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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택3’ 흡수 영향?…‘10% 돌파’ 판사 지성, 정의구현 통했다

‘판사 이한영’이 5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적폐 판사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정당한 판결을 내린다는 회귀물 서사와 악인을 가차 없이 처단하는 방식이 시청자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지난 2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구현 회귀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는 4.3%로 출발해 최근 방영한 5회 10%, 6회 11%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작인 SBS 히트작 ‘모범택시3’가 종영한 후 시청자가 유입된 것이란 해석도 있지만 ‘판사 이한영’ 속 정의구현 서사가 시청자를 충분히 설득했다는 견해도 많다.‘판사 이한영’은 과거로 회귀한다는 익숙한 서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판사’라는 직업의 역할과 특징을 살려냈다. 2035년 현재의 이한영은 해날로펌의 ‘머슴 사위’로 불리며 청탁 재판을 해오다가 의문의 공격을 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뼈저린 반성을 한다. 그리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이 맡았던 사건들을 다시 담당하며 이전과는 다른 판결을 내리는데, 이때의 캐릭터 변화가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만들어 낸다는 평이다. 예컨대 2회에서 회귀하기 전 이한영은 여성 세 명을 살해한 김상진(배인혁)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었지만 이후 김상진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른다는 것을 알곤 회귀한 과거에선 사형을 판결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판사 이한영’은 판사의 직업윤리를 다룬다기보다는 판사의 판결이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다루는 이야기”라며 “판사라는 위치를 잘 이용해서 잘못된 판결을 바로 잡아가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리고 드라마적인 상상력과 더해져 흥미롭게 구현됐다”고 평했다. 극 초반에는 개인이 연루된 작은 사건이 다뤄지다가 중반부로 갈수록 검찰 간부, 대형 로펌, 국회의원 같은 사회 고위층의 비리 문제로 이야기가 확장되고, 이해관계가 다른 다양한 유형의 인물이 나오는 점도 ‘판사 이한영’의 재미 포인트다. 김 평론가는 “‘모범택시’ 시리즈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별개의 사건과 새로운 빌런이 나오는 형식이라면, ‘판사 이한영’은 특정 사건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사건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차이가 있다”며 “두 작품을 모두 본 시청자는 권선징악 서사를 다른 캐릭터, 다른 구조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무엇보다 타이틀롤인 지성의 상반된 얼굴을 표현하는 능수능란한 연기가 시청자를 끌어당긴 요인이다. 지성은 적폐일 때는 냉소를 적절히 섞어가며, 반면 과거로 회귀했을 때는 장난기를 넣어 마치 만화 캐릭터같은 느낌으로 구현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지성이다”, “지성이 연기하는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총 14부작인 ‘판사 이한영’이 5회만에 10%를 돌파한 가운데 향후 회차에서 얼마나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1 05:55
연예일반

박신혜, 스무 살로 회춘했다... ‘언더커버 미쓰홍’ 3.5%로 출발

배우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회에서는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를 배경으로,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비자금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을 감행하는 파격적인 첫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3.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뛰어난 능력치와 거침없고 강단 있는 일 처리 방식으로 ‘여의도 마녀’라 불리는 홍금보의 첫 등장은 드라마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어떤 모욕에도 기죽지 않으며 상사에게도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는 홍금보의 모습은 초반부터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러던 중 홍금보는 ‘예삐’라는 인물로부터 한민증권 비리 제보가 담긴 메일을 받게 됐고, 회사 내부 고발을 결심한 강명휘 사장(최원영)과 손을 맞잡아 한민증권 비리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나섰다.하지만 강 사장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구속 수사 압박에 따른 극단적 선택이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되며 증권감독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한민증권은 순식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설상가상으로 홍금보는 강 사장과 따로 소통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으며 궁지에 몰렸다. 이에 홍금보의 상사 윤재범(김원해) 국장은 한민증권 내부에 말단 사원으로 위장 잠입해 비자금 장부를 찾아내자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제안했다. 손사래를 쳤던 홍금보는 강 사장의 아버지이자 한민증권 회장 강필범(이덕화)의 거짓으로 점철된 대국민 기자회견을 목격한 뒤 과거 회계법인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홍금보는 언더커버 제안을 수락하며 그녀가 생각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스무 살로 보이기 위한 홍금보의 좌충우돌 변신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친동생 홍장미(신유나)에게 특급 과외를 받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크오버에 돌입한 홍금보는 급기야 홍장미의 명의를 빌려 입사 시험을 치렀고, 높은 성적으로 합격해 한민증권 신입사원으로 위장 잠입하는 데 성공했다. 세기말 온 사회에 만연했던 차별적 발언과 회사 임원들의 고루한 시선에 돌파하는 홍금보의 시원한 행보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홍금보는 한민증권의 비자금을 찾고 강 사장의 조력자이자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를 밝히는 일에 매진했다. 홍금보는 강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하윤경)가 생전 그의 일정을 관리했다는 점에 주목해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서울시 미혼 여성 근로자 기숙사에 입성했다. 여기에 강 회장의 친딸이자 신분을 숨기고 한민증권에 입사한 강노라(최지수), 한민증권 마강지점 창구 직원 김미숙(강채영)까지 301호에 모이며 수상한 동거가 시작됐다. 각기 다른 목적과 사연을 지닌 네 여자가 한 공간에 모여 강렬한 개성을 드러낸 가운데, 홍금보의 정체를 꿰뚫어 보는 듯한 고복희의 예리한 시선은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이렇듯 ‘언더커버 미쓰홍’ 1회는 1990년대 증권사 비리 수사라는 묵직한 소재를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로 풀어내며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호연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첫 방송부터 자리를 뜰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박신혜는 냉철한 엘리트 증권감독관과 풋풋한 스무 살 신입사원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1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강 사장의 뒤를 잇는 신임 사장이 등장, 한민증권 내부 권력 구도가 요동칠 예정이다. 동시에 홍금보의 고달픈 회사 생활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동료들 사이에서 정체를 숨긴 채 버텨야 하는 좌충우돌 생존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8 08:38
뮤직

XG, 첫 정규 컴백 앞두고 그룹명 의미 변경

그룹 XG가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룹명 의미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다.XG는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룹명 약자의 의미를 기존 ‘엑스트라오디너리 걸즈’(Xtraordinary Girls)에서 ‘엑스라오디너리 진즈’(Xtraordinary Genes)로 변경했다고 알렸다.이는 멤버 전원이 20세를 맞이한 것을 하나의 전환점으로 삼아 내린 결정이다. XG는 데뷔 당시 ‘엑스트라오디너리 걸즈’라는 그룹 의미로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 다양한 환경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주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립해왔다.이번에 XG가 새롭게 내건 ‘엑스트라오디너리 진즈’에는 멤버 모두에게 깃든 ‘핵(CORE)’, 창조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정신과 각오가 담겼다. ‘걸즈’라는 출발점에서 본질적인 근원이 되는 ‘진즈’로 변경한 것은, XG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다는 선언이다.XG는 그룹명 의미 변경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첫 정규앨범 ‘더 코어 - 핵(核)’을 발매한다. 이번 정규 앨범은 XG의 가장 깊은 본질을 담아낸 선언과도 같은 작품으로 총 10곡이 담긴다. 또한 XG는 2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엑스지 월드 투어: 더 코어’ 개최를 확정했다.XG는 지난 2025년 ‘코첼라’ 무대부터 월드투어를 통한 도쿄돔 입성, 글로벌 차트 석권 등 눈부신 한 해를 보냈던 만큼, 2026년 첫 정규 앨범과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08:53
영화

‘프로젝트 Y’ 유아 “욕설, 노래처럼 연습”…김성철과 ‘부부 호흡’ 아쉬워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스크린 데뷔작 ‘프로젝트 Y’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유아는 “대본상에서도 파격적인 대사가 많아서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감독님이 ‘그런 대사를 멋있게 해주는 게 정말 멋있는 배우’라고 하셨다”며 “욕을 노래처럼 연습했다. 평소에 잘 안 쓰다보니 어려웠기에 노래처럼 음가를 익혀서 상대에게 던지고자 했다. 파격적인 시도지만 좋은 행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극중 유아는 빌런 토사장의 아내 하경 역으로 김성철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김성철은 “(유아와) 부부라고 해줘서 감사하다. 물론 극중 ‘와이프’라는 단어가 나오지만 부부라고 보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아와 호흡에 대해 김성철은 “딱 한신을 찍었는데 이미 피분장을 하신 상태여서 이분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며 “서사를 함께 만들긴 했다. 토사장은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고 예민해 일찍 결혼한 것이 그의 무기일 것이란 이야기를 나눴으나, 그 신이 담기지 않아 부부호흡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아쉽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유아는 “피분장을 하고 제가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는데, 김성철 배우가 저를 빤히 바라보는게 실제처럼 아프게 느껴졌다. 그 싸늘한 시선이 헐떡거리는 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연기할 때 모니터링 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06
예능

최강희, ‘과거 이상형’ 최다니엘 만났다…집 앞에서 단둘이 영화까지 (전참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쓰배우’ 최강희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부터, 최강희에 버금가는 4차원 끝판왕 최다니엘과의 만남까지, 무해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늘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9회에서는 ‘무해력 만렙’ 순수 최 씨들이(최강희X최다니엘) 만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김장 대소동을 벌인다.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최강희는 ‘쓰저씨’ 김석훈에 이어 ‘쓰배우’로 변신, ‘제로 웨이스트’ 일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최강희는 타폴린 가방을 재활용해 만든 백팩에 쓰레기를 모아 배출량을 점검하고, 오래전부터 작성해온 ‘쓰레기 일지’를 공개해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주민센터에서 우유팩 1kg을 친환경 화장지로, 폐건전지 1kg을 새 건전지 3개로 교환할 수 있는 자원순환 보상 제도를 소개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재활용 꿀팁’을 대방출한다.이런 가운데, 최강희가 쿠폰으로 소환한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그 주인공은 과거 최강희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던 배우 최다니엘. 2010년부터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UFO를 발견하고 추격전을 벌였던 믿기 힘든 일화부터, 집 앞에서 단둘이 영화를 보며 밤을 지새웠던 로맨틱한(?) 추억까지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이어 두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재료로 김장에 돌입한다. 지난 전참시 방송에서 ‘지옥에서 온 김장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다니엘이, ‘김치 전문가’를 자처하며 최강희에게 비법을 전수할 예정. 칵테일 새우에 이어, 김장 육수에 고등어를 넣는 파격 행보(?)로 참견인들을 경악하게 만든 데 이어, 최강희의 취향이 적극 반영된 ‘고수 김칫소’까지 더해지며 전무후무한 김치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김장 도중 두 사람의 머리가 불타는 대참사까지 발생하며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는 전언이다. 환상 혹은 환장, ‘최최강 커플표’ 김치의 맛은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는 ‘최최강 커플’의 김장 대소동은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3 14:36
드라마

매 등장 웃음 책임졌다… ‘얄미운 사랑’ 전성우의 감초 열연 [일문일답]

‘얄미운 사랑’에서 명품 연기로 감초 활약을 펼친 전성우가 진심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3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에서 전성우는 ‘착한 형사 강필구’ 시리즈 작가이자 감독 박병기 역을 맡아 매 등장 재치 있는 모먼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극중 박병기는 우여곡절 끝에 ‘착한 형사 강필구 시즌5’를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새로운 로맨스 작품 ‘얄미운 사랑’을 집필하는 모습으로 병기만의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전성우는 극 초반 장발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열정 넘치는 아마추어 감독부터 성공한 드라마 작가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나가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뿐만 아니라 현준(이정재)을 위해 백발 할아버지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가 하면, 극 말미 초심을 되찾겠다며 신인 감독 시절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이처럼 전성우는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병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스트리를 발산, 다채로운 코믹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올해 ‘백번의 추억’, ‘내 딸 친구의 엄마’, ‘얄미운 사랑’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성우는 “2025년 쉼 없이 달려왔던 거 같습니다.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026년에도 좋은 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전성우가 앞으로 선보일 2026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하 전성우 일문일답.Q. ‘얄미운 사랑’을 마무리한 소감 한마디.-색다른 캐릭터를 만나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Q. ‘얄미운 사랑’ 병기는 전 작품 ‘백번의 추억’ 영식과는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였다. 캐릭터 구상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이래도 돼?’ 하는 선을 없애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병기라면 이럴 수 있지. 오직 작품밖에 없는 사람이니까.’ 이런 마음으로 접근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Q. 병기는 현준과 황대표 외에도 다양한 인물과 함께하며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선배님들이 제가 어떻게 해도 다 받아주시고, 서로의 표현을 존중해줬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많은 말없이 장면을 즐겁게 촬영했습니다.Q. 좋았거나, 어려웠거나 기억에 남는 병기의 장면이 있다면?-병기의 첫 등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병기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줄까?’를 고민해서 나온 모습이었기도 하고, 나름 파격적인 모습이어서 캐릭터에 빨리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운 날에 통 가발을 써야 해서 고생을 좀 했지만 연기하면서 재밌었습니다.Q. ‘얄미운 사랑’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가?-맑은 눈의 광인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Q. 마지막으로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한마디.-그동안 ‘얄미운 사랑’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09:00
스타

‘프로보노’ 정경호, 로펌 수장 김갑수의 해체 통보에 내기로 맞섰다

프로보노 팀을 위해 던진 정경호의 과감한 결단이 통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7회에서는 프로보노 팀 리더 강다윗(정경호 분)이 팀의 존속을 걸고 라이벌 로펌 백승과 치열하게 맞붙었다.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프로보노 팀은 오앤파트너스 창업주 오규장(김갑수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팀 해체 통보를 받았다. 공익 소송으로 여론을 들썩이게 만드는 프로보노 팀의 행보가 정재계 인사들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삼아온 오앤파트너스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이에 강다윗은 곧장 오규장을 찾아가 공익 소송 역시 로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맞섰다. 그는 라이벌 로펌 법무법인 백승과의 수임 경쟁을 제안하며 패배할 경우 부당 해고를 문제 삼지 않고 팀 해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오규장은 다행히도 강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당 조건 아래 시작된 수임 경쟁의 대상은 만인의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 측이었다. 엘리야 측은 사생 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혀온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존재를 전하며 사태가 커지기 전 조용한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사건의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한 첫 미팅 이후 본격적인 PT 대결이 펼쳐졌다. 우명훈(최대훈 분)을 앞세운 백승이 합의금 지급과 합의서, 비밀유지 각서로 사태를 정리하겠다는 해법을 내놓은 가운데 프로보노 팀은 연예계의 구조를 정확히 꿰뚫으며 판의 흐름을 주도했다.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를 영상 유포의 위험성을 파악한 데 이어 실시간 트래픽 분석으로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영상 게시를 즉각 포착한 것.이미 영상이 유포된 상황 속에서도 양측의 대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우명훈은 엘리야의 브랜드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입원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반면 프로보노 팀은 사생 팬들이 엘리야는 물론 그녀의 지인까지 괴롭혔다는 사실관계를 짚으며 인간 엘리야를 보호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엘리야의 팬인 팀원 유난희(서혜원 분)는 엘리야의 입장을 진정성 있게 대변하며 사건 수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치열한 공방 끝에 사건을 수임한 프로보노 팀은 법정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 강다윗의 논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유난희의 진솔한 변론이 이어지며 피해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여기에 엘리야 역시 법정에 출석해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하는 한편 사이버 렉카의 발언이 자신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가 됐음을 분명히 밝혀 여운을 남겼다.하지만 방송 말미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변호인이 강다윗과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다가와 엘리야의 사생활을 제보한 인물이 다름 아닌 소속사 대표이자 엘리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 내내 엘리야의 곁에서 상황을 예민하게 지켜봐온 어머니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정지소를 돕기 위해 나선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의 활약은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보노’에서 이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56
프로축구

‘K리그1→K리그2’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행이 응원받는 이유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이정효(50) 감독의 수원 삼성행이 임박했다. K리그1에서 K리그2로 무대를 옮기지만, 더 큰 응원을 받는 형세다.광주는 지난 21일 4년간 팀을 이끌었던 이정효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감독은 2025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보러 현지에 갔는데, 귀국 후 수원 삼성의 선임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1부에서 2부로 향하는 이정효 감독의 행보를 다소 아이러니하게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이 감독의 수원 삼성행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각 팀이 2026시즌 대비 동계 훈련을 진행하기도 전인데 이 감독이 이끌 수원 삼성이 K리그1으로 승격하리란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이정효 감독이 그간 광주에서 남긴 자취, 축구에 관한 열정과 진심 덕에 세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광주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다가 수원 삼성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것도 팬들이 흡족해하는 대목이다.이정효 감독은 광주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서 “이 결정(계약 해지)은 광주FC가 시민구단으로 돈이 없어서 또는 어떤 조건 때문이 아니”라며 “저 자신이 더 넓은 무대에서 부딪히고, 증명함으로써 한국 축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고 했다. 떠나보내는 광주 팬들도 ‘한국 축구 발전’이란 일념을 갖고 새 도전에 나서는 이정효 감독을 붙잡을 수 없었다. 이 감독이 향후 한국 축구에 이바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것도 새로운 시작을 뜨거운 응원 속에서 시작하는 배경이다.2011년 아주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광주, 성남FC, 제주 SK 등 여러 팀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2022시즌 K리그2에 있던 광주를 감독으로 처음 지휘할 때는 ‘초보 사령탑’ 타이틀이 따라붙었고,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이정효 감독은 실력으로 증명했다. 그는 2022년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86점) 기록을 세우고 광주에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선물했다. 2023시즌에는 광주를 K리그1 3위로 이끌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이끌었다.2023년부터 1부에서 탁월한 전술 능력과 솔직한 언사로도 주목받은 이정효 감독은 ‘K-모리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열악한 구단 환경에도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코리아컵 준우승 등 4년간 광주에서 빛나는 성과를 남겼다.오로지 실력으로 축구계에서 인정받은 이정효 감독은 수원 삼성에서 최고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수원 삼성은 이 감독과 광주 시절 함께했던 코치진을 전부 수용하겠다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진다.김희웅 기자 2025.12.24 00:05
드라마

‘이강달’ 예원, 데뷔 14년 만에 첫 사극 도전 성공

배우 예원이 데뷔 14년 만에 도전한 첫 사극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예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목숨까지 바쳐 살리려고 한 정인 도승지(지일주 분)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궁녀 미금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하며 많은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금은 거짓 자백까지 불사하며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위기에 빠트리지만 도승지를 향한 순애보로 달이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달이의 배려로 도승지와 재회에 성공하며 사랑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승지와 다시 만나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예원은 궁궐 내 권력을 지닌 제조상궁(최희진 분)의 조카 미금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강태오 분)과 달이를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정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고문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만신창이가 된 얼굴, 해진 의상 등 비주얼을 과감히 내려놓은 파격적인 열연은 예원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증명했다. 예원은 복합적인 감정선과 애절한 서사를 가진 미금이라는 인물을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첫 사극이라는 한계를 완벽히 뛰어넘었다. 빌런이지만 밉지 않고, 오히려 시청자들의 응원을 끌어낸 매력적인 인물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예원의 활약은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22:14
메이저리그

저가 FA 옵션 노린다? 엘드리지까지 트레이드? 예측하기 어려운 이정후의 SF

이정후(27)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프시즌 행보는 좀처럼 예측하기 어렵다.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FA 시장에 남은 선발 최대어 프람버 발데스(32)의 현 상황을 전하며, 그와 접촉한 세 구단 가운데 하나가 샌프란시스코라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발데스는 올 시즌 192이닝을 던지며 13승을 기록한 왼손 선발.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한 뒤로, 발데스가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과감하게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느냐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발데스 같은 고액 선발 투수를 노릴지 아니면 저가 FA 옵션을 찾을지에 대해 상반된 보도가 나왔다'며 'ESPN의 버스터 올니와 디애슬레틱의 앤드류 배걸리는 각각 샌프란시스코가 왼손 발데스와 레인저 수아레스, 일본인 오른손 투수 이마이 다쓰야 같은 선수들보다 저가 FA 옵션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2년 연속 12승을 따낸 베네수엘라 출신 수아레스는 FA, 일본 프로야구(NBP) 3년 연속 10승 투수인 이마이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투수에 대한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 역시 크게 뛰어오른 상황. '저가 FA 옵션'을 노린다면 이와 어울리지 않는 '매물'에 가깝다.MLB닷컴은 '(MLB 네트워크 내부자인) 존 모로시는 샌프란시스코가 여러 선발 FA와 활발히 접촉 중이며 상위권 FA 영입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샤이나 루빈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며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매물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엘드리지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유망주 타자로,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그만큼 구단이 전력 보강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셈이다.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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