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5건
해외축구

세스크 파브레가스, 리오넬 메시 영입 가능성 언급…"코모에서 바르사 동료들과 재회할 수도" [AI 스포츠]

이탈리아 세리에A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코모1907의 수석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차기 행선지를 언급해 유럽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오 메시가 코모로 올 수 있냐고? 그는 최근 내 집에서 휴가를 보냈고, 우리 가족은 가깝다.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뉘앙스를 내비쳤다.리오넬 메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추측은 끊이지 않아 왔다. 이런 가운데 코모 사령탑 파브레가스의 발언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메시가 만약 코모와 계약을 맺게 된다면,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활약했던 핵심 동료들과 다시 한 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코모 소속으로 뛰고 있는 알렉스 바예와 세르지 로베르토는 모두 바르셀로나 출신이며, 파브레가스 역시 한때 메시와 중원을 호흡했던 팀동료다. 이러한 연결고리는 단순한 이적을 넘어 상징적인 ‘재결합’의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코모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자본과 글로벌 스포츠 투자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세리에A 복귀와 함께 신구장 프로젝트, 장기적 구단 브랜드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 상징적인 '프로젝트 클럽'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야망도 강하다. 그런 의미에서 메시라는 전설적인 선수가 가지는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은 코모가 꿈꾸는 다음 스텝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현재까지 메시 측과 코모 구단 간에 공식적인 협상이나 제안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브레가스의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립서비스 이상이라는 해석도 있다. 파브레가스와 메시, 두 사람은 단순한 동료 이상으로 오랜 시간 축구 철학과 인간적인 신뢰를 공유해 온 사이다. 그런 두 인물이 다시 한 팀에서, 이번에는 감독과 선수로 만나는 그림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메시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FC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 제안, 아르헨티나 복귀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제 ‘세리에A의 신흥 스토리텔러’ 코모 역시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메시가 마지막 커리어를 어디에서 마무리할 것인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파브레가스의 입을 통해 코모가 언급된 이상, 이들의 동화 같은 재회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게 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3 14:49
프로야구

'투혼의 아이콘' 쿠에바스와 함께 한 4년, 로하스 "최고의 투수, 최고의 동료였다" [IS 피플]

"최고의 투수이자, 최고의 동료였다."KT 위즈의 '장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팀을 떠나는 '장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추억했다. KT는 지난 11일 KBO리그에서 7년을 활약한 쿠에바스와 작별했다. 2019년 KT 유니폼을 입은 쿠에바스는 한 차례 이별(2022년)과 재결합(2023년)을 겪은 뒤 올해까지 KT와 인연을 이어왔지만, 올해 18경기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한 탓에 교체 수순을 밟았다. 쿠에바스는 7년 동안 KT와 많은 인연을 쌓았다. 2021년 팀의 1위 결정전과 한국시리즈(KS)에서 '투혼의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2022년 팔꿈치 부상으로 잠실 이별했지만, 2023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돌아와 무패 승률왕(12승 무패)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2023년 KBO리그 5개 팀의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수원이 내 홈(home)'이라고 말하며 KT에 돌아온 '낭만 투수'였다. 그렇기에 그와의 이별은 여운이 길었다. 특히 쿠에바스와 4년 이상을 함께 했던 로하스로선 그와의 이별이 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2017년 대체 외국인 타자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일본 생활을 거쳐 2024년 KT에 복귀, 현재까지 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쿠에바스와는 2019년부터 2020년, 2024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을 함께 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선 처음으로 함께 출전해 '섹시가이' 컨셉으로 축제를 즐긴 바 있다. 하지만 재결합도 잠시, 이별은 너무 빨리 찾아왔다. 지난 9일 쿠에바스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해야 했던 로하스는 "작별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때 수원에서 다시 만나 차분하게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아쉬워했다. '투혼의 대명사'였던 팀 동료를 로하스는 어떻게 추억하고 있을까. "올해 쿠에바스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계속 함께 할 거라고 예상한 타이밍에 방출 얘기를 듣게 됐다"라며 아쉬워한 로하스는 "쿠에바스는 투수로서 가져야 할 좋은 것들을 모두 갖고 있는 선수다. 매 경기 상대 타자와 최선을 다해 싸웠고, 결과에 대해선 수용할 줄 아는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로하스는 "프로의 세계에선 성적으로 얘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좋은 투수였기에 아쉬움은 남는다"라며 "쿠에바스는 내게 최고의 투수였고, 최고의 팀 메이트였다고 생각한다"라며 그와의 이별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쿠에바스는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신변을 정리한다. KT는 7년간 헌신한 쿠에바스를 위해 오는 20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고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쿠에바스는 이날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공식 작별인사를 한 뒤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07.12 08:04
프로야구

'앤더슨 8K 4승+테이블세터 6출루' SSG 9-1 두산 완파...4연승+4연속 위닝 질주 [IS 잠실]

드류 앤더슨(31)의 탈삼진 쇼를 앞세운 SSG 랜더스가 타선 폭발을 더해 4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SS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9-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24승 22패 1무를 기록, 최근 4연승과 함께 최근 네 차례 연속 위닝 시리즈도 확정했다. 20일 두산전 승리로 차지했던 단독 4위를 유지한 SSG는 같은 날 LG 트윈스와 마주한 3위 롯데 자이언츠가 패할 경우 승차를 3경기까지 줄일 수 있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앤더슨이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앤더슨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47구) 최고 158㎞/h, 평균 155㎞/h를 기록한 가운데 커브(28구)와 체인지업(20구)이 각각 결정구 역할을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32에서 2.08까지 낮춘 그는 넉넉한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시즌 4승(2패)을 달성했다.압도적인 직구 구위, 그리고 그와 조화를 이루는 커브, 체인지업과 조화에 두산 타자들의 배트는 여닌 헛돌았다. 두산은 1회, 2회 모두 주자 2명이 나갔으나 단 한 명의 타자도 홈을 밟지 못했다. 초반 위기를 가볍게 넘긴 앤더슨은 3회 체인지업과 커브를 결정구로 쓰면서 2이닝 동안에만 탈삼진 5개를 추가했다. 두산 타선이 침묵하는 동안 SSG는 두산 마운드의 공백을 제대로 공략했다. 두산은 왼손 선발 투수 최승용이 왼쪽 손톱이 깨지면서 엔트리에서 말소, 2라운드로 입단한 프로 1년 차 신인 최민석을 선발로 올렸다.과감히 기용된 최민석은 가능성은 보여줬으나 그뿐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은 최민석은 2회 2사를 먼저 잡고도 최준우, 안상현에게 연속 볼넷을 주고 흔들렸다. 결국 정준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고, 조형우의 내야안타, 최지훈 타석에서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총 3점을 내줬다.최민석은 4이닝을 버텼지만, 두산 타선은 여전히 응답하지 않았다. 필승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롱릴리프들도 무너졌다. 두산은 5회 박정수를 올렸으나 그가 안타 후 연속 볼넷으로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두산 벤치는 박신지로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소용 없었다. 그는 첫 타자 한유섬에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SSG는 1사 후 최준우의 2타점 적시타, 2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7-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승기를 잡은 SSG는 앤더슨의 호투로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병살타로 5회를 막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앤더슨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정수빈에게 땅볼, 케이브에게 헛스윙 삼진을 얻어 카운트 2개를 먼저 얻은 그는 오명진의 볼넷, 양의지의 2루타로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잡고 6이닝 소화를 완성했다. 김재환과는 8구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 마지막 커브가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상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걸치면서 루킹 삼진으로 이어졌다.전날 필승조를 총동원해 승리했던 SSG는 이날은 앤더슨의 호투, 타선의 폭발 덕분에 불펜 소모도 제법 아꼈다. 김건우가 1이닝, 한두솔이 1이닝을 책임지는 등 20일 경기에 나선 필승조 모두에게 연투 없이 휴식을 부여했다. 앤더슨의 존재감이 강렬하긴 했어도 9점을 몰아친 타선의 힘도 막강했다. SSG 타선에서는 이날 1번 타자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2득점, 2번 타자 박성한이 3볼넷 2득점으로 6출루를 합작했다. 4번 타자 한유섬이 1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 1득점, 6번 타자 최준우가 1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 8번 타자 정준재가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필요할 때마다 주자를 불러들였다.SSG와 달리 두산은 팀 타선 전반이 침묵했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산발 7안타가 8회까지 두산 공격의 전부였다. 두산은 9회에야 김인태가 솔로포로 '0'의 행렬을 끊어냈을 뿐, 단 하나의 적시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최근 5연패에 빠진 두산은 이로서 시즌 27패(19승 2무)째를 기록했다. 8위 삼성의 승리로 두 팀의 승차는 3경기까지 벌어졌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1 21:19
해외축구

‘흥민아, 네 패스가 그립다’ 추락한 천재의 8년 전 추억 회상…“DESK 라인 최고였지”

‘축구 천재’로 통했던 델레 알리(코모)가 오래전 추억을 곱씹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8년 전 오늘, 델레가 특별한 일을 해냈다”며 알리의 원더골을 조명했다.알리도 이 게시물을 자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과거를 추억했다.2017년 4월 8일, 알리가 왓포드를 상대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어시스트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알리가 볼을 쥐고 운반하다가 왼쪽 측면에 있는 손흥민에게 건넸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끌고 알리에게 패스했다. 알리는 곧장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소위 ‘손흥민존’에서 넣은 원더골이었다.이 득점 뒤 알리와 손흥민은 함께 준비한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눴다. 사실상 이날 경기의 주연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어시스트를 시작으로 두 골을 터뜨리며 왓포드전 4-0 대승을 이끌었다.게시물을 본 팬들은 그리움이 가득하다.한 팬은 “알리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손흥민은 서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팬은 “DESK 라인의 시대였다”고 돌아봤다. 알리가 당시 뽐냈던 천재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당시 토트넘의 핵심 멤버였던 알리는 손흥민,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계에서는 넷의 이름 중 하나의 철자를 따 ‘DESK 라인’이라고 불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으로 꼽혔다.하나씩 토트넘을 떠나가면서 DESK 라인이 해체됐다. 2020년 1월 에릭센이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적을 옮겼고, 알리는 어느 순간 주전 지위를 잃었다. 2022년 1월 결국 에버턴으로 떠났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후에도 빼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공격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8월 케인까지 뮌헨에 둥지를 틀면서 손흥민 홀로 토트넘에 남게 됐다.알리는 세 선수와 달리 토트넘을 떠난 뒤 커리어 암흑기를 맞았다. 에버턴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베식타스(튀르키예) 임대 생활까지 했으나 효과를 보진 못했다. 한동안 무적 신세였던 그는 올해 초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와 계약하며 세간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알리는 지난달 열린 세리에 A 29라운드 AC밀란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이탈리아 무대 데뷔를 알렸는데, 불과 출전 10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벤치로 물러났다. 출장 정지 징계로 아직 코모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알리는 토트넘 시절 세계가 주목하는 ‘신성’이었다. 이적 첫해였던 2015~16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10골 9도움을 올렸고, 그다음 시즌에는 37경기에서 18골 7도움을 수확했다.하지만 2020~21시즌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감독과 불화가 있었고, 급격히 커리어가 망가졌다. 김희웅 기자 2025.04.09 12:53
스포츠일반

김가영·스롱 피아비 등 LPBA 32강 진출…차유람·한지은 등 64강 탈락 고배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등 여자프로당구(LPBA) 강호들이 대거 32강 무대에 진출했다.김가영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대회 2일차 LPBA 64강에서 조예은(SK렌터카)을 25-12(10이닝)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지난 4차 투어 64강에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던 조예은을 다시 만난 김가영은 6-4로 앞서던 8이닝째 4점을 올리며 시동을 걸었고, 10이닝째와 11이닝째 2점씩 추가해 14-6으로 달아났다.조예은이 14이닝째 4점을 올려 10-14까지 따라붙었지만, 김가영은 16이닝째 3점, 18이닝째 1점을 더해 19-11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20이닝째 남은 6점을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같은 날 스롱도 전애린을 24-14(18이닝)로 꺾고 32강에 올랐다.스롱은 4-4 동점이던 8이닝째 7점 하이런 장타로 11-4로 앞서갔고, 이후 2-2-1-3-1 연속 득점으로 20-7을 만들었다. 스롱은 이후 16이닝과 17이닝째에 각각 2점씩 추가해 24-14(18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온스 선수들 간의 경기로 주목을 받은 경기에서는 이신영이 차유람을 25-17(16이닝)으로 꺾었다.경기는 박빙이었다. 3이닝 만에 이신영이 12점을 채워 빠르게 앞서갔지만, 차유람은 5이닝째부터 4-2-5 득점으로 순식간에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이신영이 14이닝부터 3이닝간 4-2-2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에스와이의 권발해도 팀동료 한지은을 23-20(24이닝)으로 제치고 32강에 올랐다. 4이닝째 3점을 올린 권발해는 6이닝부터 3-4-2 득점을 성공해 10-2로 달아났다. 뒤늦게 시동이 걸린 한지은은 맹추격을 이어갔지만, 17-15로 앞서던 권발해가 17이닝째 5점 장타로 한지은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권발해는 22이닝째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양유정을 22-13(25이닝)로 제압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이다솜을 25-16(24이닝)으로 돌려세웠다. 김세연(휴온스)도 이다정을 25-12(25이닝)로 이겼다. 김진아(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민아(NH농협카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각각 김경자, 정예진, 박가은, 유미형, 김보미(NH농협카드)에 승리를 거둬 32강 티켓을 잡았다.또 백민주(크라운해태) 전지우(이상 하이원리조트)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임경진,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등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등은 64강에서 탈락 고배를 마셨다.이유주는 장타 두 방을 앞세워 2차 투어 우승자 김상아를 25-14(14이닝)로 물리치고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이유주는 애버리지 1.786을 기록, 64강 전체 1위를 차지해 상위라운드에 진출했다.대회 3일차인 22일에는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오후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김명석 기자 2024.10.22 09:00
프로야구

'선배 부심' 복덩이 외국인들의 유쾌한 만담, "한국시리즈는 내가 선배, 우리는 분명 올라갑니다" [IS 인터뷰]

"올스타전은 처음이지? 긴장 풀어, 편하게 해."(멜 로하스 주니어)"한국시리즈는 제가 조언해줘야죠."(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의 복덩이 외국인 듀오가 유쾌한 만담을 나눴다. 로하스와 쿠에바스는 지난 6일 열린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로하스는 2019년 이후 두 번째, 쿠에바스는 첫 번째 KBO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첫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쿠에바스는 "2019년 로하스가 창원에서 뛴 올스타전을 보고 재밌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내가 직접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올스타전 선배' 로하스는 옆에 있던 쿠에바스를 토닥이면서 "긴장 풀고, 심호흡도 좀 하고. 올스타전을 즐겨"라고 말하면서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두 선수는 팬들의 응원 속에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쿠에바스는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모델'의 끼를 발휘했고, 로하스는 '조원동 섹시보이' 컨셉으로 타석에 들어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로하스는 공식 팬 사인회에 나선 쿠에바스와 함께 자신의 사인볼과 구단 굿즈를 나눠주면서 구단 공식 유튜브 '위즈TV'를 홍보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로하스와 쿠에바스는 KT의 역사에서 뺄 수 없는 '복덩이' 외국인 선수들이다. 로하스는 2017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고 2019년 팀의 첫 가을야구행을 이끈 바 있다. 2020년에는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쥐며 KT 외국인 타자 역사를 새로 썼다. 2019년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있는(2022년 부상 방출, 2023년 재영입) 쿠에바스는 2021년 투혼의 호투로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에도 두 선수의 '복덩이' 활약은 여전하다. 로하스는 85경기에 나서 타율 0.320(334타수 107안타) 21홈런 69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들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2위(12회)를 기록 중이나,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에 쿠에바스는 "승운이 따르지 않는 건 걱정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 부상 없이 전반기를 마무리한 게 중요하다"라면서 "(부진한 건) 지금은 머릿속에서 다 잊었다. 신경 쓰지 않고 후반기를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로하스는 "올스타전 시작하기 전에 좋은 기록(5연속 위닝 시리즈)으로 전반기를 마쳤는데, 후반기에도 좋은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T는 전반기를 38승 2무 45패 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KT는 지난해 이 순위로 후반기를 시작해 정규시즌 2위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쿠에바스는 "작년과 같은 순위라고 알고 있다. 지난해 올라간 경험이 있어 올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올라갈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작년과 같은 기운이 이어진다면 KT는 또 한 번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번엔 쿠에바스가 로하스의 선배가 된다. 로하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를 떠났고, 쿠에바스는 그해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다. 갑자기 당당해진 쿠에바스는 "한국시리즈에 다시 오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면서 "로하스가 한국시리즈 경험이 없고 거기선 내가 선배니까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 아직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언은 그때 하겠다"라고 웃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7.07 13:04
프로야구

[포토] 쿠에바스, 아들과 같이 인스타사진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 투수 쿠에바스가 3회 아들과 같이 등판하자, 팀동료 로하스가 인스타사진을 찍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19:50
프로야구

[포토] 쿠에바스, 마운드에서 인생샷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 투수 쿠에바스가 3회 아들과 같이 등판하자, 팀동료 로하스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19:49
해외축구

[오피셜] ‘이변은 없었다’ 음바페, 레알과 5년 계약 “꿈이 이뤄졌다”

이변은 없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다.레알 구단은 4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음바페는 계약 합의를 마쳤다. 음바페는 다음 5년 동안 레알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레알 유니폼을 입고 2028~29시즌까지 활약한다.같은 날 음바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꿈이 이뤄졌다. 내 꿈의 클럽인 레알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며 자랑스럽다. 누구도 내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레알 팬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음바페는 자신이 직접 SNS에 레알 트레이닝 키트를 입고 과거 레알 훈련장을 방문했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한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 음바페는 자신이 동경했던 구단에 마침내 입성하게 됐다. 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한 뒤 공식전 308경기 256골 108어시스트를 올린 슈퍼스타다. 이 기간 리그 6회·쿠프 드 프랑스 4회·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3회 등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리그 득점왕을 6차례나 차지한 슈퍼스타다.음바페는 일찌감치 세계 무대를 평정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4년 뒤 카타르 대회에선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을 거뒀지만, 결승전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전반 45분 만에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프랑스의 패색이 짙어지던 시점, 음바페는 후반 35분과 36분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후반 메시가 추가 골을 넣자, 음바페는 종료 2분 전 페널티킥에 성공해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 역사상 결승전 해트트릭에 성공한 선수는 1966년 영국 월드컵 당시 제프 허스트(영국)가 서독을 상대로 기록한 적이 있는데, 이 명단에 음바페가 추가됐다. 하지만 음바페의 ‘대관식’은 미뤄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로 향했는데, 결국 메시의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해 소속팀으로 돌아온 음바페는 고개를 숙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한번 16강에서 탈락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 PSG는 합계 0-3으로 무기력하게 짐을 쌌다. 이후 팀동료 메시는 시즌 중 훈련 불참으로 비난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을 대거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뤼카 에르난데스(전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전 스포르팅 리스본) 마르코 아센시오(전 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전 인터 밀란) 셰르 은두르(전 벤피카) 그리고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2010년대 PSG의 새 시대를 함께한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가 팀을 떠났다. 메시 역시 미국으로 몸을 실었다.하지만 개막전을 앞둔 음바페의 거취 역시 불투명했다. 그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재계약의 내용이 뒤늦게 밝혀진 뒤였다. 지난 2021~22시즌 종료기점,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수 있는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리버풀, 레알 등이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2022년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였다. 결론은 2025년까지 3년 연장 계약. 음바페는 PSG 팬들 앞에서 ‘2025’가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재계약을 자축했다. 그런데 앞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이 사실은 2+1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음바페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라고 서면으로 발표했다. 즉, 음바페가 2024년 6월까지만 PSG 소속으로 남겠다고 공언한 셈이다.후폭풍은 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서 뛰기 위해선 새 계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손을 내밀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 중 BBC 등 주요 매체는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327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성사되진 않았다.개막 전 발등에 불이 떨어진 PSG는 그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하는 등 강수를 두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음바페는 개막전 뒤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이후에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리그·트로페 데 샹피옹·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김우중 기자 2024.06.04 05:57
메이저리그

[IS 고척] '서울 시리즈' D-1 김하성 "준비 열심히 했다, 선수들 뭉치고 있다"

서울 시리즈를 하루 앞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일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되지 않을까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김하성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자체 훈련으로 하루 뒤 예정된 서울 시리즈를 대비했다.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중 하나인 서울 시리즈는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가 고척돔에서 치르는 개막 2연전이다.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김하성·고우석·마쓰이 유키(이상 샌디에이고) 등 한·일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각 팀에 포진,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샌디에이고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연합팀 팀 코리아, 18일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와 각각 스페셜 매치를 가졌다. 20일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조율했는데 19일 훈련으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훈련 뒤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내일 정말 시작이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한다. 올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정규시즌) 162경기 중 한 경기다. 내가 할 거 최선을 다하고 유격수 자리는 수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디펜스(수비)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잘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다저스 공식 데뷔전'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 이적 시장에서 '7억 달러(9376억원)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에게 엄청난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다. 김하성은 "서울 시리즈가 열려서 내겐 영광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타니가 주목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MVP(최우수선수)급 선수가 오면 시선이 그쪽으로 쏠린다. 팬분들은 그런 생각보다 MLB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거 자체로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이어 "팀 분위기는 항상 좋다. 가족보다 많이 보는 사이기 때문에 그만큼 뭉치고 있다"며 "올 시즌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분명히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거로 생각한다. 계속 싸워나간다면 결국엔 우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9 1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