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e스포츠(게임)

[단독] 동아오츠카, LoL 대회 연다

동아오츠카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대회를 연다. 게임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직접 겨냥해 비타민 드링크 '오로나민C' 구매율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까지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이달 아프리카TV와 함께 LoL e스포츠 대회 ‘오로나민C그니처 장인전’(가칭)을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21일 조 추첨을 시작으로, 25일부터 예선 및 본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결승전은 오는 7월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상암 콜로세움은 총면적 6271㎡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756석의 주 경기장을 포함해 5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에는 LoL BJ로 유명한 이상호 등 유명 유튜버를 비롯해 일반인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영향력이 큰 e스포츠를 통해 오로나민C가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고자 LoL e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 음료=오로나민C'라는 인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에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e스포츠 리그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상금으로만 5000만원 이상을 썼다. 하지만 당초 기대보다 홍보 효과가 미비했다고 판단해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LoL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LoL 대회의 1부 리그 격인 'LoL챔피언스코리아(LCK)'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약 463만명이 시청하고, 하루 평균 최고 동시 시청자는 82만여 명이나 된다. e스포츠 대회의 주 시청자가 오로나민C의 주 타깃층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인 점 역시 이번 LoL 대회 개최의 배경이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안에 e스포츠 방송을 시청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율은 각각 76.4%와 71.8%로 나타났을 정도로 e스포츠는 MZ세대의 일상이 되고 있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물론 농심과 롯데제과 등 식음료 업체들 역시 e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추세다. 농심은 지난 2020년 11월 LoL 프로게임단 ‘팀다이나믹스’를 인수한 데 이어, 그해 12월 ‘농심 레드포스’를 창단했다. 롯데제과 역시 같은 해 LCK의 공식 서머 스플릿 스폰서십을 체결한 데 이어 자사 제품인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발탁했다. 당시 월드콘의 5~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상승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마케팅의 경우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 제고까지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식음료 업체의 e스포츠 마케팅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14 07:00
경제

동원F&B, kt 롤스터 공식 후원…e스포츠 마케팅 시동

동원F&B가 e스포츠 마케팅에 돌입했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고객과 친밀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동원F&B는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 롤스터는 1999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e스포츠 구단으로,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 프랜차이즈 팀이다. 6년 연속 LoL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에 진출하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약 1년간 kt 롤스터에 동원참치, 리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식품을 제공한다. 또한 동원F&B는 kt 롤스터 선수단 유니폼에 ‘동원참치’ 로고를 부착하고 게임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광고에 나서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원F&B가 프로게임단 후원에 나서는 이유는 게임의 주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해 오래된 식품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동원F&B 관계자는 "MZ세대들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의 국내 대표 구단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MZ세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도 브리온이스포츠의 ‘브리온 블레이드’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스포츠 분야에 진출했다. 동아오츠카는 작년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e스포츠 게임단을 인수한 기업도 있다. 농심은 작년 11월 LoL 프로게임단 ‘팀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12월에는 프로게임팀 이름을 ‘농심 레드포스’로 확정하고 공식 출범했다. 농심 레드포스의 팀명과 로고는 모두 농심 대표제품 신라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팀명은 신라면을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색(Red)에 팀, 군단, 힘을 뜻하는 포스(Force)를 조합했다. 로고에도 붉은색이 사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부각돼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비대면 시청으로 소비자들도 충분히 끌어모으기 좋아 식품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9 17:01
경제

[비즈톡] LG전자, 투명 올레드 자동문 만든다 外

LG전자, 투명 올레드 자동문 만든다 LG전자는 도어 오프닝 솔루션 업체 아사아블로이와 손잡고 투명 올레드(OLED) 자동문을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G)를 활용해 제작한 자동문을 시장에 공급한다. 투명한 자동문에 광고를 띄우거나 웰컴 메시지, 건물 정보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트를 띄울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특성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높였다. 올레드의 장점인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을 보장하며, 투명한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박물관, 지하철, 매장, 스튜디오 등에 유용하며,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심 이스포츠, 17일 공식 창단식 진행 농심 e스포츠 팀인 ‘농심 이스포츠’가 오는 17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농심은 기존 팀다이나믹스를 인수하고 내년 프랜차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4시 동대문 V.SPACE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창단식에서는 새로운 팀명과 로고, 선수단 및 유니폼을 선보이고, 선수들과 인플루언서, 일반 팬이 함께 하는 스페셜 이벤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매치 해설은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가 맡으며, 인플루언서로는 인터넷방송인 꿀탱탱, 저라뎃, 임선비, 이정현 LCK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팀 SNS 채널에서 ‘찐팬 파티원 모집’ 이벤트를 10일까지 진행해 4명의 팬을 선발한다. 오지환 농심 이스포츠 대표는 “이번 창단식으로 농심이라는 국민 브랜드와 함께하는 LCK 팀의 탄생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식 전 행사는 방역 당국의 2.5단계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현장 인원을 제한하고 무관중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0.12.10 07:00
게임

농심, LoL 게임단 ‘ 팀다이나믹스’ 인수…e스포츠 마케팅 시동

농심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 팀다이나믹스’ 를 최종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농심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랜차이즈 가입을 조건으로 팀다이나믹스 인수 협약을 맺었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팀다이나믹스를 포함한 2021년 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할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LCK 프랜차이즈 가입비와 선수단 운영비 등을 투자하고, 경영전반에 참여하게 됐다. 향후 농심은 팀 명칭과 로고를 새로 정하고, 선수단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시작되는 2021 LCK 리그 스프링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농심은 e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MZ세대가 e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는 만큼, 라면과 스낵 등 식품에 e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치면 한층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구단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 이라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3 16:07
게임

LCK 프랜차이즈 10개 기업 최종 확정…선수 우선 협상 시작

오는 2021년부터 시작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10개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 LCK 프랜차이즈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10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esports, SK텔레콤 CS T1이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 그대로 계약이 이뤄졌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두 차례의 심사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9월 한달 간 리그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우선 협상 기업 10개 모두 지난 30일 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하며 내년 시즌 LCK 합류를 확정지었다. 기존 LCK팀는 100억원, 신규 가입팀은 120억원을 앞으로 5년에 걸쳐 분할납부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LCK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 LCK를 앞으로 수 세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LCK 법인 대표는 오상헌 e스포츠 사업본부 총괄이 맡게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LCK의 매출을 팀들에게 분배하게 되는만큼 재무적인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참가팀들의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LCK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리그 운영 수익을 공유 받는 등 리그와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승강제 폐지, 2군 리그 창설, 선수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제도가 도입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지며 팀과 선수, 팬 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e스포츠 리그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내년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이 적용된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11월 3일 시작돼 11월 셋째주 월요일(협정세계시 기준)로 정해진 전세계 LoL e스포츠 공식 FA기간 시작 직전에 끝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LCK 우선 협상 기간은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이 더욱 원활하게 LCK 참가팀들과 협상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인 제도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2 10: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