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①] ‘데드맨’ 김희애 “심여사 강렬한 스타일링, 개인적으로도 만족”
배우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 변신을 펼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김희애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무리 캐릭터가 좋아도 작품이 재미가 없으면 출연하기 어려운데 ‘데드맨’은 작품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김희애는 ‘데드맨’애서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등 심여사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과감한 스타일링 변신을 꾀했다.김희애는 “시나리오를 보고 심여사가 강렬한 등장을 하겠다는 생각은 했다”면서 “분장팀이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왔더라. 그래서 맡기면 되겠구나 했다”고 설명했다.또 결괌루에 대해서는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만족스럽다. 배우의 입장에서는 정말 내가 갖고 있는 것이 1부터 10이 있다면 그 10가지를 다 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데드맨’ 속 심여사는 좋은 시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