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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낭만박상환·최케빈·굥아님 등 인기 인플루언서, GIE2024 총출동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2024)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낭만박상환, 최케빈, 굥아님 등 각기 다른 매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확정됐다.낭만박상환은 유튜브 구독자 67.8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독창적인 발상과 기발한 시리즈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대표 콘텐츠는 '꼼짝마' '듀얼' '내부 상황' 등이다. 혼자서 다양한 시리즈를 진행한다. 특유의 창의성과 유머 감각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최케빈은 유튜브 구독자 50.3만 명을 보유한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다. 마인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마피아동산' 크루와의 합동 방송은 그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유쾌한 진행이 돋보인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굥아님은 틱톡 팔로워 27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짧고 강렬한 영상 속에서 독특한 리뷰와 상황극으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틱톡 Trends 부문 S등급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유머 감각과 참신한 연출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3차 라인업 발표로 GIE2024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더욱 풍성한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GIE2024는 단순한 인플루언서와 팬들의 만남을 넘어, 인플루언서 산업의 비전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서는 브랜드 협업 체험존,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의 티켓은 지난 11월 14일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현장 발권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였다. 선착순 300명 무료 등록 이벤트와 사전예매 할인 혜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GIE2024는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며, 참여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만들어갈 다채로운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킨텍스에서 펼쳐질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GIE2024를 기대해야 하는 이유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1.20 08:55
뮤직

유니스 진현주, 오늘(15일) ‘틱톡 어워즈’ MC…완전체 무대도

그룹 유니스 진현주가 ‘틱톡 어워즈’ MC로 나선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현주는 1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틱톡 어워즈’에서 에릭남과 MC 호흡을 맞춘다.진현주의 진행력은 이미 한 차례 검증된 바다. 그는 지난 10월 2024 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 in 부산’의 첫째 날 MC를 맡아 K팝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졌다. 당시 진현주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 공동 MC와의 통통 튀는 케미를 드러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진현주는 ‘틱톡 어워즈’에서도 검증된 진행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전망이다.유니스의 완전체 무대도 펼쳐진다. MZ 세대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센스 있는 음악과 무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니스. 개성 넘치는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 ‘틱톡 어워즈’에서는 어떤 스페셜한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틱톡 어워즈’는 틱톡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한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MBC 에브리원과 MBC M 채널, 틱톡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09:33
뮤직

‘650만 유튜버’ 로건 모핏의 K-할머니 손맛 체험기…이보다 훈훈할 수 없다

‘650만 크리에이터’ 로건 모핏의 K-할머니 손맛 체험기가 아름답게 마무리됐다.‘그랜맛(GRAND MAAT)’은 29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마지막 에피소드를 업로드했다.영상에서 로건과 여동생 애비, 친구 아멜리아는 민박집 사장님 부부와 함께 바다낚시에 나섰다.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사용하는 주낙 낚시를 체험한 로건 일행은 줄에 걸려들어 오는 물고기들에 감탄을 표했다. 꼼장어, 불볼락, 볼락, 우럭 등이 바구니를 가득 채운 가운데, 로건은 꼼장어들이 탈출하자 기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배 위에서의 식사도 이어졌다. 사장님 부부는 갓 잡은 물고기들로 회덮밥을 만들었고 로건 일행은 “정말 달달하고 맛있다”며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낚시를 마친 일행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달성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풍성사구 하이킹과 바다 수영까지 마친 로건 일행은 민박집으로 돌아와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가마솥에 삼겹살과 김치를 구운 일행은 “꿈만 같다”, “최고의 캠프파이어”라며 행복해했다. 로건은 삼겹살과 양파, 쌈장, 김치를 함께 먹으며 최고의 조합이라고 추천하는가 하면, 사장님이 준비하신 컵 냉면을 맛보며 완벽한 만찬을 즐겼다.로건은 애비와 아멜리아에게 여행 소감을 물었고, 두 사람은 “정말 좋았다. 끝난다는 게 너무 슬프다. 이번 여행 전체가 꿈 같았다. 진짜 문화를 경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로건은 “무엇보다 K-할머니의 손맛 체험이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하며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한편 ‘그랜맛’은 오이 샐러드 레시피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며 ‘오이맨’이라는 별칭을 얻은 캐나다 출신 로건 모핏이 출연한 K-푸드 콘텐츠다. 로건이 여동생, 친구와 함께 한국의 시골을 찾아 K-할머니들의 손맛을 체험하는 이야기가 담긴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군침 자극 힐링 콘텐츠”, “한국의 정과 인심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획력이 돋보이는 K-푸드 콘텐츠”라는 호평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15:51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글로벌 리포터 10명과 빼빼로 홍보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리포터 10명과 함께 본격적인 빼빼로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글로벌 리포터는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로, 서울에서 빼빼로 데이(11월 11일) 등 문화를 체험한 뒤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이들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롯데웰푸드 본사와 롯데마트 등을 찾아 빼빼로 출시 과정 등을 들은 뒤, 성수동에서 열린 빼빼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방문했다. 이 밖에도 한복 체험과 광화문 관광, 나만의 빼빼로 만들기 등을 체험한 뒤 이를 콘텐츠로 만들었다.이들이 만든 빼빼로 홍보 콘텐츠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롯데웰푸드는 지난 9월 진행한 글로벌 리포터 모집에 58개국에서 7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의 국적을 보면 전체의 40%가 미국 거주자이고, 필리핀(11%)과 캐나다(8%)가 뒤를 이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메이카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리포터에 지원해 K-과자에 대한 관심이 세계 전역으로 확대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9 14:55
생활문화

틱톡,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성료..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며, 부산시에서 진행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틱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의 단독 파트너사로 2년 연속 참여했다.틱톡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미국,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총 11개국의 틱톡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부산으로 초청했다. 하버드 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의 공연 영상으로 화제가 된 미국 크리에이터 엘리오, 다양한 한국 드라마를 리뷰하며 드라마 속 명소도 소개하는 아랍에미리트 크리에이터 디마,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만 크리에이터 타이 포 코리안 등 한국과 인연이 있는 해외 크리에이터는 물론 팔로워 1,58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의 뷰티 크리에이터 씨인, 팔로워 1,210만명의 국내 크리에이터 그레빠체리 등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찾았다. 크리에이터들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산 곳곳을 누비며 콘텐츠를 제작, 실시간으로 전 세계 10억명의 틱톡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틱톡은 이번 페스티벌에 ‘미션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루어 협업하며 교류하고, 부산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여 단체 투어의 재미를 더하고 게임처럼 콘텐츠 제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이외에도 미션 투어 후 자유 투어 시간 동안 흰여울문화마을, 다대포 해수욕장과 같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겨진 명소까지 방문하며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부산의 맛집과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문화관광, 미식관광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틱톡은 6일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파티인 ‘크리에이터 나잇’을 열어 크리에이터들의 교류를 지원했다. 크리에이터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크리에이터 나잇에 참석해 파티를 뜨겁게 달구었다. 틱톡은 '페스티벌 시월', ‘베스트 푸드’, ‘베스트 뷰’, ‘베스트 콜라보’ 등 9 개 부문의 시상식을 진행하여 각 부문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부상을 수여,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이번 페스티벌에 힘입어 누적 1,600개 이상의 콘텐츠가 제작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틱톡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졌으며,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들이 틱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틱톡에서 K-팝, K-드라마,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가 전파되는 만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부산은 대표적인 관광도시인만큼 여행지로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부산의 숨겨진 매력과 여행 팁을 전세계 10억명의 틱톡 사용자들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10.08 15:56
예능

‘오이맨’ 로건 모핏, K푸드 콘텐츠 ‘그랜맛’ 뜬다…8일 첫 공개

콘텐츠 제작사 라운드스튜디오가 또 하나의 K푸드 콘텐츠를 선보인다.라운드스튜디오는 6일 'JohnMaat'의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푸드 콘텐츠 '그랜맛(Grand Maat)'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론칭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오이맨(Cucumber Guy)'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인기 크리에이터 로건 모핏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옥을 방문한 로건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캐나다 오이맨 로건, K-할매 손맛에 빠지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랜맛'은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시골을 방문해 K-할머니들의 '손맛'을 경험하는 콘텐츠다. 한국의 전통 음식을 비롯해 만국 공통 할머니 음식의 특징인 푸짐한 인심까지 더해져 푸근한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로건은 틱톡 팔로워 수 650만 명에 달하는 푸드 크리에이터다. 한국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참기름, 미원 등 한국식 조미료를 가미한 오이 샐러드 레시피 영상은 벌써 2000만 뷰를 넘겼다. '로장금'이라는 별명까지 꿰찰 정도로 한국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로건이 '그랜맛'을 통해 보여줄 K푸드 손맛 여행기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그랜맛'을 제작하는 라운드스튜디오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트렌디한 글로벌 푸드 토크쇼를 선보이며 국내외 구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뿐 아니라 웃음과 감동, 힐링까지 전하고 있는 만큼 '그랜맛'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그랜맛'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5:36
뮤직

뉴진스 ‘ETA’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급증 역주행…비결은?

그룹 뉴진스의 ‘ETA’가 발매된 지 1년 2개월이 지났음에도 4일 연속 스포티파이 재생 수가 급증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가 지난 3일 기준 하루 73만 8650회 재생됐다. 지난달 29일 약 32만 회 대비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신곡이 아닌 ‘ETA’의 이러한 스트리밍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오래도록 사랑받는 뉴진스 곡 특유의 인기 패턴을 감안하더라도 눈에 띄는 변화다. 실제 지난 9월 한 달간 ‘ETA’의 일간 스트리밍 횟수는 30~35만이었다. 그러다가 9월 30일 42만 회를 기록하더니 10월 1일 56만 회, 2일 66만 회, 3일 약 73만 회를 찍었다.이러한 증가세는 유튜버를 비롯한 글로벌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관심과 언급이 한몫했다. 특히, 미국 유명 스트리머인 제이슨이 지난달 30일 트위치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때 그를 축하해주러 온 지인들과 춤을 춘 배경 음악으로 뉴진스의 ‘ETA’가 여러 차례 흘러나왔다. 이를 본 또 다른 팬들이 틱톡과 X(구 트위터) 등에 해당 영상을 편집해 올리며 입소문을 탔고,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ETA’ 댄스 챌린지 붐이 새삼 일었다. 구글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 ‘뉴진스 ETA’ 검색 지표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를 보면 9월 30일 이후 관련 지수가 3~4배 이상 폭증했다. 지역별 관심도 또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지역 등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이 덕분에 ‘ETA’는 애플뮤직 미국 내 K-팝 장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위와 3위에 오른 곡이 신작인 점에 비추어 보면 ‘ETA’의 특이점이 더욱 도드라진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역시 이 곡은 여전히 순위권에 붙박이다.‘ETA’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파벨라 펑크를 더한 신나는 노래로,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슈퍼 샤이’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또한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25위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ETA’ 뮤직비디오는 K-팝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원쇼 2024’,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등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무서운 인기 뒷심을 발휘 중인 뉴진스의 ‘ETA’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 기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6:40
스타

“추석에도 마라탕 사주세요!” 서이브, 숏폼 장악할 수 있었던 매력은 [IS한가위]

“추석에도 마라탕 먹을거예요! 전 마라탕 소녀니까요.”올 한 해 대한민국을 ‘마라탕후루’에 빠지게 한 주인공 서이브가 깜찍한 추석 계획을 밝혔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자리에 엄마이자 모델 겸 방송인 이파니가 과거 입었던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빨간색 꽃무늬와 노란빛의 한복이 한데 어우려져 동양미를 극대화했다.“엄마가 입었던 걸 제가 입으니까 기분이 이상해요. 그래도 잘 어울리죠?” 만 11세 초등학생 6학년인 서이브는 165cm 큰 키를 보유하고 있다. 함께 온 이파니는 뮤지컬배우인 남편 서성민을 언급하며 “아빠 키가 182cm다. 저도 키가 큰 편이다 보니 유전의 힘은 무시 못 하는 것 같다”라며 “(서)이브의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아직 열려있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또래에 비해 성숙한 외모지만, 방과 후에 친구들과 손잡고 마라탕과 탕후루를 먹으러 간다는 영락없는 초등학생이었다.“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는 룰이 있어요.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는 탕후루, 마지막에는 인생네컷을 찍으러 가는 거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마라탕이랑 탕후루라서 곡 제목도 ‘마라탕후루’로 했는데, 이렇게 빵 터질 줄은 정말 몰랐어요.” 서이브가 지난 4월 발매한 ‘마라탕후루’ 인기는 그야말로 신드롬급이었다. 발매 한 달 만에 틱톡 뮤직 1위,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1위를 찍은 것은 물론 수많은 크리에이터 연예인들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고 일어나면 트랜드가 바뀌는 요즘 ‘마라탕후루’ 화제성은 여전하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서이브는 “너무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이브는 ‘마라탕후루’ 덕에 ‘달콤왕가탕후루’ 신메뉴인 ‘설탕 무첨가 탕후루’ 모델로 발탁됐다. 평소에 본인이 자주 먹는 브랜드라며 기뻐했다.부산, 대구, 춘천 등 국내 팬 사인회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이브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로 한 어린이 팬이 사인을 받으러 온 것을 언급하며 “정말 귀여웠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이파니가 “누가 누굴 보고 귀엽다고 하는지 나 원 참”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라탕후루’ 속 골반에 손을 얹고 총을 쏘는 동작은 서이브의 아이디어다. 7살 때부터 힙합, 코레오 등 춤을 좋아한 덕분에 ‘춤 감각’이 있었다. 또 5분만에 안무를 보고 바로 따라 할 정도로 춤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쿨한 성격과 빠른 피드백을 지니고 있다. 한 팬이 ‘마라탕후루’만 몇 개월째냐. 질린다’고 댓글을 남기자 이를 본 서이브는 곧 7월에 신곡 ‘쿵쿵따’를 발매했다. “다소 직설적인 내용에 상처받지는 않았냐?”고 하자 서이브는 “저는 원래 ‘뇌절’ 콘셉트로 사랑받은 거라 괜찮다”면서 “저 스스로도 언제까지 ‘마라탕후루’ 챌린지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고 쿨한 미소를 지었다. ‘쿵쿵따’는 선배를 향한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추억의 ‘쿵쿵따 게임’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 에이티즈 윤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아닌 학생 서이브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체육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평소에 성격이 털털한 편인 데다 몸 쓰는 걸 좋아해서 남자처럼 논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서이브는 “중2병이 오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다. 부모님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서 중2병이 오면 슬플 것 같다”고 깊은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2024년 대중의 마음을 달콤하게 물들인 서이브는 내년에도 ‘킹받는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을 사랑해 준 이브(팬덤명) 덕분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브들! 추석 재미있게 보내시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줄 테니까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아, 언제나 저한테 마라탕 사주셔야 하는 것 알죠? 잊으시면 안 돼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5 05:40
연예일반

틱톡서 글로벌 걸그룹 서바이벌 개최…‘타임터너’ 론칭·참가 모집 [공식]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걸그룹 서바이벌 라이브쇼 ‘타임 터너’가 론칭된다.뉴미디어엔터 피아이코퍼레이션과 메이크스타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걸그룹 서바이벌 라이브쇼 ‘타임 터너’가 오는 11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공개된다.‘타임 터너’는 무한한 가능성의 시공간 'P-314'에서 꿈을 이룰 시간 여행자를 찾는 여정을 그리는 걸그룹 라이브 서바이벌 오디션이다.최종 우승자들은 틱톡 라이브 글로벌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며, 특별한 시간여행과 함께 새로운 음악과 예술을 그리는 ‘타임 터너’로 데뷔한다. 우승자들은 글로벌 유통사와의 계약 및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과 뮤직비디오 발매, 팬 미팅과 콘서트, 그리고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말 이벤트 라이브 페스트(Live Fest)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오는 18일까지 ‘타임 터너’의 공식 틱톡계정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국적과 직업에 상관없이, 꿈을 품고 창의적인 감성을 가진 만 19세 이상의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 문을 연다. ‘타임 터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 역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또한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부터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활동을 시작, 11월에 본격적으로 틱톡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직접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07:51
스타

부캐부자 랄랄, B급 감성 ‘그러세요 그럼’ 또 인기 예감

“가요계에 느슨함을 주네요.” B급 감성만이 줄 수 있는 중독성이다. 일반적인 K팝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신곡을 발표하면 “느슨했던 가요계에 긴장감을 주는 노래”라며 응원한다. 그런데 유튜버 랄랄이 지난 27일 발매한 ‘그러세요 그럼’에는 정반대의 댓글이 달리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그러세요 그럼’은 공을 들여 만들어진 느낌은 아니지만, 정제되지 않는 노래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칠맛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세요 그럼’은 일레트로니카 장르로, 랄랄이 작사·작곡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제목에는 비하인드가 있다. 과거 랄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랄랄점집’이라고 해서 다녀왔다는 블로그 후기와 SNS 광고성 글이 많던데, 다 아닙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후 사칭 광고에 자포자기 한 듯 “그러세요 그럼”이라고 일침을 날려 팬들 사이에서 ‘그러세요 그럼’이 유행처럼 자리 잡았다. 이에 랄랄은 자신의 유행어가 된 ‘그러세요 그럼’을 노래 가사와 제목으로 재치있게 활용한 것. ‘그러세요 그럼’ 뮤직비디오는 무당집에 방문한 듯 묘한 분위기로 등골을 섬뜩하게 만든다. 영상 길이는 총 1분 47초. 영상 속 랄랄은 검정색 긴 손톱과 볼륨이 들어간 헤어스타일, 갈매기 눈썹과 화려한 장신구가 박혀있는 옷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랄랄이 무표정한 얼굴로 ‘그러세요 그럼 / 그럴까요 그럼’이라고 반복되는 가사를 읊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게 포인트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드랙퀸 크리에이터 보리와 개그맨 이창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30만 회에 육박했고, 좋아요 수 8만 9000개를 기록했다. 짧고 강렬한 안무도 볼거리. 손을 위로 뻗어 머리를 치고 원을 그리거나 어깨를 탈골하는 동작부터 손 사이로 눈만 보이게 하는 등 서늘한 곡 분위기에 맞춰 오묘한 안무들이 계속 흘러나온다. ‘그러세요 그럼’ 스피드업 버전과 숏폼 버전은 벌써부터 SNS에서 유행이다. 랄랄 표 B급 노래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숏폼이나 술집, 클럽에서 자주 들린다는 특징이 있다.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EDM 장르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자가자가자구’ ‘랄랄송’ ‘랄토바이’ 등이 대표적이다.‘그러세요 그럼’에는 랄랄이 음원을 낼 때마다 호흡을 맞췄던 EDM 뮤지션 준코코가 또 한번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준코코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워터밤’ ‘월드클럽 코리아’와 같은 국내 대형 EDM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에 다수 출연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뮤지션이다. 랄랄의 유쾌한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양한 부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새로운 캐릭터를 계속 연구 중이다. 최근에는 문신 부작용으로 파래진 눈썹과 화려한 꽃무늬, 강한 억양의 사투리를 가진 부녀회장 이명화 부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친절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가식적인 성형외과 상담 실장, 본인이 귀여운 줄 아는 네일샵 직원 등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랄랄에게 딱 어울리는 요즘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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