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건
예능

[TVis] 이찬원, 故송해와 특별한 인연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 눈시울 붉혀 (‘셀럽병사’)

가수 이찬원이 고(故)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1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지난 2022년 향년 95세로 운명을 달리한 국민MC 송해의 생로병사를 다뤘다. MC 이찬원은 고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찬원은 2008년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송해가 진행하던 KBS1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한 바 있다. 이찬원은 “원래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왼쪽에서 등장하고 MC와 초대 가수만 오른쪽에서 등장한다”며 “왼쪽에서 등장하던 꼬마 아이가 오른쪽에서 초대가수로 꿈을 이루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가 오른쪽에서 등장해 초대 가수로 올라설 때는 이 세상에 송해 선생님께서 안 계셨다. 송해 선생님이 계셨을 때 올라왔으면 더 뜻깊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이찬원은 특히 “송해 선생님은 저의 친할아버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제가 사랑하는 분이다. 2022년 4월 27일 생신을 맞아 고향인 이북식으로 생신상을 준비한 적이 있다. 그게 마지막 생신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 송해는 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로 사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22:14
예능

[설연휴볼만한TV] ‘굿데이’ 지드래곤부터 ‘천박사’ 강동원까지…눈호강 볼거리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KBS: ‘전국노래자랑’ (26일 낮 12시 10분 방송)KBS1 ‘전국노래자랑’이 설 특집으로 ‘2024 연말 결선’을 방송한다. 120분 특집으로 꾸며지는 ‘설 특집-2024 연말 결선’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전국노래자랑’의 수상자들 중에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총 17팀의 무대와 함께 특별 컬래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길 예정이다. 또 김연자를 시작으로 안성훈, 박성온, 유지나, 이수연, 김용임, 박혜신, 김성환, 린 등 초호화 초대가수가 출격해 축제의 장을 한층 흥겹게 만들 전망이다. #KBS: ‘개그콘서트’ (2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107회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아는 노래', '습관적 부부' 등 코너들을 통해 명절을 앞두고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개그들이 공개된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인도 출신 럭키가 출연한다. '아는 노래'에서는 설 연휴 자녀들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노래한다.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미니 뮤직 드라마로 설 연휴를 앞둔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습관적 부부'에선 연휴를 맞아 시댁 방문을 두고 투덕거리는 임종혁, 홍예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굿데이’ 미리보기 (26일 오후 11시 50분 방송)설 특집으로는 새롭게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미리보기가 방영된다. ‘굿데이’는 MBC 출신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SBS: 다큐멘터리 ‘갱단과의 전쟁’ 2부 (26일 오후 11시 방송)국제 마약 범죄 조직들의 새로운 타깃이 된 대한민국. 국내에 유입된 대규모 코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양경찰의 치열한 수사 과정을 그린 SBS스페셜 ‘갱단과의 전쟁 – 코카인 제국과 해양경찰’ 2부가 방송된다. 해양경찰의 끝나지 않는 추적과 추적,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갱단과의 전쟁,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로 첫 내레이터에 도전한 40년 차 배우 허준호는 더빙 내내 눈 앞에 펼쳐진 리얼 수사극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OCN: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6일 오후 3시 방송) 지난 2023년 개봉한 배우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가 방영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 천박사가 거액의 의뢰를 맡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퇴마극이다. 네이버 웹툰 ‘빙의’가 원작으로 강동원은 극중 가짜 퇴마사 천박사를 맡아 개봉 당시 눈길을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6 07:00
생활문화

포항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마켓피어나인, 미식·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에 특별한 주말 저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매주 주말 구룡포항 아라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마켓피어나인>은 개막 후 지금까지(11월 16, 17일은 휴장) 약 13,000명의 방문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아라광장 일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부두 야시장이라는 콘셉트로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4월에 이어 이번 행사까지 회차가 거듭되며 미식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잡은 고동, 홍게, 전복, 꽁치, 성게알 등 싱싱한 현지 식재료를 주민과 에드워드 권 셰프가 함께 참여해 만든 레시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푸드트럭 존에서는 식사와 간식거리, 디저트류 등 트렌디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맛깔 난 음식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또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아로마 향수, 금속 공예, 글라스 아트, 한지공예, 뜨게, 수제 간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매 주말 아라광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초대가수의 특별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 익사이팅버블쇼, 샌드아트쇼, 매직쇼, 벌룬쇼 등 이색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운다. 23일에는 KCM과 백지영, 30일은 크라잉넛, 12월 7일에는 머쉬베놈, 호미들, 14일에는 흰(HYNN)과 박구윤으로 이어지는 주말 릴레이 공연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과 팬들로 구룡포항의 저녁이 더욱 활기찰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9일 축제현장을 방문한 안정신(48세·여)씨는 “중학생 자녀 둘과 함께 구룡포를 방문했는데, 낮에는 일본인 가옥거리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돌며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먹으며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라며 “긴 시간 머물지는 않았지만 구룡포항의 이색적인 풍경과 인근 골목의 아기자기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거리 이벤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룡포의 주말 저녁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민들로 인해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마켓피어나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구룡포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융복합한 특화된 콘텐츠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오후 4시에서 10시까지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024.11.20 09:13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백세아리랑’ 부르면서 제 물 만난 조슬빈

100세 시대에 딱 어울리는 노래를 부른 여가수 조슬빈이 요즘 신바람을 내고 있다. 10월이 되면서 각종 행사에 단골로 초청을 받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모두 지난 2022년 말 발표한 ‘백세아리랑’(김천우 작사·송결 작곡)이란 노래 덕이다. 조슬빈은 한번 듣기만 해도 100세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경쾌하면서도 흥겹고 구성진 창법으로 ‘백세아리랑’을 노래했다. 반주에 국악기들을 동원한 곡인데 마치 합창곡을 듣는 것 같은 착각까지 일으킨다. 특히 꽹과리와 대금이 받쳐주는 후렴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백세아리랑”을 부를 때면 모두 따라 부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덕분에 조슬빈은 지난 3월 (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노인회가 여고생 가수 김다현에 이어 조슬빈까지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순전히 ‘백세아리랑’의 위력 때문으로 분석된다.2개월이 지난 5월 말에는 (사)대한노인회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고광선) 역시 조슬빈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경사가 겹쳤다. 조슬빈은 이 두 단체가 여는 각종 공식행사에 초청돼 ‘백세아리랑’을 부를 기회가 부쩍 늘어났다. ‘백세아리랑’은 행사에 참여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면서 100세 시대의 응원가로 떠오르고 있다.조슬빈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시니어트롯가요제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2일에는 서울시청에서 대한노인회서울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노인의 날 행사에도 게스트로 초청받았다.5일 오전에는 안산 성호기념관에서 열리는 행사, 같은 날 오후에는 홍성시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생활문화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 12일 안산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15일 안산시 선부3동 생활문화축제, 25일에는 종로가요제에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29일에는 안산시 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나간다. 그 만큼 10월 일정은 숨 가쁠 정도다.지금은 초대가수로 각종 행사에 자주 나가는 조슬빈이지만 3년 전까지만 해도 노래자랑에 출전하는 가수 지망생이었다.그러나 지난 2021년 5월 한국방송문화예술원(이사장 김돈우) 주최로 열린 제1회 부산국제가요제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면서 가수지망생의 신분을 벗어났다. 방실이의 ‘첫차’를 불러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에서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를 노래했다. 부산국제가요제 수상을 계기로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작곡가 송결 선생이 작곡한 노래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장경수 작사)로 데뷔를 했다.‘여자는 아내로 엄마로’는 여성이 결혼해 아내가 되고 자녀를 낳아 엄마가 되는 고생스런 변화를 그린 발라드. 여자의 꿈을 모두 버리고 아내와 엄마로 변신해 온갖 간난(艱難)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담하게 노래했다.충남 청양 태생으로 본명은 조미자.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노래를 잘 한다며 자주 노래를 부르라고 시키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해 남들보다 키 크고 운동을 잘하는 편이어서 체육 선생님의 눈에 띈 게 문제였다. 농구선수와 육상선수로 운동만 시키려고 해 견딜 수가 없었다.결국 중3 때 추석을 쇠러 왔다가 돌아가는 언니를 따라 가출해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나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서울에서 어린 시골 소녀가 가수의 꿈을 이루긴 애당초 불가능했다.시골로 내려가라고 닦달하는 언니 곁을 떠나 봉제공장을 거쳐 이곳저곳 일자리를 옮기다가 스무 살에 연애결혼을 해 안산에서 시집살이에 들어갔다. 시부모님을 포함해 시동생들까지 11명에 이르는 대가족의 맏며느리로 살림을 하면서도 민요를 배우러 다녔다.노래를 제대로 배우자면서 K팝 합창단에 입단해 송결 선생을 만나 가수가 됐다. 정치를 하겠다던 남편이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 살림을 도맡으면서 마음 놓고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지만 노래할 때만 허리가 아프지 않다니 신기한 일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0.02 05:46
연예일반

‘전국노래자랑’ 채윤, 부산서 ‘즐거운 인생’ 무대 …밝은 에너지 선사

가수 채윤이 ‘전국노래자랑’에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했다.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채윤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채윤은 부산 사상구에서 ‘즐거운 인생’을 부르며 비타민 같은 밝은 미소를 선사했다. 채윤은 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나는 곡 ‘즐거운 인생’을 귀여운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능숙한 제스처와 감정 표현으로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지난 2019년 ‘삼삼하게’로 데뷔한 채윤은 ‘전국 TOP10 가요쇼’에서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매일경제TV ‘달리는 왕진버스’의 공동 MC로 활동했으며, MBC ‘여기 한번 살아볼까?’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한편 채윤은 미니앨범 ‘즐거운 인생’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5:26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실버뮤지컬 감독으로 변신한 가수 최현숙

흥겨운 리듬의 곡 ‘당신의 트로트’(정동진 작사·정의송 작곡)와 애절한 창법의 발라드 ‘눈물 같은 사랑’(한형훈 작사·작곡)을 부른 최현숙은 가수보다 명강사로 더 유명하다. ‘남의 장단만 맞추던 최여사, 찜질방 슈퍼스타 되다’라는 책도 썼다.“사랑의 노랫말 내 가슴에 새겨놓고 바람처럼 떠나간 당신”이라고 ‘당신의 트로트’에서 노래한 최현숙은 “노래가 우리의 삶을 표현하는 훌륭한 도구”라는 지론을 펴기도 한다. 노래에서 파생되는 유머와 웃음의 힘을 전파하려 공부하다가 노래와 섹스의 연관성을 발견하기도 했다.최현숙이 이번에는 뮤지컬 감독으로 변신했다.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2023 성동 실버뮤지컬 ‘은빛하루’를 연출한다.‘은빛하루’는 성동구에 거주 중인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연하는 실버뮤지컬로 올해가 여섯 번째 공연이다. 이 공연에는 특히 올해 84세의 피아니스트 이명자 여사가 특별 출연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1회에서 5회까지는 매년 노래자랑을 통해 15명 내외의 성동실버명예가수를 선발해 무대에 올리는 축제의 형식을 취했다. 올해는 5회까지 무대에 올랐던 기존의 성동실버명예가수들로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5회까지 연출을 맡았던 하광율 감독이 지난 9월 갑자기 별세해 음악감독만 해온 최현숙이 연출까지 맡게 됐다. 그 바람에 시간이 부족해 노래자랑을 거치지 않고 작년까지 무대에 오른 성동실버명예가수 12명을 중심으로 무대를 준비했다.초대가수로 민지와 박진도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들을 노래한다. 지난해에는 원로가수 쟈니리가 출연했다. 지난해까지는 뮤지컬의 구성을 ‘성동에 살아요’를 주제로 1960년대의 영상을 동원해 무대를 꾸미고 공연 곡들도 1960년대 이전의 흘러간 가요 중심으로 선곡했다. 올해는 ‘성동의 하루’라는 주제로 성동구의 아침 점심 저녁 밤 풍경을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영일만 친구’ ‘미련 때문에’ 등 7080 중심의 곡들을 선곡해 공연한다. 60년대 이전의 흘러간 가요는 이제 현재의 실버세대가 젊은 시절 즐기던 음악이 아니라는 의견 때문이다. 또 김용임의 ‘거울 앞에서’의 가사를 대사로 바꾼 연기도 선보인다.최현숙은 충남 당진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가요를 좋아했다. 김수희의 애절함, 조용필의 진지함, 패티김의 포스 등을 고루 갖춘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기도 했다.당진군 고대면의 최부잣집 막내딸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랐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엄격한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했다.숭의여대 가족복지과에 진학해 졸업하고 결혼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에서 만학도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살림을 하며 주경야독으로 2010년에야 졸업했다.1996년 제1회 학골가요제에 나가 주중 대회와 월말 대회를 거쳐 연말 결선에서 패티김의 ‘연인의 길’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MBC가 주최하는 ‘주부가요열창’에 나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로 금상을 받으면서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가수로는 바로 데뷔하지 않았다. 명지대 평생교육원에 다니며 노래강사 자격증을 받아 노래강사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노래를 가르치면서 더 공부해 한국국제웃음치료사협회가 주는 웃음치료사 자격증과 칭찬 자격증도 취득했다. 사람이 노래와 웃음을 통해 얻게 되는 건강한 행복에 대한 공부를 한 셈이다. 노래와 유머를 가르치며 자신감을 얻어 2006년 ‘당신의 트로트’를 발표하며 방송 활동에 나섰다.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2008년에는 KBS2 아침드라마 ‘강이 되어 만나리’의 주제가 ‘눈물 같은 사랑’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트롯뿐 아니라 발라드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가창력을 인정받은 셈이다.최현숙은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며 박해성 산부인과 원장으로부터 성 의학에 대한 이론을 배워 사랑의 기술전문 강사가 됐고 김용진 박사로부터 치매예방에 대한 이론까지 배웠다. 상담심리사, 가족복지사, 보육교사 등 모두 1급 자격증을 따고 대중가요 전문 지도사로 일하면서 실버세대가 가장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 게 바로 치매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 치매를 예방하는 데엔 노래와 스킨십을 많이 하고, 많이 웃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1.08 05:31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과거 영상에 화들짝 “난 못 보겠다”

가수 이찬원이 본인의 과거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란다.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꿈같은 하루를 보낸다.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트로트 가수의 꿈을 함께한 KBS1 ‘전국노래자랑’과, 고(故) 송해에 대한 마음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늦은 밤 귀가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소파에 앉은 이찬원은 귀가하자마자 휴대전화에서 무언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어우! 놀래라”라는 이찬원의 비명이 들려왔다. 무슨 일인지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 이찬원이 자신이 과거 초등학생 시절 출연했던 ‘전국노래자랑’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것에 이어 이찬원은 해당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에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귀요미 초등학생 시절부터 남달랐던 이찬원의 끼와 트로트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무려 조회수 345만 회를 기록 중이었던 것. 이찬원은 “어우! 난 못 보겠다!”라며 고개를 떨궜지만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은 “귀엽다”, “초등학교 때부터 끼가 남달랐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이찬원은 “15년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쳤다. 예선까지 10번도 넘게 나갔다”라며 “’전국노래자랑’은 내게 트로트 가수 꿈을 향한 미련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전국노래자랑’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의 추억에 잠긴 이유가 곧 밝혀졌다. 가수가 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하게 된 것. 꿈을 이루고 감격적인 무대에 서는 날인만큼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8:19
연예일반

‘故 송해의 자랑’ 이찬원, 초대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등장 “뭉클해”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 이찬원이 김신영과 뜻깊은 만남을 갖는다.오는 3월 19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제2014회는 ‘강원도 철원군 편’으로 총 15팀의 시민들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무대에는 고(故) 송해의 자랑이자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2008년 ‘대구 중구 편’으로 처음 출전했던 이찬원은 2013년 18세 때 ‘대구 서구 편’에서 ‘진또배기’로 인기상을 수상, 2019년 24세 때 ‘경북 상주시 편’에서 ‘미운 사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10대와 20대를 보낸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다.특히 이번 무대에 앞서 이찬원은 그동안의 출연으로 인연이 깊은 심사위원들과 제작진에게 직접 만든 한과를 선물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찬원과 고 송해를 이은 MC 김신영과의 뜻깊은 자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초대 가수로 처음 ‘전국노래자랑’을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벅찬 모습으로 “제가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에 일반 출연자로 나왔었는데 오늘은 초대 가수로 나왔다. 굉장히 뭉클하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한다. 이찬원의 뜻깊은 무대 외에도 이혜리, 박혜신, 설하윤, 배일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지며 ‘전국노래자랑’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강원도 철원군 편’은 구수한 철원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들로 채워진다. 16세 여중생의 ‘새타령’, 70세 전통시장 상인회장님이 구성지게 부르는 ‘녹슬은 기찻길’, 60세 농부의 ‘둥지’까지 재야의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주 ‘강원도 철원군 편’은 이찬원이 초대 가수로 나와 각별한 의리를 과시한다. 뜻깊은 만남을 기대해 달라”며 “15팀의 강원도 철원 시민들의 구성진 노래와 이야기가 봄이 오는 일요일 낮의 즐거움을 배가시켜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09:05
연예일반

‘배우는 캠핑짱’ 이수영·이영현·박경림, 역대급 광란의 밤 예고

가수 이수영과 이영현,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는 캠핑짱’에서 광란의 밤을 선사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캠핑장 영업 준비부터 웰컴 푸드 요리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했던 이수영, 이영현, 박경림이 버스킹 공연에 출격한다. 저녁까지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의 일손을 도우며 사장님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준 이수영, 이영현, 박경림은 특별한 버스킹을 위해 초대가수 모드에 돌입한다. 여기에 명MC 박경림의 센스있는 진행이 더해진다고 해 후끈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이수영은 대표곡 ‘라라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추억을 소환하는 그의 무대에 캠핑장 가득 떼창이 울려 퍼진다. 이후 이영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체념’을 열창, 손님들은 물론 사장님들의 심금을 울린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의 세상 난리 나는 댄스 타임에 즉석 팬클럽까지 결성된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는 광란의 흥 파티에 세 사장님도 완벽 칼군무를 자랑해 캠핑장의 밤을 더욱 신나게 물들인다. ‘배우는 캠핑짱’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1 14:03
연예

안성준,'노래가 좋다' 심사위원 및 초대가수 출연~

안성준이 KBS2 ‘노래가 좋아’ 특별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안성준은 31일(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노래가 좋아’에 심사위원 겸 초대가수로 나서, 신명나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사한다.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그는 반년 만에 오디션 도전자에서, 노래대회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그 어느 때보다 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터. 이와 관련, 최근 녹화를 마친 안성준은 “‘노래가 좋아’에 출연하면서 음악이라는 게 얼마나 우리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지 절감했다. 저마다 개성 가득 품은 엄청난 실력의 참가자들을 보며 대한민국에는 정말 훌륭한 가수가 많다는 걸 느꼈다. 저 역시 노래가 좋아서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하게 맞아주신 MC분들과 게스트 분들 제작진 분들께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성준은 이호섭 작곡가, 문희경 배우, 박소영 개그우먼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뭉쳤으며, 이들과 찍은 녹화장 인증샷을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안성준은 ‘노래가 좋아’에서는 ‘쏜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준은 ‘트로트계의 싸이’라는 애칭과 함께 ‘해뜰날’, ‘쏜다’, ‘마스크’, ‘넘버원 코리아’ 등 다양한 신곡으로 음악 방송, 예능, 행사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KDH엔터테인먼트 2021.08.31 10: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