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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린, MBN 가정의 달 특집극 '동행' 출연…고두심과 호흡
배우 김우린이 가정의 달 특집극 '동행'에 출연한다. 오는 9·10일 양일간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동행'에 김우린이 출연한다. MBN 가정의 달 특집극 '동행'은 30년간 홀로 아들 둘을 키워낸 농산물 도매상 고두심(영광댁)에게 미국에서 의료봉사 중인 둘째 아들 조동혁(성주)과 미스터리한 이방인 강은진(수지)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와 가족과 동네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우린은 영광댁이 운영하는 농산물 도매 사무실의 유일한 한 명의 직원으로 깊은 정을 나누며 오랫동안 근무해온 미스정을 맡았다. 미스정은 정이 많고 푼수끼도 있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태원석(장군)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동행'은 '아이리스1·2' '나는 살아있다' '이몽' 등을 집필한 조규원 작가의 신작으로 김민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우린은 방송 관계자를 통해 "고두심 선생님을 비롯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0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