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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시즌3 긍정 논의 중”…‘피지컬: 100 시즌2’가 PD·TOP3에게 남긴 것

한국 넷플릭스 예능을 대표하는 ‘피지컬: 100’이 시즌2도 전세계적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최종회에서 크로스핏 선수 겸 크리에이터 아모띠가 전직 소방관 홍범석, 전 럭비 선수 안드레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자 탄생 후 만난 장호기 PD와 톱3에게서는 여유가 묻어났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소회를 전하며 지난 촬영기를 돌아봤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지하 광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 시즌보다 더 커진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 등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호기 PD는 “무조건 크고 비싸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지만, 큰 스케일이 ‘피지컬: 100’의 포인트가 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즌2 세트장은 축구장 3개 규모로 모래만 300~400톤이 사용됐다”고 말했다.지하 광산 세계관을 위해 실제 롤러코스터, 기차 제작 공장을 찾아 설계를 맡겼다는 장호기 PD는 “참가자들이 촬영장에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게 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세팅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시즌1은 흥행과 별개로 결승전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시즌2에서는 새로운 룰을 추가하고 재경기하는 장면을 모두 방송에 내보내며 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에 장호기 PD는 “‘피지컬: 100’이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시즌2에서도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투명하게 다 보여주기로 합의했다. 숨기거나 매끄럽게 편집하기보다 다 보여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장호기 PD는 시즌3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도 내비쳤다. 장호기 PD는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더 많은 국가에서 참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참가자들을 다시 모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는 부상을 이겨내고 우승을 거머쥐며 뭉클함을 안겼다. 아모띠는 “스쿠터를 타고 가는데 옆에 지나가던 자동차 문이 열리면서 발목뼈가 골절됐다. 10시간 정도 수술했는데 ‘운동을 못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당시 운동을 안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다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다. 유튜브에 재활하는 모습을 올리니 사람들이 좋아해주더라. 이후 구독자들이 많아지고 발목도 좋아졌다. 선수 시절보다 즐기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피지컬: 100 시즌2’ 촬영 중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팀원들끼리의 경쟁을 꼽았다. 아모띠는 “같은 팀원들끼리 경쟁해야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이겨서 기분은 좋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피지컬: 100 시즌2’를 통해 얻은 점을 묻자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이라고 답했다. 아모띠는 “운동을 하며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촬영하며 운동을 열심히 한 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전직 소방관 홍범석은 시즌1 탈락의 아픔을 털고 시즌2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범석은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해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쏟아부을 수 있는 건 다 쏟아부어서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시즌2에 재도전한 이유를 묻자 홍범석은 “고민을 많이 하다가 후회할 바에는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피지컬: 100’이 마음속에 남아있었는데, 아내가 이번에 안 나가면 후회할 것이라며 힘을 줬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아내도 좋아했다”고 미소 지었다.홍범석은 ‘피지컬: 100’ 이외에도 ‘더솔져스’, ‘강철부대3’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꾸준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이유에 대해 홍범석은 “특수부대에서 11년 근무했고 소방관으로 5년 근무했다”며 “나의 전 직장들을 긍정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얼마나 훈련하고 얼마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기에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3위를 차지한 안드레진은 비인기 종목인 럭비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진은 “종목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거라 책임감이 있었다. 비인기 종목 선수도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부담감도 있었다”며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선배들에게 ‘네가 왜 나가느냐’는 장난 섞인 연락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 후 전 세계 럭비 선수 출신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잘 보여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했다.이어 “나는 3등에 만족한다. (럭비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피지컬: 100 시즌2’를 준비했지만, 평소엔 건강을 위해서만 운동하는 거라 다시 빡세게 운동할 수 있을까 싶다. 나는 모든 걸 다 보여준 것 같다”면서도 “PD님이 연락준다면 시즌3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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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보다 5배 힘들다”… 더 강력해진 ‘강철부대3’가 돌아왔다 [종합]

“그래서 누가 제일 강한데?”1년 4개월 만에 ‘강철부대3’가 더 독해져서 돌아왔다.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내용으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원조라 불린다. 2021년 시즌1, 지난해 시즌2를 거쳐 1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19일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재호 PD와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신재호 PD는 떨리는 목소리로 “시즌2가 끝나고 나서 ‘리얼함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실제 저 스스로도 ‘여기서 뭐를 더 할 수 있겠냐’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강철부대’ 시즌2는 호평을 받았던 시즌1과 달리 크게 달라지지 않은 포맷과 비교적 화제성이 적은 출연자들로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신재호 PD 또한 시즌2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시즌3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그는 “이번 시즌3의 타이틀이 ‘그래서 누가 제일 센대? 누가 제일 강한데?’다. 이전 시즌보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부대들을 위주로 섭외했다”면서 “이전 시즌에는 겨울에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여름에 촬영했다. 5배는 더 힘들었다. 그만큼 촬영이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실제로 시즌3에는 시즌1 우승 부대인 UDT(해군특수전전단)의 ‘레전드 교관’이자 덱스, 육준서, 정종현 등을 교육시킨 UDT 교관 김경백을 비롯해, 유튜브 ‘좀비트립’으로 유명한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가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로 출전한다. 또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제707특수임무단) 대원으로 합류한다. 나아가 미 특수부대인 네이비씰(미군 해군 특수부대), 그린베레(미국 육군 특수부대) 출신들도 도전장을 던져 ‘강철부대3’를 더욱 ‘마라맛’으로 만들 예정이다.신재호 PD는 네이비씰과 그린베레를 섭외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과 연락을 해 겨우겨우 허락을 맡았다고 한다. 신PD는 “정말 어렵게 연락이 닿아서 ‘강철부대3’가 어떤 프로그램이고 어떤 취지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역대급 힘들었던 섭외”라고 토로했다. 더 강해진 특수요원들 외에도 ‘강철부대3’를 이끌게 될 MC 군단도 눈에 띈다. 우선 시즌1부터 시즌2 이어 시즌3까지 메인MC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 김성주는 “시즌3에는 스타성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이 보인다”고 귀뜸했다. 김희철 역시 “시즌1부터 지금까지 출연하면서 ‘쟤는 공익인데 왜 나오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제가 몸이 안 좋아도 군대에 간 걸 알게 됐다. 드디어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반면 시즌1에서 MC를 맡았던 츄는 시즌2의 MC 안유진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냐는 질문에 잠시 당황한 듯 헛기침을 하더니 “그런 건 느끼지 않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3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개인적으로 UDT를 응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군단 중 유일하게 ‘강철부대3’로 처음 합류하게 된 윤두준은 “시즌1부터 꾸준히 챙겨본 팬이었다. 처음에 합류 소식을 듣고 ‘내가?’하고 놀랐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동현과 ‘강철부대’ 현장과 스튜디오를 오가는 ‘마스터’ 최영재가 함께 한다. ‘강철부대3’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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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 국대 발탁 14인 출정식→여고 피구부와 첫번째 국가대표 평가전

‘강철볼’에서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강철국대’ 14인이 정식 출정식 직후 첫 번째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13일 방송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강철볼’) 4회에서는 26명의 도전자 중 ‘10인 탈락전’과 ‘최종 선발전’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강철국대’ 14인이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출정식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14인의 선수들은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의 지도 하에 치열한 훈련을 받으며 기량을 다져온 터. 이날 출정식을 앞두고 ‘강철국대’ 14인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받아 감격에 젖는다. “왼쪽 가슴에 달린 태극기가 너무 멋있다”고 감탄을 연발한 14인은 “이제야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실감 난다. 피구공을 맞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다. 이어 이들은 9월에 있을 국제대회 출전의 첫 관문으로 ‘국가대표 평가전’을 곧장 치르게 된다는 MC 김성주의 깜짝 발표에 ‘집단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김성주는 “실전 경험을 통해 팀의 객관적인 전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고심 끝에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고 설명한다. 더욱이 ‘강철국대’의 상대 팀으로는 여고 피구부가 호명된다. 실제로 피구부 여고생이 차례로 등장하자 14인은 “체격 차이가 너무 나는데?”, “아기들이 노는 데가 아니야, 집에 가”라며 허세를 작렬한다. 그러나 상대팀의 감독은 “‘강철국대’와 경기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한 수 가르쳐주러 왔다”며 “팀의 에이스 혼자서 부대원들을 섬멸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강철국대’ 팀은 “명색이 특수부대 출신들인데 진심 전력으로 공을 던져도 되나?”라며 의문 섞인 반응을 표한다. ‘강철국대’ 14인의 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평가전의 결과는 이날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피구 국가대표팀이 꾸려진 후 국제대회 출전까지 단 두 달여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강철국대’ 14인이 더욱 혹독한 실전 트레이닝을 받으며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태극마크의 부담감을 짊어지고 대회에 나서게 되는 이들의 성장기를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강철볼’ 4회는 13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며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OTT)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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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피구왕 대회' 18개 종목 32명 국대 역대급 승부욕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가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를 개최, 라인업과 화려한 스케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노는언니2' 29회에는 육상,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유도, 농구, 배구, 탁구, 골프, 주짓수, 태권도, 레슬링, 카바디, 세팍타크로, 씨름, 수영, 근대5종, 클라이밍 종목의 총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해 각양각색 특색 있는 매력과 개성만점 재미를 선사했다.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MC 최성민, 광희의 활기찬 오프닝에 이어 역대급 라인업의 선수들이 4인 1팀으로 입장하면서 스타디움의 열기를 높였다. 언니들은 등장과 동시에 상대팀을 유심히 지켜보며 날카로운 탐색전을 펼치는가 하면, 입으로 기선제압을 하면서 승부욕을 끌어올렸던 상황. 특히 박세리는 가장 견제되는 팀을 묻자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해 명불허전 센언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노는언니' 역사상 역대 최고 금액인 상금 1000만 원이 공개됐고, 광희가 현금이 든 돈 가방을 열자 언니들의 열띤 환호와 기립이 쏟아졌다. 언니들의 사기가 한껏 높아진 가운데 한 팀씩 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개인기를 선보이는 탐색 시간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씨름부 임수정-양윤서-이연우-신유리가 출격했다. 양윤서는 "기선 제압이 필요 없다. 존재만으로도"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가장 약체팀으로 카바디를 꼽으면서 언니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또 씨름부는 3단 플랭크, 2단 푸시업, 목말태우기, 들배지기 튕기기까지 엄청난 개인기를 쏟아내며 박수를 유발했고, 양윤서는 "씨름을 배워본 적 있다"라고 호기롭게 나선 광희를 패대기치면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때 씨름부에게 도전장을 내민 레슬링 장은실은 광희를 들어 180도 회전시키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면서 감탄과 함께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로 투기부의 주짓수 성기라, 레슬링 장은실-윤소영, 태권도 태미가 등장, "노는언니 제패!"를 힘껏 외치며 관심을 모았다. 장은실과 윤소영은 레슬링 기술을 구사했고, 윤소영은 예정에 없던 장은실의 기술에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허탈해하며 언니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유도 김성연과 레슬링 윤소영의 자존심이 걸린 파테르 승부가 벌어졌고, 두 사람은 웃음기가 전혀 없는 본캐 표정으로 승부에 임해 언니들을 당황시켰다. 결국 유도 김성연이 공격과 방어에 모두 성공하면서 투기 종목의 강자 타이틀을 차지,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팀으로 출격한 유도부 김성연-양서우-정보경-박다솔은 인사부터 엉뚱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개인기로 특수부대 최정예 출신들도 힘들어하는 6m 로프 타기를 단 13초 만에 성공해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그리고 이에 도전장을 내민 클라이밍 김자인, 레슬링 장은실, 장대 높이뛰기 임은지, 씨름 이연우 역시 단번에 로프로 정상에 올랐고, 심지어 레슬링 윤소영은 유도부의 기록을 뛰어넘는 9.7초를 달성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설마 이건 못 따라하겠지"라며 매트 위에 올라선 유도부는 순식간에 상대방을 업어 치는 화려한 유도 기술을 선보이면서 모두의 탄성을 이끌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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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승리할 것" '뭉쳐야 찬다2' 물 만난 윤동식 포부

스포츠 전설들과 강철 부대가 거친 육탄전을 벌인다. 오늘(1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들이 모인 강철부대의 강철FC가 참호격투에 도전한다. 흙탕물이 가득한 참호 안에서 상대방을 밖으로 밀어내야 하는 실제 군대식 근접 훈련 중 하나다. 체력은 물론 정신력, 민첩성까지 필요로 하는 맨몸 대결에 팽팽한 긴장감이 서린 가운데 가장 먼저 사제지간 빅매치가 벌어진다. 스턴건 김동현과 그의 격투기 제자인 해군 특수전전단 김상욱이 포문을 여는 것. "난 온몸이 무기"라는 말을 외쳤던 김동현은 김상욱을 보지도 않고 "부담 제로다"라며 여유로운 도발을 펼친다. 김상욱은 패기로운 눈빛을 발산, 스승과 제자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서 정면 대결을 기대케 한다. 유도의 전설이자 종합격투기까지 섭렵한 윤동식은 "1분 만에 승리하겠다"라며 물 만난 물고기처럼 돌진한다. 이때 강철부대 팀원들은 "목숨 걸어!"라며 사활을 거는가 하면 어쩌다벤져스 역시 옷이 찢어진 줄도 모른 채 집중한다. 이글거리는 승부욕을 폭발한다. 과연 개인전을 비롯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며 대미를 장식할 3대 3 단체전까지 육탄전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날 대결을 지켜본 안정환 감독은 "지면 다음 주도 해변에서 집합"이라며 지옥훈련을 승부에 내건다. 이동국 코치 역시 "절대 지지마!"라며 '열정국'으로 변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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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오종혁 "군대 있을 때 2분 30초까지 숨 참아"

'강철부대' 오종혁, 박군, 최영재가 자존심을 걸고 숨 오래 참기 대결을 펼친다. 오늘(4일)부터 오후 7시 4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한 서바이벌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활약한 오종혁, 박군, 최영재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학교를 찾아 온 세 사람은 처음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등장해 특수부대 출신다운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어 각자가 경험한 특수부대의 특수 훈련법에 대해 전한다. 해병수색대 출신 오종혁은 "일주일 동안 바다에서 전투 수영을 하는데, 두 눈 뜨고 수영하는 걸 훈련한다"라며 해병수색대만의 강도 높은 수중 훈련법을 설명한다. 또 오종혁은 "고된 훈련도중 교관이 말을 걸 때가 있다"라며 당시 전했던 웃픈(?) 답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전사 출신 박군도 바다에서 했던 고된 훈련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세 사람의 훈련 경험담을 듣던 형님들은 "그럼 너희 셋 중에 물에서 숨을 제일 오래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야?"라고 특수부대 출신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종혁은 "군대에 있을 땐 2분 30초 까지 참아봤어"라며 놀라운 기록을 언급한다. 이에 세 사람은 즉석에서 숨 오래 참기 대결을 펼치며 승부욕의 끝을 보여준다. 특이 장기 다수 보유자(?)인 이상민 역시 대결에 참여한다. 이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가 이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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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군과 특전사들의 자존심 한 판 승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특전사 출신 박군이 극한 미션에 도전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과 함께 '강철부대'에 출연해 화제가 된 특수부대 출신들 최영재·이진봉·황충원이 모두 모여 '母벤져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군 전역 후 미용사가 된 최영재의 미용실에서 사막에서 물고기를 잡았던 일화와 기절할 때까지 바다에서 맨몸 수영을 한 일화 등 남다른 군대 허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잠시 후 웃음기는 싹 사라지고 제대로 붙게 된 네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녹화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알고 보니 가장 최고참이자 넘사력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마스터' 최영재의 얄미운 도발에 박군·황충원·이진봉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턱걸이·표창 던지기·팔 힘으로 수박 깨기·외줄 타기 등 각자 자신 있는 종목으로 '마스터' 최영재와 불꽃 승부를 펼쳤다. 박군· 황충원·이진봉은 강철 체력은 물론 외줄 두 개를 동시에 오르는 신공을 펼치는가 하면 수박을 말 그대로 찢어버리는 믿기지 않는 괴력까지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소름 돋는다" "말이 안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송은 22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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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남여노소가 좋아하는 '강철인기'

남여노소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채널A '강철부대'가 또 하나의 밀리터리 예능 '대박'으로 화제의 중심이다. 인기에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더욱이 남여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는게 이례적이다. '강철부대'는 육군 특수전사령부·제707특수임무단·해군 특수전전단(UDT)·해병대 수색대·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해난구조전대(SSU) 등 6개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부대의 이름을 걸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이다. 포맷은 단순하다. 각 부대 출신들이 한 팀이 돼 대결을 펼치고 한 팀씩 탈락한다. 별 거 아닌 듯 하지만 그 인기는 엄청나다. 참가자들은 진흙 참호에서 서로를 밀어내는 참호 격투를 벌이거나 40kg가 넘는 타이어를 어깨에 메고 모래밭을 달린다. 이 밖에 장애물 각개전투 등 유격 및 특수훈련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수준이다. 이는 마치 국가대표 경기를 보는 듯 응원하게 된다. 더욱이 자신이 나온 부대가 있다면 더더욱 열광한다. 이 곳의 참가자는 주로 비연예인이지만 구분은 없다. 오히려 비연예인 참가자가 더 화제에 오른다. 그 중심에는 육준서가 있다. UDT출신으로 배우 뺨치는 마스크에 완벽한 몸으로 게임 속 주인공 같은 비현실적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의 직업은 화가. 개인공간인 SNS에는 그가 그림을 그리며 작업하는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또 사진을 찍거나 기타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며 긴 머리칼을 싹둑 자른 모습도 눈길을 끈다. 육준서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도 인기를 끌며 여성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비연예인 출신 참가자도 SNS 팔로워가 2배, 많게는 4배까지 치솟았다. 미디어의 인터뷰 요청 및 패션지 화보, 광고 제안까지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육준서는 많은 매니지먼트서 탐낼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과거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술자리 대화가 군대와 축구라고 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오히려 여성 시청층이 많아져 먼저 '강철부대' 본방을 사수하며 다음날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관심도가 높아졌다. 특히 '강철부대'는 온라인상의 인기가 끝이 아니다. 13일 방송된 4회는 5.3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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