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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과점영대위 "'어벤져스'→'겨울왕국2', 반복되는 특정영화 스크린 독과점"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가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점을 주장하고 나섰다. 영화인대책위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겨울왕국2'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은 상영점유율(63.0%)과 좌석점유율(70.0%)을 기록했다. 올해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빚은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2' '캡틴 마블' '극한직업' '기생충' 등이 대표적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영화 다양성 증진과 독과점 해소는 법과 정책으로 풀어야 한다. 특정 영화의 배급사와 극장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겨울왕국2' 등 관객의 기대가 큰 작품의 제작 배급사와 극장은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영화 향유권과 영화 다양성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 따라서 규제와 지원을 병행하는 영화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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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스크린독과점 참담" 韓영화인들 22일 긴급 기자회견[공식]

특정 영화 스크린독과점에 영화인들이 뿔났다.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는 21일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점화 되고 있다"며 2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공식화했다. 반독과점영대위는 "특정영화가 스크린수를 과도하게 점유하는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는 다양한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다"고 단언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한국 영화 생태계를 위해 정부, 국회,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를 진행해 줄 것으로 요구해왔다"며 "그러나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또 한 번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22일 오전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는 스크린 독과점 경과 보고와 '겨울왕국2' 사태에 대한 영대위 입장문 낭독, 그리고 '겨울왕국2'와 맞붙어야 하는 '블랙머니' 제작자 및 정지영 감독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21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한 '겨울왕국2'는 사전 예매율 92.2%, 예매량 115만3358명을 넘어서며 스크린 싹쓸이를 예고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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