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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00회 맞아 추억 돌아보며 눈물 글썽
'1박 2일' 멤버들이 100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을 향해 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100회 특집 '단내투어'에서는 멤버들이 자유롭게 꾸려가는 꿀 같은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여행 코스로 알찬 여정을 꾸려나간다.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던 연정훈은 "여행 같은 여행을 하는 것 같다"며 만족했다. 문세윤 또한 "이런 호사를 누릴 줄이야"라며 역대급 힐링 여행기에 감탄한다. 또한 다섯 남자는 100회 동안의 긴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추억에 잠긴다. 이들은 서울 L타워 꼭대기와 무인도 비탈길 등 극한의 야외 취침을 감행했던 수많은 장소를 떠올리는가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까지 꼽는다. "지나고 보면 다 좋은 것 같아"라고 '1박 2일' 일대기를 회상하던 문세윤은 "심지어 무인도도 다시 가보고 싶어"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추억에 젖은 문세윤은 울컥한 듯 눈물까지 글썽였다. 그는 "우리는 7일에 한 걸음씩 백 걸음을 걸었다"며 긴 시간을 함께한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4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