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5건
자동차

KGM, '윈터 세일 페스타' 시행...최대 500만원 할인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윈터 세일 페스타(Winter Sale Festa)’를 12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윈터 세일 페스타(이하 윈세페)는 KGM이 차종별 할인 혜택은 물론 고금리 시대에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을 확대한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이다.윈세페 해당 모델의 경우 토레스는 최대 7% 할인, 렉스턴은 최대 500만원 할인,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무상 장착, 액티언 및 코란도는 50만원 할인, 티볼리는 20만원 할인 등 차종별 혜택을 강화했다.특히,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할인 폭을 더욱 확대 했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 무상 제공하고 코란도 EV는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부산시 기준)까지 더하면 3000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2000만원대에도 구입 가능하다.이 외에도 토레스 EVX(VAN포함) 코란도 EV 모든 구매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해 주며,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은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일시불로 택시 전용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프로그램를 운영한다.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의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를,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할부를 운영한다.이 밖에도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 추가 지원을,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101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준다.안민구 기자 2024.12.02 13:52
자동차

KGM '티볼리' 국내 누적 판매 30만대 돌파

KG모빌리티(KGM)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국내 판매 30만대, 글로벌 판매 4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KGM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달 말 누적 기준 국내 30만186대, 해외 12만6076대가 팔려 총판매 42만6262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90% 가까이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티볼리는 출시 첫 해 국내에서 4만5021대가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KGM은 티볼리가 1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을 갖췄으며,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KGM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1 11:39
생활문화

사천 남해고속도로서 4대 추돌…2대 전소

15일 오전 11시 55분 경남 사천시 축동면 순천방향 남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와 싼타페, 티볼리, 카니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다.추돌 사고 직후 티볼리 엔진 쪽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앞에 있던 싼타페 SUV로도 옮겨붙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낮 12시 30분께 불을 완전히 껐지만, 이미 두 차량은 전소된 상태였다.또 사고 여파로 5명이 허리 통증 등 부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추돌 사고와 뒤따른 화재로 한때 사고 현장 인근 6∼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가 오후 2시 현재 사고 영향으로 인한 정체는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안민구기자 amg9@edaily.co.kr 2024.09.15 14:24
골프일반

"제가 직접 탈거에요" 홀인원 하고 차량도 얻고···역대 최다 3명

올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선 역대 가장 많은 3명의 선수가 홀인원과 함께 KGM 승용차를 얻고 집으로 돌아갔다. KG 레이디스 오픈의 상징은 부상으로 자동차가 주어지는 파3 홀인원이다. 2번 홀 티볼리(1898만원),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3170만원) 12번 홀 토레스(2838만원) 16번 홀 렉스턴(4010만원)이 걸려 있다. 써닝포인트 CC는 그린이 크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선수들이 핀을 공략하는 편이다. 대회 첫날부터 두 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윤화영(24·엔서크)은 지난달 30일 1라운드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윤화영은 "(각 홀에서 첫 홀인원 주인공에게 차량을 제공하기에) 자동차를 부상으로 가져간 사람이 있을까 걱정했다. 현재 보유 중인 개인 차량이 없어서 제가 직접 타고 다닐 거 같다"라며 웃었다. 이준이(21·DB손배보험)는 12번 홀에서 이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토레스 얻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마침 이번 시즌 끝나고 차를 바꿀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새로미(26·넥센그룹)는 지난달 31일 2라운드 5번 홀에서 홀인원을 발판 삼아 마지막날까지 우승 경쟁을 했다.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를 한 김새로미는 "그동안 홀인원을 두 번 했었는데 부상이 없었다. 집에 있는 차를 바꿀지 고민 중이었는데 (가족과) 상의해 보겠다"라며 반겼다. 2022년 이벤트 시작 후 올해 가장 많은 당첨자가 나왔다. 2022년에는 16번 홀에서 최가람과 정지민2이 나란히 홀인원에 성공했으나,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최가람이 토레스를 품었다. 지난해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용인=이형석 기자 2024.09.01 20:03
LPGA

홀인원으로 SUV 타냈다, 내친김에 우승 SUV도? 김새로미 "차가 골골대는데 잘됐네요" [IS 용인]

홀인원 부상으로 SUV 차량을 타냈다. 내친김에 우승 SUV까지 노린다. 김새로미(26·넥센그룹)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작성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새로미는 이소영(27·롯데)과 함께 공동 2위로 둘째날을 마쳤다. 1위 박보겸(26·안강건설)과는 한 타 차다.5번 홀(파3) 홀인원으로 방점을 찍었다. 10번 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새로미는 첫 두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더니, 12~1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3~4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새로미는 5번 홀 이글로 11언더파까지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김새로미는 "155m 거리를 보고 6번 아이언으로 그린 가운데에만 올리려고 했다. 핀이 그린 왼쪽에 치우쳐 있어서 오른쪽으로 여유 있게 보고 쳤는데 조금 당겨 맞았다. 그게 들어갈 줄은 몰랐다"라며 홀인원 당시를 회상했다. "(홀인원 후) 기분이 너무 좋았다"는 그는 "그동안 홀인원을 두 번 했는데 부상이 없었다. 비싼 차까지 받아서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KG모빌리티 SUV 5대가 부상으로 걸려 있다. 우승자에게는 3400만원 상당의 ‘액티언’ 차량이 수여되고, 파3 홀 네 군데(2번, 5번, 12번, 16번)에도 네 대의 '홀인원' 부상이 있다. 각 홀의 첫 홀인원 선수에게만 주어진다. 전날(30일) 1라운드에서 윤화영(24·엔서크)이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티볼리를 타냈고, 같은 날 이준이(21·DB손배보험)가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하면서 토레스를 타게 됐다. 이튿날 김새로미가 5번 홀에서 대회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내친김에 우승 차량까지 넘본다. 김새로미는 "(홀인원으로 딴) 차량은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생각은 안해봤다"라면서도 "지금 가족 차가 (오래돼서) 골골대고 있는데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며 웃었다. 올 시즌 김새로미는 18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 다섯 차례, 상위 10위 한 차례에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직전 대회였던 한화 클래식을 공동 7위로 마친 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샷이 너무 좋았는데 시작하면서 갑자기 안 좋아졌다. 그래도 자신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제 내 샷을 믿고 자신 있게 하나하나 치니까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김새로미는 이튿날(9월 1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출전한다. 김새로미에 따르면, 챔피언조 출전은 정규투어 두 번째다. 2021년 5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로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출전, 공동 2위(13언더파)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그는 "긴장이 많이 될 것 같다. 일단 티샷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며 "내일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회는 역사적으로 '데뷔 첫 우승'을 한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2012년 2회 대회에서 이예정이 정규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7년 김지현부터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개명 전 박교린),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까지 6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신데렐라'가 왕좌에 올랐다. '마침' 김새로미도 아직 우승이 없다.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을 터. 하지만 그는 "너무 우승을 생각하고 플레이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처럼 계속 끝까지 집중하다 보면 성적은 알아서 잘 나올 것이다"라며 차분함을 유지했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8.31 17:58
LPGA

김새로미, 세 번째 홀인원 주인공…SUV '렉스턴 스포츠 칸'까지 일석이조 [IS 용인]

김새로미가 이번 대회 세 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홀인원 부상으로 주어지는 SUV 차량도 함께 타냈다. 김새로미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각 파3 홀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각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KG모빌리티 SUV 차량이 수여된다. 2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약 1900만원 상당의 ‘티볼리’가 주어지고, 5번 홀 최초 홀인원 선수에게는 3170만원 상당의 ‘렉스턴 스포츠 칸’이 수여된다. 12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2830만원 상당의 ‘토레스’, 16번 홀에서 최초 홀인원 선수는 4010만원 상당의 ‘렉스턴’을 받는다. 전날(30일) 1라운드에서 윤화영(24·엔서크)이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티볼리를 타냈고, 같은 날 이준이(21·DB손배보험)가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하면서 토레스를 타게 됐다. 이튿날 김새로미가 5번 홀에서 대회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16번 홀만 남았다. 한편, 김새로미는 이번 홀인원으로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새로미는 첫 두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더니, 12~1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3~4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새로미는 5번 홀 이글로 11언더파까지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8.31 16:48
골프일반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홀인원만 두 명, 윤화영·이준이 자동차 받아 [IS 용인]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에만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받은 선수가 두 명이나 나왔다. 윤화영(24·엔서크)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2번 홀에는 홀인원시 티볼리(1898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제공한다.마지막조 이준이(21·DB손배보험)는 12번 홀(파3)에서 이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12번 홀에는 토레스(2838만원 상당)가 걸려 있다. KG 레이디스 오픈의 특색 중 하나는 모든 파3홀에 부상으로 자동차가 걸려 있다. 최초로 홀 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898만원~401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준다. 2번 홀 티볼리,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 12번 홀 토레스, 16번 홀 렉스턴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역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총 11차례의 홀인원이 나왔다. 2017년 써닝포인트 CC로 대회장을 옮긴 뒤엔 9명의 선수들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써닝포인트 CC는 그린이 크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하는 편이다. 지난해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 첫날부터 자동차를 얻어 집으로 돌아가는 선수가 두 명이나 탄생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윤화영은 "전반에 스코어가 안 좋아서 핀을 바로 보고 쳤다. 처음에는 공이 시야에서 사려져서 핀을 지나간 줄 알았는데 바운드가 된 후 들어갔더라"며 "한 번에 두 타를 줄여 가장 기쁘다. 먼저 홀인원을 해서 자동차를 부상으로 가져간 사람이 있을까 걱정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보유 중인 개인 차량이 없어서 제가 직접 타고 다닐 거 같다"라고 웃었다. 5번 홀과 16번 홀에선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아, 두 대의 자동차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4400만원과 써닝포인트 CC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 외에도 3400만원 상당의 액티언 차량이 주어진다. 용인=이형석 기자 2024.08.30 20:02
골프일반

'2주 연속 우승 시동' 박지영, KG 레이디스 오픈 7언더파 선두 출발···이예원 공동 4위 [종합]

지난주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지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7언더파 65타를 쳐, 2위 김수지·리 슈잉(중국·이상 6언더파 66타)에 한 타 차 앞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지영은 "오늘 이 정도로 잘 풀릴지 몰랐다. 그래서 굉장히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라고 웃었다. 박지영은 10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티샷을 269.8야드까지 날려보낸 뒤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었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간 박지영은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7.4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4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인 박지영은 6~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 김수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는 "첫 홀에서 샷 이글의 좋은 기운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라고 웃었다.5월 중순까지 7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박지영은 5월 말 맹장 수술을 받았다. 눈물 속에 재활을 한 박지영은 지난주 한화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올해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2014년 5월 KLPGA 입회 후 10년 만에 개인 통산 10승(역대 15번째)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지난주 우승으로 박현경·이예원과 다승 공동 선두(3승)를 형성했다. 박지영은 상금(9억5610만원)과 대상 포인트(374점) 모두 2위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부문 선두 박현경(9억5985만원·410점)을 추월할 수 있다.박지영은 "계속 감이 나쁘진 않다.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며 "(다승, 상금왕 경쟁에 대해) 누가 받아도 정말 진심을 다해 축하해줄 정도로 친한 선수들이다. 경쟁이라기보다는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며 플레이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템포가 빨라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며, 마음먹은 대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가을 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는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보기로 선두를 뺏겼다. 김수지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 특히 100m 이내의 세컨드 샷이 특히 잘됐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리 슈잉은 전반과 후반 3타씩 줄였다. 지난주 한화 클래식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다가 마지막 날 고개를 떨군 이예원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연장전에서 서연정에 패해 준우승을 한 노승희와 올 시즌 2승을 거둔 배소현도 공동 4위를 형성했다.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편 이날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받은 선수가 두 명이나 나왔다. 윤화영은 2번 홀, 이준이는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각각 티볼리(1898만원 상당)와 토레스(2838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얻었다. 용인=이형석 기자 2024.08.30 18:10
골프일반

'1호 홀인원→자동차 부상' 윤화영 "누가 먼저 받았을까 걱정, 제가 탈게요"

"먼저 홀인원을 해서 자동차를 부상으로 가져간 사람이 있을까 걱정했어요."윤화영(24)이 2024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1호 홀인원을 기록한 뒤 곧바로 떠올린 생각이다.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된 그는 "현재 보유 중인 개인 차량이 없어서 제가 쓸 거 같다"라고 웃었다. 윤화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번 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2번 홀에서 홀인원시 티볼리(1898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윤화영은 부상으로 KGM 승용차를 얻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그는 "한 번에 두 타를 줄여 가장 기쁘다"며 "전반에 스코어가 안 좋아서 핀을 바로 보고 쳤다. 처음에는 공이 시야에서 사려져서 핀을 지나간 줄 알았는데 바운드가 된 후 들어갔더라"고 기뻐했다. 이번이 세 번째 홀인원이다. 윤화영은 2022년 7월 대보 하우스디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오토바이를 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도 홀인원에 성공했다. 그는 홀인원 비결에 대해 "핀을 보고 치는 편"이라고 공개했다. 2018년 입회한 윤화영은 지난해 7월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미코-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올해는 KLPGA 정규투어 13개 대회에 출전, 컷 통과는 3차례에 불과하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의 공동 43위였다. 그러나 대회 첫 날 초반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얻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2개로 2오버파 74타를 친 윤화영은 "첫 날 생각한 만큼 스코어가 좋진 않다"라고 아쉬워하면서 "내일 스코어를 줄여야 컷 통과가 가능하다. 연습장으로 가서 샷을 안정시켜야 한다"라고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이 대회의 특색 중 하나는 모든 파3홀에 부상으로 자동차가 걸려 있다. 최초로 홀 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900만원~401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준다. 2번 홀 티볼리를 비롯해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 12번 홀 토레스, 16번 홀 렉스턴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4400만원 외에도 3400만원 상당의 액티언 차량과 써닝포인트 CC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주어진다. 용인=이형석 기자 2024.08.30 13:36
골프일반

윤화영 2024 KG 레이디스 오픈 1호 홀인원 주인공 '티볼리 타고 집으로' [IS 용인]

윤화영(24)이 2024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1호 홀인원을 기록,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윤화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번 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2번 홀에서 홀인원시 티볼리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윤화영은 부상으로 KGM 승용차를 얻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2018년 입회한 윤화영은 지난해 7월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미코-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올해는 KLPGA 정규투어 13개 대회에 출전, 컷 통과는 3차례에 불과하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의 공동 43위였다. 그러나 대회 첫 날 초반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얻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 대회의 특색 중 하나는 모든 파3홀에 부상으로 자동차가 걸려 있다. 최초로 홀 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900만원~401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준다. 2번 홀 티볼리를 비롯해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 12번 홀 토레스, 16번 홀 렉스턴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윤화영은 역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12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2017년 써닝포인트 CC로 대회장을 옮긴 뒤엔 10명의 선수들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써닝포인트 CC는 그린이 크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하는 편이다. 올해 어떤 선수가 홀인원 부상을 받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였는데 첫날부터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4400만원 외에도 3400만원 상당의 액티언 차량과 써닝포인트 CC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주어진다. 이형석 기자 2024.08.30 10: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