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부터 오후 7시 4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한 서바이벌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활약한 오종혁, 박군, 최영재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학교를 찾아 온 세 사람은 처음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등장해 특수부대 출신다운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어 각자가 경험한 특수부대의 특수 훈련법에 대해 전한다. 해병수색대 출신 오종혁은 "일주일 동안 바다에서 전투 수영을 하는데, 두 눈 뜨고 수영하는 걸 훈련한다"라며 해병수색대만의 강도 높은 수중 훈련법을 설명한다. 또 오종혁은 "고된 훈련도중 교관이 말을 걸 때가 있다"라며 당시 전했던 웃픈(?) 답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전사 출신 박군도 바다에서 했던 고된 훈련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세 사람의 훈련 경험담을 듣던 형님들은 "그럼 너희 셋 중에 물에서 숨을 제일 오래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야?"라고 특수부대 출신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종혁은 "군대에 있을 땐 2분 30초 까지 참아봤어"라며 놀라운 기록을 언급한다. 이에 세 사람은 즉석에서 숨 오래 참기 대결을 펼치며 승부욕의 끝을 보여준다. 특이 장기 다수 보유자(?)인 이상민 역시 대결에 참여한다. 이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