 이를 지켜보던 김이나는 “유재석씨가 유산슬씨와 컬래버레이션 했으면 좋겠다”고 능청스럽게 제안했다. 그러자 특별 초대가수(?)이자 MC인 유재석은 “도대체 (애드립을) 어디까지 맞춰드려야 하냐”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로트 특집의 쇼맨으로는 선우정아와 정승환이 출연했다. 시즌 2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 필승을 다짐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안테나의 왕세손’으로 불리는 정승환은 “매번 희열 팀으로 나와서 졌다. 그래서 사실 재석 팀으로 출연하고 싶었는데 회사의 자존심을 지켜보겠다”고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맨3’ 녹화장은 트로트 특집에 걸맞게 흥과 끼가 넘쳐흘렀다는 후문이다. 판정단 인터뷰를 하던 유희열은 개다리춤까지 선보였다. 소속 가수 정승환은 “사장님의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유희열의 눈물겨운 비즈니스에 눈을 질끈 감았다. 한편, 지난 시즌 정승환을 누르고 승리했던 선우정아는 이번 무대에서도 완벽한 편곡으로 원곡 가수마저 기립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재대결인 만큼 칼을 갈고 나온 듯 한 양 팀 쇼맨들의 무대에 MC들도 “통틀어 가장 역대급 역주행 무대다”라며 극찬했다.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10:31
스포츠일반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KBL, 올스타전 주요 행사 일정 발표

KBL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주요 일정을 최종 발표했다. 18일 올스타전 전야제에는 올스타 Best5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찾아가는 ‘무빙 올스타’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인천광역시 부평구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시나본 부평로데오점’ 카페에서 선수들이 직접 주문·서빙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고,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인천소방본부에서 제작/판매하는 몸짱 소방관 달력을 함께 홍보/판매해 커피 및 달력 수익금 전액을 인천소방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6시부터 구월동 로데오거리 버스킹 무대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치어리더 공연 및 미니게임, 선수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Q&A,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9일 올스타전에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나눈 ‘TEAM 허훈’과 ‘TEAM 김시래’가 정규경기에서 보기 힘든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기 전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이 각 섹션에 배치돼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고, 애국가 제창도 함께 한다. 올스타 선수들은 KBL 공식 SNS에서 사전 진행된 ‘팬들이 만드는 입장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입장한다. 이어 올스타 선수들(허훈, 김시래)에게 특수 마이크를 채워 ‘Voice of KBL’을 진행한다. 1쿼터 타임아웃에는 KBL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올스타전 최고 볼거리로 꼽히는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덩크 콘테스트에는 지난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 덩크왕 김현민 선수도 참가해 팬들에게 덩크슛을 선보일 예정이다. KBL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많은 끼와 재미있는 세레모니를 선보인 선수에게 팬들의 현장 문자투표를 통해 'BEST CEREMONY'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걸그룹 ‘오마이걸’의 하프타임 축하공연, 10개 구단 신인선수 합동공연, 김선형&김낙현 선수의 합동공연, 10개 구단 감독 자유투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올스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계획이다. 19일 올스타전 당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한 관중들에게는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도미노피자, 희명병원 건강검진권, 유사나 어린이세트, 몽카파 캐리어, 닥터에슬리 스킨케어 세트, 광천김 세트, 커피스미스 캔커피, 게토레이, 몰텐 미니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SPOTV2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며, 입장권은 'KBL 통합티켓시스템'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0.01.15 17:30
연예

'뽕따러가세' 송가인, 대한민국 마지막 광부 위한 콘서트…100분 특집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30년 차 광부 아버지들을 위한 '탄광 뽕 콘서트'를 개최한다.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12회에는 가수 송가인이 탄광 앞에서 트로트부터 타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역대급 흥 몰이를 일으킨다.송가인은 은퇴를 앞둔 30년 차 광부 딸의 특별한 사연에 험준한 산길을 달려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한 탄광촌에 도착한다. 이어 송가인과 만난 석탄재를 새카맣게 뒤집어쓴 사연자 아버지는 반가움에 새하얀 치아를 드러낸 웃음꽃을 피운다. 송가인은 어둡고 위험한 탄광에 갇혀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광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감사함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광부 가족의 날'을 연다. 삼척이 낳은 트로트의 황제 박상철이 첫 번째로 콘서트를 장식할 초대가수로 무대 위에 오른다. 박상철은 외삼촌, 큰아버지 등 다수의 친척이 광부였음을 고백하며 현장을 찾은 다른 광부 가족들의 걱정과 애환에 깊이 공감한다. 히트곡인 '항구의 남자'를 '탄광의 남자'로 개사해 부르며 현장의 흥을 책임진다. 두 번째 초대 가수는 '미스트롯' 비주얼 담당이었던 정다경, 박성연, 두리가 뭉친 트로트 걸 그룹 비너스가 출격한다. 비너스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만찢녀' 비주얼과 패션, 소품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뒤흔든다. 특히 이날 마지막 초대가수로는 3대째 소리 집안 무형문화재의 딸이자 국립창극단 단원인 조유아가 등장한다. 송가인의 절친이라는 조유아는 22년 차 베테랑 소리꾼답게 엿장수의 모습으로 나타나 '엿타령'으로 신명을 울리는가 하면, 송가인과 함께 관객 속으로 들어가 직접 엿을 나눠주고 함께 엿 먹방을 선보이며 콘서트장을 한순간에 쫀득한 타령 힐링으로 뒤덮는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직접 두 손 걷고 나선 '광부 가족의 날 콘서트'가 담긴 7번째 뽕밭 강원도 이야기는 100분으로 편성, 안방극장까지 흥으로 적실 것이다. 송가인이 힐링송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물하며, 지금보다 곱절의 흥 힐링을 터트릴 현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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